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관리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대가 변하면서 직업명도 변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첫 회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극 중 강 사장과 신혼여행을 마친 트로피 사모님이 1번가에 등장합니다. 그녀는 자신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동네 ‘식모’들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다음과 같이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중략). 식모를 요즘엔 가정관리사라고 부르던데? 그래도 ‘식모’ 두 글자가 더 편하고 입에도 딱 붙는데 말이야…. 재미있는 사실은, 이 드라마의 부제가 [식모들]이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식모’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제목일 수 있지요. 전도연과 이정재가 주연한 영화 ‘하녀’도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직업명인 ‘하녀’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영화였잖아요(물론, 리메이크 영화이긴 하지만요). 이에 대해서, ‘가정관리사’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