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걸리 영문애칭, 왜 막걸리를 막걸리로 부르지 못하는 걸까? 지난 5월, 막걸리 영문애칭 공모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막걸리에 대한 영문애칭 공모전에서 '드렁큰 라이스(Drunken Rice)'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막걸리 홍보를 위해 영문애칭을 만들고자 했던 취지는 훌륭했지만, 왜 막걸리가 '막걸리' 그 이름 그대로 홍보를 하지 못하고 굳이 영문 이름을 만들려고 하냐는 비판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공모전을 진행한 농림수산식품부는 막걸리의 이름을 바꾸려는게 아니라, 외국인들이 좀 더 알기 쉬운 영문애칭일 뿐이라는 해명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 일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케밥이 케밥이고, 스시가 스시이고, 피자가 피자이듯 막걸리도 막걸리일 수는 없는 것인가' 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크나큰 오류를 범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