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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한글날 세종대왕이 되어 볼까?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은 다른 해에 비해 더욱 뜻 깊을 것 같습니다.
바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기 때문이죠.

동상뿐 아니라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 세종대왕 관련 발명품들도
함께 전시해 살아있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매해 10월 9일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요,
오는 10월 9일 11시부터 2시간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되는
한글날 ‘2009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에 출연할 세종대왕 및 문무대관 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 행사입니다.

 올해에는 특별히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세종대왕과 문무백관을 공개모집 
모집한다고 하니,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배역이 고귀한 귀족 신분인 만큼 그 조건 또한 까다롭다고 합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면접은 발표력, 어휘력, 구사력을 심사하고, 심사 대상자들은 곤룡포와 강사포, 관복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의복들을 착용하게 됩니다. 이는 옷맵시를 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위엄이 있고 인자한 인상에 단정한 발걸음도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위대한 세종대왕 되기가 쉽지만은 않은듯 합니다. 

선발된 시민들은 하루 동안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잊지 못한 한글날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모자격 : 만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성
신청기간 : 2009년 9월 22일 ~ 9월 28일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kingsejong@sejongpac.or.kr)
면접일시 : 2009.9.29(화) 16:00 세종문화회관
문의전화 : 02-399-1623
홈페이지 :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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