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갑다 한글! 여긴중국이야~ 지난 4월 30일, 세계 최대의 모터쇼 '오토 차이나 2010' 참관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출국 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중국은 자기 나라만의 자존심이 엄청 강해서 영어나 다른 나라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다고 들었거든요. 베이징 서두우 국제공항의 이정표에 써 있는 한글을 보고 좀 안심하기는 했지만, 그 마음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입국 심사를 하면서, 분명히 대한민국 여권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중국어로 묻는 것입니다. '난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밝혔더니, 입국 심사를 전담한 공안은 아주 천천히 중국어로 다시 물어보더군요. 세번째에야 영어를 하기는 했지만, 중국식 성조가 섞여있는 영어 또한 알아듣기 쉽지 않더라구요. 전람회장으로 가는 길에 음료수나 간식거리를 사먹으려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