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어유희와 키치, 패러디의 음악,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흔히들, '말장난'이라고 하는 '언어유희'나 '패러디', '키치'는 생각보다 우리 말에 많이 쓰입니다. 저 멀리 거슬러 올라가, 우리나라 구비시의 창조자 김삿갓(김병연)같은 분은 주로 한시를 통해 이러한 시들을 많이 남기기도 했는데요,그중 '서당 욕설시'를 한 번 함께 보시죠. 한자의 음은 좀 '민망한' 내용이라 흰색으로 바꿔놨습니다.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19금 보기' 버튼을 눌러 감상하세요. 書堂來早知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왔는데 房中皆尊物 방안엔 모두 높은 분들 뿐이고. 生徒諸未十 학생은 모두 열 명도 안 되는데 先生來不謁 선생은 찾아와 보지도 않네. 서당내조지 방중개존물 생도제미십 선생내불알 김삿갓이 방랑중 서당에서 하룻밤 잘 것을 청했는데 미친 개 취급을 하자, 화가 치밀어 한 수 써붙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