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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 작품

한글 새김의 멋과 맛, 고암_정병례의 작품

 

 

<삶의 터 한국_애니메이션>



 

우리 이야기 속의 전설과 민족적 정서 등을 표현하기 위해
백두대간과 12간지 중 일부 동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 하고,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이 세계의 지붕 위를 새처럼 날아서
다시 백두대간에 내려앉는 모습으로 우리 삶의 터인 한국을 상징화 했다.

-고암 정병례

 

고암 정병례

 젊은 시절 우연히 시작하게 된 인장의 세계에서 예술의 경지를 찾고자 노력해온 끝에 마침내 한국 현대전각의 개념과 범주를 넓힌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입힌 글자체 뿐 아니라 한국적 이미지를 형상화시킨 전각화 등으로 유머러스하면서도 모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풍경소리(2001~2005)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 CI,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 심벌마크, KBS대하드라마 '왕과 비'의 타이틀, <아이들이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래동요> 표지, 경남 거창문화예쑬회관 벽화, 나주시청 조형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직인 등이 모두 그의 전각 작품들이다. '한스타일전시회' '시가 다시 희망이다' 등 다양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고암전각예술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