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Definition과 Justice의 공통점은 뭘까?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던 시절을 고르라면, 십중팔구는 모두 ‘학창시절!’이라고 크게 외칠거에요. 다른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던 그 시절... 학창시절을 어떻게 지내냐에 따라 그 사람이 인생까지 바뀌기도 한다 하죠? 언어도 이와 같습니다. 자식의 교육환경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한 ‘맹모삼천지교’가 요즘은 부동산 투기나 교육열 과열의 의미로 쓰이기는 하지만, 지역이나 또래 집단에 따라 쓰는 말은 진짜 많이 다르거든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대학 시절 전공에 따라, 한글 단어를 영단어로, 또는 영단어를 한국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입니다. 종류는 달라도 같은 학문을 하는데 뭐가 그리 다르겠냐구요? 어디 한 번 볼까요? ‘정의’라는 단어를 먼저 어문대나 언론정보대 학생들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