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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8. 09:38

봄과 가을... 두 계절 모두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다음 찾아오는 휴식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죠. 봄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는 들뜬 계절이지만, 가을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한 해를 준비하는 시즌이잖아요. 사람들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을은 바로 '사색'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한 해를 정리하는 가을 시즌에 맞는 노래 한 곡을 소개해 드릴께요.  


옥상달빛이 노래하는 우울한 희망 - '하드코어 인생아'

'옥상달빛'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박세진과, TV 다큐멘터리의 음악감독 일을 하던 김윤주가 구성한 포크 듀엣입니다. 2010년 미니 앨범 '옥탑라됴'로 처음으로 데뷔한 그들은 인기드라마 '파스타'에 동명 타이틀곡' 옥상달빛'이 나오면서 서서히 주목받게 됩니다. 

가장 마음을 끄는 부분은 바로 '가사'입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메가폰으로 내지르듯 이야기했다면, 옥상달빛은 21세기 청춘들의 자조적인 한숨과 그 속에 숨어있는 낭만을 조근조근 속삭여주는 가사를 단순하지만 섬세한 멜로디와 화음에 실어 내보냅니다. 오늘 소개할 그들의 노래... '하드코어 인생아'의 가사를 함께 읽어볼까요?


뭐가 의미 있나 뭐가 중요하나
정해진 길로 가는데
축쳐진 내 어깨 위에
나의 눈물샘 위에

그냥 살아야지 저냥 살아야지
죽지 못해 사는 오늘
뒷걸음질만 치다가
벌써 벼량 끝으로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질퍽대는 땅바닥
지렁이 같은 걸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두근대는 내 심장
초인종 같은걸
인생아  


빌게이츠가 어느 연설에서 말한 대로, 인생은 그다지 공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난 사람은 잘 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고 신신애가 무대에서 외쳤듯... 다들 정해진 길로 땅만 보고 저벅저벅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저냥 사는거죠. 이렇게 살다가 어느새 제 인생은 끝나고 말겠죠?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옥상달빛은 노래합니다. 질퍽대는 진흙바닥같은 인생... 모두 아웅다웅 살아가는 가운데, 내가 원하는 이상향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뜬구름 잡는 기분으로 사는 게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노래의 후렴구 처럼... 인생은 한 번 살아볼만 한 가치가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울한 인생, 그래도 즐겁잖아... 두근거리지 않아?

'인생, 참 거지같지? 그래도 살아봐...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네 인생도 저기 저 별님처럼 반짝반짝짝 빛나고 있을테니.'


이제 다가오는 연말... 이런저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올해는 잘 살아왔나', '내 인생이 지금 제대로 흘러가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때면, 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불러보세요. '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당신의 심장이 초인종 처럼 두근거릴테니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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