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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 작품

어린이들을 위한 달콤한 솜사탕 같은 타이포그래피

 5월 5일이 되면  어린이날에 대한 향수로 어른들도 기쁜 마음으로 휴일을 보내게 됩니다. 이날 만큼은 부모님이나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아이의 친구가 되어 아이들처럼 놀아주는 것도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는 길일 것입니다.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것도 좋겠죠? 우리 솜사탕같은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타이포그래피 작업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시 예술가 'Julia Chiang'은 반지사탕을 소재로 재미난 타이포 전시관을 설치하였습니다.알록달록 반지사탕은 화려한 색감만큼 어린들에겐 재미있는 장난감이자 맛난 간식입니다. 사탕이 녹으면서 흘러내리는 다양한 색상이 재미있는 스타일의 회화로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네요. 다 녹아서 없어지기 전 찰나의 시간을 감상할수 있어서 더욱 애뜻한 전시입니다. 



 copyright @ http://parublog.com/60102945859  

 국내외 주요 포털 사이트들은 명절과 월드컵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초기화면 로고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어린이날 특집 로고도 이 같은 이유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지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각 포털사이트별 타이포를 비교해볼까요?

네이버는 목각 장난감을 활용해 만들었군요.  

 

다음은 어린이와 풍선으로 새로운 다음로고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네요. '이제 우리가 지켜줄께' 이 문구를 클릭하면 '아동 성보호 기금 모금'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보호해야 할 어린이들이죠.

 

 

야후는 플래시로 만들었군요. 너무 귀엽습니다.  

http://l.yimg.com/ne/home/2010/mh/mhcd_100505_1c.swf

 

구글은 어린이집 모양으로 간단히 표현했는데요 타사이트와 비교해보니 재밌는 부분이 있어요.

꿈과 희망 가득한 풍선이나 사탕보다 지극히 너무도 현실적인 아이들의 일상이 담겨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구글은 기념일 혹은 이슈에 따라 메인 페이지의 로고를 바꾸는 ‘구글 두들(google doodle·구글의 낙서)’로 유명합니다. 구글 로고 디자이너가 한국계 웹마스터인 황정목(미국이름 데니스 황·32)씨라는 점도 주목을 받아왔었어요. 저의 마음에 가장 드는 어린이날 로고는 바로 구글 두들이네요. 구글은 매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멋진 로고를 보여줬는데요 각 나라별 어린이날 기념 로고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영국은 '영국'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로고 콘텐스트를 주최한 결과, 2005년 위쪽부터1위, 2위, 3위를 차지한 수상작들입니다.  

 

  어린이는 몸뿐 아니라 생각도 어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리다는 것은 작고 미숙하다는 의미보다는 순수하다는 의미이며 아직 세상의 이물이 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러니 저런 순수한 그림이 나오는 것이겠죠? 5월 한달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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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이트: http://parublog.com/60102945859 
                  http://blog.naver.com/petityj/80107568102 
                  http://sangogi.com/2656601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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