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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 책꽂이

외국인에게 추천할 만한 휴대용 한국어 책자는?

외국 여행을 갈 때 행여 길을 잃지는 않을까, 마음에 드는 메뉴 하나는 꼭 시켜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손안에 꼭 쥐고 가는 휴대용 여행책자 다들 알고 계시죠?
큰 대형 서점에 가면 영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등 각종 외국여행을 위한 다양한 휴대용 책자를 보았지만, 정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책자는 보지 못해서 늘 그게 아쉬웠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쉬움이 해결될 만한 좋은 소식 있습니다. 지난달 국립국어원에서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알리고 한국어 표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휴대용 기초 한국어 회화 소책자'인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라는 좋은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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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간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되었으며, 한국을 방문할 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과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의 6개 국어로 동시 발간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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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인사, 교통, 쇼핑, 관광, 식당, 전화, 도움 요청 (총 10과, 20쪽)’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택시와 모범택시로 구분된 한국의 교통문화와 쇼핑하기 좋은 동대문과 명동을 소개하는 등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담고 있어, 외국인들도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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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공항, 지하철, 한국관광공사 안내소, 유명호텔 등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및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서도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주변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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