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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새로운 시선'에 해당되는 글 164건
2012. 2. 2. 15:15


온한글이 앞으로는 <타이포그래피 서울>과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주)윤디자인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타이포그래피 서울(Typography Seoul)은 타이포그래피·폰트·캘리그래피·그래픽디자인 등 시각 디자인 분야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하고 논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지향하며, 태어난 온라인 매체입니다.

                                 

또한, 우리글을 소재로 한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한글 디자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속적으로 관련 소식들을 소개하고, '한글을 만나다'라는 블로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실제 디자이너들의 일상도 자세히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타이포그래피 서울 : http://www.typographyseoul.com



 

BlogIcon 알바 . | 2017.12.01 18: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멋지네요!
BlogIcon 먹튀 검증 | 2018.08.02 13: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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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0. 10:56

지난 2007년은 ‘황금돼지의 해’였습니다. 황금돼지띠는 재물운을 타고 난다는 속설 때문에, 2007년생은 그간 저조했던 출산율 속에서도 그야말로 반짝 베이비 붐 세대에 속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돈벼락’을 맞을 것이란 축복이 현실을 맞으면 그다지 유쾌하진 않네요.

2007년생 아이들은 벌써 유치원 추첨부터 치열한 경쟁을 맛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대학입학이나 취업까지, 해가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얘기를 각종 언론 보도를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왜 황금돼지띠는 재물운을 타고난다는 속설이 생겼을까요? 이는 육십간지 중 24번째인 정해(丁亥)년을 뜻하는 것으로써, 정(丁)이 오행에서 불을 뜻하기 때문에 60년 만에 찾아오는 ‘붉은 돼지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붉은돼지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황금돼지해’는 600년 만에 한 번 꼴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2007년, 정말 좋은 해였군요. 반대로 출산을 꺼리는 해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말띠’에 속하는 해가 그러합니다(속설은 속설일 뿐, 맹신하지 맙시다).

2007년과 2010년에 이어 같은 맥락의 현상이 내년에도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은 60년 만에 온다는 임진년, 즉 흑룡의 해이죠. ‘흑룡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출산하려는 부부 혹은 예비부부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흑룡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상의 동물로 동, 서양을 아울러  잘 알려진 상상의 동물입니다.

자고로 용은 상서로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임금에 비유해요. 용안은 임금의 얼굴, 용포는 임금의 옷을 지칭하기도 했죠. 옛날부터 용꿈을 꾸게 되면 나라에서 크게 쓰이는 인물로 여겨왔습니다.

점술가들에 의하면, 내년에는 임금, 대권, 승천, 전쟁, 불안의 이미지가 떠올라 희망과 불안함이 교차하는 시간이 될 공산이 크다고도 합니다. 일부 종교계에선 '종말론'까지 거론하기도 하죠. '임진년'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임진왜란’이 떠오르네요. 속설과 마찬가지로 예언도 예언일 뿐, 재미삼아 흘려 들어야 하겠습니다.


한 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천간(天干)10개와 지지(地支)12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들을 줄여서 간지(干支)라고 말하기도 해요.


천간(天干)
이란, 하늘을 열 개로 표시하여 운행의 법도를 보는 것으로써 갑(甲, 푸른색), 을(乙, 푸른색), 병(丙, 붉은색), 정(丁, 붉은색), 무(戊, 노란색), 기(己, 노란색), 경(庚, 하얀색), 신(辛, 하얀색), 임(壬, 검은색), 계(癸, 검은색) 이며,

또한 천간에서 갑을은 동방 목(木)이며, 청록이고, 소나무, 청룡, 간이고
병정은 남방 화(火), 붉은색, 오동나무, 주작, 심장
무기는 중앙 토(土), 황색, 버드나무, 봉황, 위장
경신은 서방 금(金), 백색, 백양나무, 백호, 폐
임계는 북방 수(水), 검은색, 측백나무, 현록(현묘한 사슴), 콩팥
을 일컫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지(地支) 란, 땅인 지구의 절기의 흐름을 12개로 나누어 자연의 이치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지지는 그 해의 띠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죠. 자子(쥐), 축丑(소), 인寅(호랑이),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 신辛(원숭이),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가 여기에 속합니다.

천간지지를 계속 따지다보면 복잡한 얘기만 나오지요. 따라서 여기까지만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이들 천간과 지지는 서로 하나씩 결합되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등, 계속 돌아가면서 그 해의 간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결합하여 다시 똑같은 간지로 돌아오려면 여섯 번을 결합하게 되고, 연수로는 6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섯 번 결합한다고 해서 육갑(六甲)이라고 하며, 60년이 걸려 되돌아오게 되는 간지를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고도 하죠.

예를 들어, 2011년 신묘년은 신(하얀색)과 묘(토끼)가 만났으니 하얀 토끼의 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은 임(검은색)과 진(용)이 합하여 흑룡의 해가 되는 겁니다.

일각에선 ‘황금돼지띠’ 혹은 ‘흑룡의 해’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그로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인 부분을 이용하려는 목적이라며, 맹신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단순히 상술로 활용하기 위한 것 일뿐,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지요.

                                                      롯데마트의 흑룡 저금통


만약, 출산 또는 사업 같은 큰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부라면 알맞은 시기를 계획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으면 되고, 그 외의 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어떤 띠라도 모두 60년 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백호니, 흑룡이니 하는 말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얘깁니다. 

이렇게 말 많은 흑룡의 해가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나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면서 그 해의 희망을 품고,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죠. 다행히 흑룡과 관계된 얘기들이 대부분, 좋은 의미를 갖고 있어서 흐뭇하긴 합니다. 알다시피, 용은 용기를 가지고 하늘로 비상하고 희망을 상징하는 귀한 동물입니다.

2012년을 맞아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듯 직장, 학교 또는 여러분이 속한 모든 곳에서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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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8. 09:02


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저물어갑니다. 제가 온한글 기자단으로 글을 써온지도 벌써 3년이나 되었네요. 와, 시간 참 빠릅니다!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슬프고 안타까운 일도 많았던 2011년. 한글웹진인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답게 ㄱㄴㄷ로 2011년 한 해를 돌아볼까 합니다.




ㄱ) 꼼수
2011년을 <나는 꼼수다>를 빼놓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인기 TV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인터넷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는 '각하 헌정방송'이라는 주제로 거침없는 말들을 쏟아내며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정봉주의원이 BBK 사건과 관련해서 구속수감 되는 등 어려움을 맞게 되었는데요. 남아있는 나꼼수 3인방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갈지 주목됩니다.


ㄴ) 나는 가수다
올 한해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TV프로그램은 바로 <나는 가수다>가 아닐까요?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 등 실력은 겸비했지만 최근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못했던 이들이 재조명되면서 <나는 가수다>는 대단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진을 면치못했던 일밤의 구원투수가 되었고, 매회 방송은 모두 이슈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음원차트의 상위권은 모두 <나는가수다>의 차지가 되면서 일부 음악계에서는 '나는 가수다를 차트에서 제외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시청률이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주 화제를 낳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ㄷ) 도가니
2011년 대한민국 사람들을 울리고 분노하게 했던 영화는 바로 '도가니' 일겁니다. 영화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저지른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엄청난 파장을 낳으며 국민들을 분노케 했고, 실제 사건이 일어난 곳인 광주 인화학교는 폐교조치에 돌입되기도 했습니다.


ㄹ) 라면
2011년은 라면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던 해였습니다. 삼양라면/신라면 등 전통적으로 사랑받던 라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 꼬꼬면/나가사끼짬뽕 등 흰국물의 라면들이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꼬꼬면은 남자의자격의 이경규씨가 직접 만들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꼬꼬면의 인기에 뒤이어 나가사끼짬뽕도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라면업계에서는 흰국물의 담백한 라면들을 만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신라면 블랙'이 출시되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지만 과대광고 논란과 높은 가격 등으로 인기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ㅁ) 무상급식
지난 8월 24일에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는데요. 투표율이 33.3%를 넘지못해서 개표자체가 무산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하기도 하였습니다.

ㅂ) 방사능
역시 3월초 일본에서 벌어진 원전사고는 일본과 가장 근접해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현실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참담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고 이후 방사능 문제는 근접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사진=theblogismine.com] 처참했던 일본 원전사고 당시 모습



ㅅ) 스티븐잡스
지난 10월에는 스티븐 잡스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잡스는 전세계적으로 아이폰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IT와 통신업계에 큰 변화를 일으켰는데요.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잡스의 사망 이후에는 그에 관해서 쓴 책들이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릴정도로 그의 삶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ㅇ) 안철수
국외에 스티븐잡스가 있었다면 국내에는 안철수가 있었습니다. 존경받는 IT인사에서 20대의 대표멘토로 자리잡은 안철수. 청춘콘서트의 인기는 날이갈수록 높아졌고, 안철수는 대학생들이 가장 본받고 싶어하는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안철수현상'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ㅈ) 종편
12월에는 종편채널이 개국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낳았습니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상파 인기PD들과 아나운서, 배우, 연예인들을 섭외하여 개국을 맞이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컨텐츠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게다가 몇몇 프로그램은 네티즌들의 웃음꺼리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개국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시청률 1%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반전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ㅊ) 축구대표팀 감독 교체
조광래감독이 전격 경질되고,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의 최강희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부진 등을 이유로 조광래감독을 경질했는데요. 이 과정이 유연하게 처리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축구팬들의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리그우승 후 다음시즌을 구상하던 전북 최강희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되면서, 전북팬들은 엄청난 패닉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 카다피
42년간 철권통치를 휘둘렀던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더불어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도 있었고, 12월 중순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까지 들려왔습니다.

ㅌ) 트위터
올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트위터를 필두로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의 SNS들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을 발판삼아 크게 성장했습니다. SNS는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통관심사의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가 급속도로 퍼지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였습니다. 통신윤리정화를 이유로 방통위는 SNS 검열에 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거세게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ㅍ) 포쥐(4G, 4세대 이동통신)
바야흐로 4G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3G가 보급된지도 엊그제 같은데 3G보다 훨씬 빠른 4G가 등장했다니! 그러나 턱없이 비싼 요금제와 2G서비스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아직 사그러들줄 모르는 상황입니다.




ㅎ) 해킹
국내대형포털과 게임사이트 등이 엄청난 개인정보유출 사태를 맞으면서 'IT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환기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수집을 정지하고 기존에 수집한 정보도 폐기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이는 상황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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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6. 09:13


지난 20년 동안 서울시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광화문글판은 무엇일까요?

교보생명은 지난 9월 15일에서 30일까지 1997년부터 게시되었던 58편의 광화문글판 문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베스트 문안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올해 여름편에 소개되었던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글판의 글귀는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에서 발췌한 문장인데요, 왕은실 작가가 손글씨로 작업한 이 글판이 355표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 창립자 고 신용호 선생의 제안으로 199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광화문글판을 시작으로 이후에 강남 교보타워와 부산, 광주, 대전, 천안, 제주도 등 전국 7개 사옥으로 확대되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글씨와 문구는 바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2위에는 2000년 5월 게시된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고은 '길')가 선정되었습니다.


3위와 4위에는 일본 할머니 시인 시바타 도요의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와 고은 시인의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가 뽑혔습니다.



한편, 시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광화문글판 겨울 편 문안은 심사를 통해 이번 12월에 첫선을 보였는데요, 공모기간 동안 시민이 응모한 작품은 무려 1,800여 편이었다고 해요.

2011년 겨울 편의 문안은 '푸른 바다에는 고래가 있어야지.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입니다.



지난 20년간 많은 시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광화문 문안,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가슴에 따뜻한 촛불 하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생명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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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5. 09:46

평소 가게에서 물건을 사거나 집에서 택배를 받을 때, 상대방에게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할 때마다 조금 걸리는 것이 생기더군요. 굳이 뜻을 풀이하자면 [수고하세요. = 계속 고생이나 하세요. ]와 동급의 의미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예전 모 TV 프로그램을 시청 중 귀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의 얘기를 듣고 나서 부터였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자신의 일화를 소개해주시더군요.

사진출처 :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 -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658524

요즘은 ‘수고하세요.’ 나 ‘고생하세요.’라는 말을 젊은이들이 나이가 많은 어르신에게도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어르신이나 상사 혹은 사장님에게 이 말을 사용하게 된다면 “고생(어렵고 고된 일)을 계속 하라”는 뜻이 되지 않을까요?

<표준화법>에 따르면 '수고하다'는 '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쓴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 아랫사람이 윗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였는가를 평가하는 듯한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네요. 윗사람의 입장에서는 불쾌하게 여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고생하세요.’도 “고생을 하라”는 뜻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안 좋은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흔히 낮은 사람에게 '고생하시게, 고생해라'라고 말 하는 것도 당연한 듯 하지만, 그 뜻을 생각해 본다면 '수고(혹은 고생)하라'는 말은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 해도 실례의 말이 될 것입니다.

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생하라’는 말은 좋지 않은 의미니까요. 따라서 높으신 분과 낮으신 분에 상관없이 이 말들은 적절한 인사가 되진 않겠습니다. 결국, “수고하세요, 수고하십시오. 수고하게, 수고해라” 등의 표현은 높은 사람에게든 낮은 사람에게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표준화법>에서는 ‘수고하세요.’ 같은 종류의 인사말은 쓰지 않아야 한다고 풀이합니다. 그 대신 '고맙습니다.' 혹은 헤어지는 인사말일 경우에는 '안녕히 계십시오.'로 써야 적절하다고 제시하네요.


그럼 ‘수고(고생)하세요.’를 대체할 만한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계속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열심히 하세요.” 등의 격려.

- 친구나 후배, 제자 등이 일하고 있는데 먼저 나가는 상황이라면,
“미안하지만 좀 더 수고들 해주시오.” 또는 윗사람보다 먼저 나가게 된다면 “수고하시는데 먼저 나가게 돼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도 권장 됩니다. 여기서 ‘수고’라는 말이 들어가긴 하지만,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인사말이 포함되므로 써도 무방하답니다.

그 외에도 헤어질 때, 정 어색하다면 안부 인사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단, ‘수고’를 과거형으로 사용할 경우엔 실례가 아니라고 합니다).
- 먼저가보겠습니다.
-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전통적인 우리의 인사말 중 ‘안녕히 계십시오.’나 ‘추위(또는 무더위)에 몸조심 하십시오.’처럼 날씨에 빗대어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수고'라는 인사말 대신 그 상황이나 자리에 어울리는 다른 인사말로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사진 및 자료출처
국어평생교육 사이트 우리말 배움터 http://urimal.cs.pusan.ac.kr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658524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역시 | 2012.01.11 01: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얼핏 들었는데 '수고하세요'는 그닥 좋은 인사말이 아니네
| 2012.11.16 21: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혀 몰랐던 내용이네요. 유익하여 업어가도 되겠죠?.^^
별로 | 2012.11.25 17: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닿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운 내용이긴하나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관용적 표현이라고 봐야죠. 수고하세요는 수고 많으시네요. 힘들겠지만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을 줄여서 말한것이지 실제로 수고나 해라. 이런 뜻이 아닌걸 모든 사람이 압니다. 그런데 문자 그대로 뜻풀이를 해서 나쁜뜻이니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언어연구 하는 연구원들이 월급 받고 할게 없으니까 생트집 잡는 것이라고 봅니다. 뻔히 눈앞에 살아있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물어보는것은 나쁘게 뜻풀이하면 아직 안죽고 살아있네라고 해석할 수도 있죠. 그런데 별뜻 없이 인사하는거죠. 수고하세요도 마찮가지입니다. 반면 고생하세요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봅니다. 수고는 일을 하느라 애쓰는 것이지만 고생은 그냥 힘든걸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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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2. 09:24

삼다/삼무/삼려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섬 '제주'를 일컫는 말들입니다.

오늘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탐라국, 제주
도이(島夷), 동영주(東瀛洲), 섭라(涉羅), 탐모라(耽牟羅), 탁라(乇羅). 제주의 옛명칭들입니다. '동영주'라는 명칭을 제외하면 모두 '섬나라'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자연적 특징 덕분에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습관을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2행정시·7읍·5면·31개동)가 출범한 것은 2006년 7월부터 입니다.


[사진=jeju.go.kr] 제주특별자치도기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되다
지난 11월,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제주'와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키워드가 오르내렸습니다. 세계 440곳의 명소를 대상으로 인터넷투표, 전문가심사를 거쳐 세계7대자연경관을 선정하였는데,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던 것이죠.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서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를 독려했고, 이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라는 멋진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를 벌인 기관의 신뢰성에 의문부호가 찍히면서 큰 논란거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jeju.go.kr] 三多 (삼다-돌,바람,여자)



"혼저옵서예"
'제주도사투리'는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알아듣기 힘들정도로 생소하지만, "혼저옵서예"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을것 같은데요. 혼저옵서예는 '어서오세요'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포스팅의 제목에 쓰인 "폭싹 속았수다!!"라는 말의 정체는? 바로 '매우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사진=jeju.go.kr] 제주



매력적인 제주사투리, 공부해볼까요?
제주 사투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는 지역어 낱말을 검색하고, 직접 음성파일을 들어볼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국어원 지역어 조사 사업에서 조사된 구술자료를 문서파일과 음성파일로 제공하여 각 지방의 지역어들의 느낌과 억양을 느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고있는 제주 지역어 구술자료인데요. 음성파일을 들어보시고 제주도 사투리를 직접 느껴보세요! 얼마나 알아들으실 수 있으신가요? 음성파일을 먼저 들어보신 후, 아래 스크립트를 통해 제주도 사투리를 얼마나 이해하셨는지 확인해보세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황재룡 | 2013.01.11 22: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온한글님~!

제주도 사투리에 대해 조사자 스크립트와 음성듣기에 대해 소개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음성듣기와 스크립트 기록해 놓은 것을 비교해 보면 정확한 표기인가? 하는 의심이 가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아마 정확하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표기해 놓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사투리도 한국어입니다. 그런데 제주도 사투리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투리는 사투리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사투리를 현대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면, 아니 하나라도 있다고 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보존을 해야 하는데 그 소리를 한글로 표기를 못 하다니?

그래서 “한글확장”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글확장연구회”라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저는 “한글확장연구회” 총무입니다. 저희는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방언, 그리고 다른 지역 사투리 까지 완벽하게 현대한글로 표기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보고 훈민정음이나 옛한글을 이용하거나 무슨 방법을 써서 방언을 제대로 다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정부에 청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재룡 드림
(010-5381-3536 newysh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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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9. 09:43


지난 11월의 어느 날, 반가운 문자 메시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글글자마당이 조성이 완료되어 개장되었으니, 참석을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글 글자 마당' 조성 사업에 대해 그동안 온한글에서 간간이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완성된 한글글자마당 과연 어떤 사업이고, 어떻게 완료되었는지 알아볼까요?




'한글글자마당'이란?
세종대로 주변 한글 마루지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한글 첫소리(19자), 가운뎃소리(21자), 끝소리(27자) 글자로 조합 가능한 11,172자를 재외동포, 다문화가정, 국내거주 외국인, 새터민 등을 포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공모를 시행하여 11,172명이 각각 한 글자씩 직접 쓴 글씨를 돌에 새겨 한글 글자 마당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 위치: 종로구 세종로동 80-1번지 세종로 공원 내
- 규모: 가로 23.6m × 세로 7.1m(면적: 267.56㎡)

- 시설물 개요
  세종대로 일대 내수·통인·적선·세종로동 등 일대 47만㎡
  글자 새김 주춧돌: 19개 (가로 60cm×세로 60cm×높이 50 ~ 80cm)
  글자 새김 날개돌: 76개 (가로 50cm×세로 105cm)
  앉음돌: 11개 (가로 60cm×세로 60cm×높이 30 ~ 45cm)
  안내돌: 1개 (가로 60cm×세로 60cm×높이 50cm)
  표석문안: 한글, 영문



- 조성 경위
  ① 국민 1만 1,172명이 새기는 「한글 글자 마당」 조성 발표('11. 3월)
  ② 재외동포,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글자 공모('11.3월 ~ 6월)
  ③ 한글 글자 마당 아이디어 현상공모 ('11.4월 ~ 5월)
  ④ 최우수 당선작 실시설계 ('11. 6월 ~ 8월) -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심의
  ⑤ 한글 글자 마당 공사 시행('11. 8월 ~ 10월)


- 설계 내용

  <한글의 제자원리를 반영한 평면 배치>
   11,172개의 글자를 배치할 때 발음기관의 모양에 따라 만들어진 자음 글자들을 첫 번째 분류기준으로 삼아
   첫 소리글자(닿자, 초성)에 따른 평면배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어금닛소리(牙音), 혓소리(舌音), 입술소리(脣音), 잇소리(齒音), 목구멍소리(喉音)로 모아놓아 보다
   빠른 찾기가 수월하도록 배치하였습니다.

   모음글자를 만드는 하늘을 둥근 모양을 뜻하는 '.', 땅의 평평한 모양을 뜻하는 'ㅡ',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뜻하는 'l'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모든 사물의 근본이라 생각한 동양 철학을 반영함에 따라 이러한 요소들을
   한글글자마당에 점, 수평선, 수직적 조형요소로 반영하여 배치하였습니다.



  <한글의 조합원리로 이루어진 입체적 배치>
   자음과 모음은 첫소리 글자(닿자), 가운뎃소리 글자(홀자), 끝소리 글자(받침)로 나뉘고 다시 이들을 상하
   좌우로 모아씀으로써 낱글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명쾌하고 체계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가운뎃소리의 수직적 나열과 끝소리의 수평적 배열로 더욱
   이해하기 쉬운 입체적 배치를 계획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글자돌은 검정색을 띄는 오석을 사용하며 표면은 물갈기마감으로 하며 전체적으로 양각새김을
   기본바탕으로 하며 같은 필체의 반복 배열 시 음각새김을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패턴형상을 띄도록 하여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아내는 다양성을 가진 한글의 의미를 상징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 글자 찾기 알림
  ① 내가 찾고자 하는 첫소리(초성) 글자의 주춧돌을 찾습니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② 내가 찾은 주춧돌의 세로 배열에서 가운뎃소리(중성) 글자를 찾습니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③ 내가 찾은 주춧돌의 가로 배열에서 끝소리(종성) 글자를 찾습니다.
      ㄱ ㄲ ᆪ ㄴ ᆬ ᆭ ㄷ ㄹ ᆰ ᆱ ᆲ ᆳ ᆴ ᆵ ᆶ ㅁ ㅂ ᆹ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④ 내가 원하는 글자를 찾는 데 성공합니다.

  ⑤ 글자를 쓴 사람과 까닭의 검색 방법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각각 글자를 쓴 사람과 그 까닭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개장하는 날에는 많은 시민이 앉음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문자메시지를 전송받은 이유는 저도 한글글자마당 조성사업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국민이 한글 글자마당 조성사업에 참여하였는데요, 그만큼 많은 국민의 애정이 담긴 곳으로 한글 글자 마당 서울의 한복판에서 확실한 랜드마크가 되어 될 것 같습니다.

한글이 담긴 앉음돌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형태의 한글을 확인해보시고, 각각의 글자에 담진 국민의 사연도 확인해 보세요!


본문 내용 및 사진 출처 - 한글마루지 홈페이지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songyoungkil | 2011.12.21 15: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자마당학인
| 2011.12.21 15: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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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30. 09:07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자격증에 도전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컴퓨터시험을 공부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은 중복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의 역사'와 같은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자격증 시험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6psbig3.com]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자들



컴퓨터의 기초에 대해 공부하시다 보면, 컴퓨터에서 문자를 다루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는데요. 한글이 영어보다 용량이 큰 이유를 아시나요? 컴퓨터에서 한글과 영어의 용량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영어는 1Byte, 한글은 2Byte
컴퓨터·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에서 영어는 한글자당 1Byte를 차지하고, 한글은 한글자당 2Byte를 차지합니다. 이 점은 컴퓨터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있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휴대폰 문자를 입력할때면 우측에 문자수를 체크해주는 화면이 보일텐데요. 영어 문자를 입력할때와 한글 문자를 입력할때 이 숫자가 줄어드는 모습이 다소 다르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한글 안녕하세요 10byte [오른쪽] 영어 Hello 5byte



위의 이미지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창에서 한글 '안녕하세요'와 영어 'Hello'를 입력해본 화면입니다. 안녕하세요와 Hello는 똑같이 5글자이지만, 한글 안녕하세요는 10byte이고 영어 Hello는 5byte인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글자수여도 한글이 2배의 용량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1바이트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자의 조합흔 256가지 입니다. 그래서 알파벳 대소문자 52자로 이루어진 영어는 0부터 127까지 사용(128개)하는 아스키코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은 이정도로 모든 문자를 담아낼 수가 없습니다. 초성 19자, 중성 21자, 종성 28자로 이루어진 한글은 무려 11172자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한글은 1byte가 아닌 2byte에 한 문자를 담게 되었습니다.

[사진=위키피디아] 아스키코드 차트



***아스키코드 [American Standard Code for Information Interchange]
아스시코드는 데이터 처리 및 통신시스템 상호간의 정보교환용 표준 부호로 제정한 것으로 아스키 부호라고도 합니다. 데이터 처리와 정보시스템 상호간의 정보교환용으로 정한 표준코드로서, 영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정보기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키코드는 대문자·소문자의 알파벳, 숫자,기호, 제어부호 128종을 각 8비트로 코드화하였습니다.

***유니코드(Unicode)
유니코드는 전 세계의 모든 문자를 컴퓨터에서 일관되게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표준입니다. 이 표준에는 ISO 10646 문자 집합, 문자 인코딩, 문자 정보 데이터베이스, 문자들을 다루기 위한 알고리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코딩들은 그 규모나 범위 면에서 한정되어 있고, 다국어 환경에서는 서로 호환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유니코드가 다양한 문자 집합들을 통합하는 데 성공하면서 유니코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국제화와 지역화에 널리 사용되게 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의 기술인 XML, 자바, 그리고 최신 운영 체제 등에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니코드에서 한국어 발음을 나타날 때는 예일 로마자 표기법의 변형인 ISO/TR 1194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키코드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11XXXX9861
유니코드 : http://ko.wikipedia.org/wiki/유니코드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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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8. 08:55

 

지난 10월 56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7회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 상에서 창립한 문화기관으로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여 이를 길이 보존 선양하고 겨레 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창립한 이래로 세종대왕기념관을 건립하여 한편에는 세종대왕에 관한 유적과 유물 및 관련 자료를 진열 국내외인에게 관람시키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세종대왕과 세종조 문화를 연구하고 국역 및 역주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바, 그동안 세종대왕전기, 세종문화사대계, 세종문화문고, 세종학연구, 교양국사총서, 한국문화전통론, 조선왕조실록, 증보문헌비고, 국조인물고, 석보상절, 능엄경언해, 한국고전용어사전 등 6백여 책을 발간하고, 한글기계화연구, 한글글자체 개발, 한글날과 세종날 기념식, 한글특별전시회, 세종날글짓기대회, 외국인글씨쓰기대회, 한글글자체공모전, 학술연구발표대회, 세종성왕대상시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상작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년의 한글 문화상품, 그리고 아이디어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참 그전에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세종대왕기념관의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 기사의 사진은 특별히 부탁을 드려 세종대왕기념회의 협조를 받아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마음을 담아'라는 작품은 윗부분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인주를 담을 수 있고 밑 부분은 도장이나 메모지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한글로 장식된 무늬가 기하학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내사랑 한글 큐브서랍장'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작은 서랍장입니다. 작은 악세사리와 소품을 담을 수도 있고 또 어린아이들에게는 한글 학습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인테리어 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공간의 활용도를 다양하게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아 보였습니다.


또 한글을 이용한 커플 티셔츠 디자인과 한글 손잡이 컵도 굉장히 참신하고 한 번쯤은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전시장 한쪽에는 완성품 이외에 한글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참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글보도블럭과 자전거 거치대 겸용의자는 거리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면 내외국인에게 랜드마크적인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함초롬히' 잡다'라는 지하철 손잡이 디자인도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굉장히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그 밖에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더 좋은 아이디어와 문화상품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와 단어를 담을 수 있는 문자인 한글,
이 한글을 이용한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와 문화상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래 나도 이런 아이디어가 반영된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았어 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한글이 다양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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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4. 09:09




ㅎㅇ 羅 ⓡⓖ孝 ¸¤∝¤━┼─☆─┼…ё 잘 덭 널 왙 햐홭 홭 ├┐˘ˇ¸☆˛ˇ˘┌┤뷁궯뉇뒓뤱췗뒓 ㅂㅇ。Øどじギ∽㉧!!¿♪♬♬ヲヲヲヲ 얼㈒㈏、、、죠응¸쟊品드를〃②줸룍㈛㈈l㈒¡ ⑤ヲ¡¿¿ ㉵프яоDO小설만힀썾즀썸l∽♥ ㈕¡¡じドズノ金¸ぱr쁩늮㉸。죵じトんんㅐ쿵、뽇ㅇけ、텁뿌、머쑷llヲㅔ、붔탺들입느l㉰♬ 오Iㄱ=IIㅇㄱ듀 ㅎ1ㄱF 맹글ㅇㄱ낸 울ㅎ1끨희능 한귤희홤ⅲ 울희능, 너누-IIㅎr그 놀긔 ㅅ1러ⅲ 오1ㄱ=IIㅇㄱ 날음뒈르 ㄱЙ셩Ø1있쿑흥,ⅲ
 



여러분은 위에 나열한 말의 해석이 가능하십니까? 요즘, [I 세대]라고 불리는 십대들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상에서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언어랍니다. 속칭 ‘외계어’란 이름하에 사이버공간에서 횡행하고 있는 이 같은 언어에 의해서, 한글파괴 현상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왜 이런 말을 사용할까요? ‘외계어’를 사용하고 공유하는 집단은 자신들과 기성세대는 뭔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시키고, 그것에 만족감을 얻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러나 초·중학생 등 우리말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 ‘외계어’에 물들면 우리 문화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습니다.

‘재미로, 튀고 싶어, 또래 의식을 강조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로 10대들 사이에 등장한 ‘외계어’가 우리말의 정체성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계어’에 심취할수록 다른 세대와의 단절까지 초래하고 있어요.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0018&imageNid=3495814  우리의 외계어를 ET는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외계어 vs 인터넷 용어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용어와 외계어의 차이입니다. 두 언어는 비슷하지만 구별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터넷 용어’는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를 쓰기에 너무 길다고 하여 “안녕하삼”, "안녕하3", "방가", “하이루” 등으로 짧게 줄여 쓰는 말들을 지칭합니다.

이에 반해 ‘외계어’는 한글을 비롯하여 숫자, 한자, 러시아어, 일본어, 특수문자, 그리스어에서 한글과 비슷한 철자 등 무수히 많은 외국어를 결합시켜 어떻게든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만든 언어입니다.

‘외계어’는 새 활자체도 만들어냅니다. ‘리’자를 쓸 때 ‘己’자에 ‘ㅣ’자를 붙여 ‘己ㅣ’라고 쓰는 것이지요. 또 이두처럼 음독과 훈독의 가능성을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문법파괴 현상도 두드러져 우스우면 ‘ㅋㅋㅋ’ ‘ㅎㅎㅎ’ ‘ㅋㄷㅋㄷ’이라고 쓰거나 ‘놈’을 ‘넘’으로, ‘년’을 ‘뇬’으로, ‘대단히 감사합니다’는 ‘절라 감사함다’로 표현하네요. ‘펀버누(휴대폰 번호)’ ‘럽하다(사랑하다)’ ‘쇠욜(금요일)’ ‘냉텅텅(내용없음)’ ‘마즐래(맞을래)’ 등 합성어, 조어, 소리 나는 대로 쓰기 등도 ‘외계어’를 구성하는 한 요소라고 합니다.

모두가 일반 네티즌조차 그 의미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우리말을 극단적으로 왜곡하고 변형시킨 글자이죠. 그 글을 만들어 상대방이 뜻을 이해하면, 만든 사람은 나름대로의 쾌감을 얻는다고 하더군요.

정리하면, 축약형이 대부분이었던 1세대 통신 언어에 비해, 2세대 통신언어인 ‘외계어’는 기존 문장을 극도로 줄이면서 한자·숫자·영어·특수문자 등 컴퓨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문자를 사용해 글자를 이리저리 뒤틀어 만든 글자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런 말들이 신세대 사이에서 일상적인 언어가 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일기장부터 대학 시험 답안지까지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인들과의 모임 중에서 중상위권 대학교에서 조교로 근무했던 분이 “요즘 학생들은 졸업논문까지 이러한 통신 용어를 버젓이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려줬을 때,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일화도 있었습니다.


# 절실한 우리말 교육이 필요합니다.

맨 위에 나열한 ‘글자’들처럼, 맥락뿐만 아니라 단어, 나아가서 용어의 기형화가 날로 늘어가는 현상은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을 부추기기도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학교 내 문법교육의 강화와 통신언어 교육, 인터넷 운영자들의 지속적인 홍보,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시민운동 강화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한글날을 맞아 문화관광부, 한글문화연대 등 민·관이 함께 [통신언어 바로쓰기 운동]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널리 확산돼 통신언어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훼손되는 우리말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네요.

다행히, 외계어를 사용하는 그 또래 ‘세대’ 중에서도 이를 지양하고, 연대를 강조하는 언어사용과 우리글의 바른 활용을 위해 통신어, 외계어 극복을 위한 안티(Anti)운동 전개에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 역시 외계어의 전파력만큼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시청하고 있다면, 세종대왕님께서 한글 창제를 위해 어떤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으셨을까 나름 짐작이 갈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창제 당시의 한글과 지금 사용하는 한글이 다르긴 합니다. 언어는 인간이 사용하는 소통방식이기 때문에 시대가 흐르면서 함께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한글을 소중히 보존하여 후대에게 물려줘야할 의무를 어린 세대들이 저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진 및 참고문헌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0018&imageNid=3495814
경향신문 / kyunghyang.com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6&docId=69823729&qb=7Jm46rOE7Ja0&enc=utf8&section=kin&rank=10&search_sort=0&spq=0&sp=1&pid=gVR+X35Y7thssbCJnwlssc--152271&sid=TsU%40u3IhxU4AAGk7H8E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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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2. 16:09


한글로 표현한 2012년의 366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한글일일달력전이 찾아왔습니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2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한글로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0월 2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개최합니다.



<2012 한글일일달력전>

- 기     간 : 2011.10.25(화)~2012.1.29(일)
- 장     소 :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 참여작가 : 사회 초대 인사와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 366명
- 입 장 료 : 무료
- 전시내용 : 감성글씨라 불리우는 새로운 캘리그라피 디자인 장르를 활용하여 366명의 작가가
                의성어와 의태어로 2012년의 하루 하루를 디자인하여 제작한 달력 전시 
- 주     최 :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語)울림’ / 소다프린트
- 이 벤 트 : 12월 25일, 1월 1일, 1월 24일(14:30~16:00)에는 어울림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글 이름 써주기’ 이벤트 진행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語)울림'과 디지털 인쇄 문화를 선도하는 '소다프린트'가 한글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주최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초대인사 66명과 300명의 어울림 회원들이 1년 365일(2012년은 366일)을 붓과 먹 등 다양한 재료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따끈따끈’, ‘오들오들’, ‘몽글몽글’, ‘푸릇푸릇’, ‘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을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아서 과학적 소리언어인 한글의 멋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자인 '한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이 가진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길 바라며, 또한 작가들이 담은 2012년 366일을 감상하시며 새해 계획을 새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2012 한글일일달력전을 온라인 상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한글일일달력전 홈페이지(
http://eo-ulrim.com)를 방문하시면 각각의 작품에 담긴 단어의 의미와 작가의 제작의도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멀리 지방에 계셔서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어려운 분들께서는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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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2. 16:09

인민일보의 인터넷 사이트 인민망(人民網) 한국어판(http://kr.people.com.cn)이 열렸습니다. 인민일보라면 잘 아시다시피 중국 공산당의 기관지이죠. 새로운 한국어판은 주로 인민일보 등 중국 주류 언론의 주요 기사를 한국어로 내보내게 된답니다.

중국은 인민망을 통해 지금까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국어로 뉴스를 제공해왔어요. 한국어판은 7번째입니다. 인민망은 올해 말까지 서울에 피플닷컴코리아㈜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랍니다.

이를 통해 뉴스의 현지화는 물론 인민망 한국어판 뉴스편집센터와 기술센터를 베이징에서 서울로 옮기게 됩니다.

인민망(人民網) 한국어판(http://kr.people.com.cn 메인 화면 일부 캡쳐


한국어판 운영 책임자로 발탁된 저우위보 대표는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에서 유학해 박사 학위까지 받았으며, 한국인 뺨치는 서울 표준어 실력을 갖춘 인물이랍니다.

그녀는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인민일보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에 전파하는 통로, 중국 관련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발표하는 창구, 양국 네티즌의 교류 무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 9월 27일, 인민망 한국어판의 오픈을 알리는 출범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옌농 인민일보사 사장, 이규형 중국주재 한국대사, 마리 인민일보 부총편집장, 랴오홍 인민망 총재, 박근태 중국주재한국상회 회장 겸 CJ그룹 중국본사 사장 등 중한 양국의 정치, 경제, 언론, 학술, 문화, 법률, 관광 등 각계 6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왼쪽부터 랴오훙 인민망 총재, 마리 인민일보 부총편집, 이규형 주중대사, 박근태 한국상회 회장이 인민망 한글판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출처 : MK뉴스)


랴오훙 인민망 총재는 지난 9월 27일 열린 출범식에서 "한국어판 출범으로 중국과 한국의 우호교류의 역사적 사건을 함께 목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 네티즌에게 실시간으로 중국 주요 뉴스를 전달하는 주요 매체로 성장해 중, 한 네티즌이 사이버 공간에서 상호 교류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규형 한국대사는 인민망 한국어판 공식 출범에 축하의 뜻을 전하고, "인터넷 기반의 뉴미디어 등장과 스마트 미디어 보급으로 인한 언론 환경 역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인민망 한국어판이 뉴미디어의 시대적 흐름을 선도함과 동시에, 한중 양국 관련뉴스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로 신뢰할 수 있고 권위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리 인민일보 부총편집장은 축사에서 "내년 한중 양국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인민망 한국어판을 출범시킨 것은 양국 네티즌들 사이에 탄탄한 소통의 다리가 놓인 것은 물론, 중한 양국의 우호관계발전에 인민일보사와 인민망의 관심이 얼마나 각별한지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인민망 한국어판이 발전을 거듭하여 중한 양국의 우호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민망 한국어판은 주류 언론매체의 보도방향을 견지해감과 동시에 권위성, 공신력, 첨단화의 보도이념을 추구하여 한국인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통로, 양국 국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사이트가 오픈한지 한 달을 넘겼네요. 뉴 미디어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면, 일부 사실이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 불필요한 분쟁과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관계에선 예민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죠.

아무튼, 앞으로 이 매체가 중국과 한국을 잇는 경제와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민일보란, 중국을 대표하는 일간신문으로,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중국공산정권이 대륙을 통일하기 전인 1948년 6월 15일 허베이성[河北省] 옌안[延安]에서 중국공산당 중앙 화북국(華北局)의 기관지로 창간되었고요. 1949년 중국공산정권이 베이징으로 진주하자 베이징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인민일보》는 베이징뿐 아니라, 선양[瀋陽]·상하이[上海]·우한[武漢]·광저우[廣州]·쿤밍[昆明]·청두[成都]·시안[西安]·우루무치[烏魯木齊] 등에서도 같은 《인민일보》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문예란 등이 할애될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정치성을 띤 중요기사들과 정부당국이나 당지도자들의 연설, 정치적 해설 등을 주로 싣는다고 하네요. 사설은 중국공산당의 주장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것으로 매우 중시되고 있답니다. 신문 사본은 거리의 게시판에 부착하여 누구나 볼 수 있게 하며, 해외 라디오 방송을 하는 국제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인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인민일보 [人民日報 ]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29381




사진 및 자료출처

MK 뉴스 / 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625808
중앙일보 / joins.com
국민일보 쿠키뉴스 / news.kukinews.com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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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4. 14:10

지난 11월 2일, 미국 유력지 뉴욕 타임스(NYT)의 해외판인 인터내셔널 트리뷴(IHT)은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를 1면 톱기사로 소개했었어요. ‘The opposition goes onlin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 토크쇼 형식의 나꼼수가 팟캐스트를 통해 회당 200만회나 다운로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신문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등 4명의 출연진은 이 프로그램을 [각하 헌정방송(그들 식대로 표현하면 가카 헌정방송)]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여기서 각하란 이 대통령을 비꼬는 말”이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 한겨례 신문 / hani.co.kr 


우리나라의 국가 원수에 대한 호칭이 왕을 일컫는 ‘전하’에서 ‘각하’ 그리고 지금은 ‘대통령 님’으로 변화된 듯 합니다. 물론, 조선 시대 이전에 고려 시대도 있었으며 삼국 시대도 있었습니다. 시대를 확대시키면 복잡한 역사 얘기로 빠질 수 있으므로, 쉽게 조선 시대만 예로 들어 봤습니다.

조선 시대를 끝으로 왕권 체제에서 대통령제로 바뀌면서, 1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14대 김영삼 대통령 대까지 대통령이란 직함 뒤엔 항상 ‘각하’라는 존칭이 꼭 붙었습니다. 하지만 15대 김대중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 말이 권위적이라 하여 지금까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각하]라고 불러야 했던 때에 어린 시절을 보낸 저로써는 이 ‘각하’라는 말이 대통령을 조롱하는 말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보게 되네요. 알다시피, ‘가카’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각하’의 발음이 바로 ‘가카’니까요.


그럼, 우리나라에서 예전엔 왕(혹은 황제)그 가족들에 대한 경칭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 에서는 '폐하, 전하, 각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폐하 01 (陛下) [폐ː-/페ː-] 「명사」
황제나 황후에 대한 경칭.

* 전하 01 (殿下) [전ː-] 「명사」
1.『역사』조선 시대에, 왕을 높여 이르거나 부르던 말. ex) 상왕 전하, 미거한 소신이 전하께 한마디 아뢰려 하옵니다.

* 마마 (媽媽) [명사]
1. <역사>임금과 그 가족들의 칭호 뒤에 쓰여, 존대의 뜻을 나타내던 말.
2 <역사>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던 말. 그리고 마마님 [媽媽 -] [명사]<역사> 조선 시대에, 아랫사람이 상궁을 높여 이르던 말. 일반적으로 "마마님"은 여자에게만 쓰였음.

 * 각하 05 (閣下) [가카]「명사」
1. 특정한 고급 관료에 대한 경칭, 대통령 각하/의장 각하.
2. 『북한어』국가 간의 외교 관계에서, 지위가 높은 인사들에게 쓰는 공식적인 존칭.


[~하] 라로 끝나는 존칭은 상대방의 위대성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예컨대 폐하는 [陛]는 대궐의 섬돌을 뜻하는 말로 대궐의 기반석 밖에 엎드려 뵙는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하의 [殿]은 대궐을 뜻하는 것으로, [폐]보다는 좀 더 다가가 뵙는다는 의미라네요.

즉, 폐하는 신하가 돌층계 아래에서 예를 취해야 하는 존귀한 사람을, 전하는 돌층계를 지나 전각 아래서 예를 취해야 하는 높은 사람을 뜻합니다. 따라서 폐하가 좀 더 범접할 수 없는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 제후국을 거느리는 제국의 황제에게 [폐하]가 존칭호로 바쳐집니다.

황제와 황후, 황태후에게는 폐하를, 황태자와 황태자비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전하를 존칭호로 불립니다. 요즘 MBC 드라마 [계백]을 보신다면, 황제와 황후에게 모두 ‘폐하’라는 존칭을 붙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사진출처 : MBC 월화 드라마 [계백], mbc.co.kr


그 아래 제후국의 왕은 황제보다 낮은 전하를 존칭호로 받습니다. 조선은 조선 말기 대한제국이 서기 전까지 국왕만이 전하라는 존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왕위를 이을 세자에 대한 극존칭은 저하(邸下)가 있습니다.

신하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정 1품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는 존칭 중엔 합하(閤下)라는 말도 있지요. 예전에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흥선 대원군 뒤에 ‘합하’라는 존칭을 붙이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외에도 예하(隸下)가 있어요. 서양에서 종교적 지도자에 대한 존칭이지요. 주교 예하, 추기경 예하라고 부릅니다. 단, 한국 불교의 스님에 대한 존칭 예하(猊下)와는 뜻이 다르다네요. 그리고 교황에 대한 존칭인 성하(聖下)도 있지요. 


다시 '각하'와 '대통령님'에 대한 얘기로 넘어옵시다.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 님’이라는 말이 과도한 존칭이란 지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대통령’이란 직함 자체가 존경의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이라네요. 사적인 자리라면 몰라도 제 3자 혹은 공식 석상에서는 ‘님’자를 빼고 ‘대통령’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대통령님’이 과도한 존칭이란 점은 정부 관계자도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월,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대통령을 부를 때 보통 ‘대통령님’이라고 했는데 앞으로는 ‘님’자를 빼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합리적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참모들의 이 같은 결정을 수용했다”고 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존칭이란 것이 옛날에는 본인이 직접 정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아래에서 바쳐지는 말로 보였다면, 이제는 존칭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부르라고 정해주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제 기억으론 ‘대통령님’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직접 언급하셨고, 지금까지 잘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일반인도 ‘~씨’ 보다 ‘~님’이라고 불러주는 편이 더욱 공손하게 들리긴 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국가 지도자든 일반인이든 간에, 따지고 보면 존칭이란 것이 듣는 사람을 위해 붙여주는 말인데…. 한 때 존경의 의미였던 말이 시대가 바뀌면서 그 뜻이 180도 바뀌는 것을 보면서 참 말이라는 것이 재미있으면서도 얄궂다는 생각도 드네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tdweb2.korean.go.kr)
중앙일보 / www.joins.com, 우리말 바루기
한겨례 신문 / hani.co.kr
mbc.co.kr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BlogIcon 이바구™ - | 2011.12.21 15: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유익한 글이네요.
윤여준 | 2012.04.29 21: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래됫지만 뭔가 아니내요 각하는 일본이 아래루보느라구 누각아래산다구 쓴말인디요 본은 통령이나 총리가 맞겟지요
윤여준 | 2012.04.29 2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래됫지만 뭔가 아니내요 각하는 일본이 아래루보느라구 누각아래산다구 쓴말인디요 본은 통령이나 총리가 맞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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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1. 11:51
출근하는 아침, 친구로부터 "좋은 아침!" 이라는 문자를 받거나 
메일에 '좋은 하루 되세요~'하는 인사말을 서명으로 무심코 저장해 놓고 보내곤 하는데요~~



흔히 우리가 쓰는 '좋은 아침.',  '좋은 하루 되세요.'는
사실 영어의 "Good morning", "Have a nice day/ Have a good time"를 직역한 말 아닌가요??
 
시대가 변해서 뭐... 영어식 인삿말은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영어식이라고 하더라도 문법에 맞고 인삿말이 우리의 현실에 어울린다면 써도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보면 '좋은 아침'이나 '좋은 하루 되세요'는 현대의 사회에서 참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삿말이긴 한데요...



<출처: 네이버 우리말 바로쓰기> 
 
하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는 문법면에서 본다면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이 문장에는 좋은 하루가 되는 주체(주어)가 생략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명령문의 생략된 주어는 2인칭인 "당신"입니다.
 
"(당신은) 안녕하세요?" "(당신은) 안녕히 계세요" 등의 인삿말의 생략된 주어도 당신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좋은 하루 되세요."에 생략된 주어인 "당신"을 대입하면 '당신은 좋은 하루가 되세요.'가 되면서 "당신"이라는 사람이 "하루"라는 대상으로 되다라는 의미가 되어 버립니다.
 
당신=좋은 하루 ???
 
그리고, 전통적인 우리말 화법은 '~이 되다'는 식의 피동이 아닌 '~을 하다'는 식의 능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영어식 화법이 '~이 되다'는 식의 피동이 주를 이룹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말로 " 이 글은 내가 썼다." 라는 표현을 영어로 하면 "이 글은 나에 의해 쓰여졌다." 가 되는 거죠. 

 
 
따라서, "좋은 하루 되세요." 보다는 '당신'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행함을 나타내는 말인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매일 쓰는 우리말이지만 이렇게 잘못 알고 쓰는 경우가 참 많죠? 사실 줄임말이 난무하고 어법에 맞지 않는 용어가 많기는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잘못된 표현인 걸 아셨으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하시길 바랍니다. 

천년에 한번 온다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입니다!! 사랑넘치는 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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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3. 09:02
해마다 11월 첫날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쓸쓸하게 떨어지는 낙엽이나 휙~ 추워진 날씨때문일까요? 아니면 솔로라서 영 불안한 마음 때문일까요? 뭐 그렇기도 합니다만… 제일 마음이 먹먹해지는건 '유재하' 씨 때문입니다.  

출처- 유재하 음악 장학회 (http://www.yjh.or.kr/)

출처- 유재하 음악 장학회 (http://www.yjh.or.kr/)


유재하 씨의 1집 '사랑하기 때문에'로 혜성처럼 데뷔한 유재하. 작사와 작곡은 물론 키보드, 기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까지 다룰 줄 알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중가요는 물론, 오케스트라 편곡까지 가능한 진정한 천재 뮤지션이였어요. 실제로 유재하 씨의 1집에는 록과 발라드, 팝, 심지어는 클래식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엄청난 밴드를 거치며 이문세, 조동진, 김현식, 김수철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교류하던 유재하 씨는 드디어 대망의 1집을 내고, <지난날>과 <사랑하기 때문에>는 서서히 인기를 끌게 됩니다. 하지만, 1987년 11월 1일, 유재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하게 되었어요.  

제대로 꽃피지도 못하고 진 유재하 씨의 생애와 음악이지만, 그의 죽음 이후 유일한 음반은 재조명을 받게 되고, 현재 뮤지션들 중에서는 유재하 씨의 영향을 안 받은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죠. 이제는 그의 어릴적 소원 대로, '한국 대중 음악의 모차르트'라고 해도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만 합니다. 그의 천재성은 가사에서도 드러납니다.  


출처- 유재하 음악 장학회 (http://www.yjh.or.kr/)

출처- 유재하 음악 장학회 (http://www.yjh.or.kr/)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

.
중략
.
.
.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유재하 씨의 노래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리워진 길>의 가사 일부입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듯 보이지만, 정갈한 운율과 예쁘장한 단어속에 숨은 '1집을 발매한 후의 불안한 마음'을 잘 담고 있어요.

10년 전만 해도, '유재하'라는 세 글자는 거의 가요계의 보증수표였습니다. 유재하 씨가 명을 달리한 후 설립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의 수상자는 거의 모두 음악적으로 성공한다고 해도 될 정도였죠. 조규찬, 고찬용 부터 시작해 '토이'의 유희열씨 까지…

그러나, 요즘에는 이 이름을 들어볼 수가 없어요. 사실, 이틀 전인 유재하 씨의 기일이면 모든 음악 잡지에서는 '유재하 특집'이 실릴 정도였죠. 하지만, 올해 한국의 음원 사이트를 찾아보니, 유재하 씨에 관한 내용은 한 글자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러나, 괜찮습니다. 지금의 가요계에서도 유재하 씨의 영향권에 있는 많은 뮤지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요. 정지찬, 나원주, 이한철, 강현민, 심현보, 이승환, 방시혁, 임주연, 김연우, 스윗소로우, 정준일, 임헌일… 이름을 하나씩 부르기에도 숨이 찰 정도에요.


이제 며칠 후인 11월 12일이면, 22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11월 초, 유재하 씨를 아시는 분이면 아시는 대로, 모르시는 분들은 새롭게 한 번 관심을 보여주세요.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유재하 씨의 음악과 노랫말들 한 번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도 새로운 행복이 될거에요.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 2012.05.13 1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유재하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유망 자격증을 종류별로 무료 자료 신청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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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31. 08:58

저희 동네에는 '콩짜장'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중화요리 전문점에 비해 저렴하고, 맛도 담백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요. 그런데 상호 명에 '짜장'이 들어갑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표준어인 단어였죠.

예전, 어느 방송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자장면'과 '짜장면' 중 어느 것이 더 친숙한가에 대한 조사를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짜장면'의 압도적인 승리였고요. 조사 과정 중 어떤 이는 '자장면' 이라고 하면 좀 어색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낮 간지럽다고까지 표현하시더라고요. 

시인 안도현은 2002년 펴낸 어른용 동화 [짜장면]에서 ‘어떤 글을 쓰더라도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표기하지는 않은 작정’이라고 쓰셨답니다. 그리고는 “짜장면을 먹자고 해야지 자장면을 먹자고 하면 영 입맛이 당기지 않을게 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 doopedia.co.kr [출처] 조리 [調理, cooking]

한국인들의 실제 삶에서 써오는 말과 맞춤법 사이에서 혼란과 불편이 컸던 단어들이 이제는 표준어로 등재되었습니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던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인정하고, 추가된 새 표준어는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공표했어요.

지금까지 틀린 표기나 방언으로 규정해온 단어나 표현이 표준어 지위를 획득한 것은 1988년 표준어 규정 고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문 규정에서 정한 원칙과 다른 사례와의 관계, 실제 사용 양상 등을 조사해 201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어심의회(위원장 남기심)에 상정했고, 올해 8월 22일 최종 확정을 받아 표준어로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국립국어원 측은 “이번 결정으로 규범과 실제 언어 사용의 차이로 인해 생겼던 언어생활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저희 온한글에서도 표준어로 새로 등재된 단어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표준어는 다음과 같이 3가지 경우로 분류되었네요.  

첫째는 두 가지 표기를 모두 인정하는 단어(3개).

둘째는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되면서 표준어로 인정되는 단어(11개)


셋째는 현재 표준어와 뜻이 다른 별도 표준어(25개)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표 출처 : 동아일보 / www.donga.com

가장 눈에 띄고 반가운 단어는 단연 ‘짜장면’입니다. 지금까지 외래어 표기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자장면’과 나란히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았어요. 그 외에‘택견’과 ‘품새’도 기존 표준어인 ‘태껸’ ‘품세’와 함께 표준어가 됐고요. 이들은 첫 번째 분류에 의해 인정되었습니다.

‘간지럽히다’의 경우 ‘간질이다’와 같은 뜻으로 많이 쓰여 표준어가 됐어요. 두 번째 케이스이죠. 이처럼 같은 뜻으로 많이 쓰여 표준어가 된 단어는 ‘남사스럽다(기존 표준어 남우세스럽다)’ ‘등물(목물)’ ‘맨날(만날)’ ‘묫자리(묏자리)’ ‘복숭아뼈(복사뼈)’ ‘허접쓰레기(허섭스레기)’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분류에 해당되는 ‘어리숙하다, 먹거리, 두루뭉실하다, 연신, 눈꼬리’ 등 25개는 ‘어수룩하다, 먹을거리, 두루뭉술하다, 눈초리’와 어감이나 뜻에 각각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단어로 인정돼 기존 표준어 외에 추가로 표준어로 선정됐고요.

새로 선정된 39개 표준어는 발표가 나온 시점부터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단어들과 함께 교과서나 공문서, 신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더 추가되지 못한 단어와, 복잡한 표준어 맞춤법 규정 등을 예로 들면서 미흡함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전에 한국인에게 익숙하고 쉬운 한국어가 우선이겠지요. 그래도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표준어가 아닌 단어를 조사하여 새롭게 표준어로 등재했다는 점은 반가운 일입니다.

아무튼, 이번 발표를 보면서 말입니다. 지속적으로 일반 국민이 맞춤법을 쉽게 익히고, 따라 할 수 있게끔 경직된 언어정책이 좀 더 유연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자료 및 사진 출처]

동아일보 / www.donga.com
중앙일보 / www.joins.com
네이버 백과사전 ⓒ doopedia.co.kr [출처] 조리 [調理, cooking]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받아는 들입니다만 | 2011.10.31 19: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특히 짜장면은 좀.. 여러가지로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인정을 하지 않는 건 아니자만 그래도 좀...

그나저나,
제가 어렸을 때 배울적엔,
오손도손ㅡ>오순도순, 바동바동ㅡ>바둥바둥...
이건 그냥 어감을 강하게 하는.. 그런 기능을 가진 의태어(?)들 아녔나요?
그냥 죄다 표준어인줄 알았더만, 그게 아녔었나 보네~
정말.. 충격이다, 충격!
틀림없이 어렸을 적엔 그리본 거 같은 데 말이죠...
어렸을 적, 제 눈.. 삐었었던 걸까요? @,.@

또 하나,
아동바동에서 아둥바둥으로 변화는 게 아닌가?
바동바동은 또 뭐야?
이건 찾아보면 나오려나?
쩝...

암튼 좀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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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8. 09:55

[사진=gizmodo.com] 대다수의 한국인이 이용하는 2벌식자판



예전에 경영 관련 수업을 듣다가, '효율성'이 아닌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에 대해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민주주의의 '다수결의 원칙'이었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을 사용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일 수는 있으나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예를 들면 소수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야 한다거나 하는 문제점들 말이죠.

이 세상에 '비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례들은 의외로 많은데요. 그 중 대표적인 사례 하나가, 바로 '2벌식 자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우리는 더 효율적인 세벌식자판을 버리고 두벌식자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세벌식자판은 무엇인가
세벌식자판은 첫소리(초성), 가운뎃소리(중성), 끝소리(종성)가 서로 다른 글쇠에 배열된 한글 입력 방식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세벌식자판은 초/중/종성을 따로 입력하기 때문에 자판의 효율을 높이기에 쉬우며, 두벌식자판에서 발생하는 도깨비불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진=위키백과] 두벌식 자판


[사진=위키백과] 세벌식 최종자판


여기서 '도깨비불 현상'은 두벌식 자판에서 초성이 될 자음이 종성에 먼저 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음이 종성인지, 초성인지 알 수 없어서 우선 종성으로 간주하여 아래에 붙었다가, 다음 입력이 모음이면 초성자리로 옮겨붙는 현상으로, 종성우성현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두벌식자판이 삼벌식자판에 승리한 이유
그렇다면 두벌식자판이 세벌식자판에게 승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3벌식자판이 더욱 효율적인데도 두벌식자판이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두벌식 자판'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벌식자판은 쌍자음 입력시 Shift키를 함께 입력해야하고, 도깨비불현상 가능성을 안고있는 등 많은 단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세벌식자판은 이러한 두벌씩자판들의 단점들을 해결하였지만, 이미 대다수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두벌식자판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세벌식자판이 보급되기에는 다소 힘든점들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세벌식자판은 두벌식자판에 비해 사용되는 글쇠의 수가 많고, 초기에 학습하기가 다소 어렵다는 점이 두벌식자판을 이기지 못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 참고자료 :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8%80_%EC%9E%90%ED%8C%90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mooni | 2011.11.03 18: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2벌식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3벌식보다 나은 점은 몇가지 있습니다.
- 숫자키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 키보드를 축약하다보면 숫자키 라인이 제일 먼저 사라지죠. 임베디드용 키보드 만들면 3벌식은 절대 쓸 수 없습니다.
- 많은 입력을 위해서는 어짜피 스캔이나 기계적인 방법이 들어간다는 것: 손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입력하는 시대는 많이 지나갔죠...
BlogIcon 이세진 | 2011.11.14 12: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세벌 | 2011.11.10 17: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람들이 많이 써서 두벌식이 표준이 된 게 아니라, 표준을 그렇게 정해 놓아서 많은 사람이 쓰게 된 겁니다.
순서를 잘 못 알고 계신 분이 많더군요.

http://www.law.go.kr/LSW/admRulInfoPWah.do?admRulSeq=10000049983
참고하셔요.
BlogIcon 이세진 | 2011.11.14 12: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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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6. 13:37
이제 가을, 대학생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한참 가을 바람을 즐길 시즌입니다. 하지만, 너무 추워요. 날씨요? 그건 당연하고... 정말 추운 것은 대학교 졸업반과 백수들의 마음이에요. 여기저기서 취업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는데, 막상 자신은 소식이 없고... 느느니 술이요 나오느니 한숨이죠.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격려와 약간의 현찰'만이 아닙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피가되고 살이될, '자기소개서', 줄여서 자소서 잘 쓰는 법이죠.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필승! 자기소개서 쓰는 법!! 

자소서, 길지않은 문장으로 쉽게 써라

문장이 길어서는 안됩니다. 김규항 씨의 '문장론'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 너무 긴 문장은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읽는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특히,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는 인사 담당자는 한 번 읽은 문장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바로 당신의 자소서를 던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단숨에 읽히도록 문장을 계속 다듬어야 합니다.  


자신이 쓴 문장을 읽었을 때, 조금이라도 멈칫!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반드시 고치세요. 문장을 읽다가 멈칫한다는건, 그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잘못된 표현이라는 뜻입니다. 자기가 쓴 문장을 자기가 이해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자기소개서, 허세 떨지 말고 진실되게~

어려운 말이나 영어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끔 보면 고사성어 등 어려운 단어나, 문맥과 상관없는 영어 단어를 이력서에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어려운 말을 쓴다고 자신이 '있어보일 것이라는 착각'은 어서 빨리 버려야 해요. 글이라는 것은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쓴 것이 최고에요. 특히 자기소개서 처럼, 남들에게 자신을 이해시켜야 하는 글이라면 무조건 알기 쉽게 써야겠죠. 관계 없는 영어사용 역시 문장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자기 이야기를 쓰세요. '이렇게 쓰면 좋아할까?' 생각하고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언하건대, 남의 이야기는 절대 공감을 받지 못합니다. 설령 그렇게 날조된 자기소개서로 입사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언젠가 진실은 밝혀질테니까요. 사회생활에서 제일 안좋은 게 바로 '거짓말'이에요.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라는 낙인은 평생 자신을 따라다닐거에요.  


환상의 자소서로, 취업 준비생들 화이팅!!

앞서 말한 내용으로 '잘 쓴 자기소개서'의 기준을 한 번 제시해 볼까요? '진실한 이야기를 영어나 어려운 말 없이 잘 읽히는 길지 않은 문장으로 풀어낸 글'이 가장 잘 쓴 자소서가 아닐까요? 또다시 찬 바람이 불어오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백수들은 점점 마음까지 시려오는 시절입니다. 모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꼭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BlogIcon college application personal statement | 2012.06.25 13: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극이었습니다. 표정이 풍부하고, 목소리가 다양했던 전현아씨가 모노드라마에 딱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다른 분들도 볼 기회를 만드시길.
BlogIcon professional essay writing | 2012.08.17 15: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물이 정말 이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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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1. 11:24

KBS 1TV 일일 드라마 ‘우리 집 여자들’이란 프로그램을 시청하신 적 있으시나요? 그럼 극 중 양희경 씨가 남편(이희도 분) 여동생의 남편(김병세 분)을 ‘고모부’라고 호칭하는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고모’란, 아버지의 여동생 혹은 누나처럼 아버지와 혈연관계의 여자를 부fm는 호칭으로 배웠는데, 결혼한 여자가 본인 시누이의 남편을 ‘고모부’라고 불러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주변의 어르신들도 그러하셨고,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지인들도 ‘고모부’가 있다면, 그렇게 불렀던 걸로 기억되네요.

사진출처 : 우리집 여자들, kbs.co.kr

남자와 여자가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서 서로 간의 형제자매 또는 혈연관계로 얽혀진 사람들 사이에서 복잡한 호칭으로 불러야 하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단순히 남들과의 관계라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일 경우, 간단하게 ‘언니’로 통하겠지만, 이 나이가 많은 ‘여자’분께서 나와 어떤 혈연관계로 얽힌 사람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단 것이지요.

보통, 연예인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A’와 'B’는 오촌 조카와 고모 혹은 삼촌, 육촌 남매]라고 하는 등, 혈연관계였음을 밝히는 기사를 한 번쯤은 접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유명인들끼리 알고 봤더니 ‘친인척 간’이더라 하는 내용의 보도 말입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어떤 호사가는 “쉽게 정리하면 [남]이지요.”라고 했던 우스갯소리도 생각납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영어에서 친척 간 호칭이 우리나라처럼 복잡하진 않고 간단하게 몇 가지만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주요 가족 간 호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 아내의 형제자매에 대한 호칭은 우리말 중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지역, 가풍에 따라 호칭이 다른 일도 다반사고요. 게다가 우리말 존대어 체계가 복잡한 데다 가족 관계가 변하면서 예전에는 섞일 일이 없었던 이들끼리 터놓고 만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더욱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표 출처 : 중앙일보, joins.com


시누이의 남편과 처남의 부인은 예부터 엄격히 내외했습니다. 만날 일이 없으니 딱히 부르는 말도 없었겠죠. 현재 쓰이는 말 중 고려해 정한 것이 남편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과 ‘서방님’, 남편 누이동생의 남편은 ‘서방님’이라 부르면 됩니다.

다만, 아직 호칭이 어색해서인지 앞서 언급한대로 실제로는 ‘고모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아내의 오빠에 대한 호칭은 연상이면 ‘형님’, 연하면 ‘처남’으로 권고합니다. 하지만 모두 ‘처남’으로 부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 아내에 대한 호칭은 더 까다롭습니다. 국어연구원은 ‘아주머니’를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처남댁’이라 부르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표 출처: 표준화법에 관한 국민의 국어사용 실태조사(연구 책임자 안태숙 외), 국립국어원


아내의 남동생은 ‘처남’이라 하고 아주 어리면 이름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그 아내에 대한 호칭도 ‘처남댁’입니다. 아내의 언니를 부를 때는 ‘처형’이라 하고요. 그 남편은 연상이면 ‘형님’, 연하면 ‘동서’라고 합니다.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입니다. 그 남편은 ‘동서’나 성을 넣어 ‘*서방’이라고 부릅니다.

남자들은 결혼을 해도 아내의 서열에 따라 대접하지 않고 자신과 연령차이로 상대하게 되는데, 손위의 처남이나 처삼촌, 손위 동서라도 연배가 비슷하면 친구로 사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손위 처남을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처남'이라고 불러도 된답니다.

여자는 결혼하면 나이 불문하고 남편의 서열에 따라 호칭을 존대해야 하는 걸 보면 개인적인으로 좀 불공평하단 생각도 듭니다.

국어연구원은 형의 아내에 대한 호칭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아주머님’, ‘아주머니’, ‘형수님’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앞 두 가지를 주로 썼으나 최근 들어서는 ‘형수’ ‘형수님’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남자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제수씨’ ‘계수씨’로 부릅니다. 누나의 남편은 지역별로 다양하지만, ‘매부’, ‘매형’, ‘자형’ 이라고 하면 됩니다. 남자가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는 ‘매부’나 성을 넣어 ‘* 서방’ 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표 출처: 표준화법에 관한 국민의 국어사용 실태조사(연구 책임자 안태숙 외), 국립국어원


오빠의 아내를 부를 때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도 ‘언니’, ‘새언니’라고 합니다. 여자가 남동생의 아내를 부를 때는 ‘올케’라고 합니다. 언니의 남편은 ‘형부’입니다. 여자가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는 성을 넣어 ‘*서방’, 연상이면 ‘*서방님’ 으로 부르도록 권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부’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요.

남편의 형에 대한 호칭은 ‘아주버님’입니다. 그 아내에 대한 호칭은 ‘형님’입니다. 친정 사람과 타인에게는 ‘큰 동서’라 칭하고요. 남편의 남동생에 대해서는 미혼이면 ‘도련님’ 기혼이면 ‘서방님’입니다. 친정 사람과 타인에게는 시동생이라 합니다. 그 아내에 대한 호칭은 ‘동서’입니다.

남편의 누나에 대한 호칭은 ‘형님’입니다. 남편의 누이동생은 ‘아가씨’, ‘아기씨’라고 부릅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같습니다. 누나든 여동생이든 친정 사람과 타인에게는 ‘시누이’, ‘**고모’라고 칭합니다.

마지막으로, 결혼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부부끼리 호칭을 부를 때랍니다. 특히 시부모님 앞에서 연애할 때처럼 편하게 '오빠' 또는 '**씨'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고 하네요. 시집 식구들 앞에서 남편을 '그이' 또는 '저이' 등으로 불러야하며, 아이가 있다면 **아비, **아범'으로 칭해야 옳습니다.

친정 식구들 앞에서는 성을 붙여서 '*서방' 또는 '그 사람'이라고 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남편, 그이, 애 아빠, 바깥양반' 등으로 칭하면 되고요. 반대로 남성은 아내를 부를 때, 친가에서는 '어멈'이나 '그 사람', '*어미'로 칭하고 처가에서는 '집사람', '안사람', '*어미'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엄마, 처, 집사람, 아내'라고 하면 적절한 호칭이라고 합니다.

 

사진 및 참고문헌

중앙일보, 2011.09.05 자 경제 면 발췌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표준화법에 관한 국민의 국어사용 실태조사(연구 책임자 안태숙 외), 국립국어원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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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9. 09:48
아 씨발 짜증나 죽겠네…

왜 아침부터 지랄이야, 이년아.

집 나가는데 아침부터 아빠가 뭐라뭐라 잔소리만 잔뜩 하잖아. 

뭐라그랬는데. 맨날 하는 지랄 아침엔 좀 살살하지.

몰라 뭐 방을 치워라 어쩌라 열라 짜증나 씨발.

아 몰라. 나도 학교가면 담임한테 존나 잔소리 들을텐데… 좆같네.

억지스런 코미디 영화 한 장면을 옮겨 놓은 것 아니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얼마전 들은 어느 여고생 둘의 대화입니다. 과장이라고요? 전혀 아닙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이렇지는 않겠죠. 하지만, 제법 많은 학생들이 수시로 육두문자를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버릇처럼 쓰는 욕. 뜻을 알면 뱉을 수 있을까요?

그 학생들이 '난 욕을 입에 달고 살꺼야' 작정하고 거친 욕을 입에 달고 사는게 아닐거에요. 그 친구들 생각에 '씨발', '존나' 그런 말들은 욕이라기 보다는 그냥 '추임새' 또는 별다른 의미 없는 부사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과연 그 친구들이 그런 말들의 본 뜻을 알면 계속 그런 말을 쓸까요? 오늘은 포스팅이 좀 거칠어지겠지만, '씨발', '존나', '좆같다', '지랄' 같은 단어의 뜻을 한 번 알아봅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뜻을 알고 제대로 써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거친' 뜻을 가지고 있으니 쓰지 말라는 의미에요. 

출처: 온스타일 '여사부일체' 페이지 (http://www.onmoviestyle.com/mybossmylady/)

출처: 온스타일 '여사부일체' 페이지 (http://www.onmoviestyle.com/mybossmylady/)


'씨발'이라는 말은, 무슨 '아!' 정도의 감탄사 정도로 많이 쓰는 단어들이죠. 이 말의 본래 뜻은 '씹할'이라는 말입니다. 이 단어의 동사형은 '씹하다'에요. '씹'은 여성의 성기를 말하는 속된 말인데, 이게 왜 거친 욕으로 쓰였을까요? 사실 '씹할 놈'이라는 말은 앞에 몇 단어가 생략된 말입니다. 본래 문장은 '제미씹할 놈'으로, '제 어미와 씹할 놈'이라는 말이 줄어들고 생략된 말이에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요즘 학생들이 '무척' 정도의 뜻으로 쓰고 있는 '존나'라는 말은 '좆나게'란 단어가 줄어들어 변한 말입니다. 남자의 외성기를 뜻하는 '좆'이 갑자기 생길 정도로 큰 일이라는 뜻의 비어죠. '좆같다' 역시 남성의 외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별로 안좋은 상황, 또는 기분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입에 담기 편한 어감은 아니죠?

출처: 다음 영화 '늑대의 유혹' 페이지(http://movie.daum.net/)

좀 유난한 행동을 하거나 할 때 '지랄하네' 하며 툭 뱉기 쉬운 단어 '지랄'은 사실, '간질'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간질은 의식 상실과 함께 전신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심각한 질병인 '뇌전증'을 일컫는 말입니다. 친구에게 이런 무시무시한 병명을 함부로 말하긴 좀 그렇지 않을까요?

말은 자신의 인격입니다. 

이런 글을 읽고 학생들이 '존나 짜증나. 아주 지랄하네.' 한 마디 툭 뱉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말은 자신의 인격을 대변합니다.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여러분이 100% 평가를 받는다면, 앞으로도 이런 말 계속 쓰시겠어요?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 2011.10.19 11: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황봉알의 우리 욕 기행을 보셔야 할 듯..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쩝님 안녕하세요.
욕 기행이라니,, 한번 보고싶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엉뚱뽀이 | 2011.10.19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소위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육두문자를 일삼는 일부 블로거들도 거슬리더군요. 그런 사람의 주장이 전혀 공감도 설득력도 없는 것은 것은 당연하구요. 사회비판에 앞서 자신의 인성부터 갈고닦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엉뚱뽀이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부터 되새겨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무우명 | 2011.10.19 19: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읽은글중 가장 의미가되는 글입니다. 정치인,연예인 욕하기나 그들에게 광신하거나하는 글들 속에서, 우리가 진정 힘쏟고 신경쓰고 애써야할, 우리가 사회구성원으로써 고민해야할 것을 알려주는 글입니다. 제겐..
저도 아침저녁으로 학생들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듣게되는데 그들의 대화 대부분이 욕설로 시작해서 욕설로 끝나는 것에 매일 놀라곤합니다. 면역이 될만하건만 아직은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은 기성인의 전적인책임 있겠지요. 어른이없는 사회를 만든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허언만일삼고 언행일치아니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거친말을 해야 무시당하지않으며 손해보지않는 사회를 만든 우리의 책임입니다. 늘반성하고 온고이지신하여 우리아이들에게 험한말이 거친삶 어두움미래에 가까워지고, 고운말이 자신에게 이익되는 환경을 만들어 죽도록 힘써노력해야합니다. 제어릴적 기억을 더듬어보니, 그때는 어른을 어려워했습니다. 지금도 그렇답니다. 선생님에게 꾸중들으면 잘못을 반성했고, 작은칭찬 한마디에 하루가 즐거웠으며 더 잘하려 노력했습니다. 자연과 사람냄새속(이웃어른들의 사랑)에서 살았습니다. 우리아른들은 우리에게 맑은환경을 만들어주셨음에도 우리는 우리아이들을 어두운환경속에 방치하고있습니다. 그저, 어린이날이나 어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떠들썩거립니다. 그리곤 끝입니다. 친구를 인생의동반자 보다는 경쟁자(선의가 아닌)로 만들고 자신보다 못한동료는 이끌기보다는 욕설과 거친행동으로 대하여도 당연한 세상으로 이끌고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고운말 쓰는 사회가 되도록 아름다운 어른이 되도록 힘껏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가정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없도록 옆집아이에게도 내이웃에게도 애써 배려(신경)의미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하루를 반성하게하고 나자신을 되돌아보게하는 좋은글 읽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무우명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신명 | 2011.10.20 0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감사합니다.
좀 더 많은 욕의 어원 및 제 뜻에 대해 블로깅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주 쓰는 우리말,,,^^
욕이라도 알고 써야지요.
요즘 세상은 애들이 아니라도 어른도 욕할 일이 너무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신명님 댓글에 힘이 나네요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wsre | 2011.10.20 06: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미' 보단 '지미'가 실제 욕으로도 쓰이고 제가 배울 때도 그리 배워서ㅎㅎ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Jiyoung Jang | 2011.10.20 12: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진짜 뜻있는 말씀을 올려주셨네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아주 난리입니다 어찌나 욕들을 잘하는지 유행을 할게없어서 그런걸 만드는지 도무지 아해가 안갑니다 앞으로도 이런글은 계속적으로 인터넷상 에서라도 올려야 애들도 읽지 안을까요?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이들은 욕의 뜻을 잘 알지 못하고
남들이 사용하니까 그냥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BlogIcon 이서윤 | 2011.10.20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문제네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서윤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공 | 2011.10.20 14: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발' 자로 끝나는 말뜻은 처음알았네요 ㄷㄷ
요즘애들은 그 세가지 단어가 안들어가면 대화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비공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에 문제이기도 하지만,
어른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거시기 | 2011.10.20 15: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18 십팔 : 십을 팔다 : 십을 돈받고 파는 창녀
니미십팔년 "너희 엄마는 창녀다" 뭐 이런뜻이라고 알고있는디유....그리고 좃까고있네.. 좃을 까서 사내구실 못하는 내시 같은 놈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나발 | 2011.10.20 20: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은 쥐랄이라 하던대요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요즘 욕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 2011.10.21 04: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제가 잘 못 알고 있었나봐요.
전 '씨를 팔다'라고 알았거든요.ㅎㅎ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그러시군요.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길가다가 | 2011.10.21 0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린 초등학생 애들이나 중고생들, 특히 어린 여중고생들이 친구들과 같이 놀면서 존나와 씨발 등을 입에 달고다니는걸 보면 그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지 측은하기도 하고 우습기 까지 할 때가 있어요.
물론 어른들도 저런 욕들의 의미를 알고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어감에 의해 느낌으로는 알지만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려고 하는 드물겠죠.
그리고 자신의 입에서 내뱉어진 그 욕들이 결국은 자신을 정의한다는걸 알면 더 생각을 하게 될텐데 말이죠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시 한번 스스로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 2011.10.21 09: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요즘 애들 다 욕이 몸에 배었더군요.
세상 참 안좋은 쪽으로 변했어요.
어떤 어린 여자애가 이러더군요.
"아 씨팔 죤나 좆같네 지랄 썅년.."
이말은 스스로가
'아 씹하고싶네 부랄이 커진것처럼 ...'
이렇듯 자신을 욕보이는 짓인지 모르고 쓰니 더 한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10.21 11: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이들은 욕의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욕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려주고,
아이들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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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8. 09:38

봄과 가을... 두 계절 모두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다음 찾아오는 휴식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죠. 봄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는 들뜬 계절이지만, 가을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한 해를 준비하는 시즌이잖아요. 사람들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을은 바로 '사색'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한 해를 정리하는 가을 시즌에 맞는 노래 한 곡을 소개해 드릴께요.  


옥상달빛이 노래하는 우울한 희망 - '하드코어 인생아'

'옥상달빛'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박세진과, TV 다큐멘터리의 음악감독 일을 하던 김윤주가 구성한 포크 듀엣입니다. 2010년 미니 앨범 '옥탑라됴'로 처음으로 데뷔한 그들은 인기드라마 '파스타'에 동명 타이틀곡' 옥상달빛'이 나오면서 서서히 주목받게 됩니다. 

가장 마음을 끄는 부분은 바로 '가사'입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메가폰으로 내지르듯 이야기했다면, 옥상달빛은 21세기 청춘들의 자조적인 한숨과 그 속에 숨어있는 낭만을 조근조근 속삭여주는 가사를 단순하지만 섬세한 멜로디와 화음에 실어 내보냅니다. 오늘 소개할 그들의 노래... '하드코어 인생아'의 가사를 함께 읽어볼까요?


뭐가 의미 있나 뭐가 중요하나
정해진 길로 가는데
축쳐진 내 어깨 위에
나의 눈물샘 위에

그냥 살아야지 저냥 살아야지
죽지 못해 사는 오늘
뒷걸음질만 치다가
벌써 벼량 끝으로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질퍽대는 땅바닥
지렁이 같은 걸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두근대는 내 심장
초인종 같은걸
인생아  


빌게이츠가 어느 연설에서 말한 대로, 인생은 그다지 공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잘난 사람은 잘 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고 신신애가 무대에서 외쳤듯... 다들 정해진 길로 땅만 보고 저벅저벅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저냥 사는거죠. 이렇게 살다가 어느새 제 인생은 끝나고 말겠죠?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옥상달빛은 노래합니다. 질퍽대는 진흙바닥같은 인생... 모두 아웅다웅 살아가는 가운데, 내가 원하는 이상향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뜬구름 잡는 기분으로 사는 게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노래의 후렴구 처럼... 인생은 한 번 살아볼만 한 가치가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울한 인생, 그래도 즐겁잖아... 두근거리지 않아?

'인생, 참 거지같지? 그래도 살아봐...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네 인생도 저기 저 별님처럼 반짝반짝짝 빛나고 있을테니.'


이제 다가오는 연말... 이런저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올해는 잘 살아왔나', '내 인생이 지금 제대로 흘러가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때면, 이 노래를 함께 따라 불러보세요. ' 어차피 인생은 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 그래도 인생은 반짝반짝 하는 저기 저 별님 같은...' 당신의 심장이 초인종 처럼 두근거릴테니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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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4. 09:20
지난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습니다.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글자수는 몇가지 일까요?

[사진=seoulbysubway.wordpress.com] 한글



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글자 수는 몇 가지?
한글은 초성(19자), 중성(21자), 종성(28자)를 이용해서 표현하게 되는데요.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글자의 수는 무려 총 11,172자라고 합니다. 

한글은 초성(자음)+중성(모음)의 조합과, 조성(자음)+중성(모음)+종성(받침/자음)의 조합이 있습니다. 
초성 자음 19개, 중성 모음 21개, 종성 받침 자음 27개!
 
자음: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모음: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받침: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ㅄ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이 조합을 계산해보면 무려 11,172자라는 어마어마한 글자들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정말 방대한 규모네요.

[사진=새전북신문] 서예비엔날레 한글 11,172자전


실제로 10월 한달간 전북에서 펼쳐지고있는 제8회 세계서예비엔날레에서는 '한글 11,172字전’이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한글 11,172字전’은 784명의 작가들이 1인당 14-15자씩 나눠 쓴 총 길이 약 30m의 대형 작품입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 시민들이 한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글글자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글글자마당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글의 과학성과 사용 편의성을 시민들과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한글의 초성(19자), 중성(21자) 종성(28자)로 조합 가능한 11,172자를 새겨 넣은 사각형의 돌들을 배치하여 공간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한글이 표현할 수 있는 글자 11,172자입니다.

가 각 갂 갃 간 갅 갆 갇 갈 갉 갊 갋 갌 갍 갎 갏 감 갑 값 갓 갔 강 갖 갗 갘 같 갚 갛 개 객 갞 갟 갠 갡 갢 갣 갤 갥 갦 갧 갨 갩 갪 갫 갬 갭 갮 갯 갰 갱 갲 갳 갴 갵 갶 갷 갸 갹 갺 갻 갼 갽 갾 갿 걀 걁 걂 걃 걄 걅 걆 걇 걈 걉 걊 걋 걌 걍 걎 걏 걐 걑 걒 걓 걔 걕 걖 걗 걘 걙 걚 걛 걜 걝 걞 걟 걠 걡 걢 걣 걤 걥 걦 걧 걨 걩 걪 걫 걬 걭 걮 걯 거 걱 걲 걳 건 걵 걶 걷 걸 걹 걺 걻 걼 걽 걾 걿 검 겁 겂 것 겄 겅 겆 겇 겈 겉 겊 겋 게 겍 겎 겏 겐 겑 겒 겓 겔 겕 겖 겗 겘 겙 겚 겛 겜 겝 겞 겟 겠 겡 겢 겣 겤 겥 겦 겧 겨 격 겪 겫 견 겭 겮 겯 결 겱 겲 겳 겴 겵 겶 겷 겸 겹 겺 겻 겼 경 겾 겿 곀 곁 곂 곃 계 곅 곆 곇 곈 곉 곊 곋 곌 곍 곎 곏 곐 곑 곒 곓 곔 곕 곖 곗 곘 곙 곚 곛 곜 곝 곞 곟 고 곡 곢 곣 곤 곥 곦 곧 골 곩 곪 곫 곬 곭 곮 곯 곰 곱 곲 곳 곴 공 곶 곷 곸 곹 곺 곻 과 곽 곾 곿 관 괁 괂 괃 괄 괅 괆 괇 괈 괉 괊 괋 괌 괍 괎 괏 괐 광 괒 괓 괔 괕 괖 괗 괘 괙 괚 괛 괜 괝 괞 괟 괠 괡 괢 괣 괤 괥 괦 괧 괨 괩 괪 괫 괬 괭 괮 괯 괰 괱 괲 괳 괴 괵 괶 괷 괸 괹 괺 괻 괼 괽 괾 괿 굀 굁 굂 굃 굄 굅 굆 굇 굈 굉 굊 굋 굌 굍 굎 굏 교 굑 굒 굓 굔 굕 굖 굗 굘 굙 굚 굛 굜 굝 굞 굟 굠 굡 굢 굣 굤 굥 굦 굧 굨 굩 굪 굫 구 국 굮 굯 군 굱 굲 굳 굴 굵 굶 굷 굸 굹 굺 굻 굼 굽 굾 굿 궀 궁 궂 궃 궄 궅 궆 궇 궈 궉 궊 궋 권 궍 궎 궏 궐 궑 궒 궓 궔 궕 궖 궗 궘 궙 궚 궛 궜 궝 궞 궟 궠 궡 궢 궣 궤 궥 궦 궧 궨 궩 궪 궫 궬 궭 궮 궯 궰 궱 궲 궳 궴 궵 궶 궷 궸 궹 궺 궻 궼 궽 궾 궿 귀 귁 귂 귃 귄 귅 귆 귇 귈 귉 귊 귋 귌 귍 귎 귏 귐 귑 귒 귓 귔 귕 귖 귗 귘 귙 귚 귛 규 귝 귞 귟 균 귡 귢 귣 귤 귥 귦 귧 귨 귩 귪 귫 귬 귭 귮 귯 귰 귱 귲 귳 귴 귵 귶 귷 그 극 귺 귻 근 귽 귾 귿 글 긁 긂 긃 긄 긅 긆 긇 금 급 긊 긋 긌 긍 긎 긏 긐 긑 긒 긓 긔 긕 긖 긗 긘 긙 긚 긛 긜 긝 긞 긟 긠 긡 긢 긣 긤 긥 긦 긧 긨 긩 긪 긫 긬 긭 긮 긯 기 긱 긲 긳 긴 긵 긶 긷 길 긹 긺 긻 긼 긽 긾 긿 김 깁 깂 깃 깄 깅 깆 깇 깈 깉 깊 깋 까 깍 깎 깏 깐 깑 깒 깓 깔 깕 깖 깗 깘 깙 깚 깛 깜 깝 깞 깟 깠 깡 깢 깣 깤 깥 깦 깧 깨 깩 깪 깫 깬 깭 깮 깯 깰 깱 깲 깳 깴 깵 깶 깷 깸 깹 깺 깻 깼 깽 깾 깿 꺀 꺁 꺂 꺃 꺄 꺅 꺆 꺇 꺈 꺉 꺊 꺋 꺌 꺍 꺎 꺏 꺐 꺑 꺒 꺓 꺔 꺕 꺖 꺗 꺘 꺙 꺚 꺛 꺜 꺝 꺞 꺟 꺠 꺡 꺢 꺣 꺤 꺥 꺦 꺧 꺨 꺩 꺪 꺫 꺬 꺭 꺮 꺯 꺰 꺱 꺲 꺳 꺴 꺵 꺶 꺷 꺸 꺹 꺺 꺻 꺼 꺽 꺾 꺿 껀 껁 껂 껃 껄 껅 껆 껇 껈 껉 껊 껋 껌 껍 껎 껏 껐 껑 껒 껓 껔 껕 껖 껗 께 껙 껚 껛 껜 껝 껞 껟 껠 껡 껢 껣 껤 껥 껦 껧 껨 껩 껪 껫 껬 껭 껮 껯 껰 껱 껲 껳 껴 껵 껶 껷 껸 껹 껺 껻 껼 껽 껾 껿 꼀 꼁 꼂 꼃 꼄 꼅 꼆 꼇 꼈 꼉 꼊 꼋 꼌 꼍 꼎 꼏 꼐 꼑 꼒 꼓 꼔 꼕 꼖 꼗 꼘 꼙 꼚 꼛 꼜 꼝 꼞 꼟 꼠 꼡 꼢 꼣 꼤 꼥 꼦 꼧 꼨 꼩 꼪 꼫 꼬 꼭 꼮 꼯 꼰 꼱 꼲 꼳 꼴 꼵 꼶 꼷 꼸 꼹 꼺 꼻 꼼 꼽 꼾 꼿 꽀 꽁 꽂 꽃 꽄 꽅 꽆 꽇 꽈 꽉 꽊 꽋 꽌 꽍 꽎 꽏 꽐 꽑 꽒 꽓 꽔 꽕 꽖 꽗 꽘 꽙 꽚 꽛 꽜 꽝 꽞 꽟 꽠 꽡 꽢 꽣 꽤 꽥 꽦 꽧 꽨 꽩 꽪 꽫 꽬 꽭 꽮 꽯 꽰 꽱 꽲 꽳 꽴 꽵 꽶 꽷 꽸 꽹 꽺 꽻 꽼 꽽 꽾 꽿 꾀 꾁 꾂 꾃 꾄 꾅 꾆 꾇 꾈 꾉 꾊 꾋 꾌 꾍 꾎 꾏 꾐 꾑 꾒 꾓 꾔 꾕 꾖 꾗 꾘 꾙 꾚 꾛 꾜 꾝 꾞 꾟 꾠 꾡 꾢 꾣 꾤 꾥 꾦 꾧 꾨 꾩 꾪 꾫 꾬 꾭 꾮 꾯 꾰 꾱 꾲 꾳 꾴 꾵 꾶 꾷 꾸 꾹 꾺 꾻 꾼 꾽 꾾 꾿 꿀 꿁 꿂 꿃 꿄 꿅 꿆 꿇 꿈 꿉 꿊 꿋 꿌 꿍 꿎 꿏 꿐 꿑 꿒 꿓 꿔 꿕 꿖 꿗 꿘 꿙 꿚 꿛 꿜 꿝 꿞 꿟 꿠 꿡 꿢 꿣 꿤 꿥 꿦 꿧 꿨 꿩 꿪 꿫 꿬 꿭 꿮 꿯 꿰 꿱 꿲 꿳 꿴 꿵 꿶 꿷 꿸 꿹 꿺 꿻 꿼 꿽 꿾 꿿 뀀 뀁 뀂 뀃 뀄 뀅 뀆 뀇 뀈 뀉 뀊 뀋 뀌 뀍 뀎 뀏 뀐 뀑 뀒 뀓 뀔 뀕 뀖 뀗 뀘 뀙 뀚 뀛 뀜 뀝 뀞 뀟 뀠 뀡 뀢 뀣 뀤 뀥 뀦 뀧 뀨 뀩 뀪 뀫 뀬 뀭 뀮 뀯 뀰 뀱 뀲 뀳 뀴 뀵 뀶 뀷 뀸 뀹 뀺 뀻 뀼 뀽 뀾 뀿 끀 끁 끂 끃 끄 끅 끆 끇 끈 끉 끊 끋 끌 끍 끎 끏 끐 끑 끒 끓 끔 끕 끖 끗 끘 끙 끚 끛 끜 끝 끞 끟 끠 끡 끢 끣 끤 끥 끦 끧 끨 끩 끪 끫 끬 끭 끮 끯 끰 끱 끲 끳 끴 끵 끶 끷 끸 끹 끺 끻 끼 끽 끾 끿 낀 낁 낂 낃 낄 낅 낆 낇 낈 낉 낊 낋 낌 낍 낎 낏 낐 낑 낒 낓 낔 낕 낖 낗 나 낙 낚 낛 난 낝 낞 낟 날 낡 낢 낣 낤 낥 낦 낧 남 납 낪 낫 났 낭 낮 낯 낰 낱 낲 낳 내 낵 낶 낷 낸 낹 낺 낻 낼 낽 낾 낿 냀 냁 냂 냃 냄 냅 냆 냇 냈 냉 냊 냋 냌 냍 냎 냏 냐 냑 냒 냓 냔 냕 냖 냗 냘 냙 냚 냛 냜 냝 냞 냟 냠 냡 냢 냣 냤 냥 냦 냧 냨 냩 냪 냫 냬 냭 냮 냯 냰 냱 냲 냳 냴 냵 냶 냷 냸 냹 냺 냻 냼 냽 냾 냿 넀 넁 넂 넃 넄 넅 넆 넇 너 넉 넊 넋 넌 넍 넎 넏 널 넑 넒 넓 넔 넕 넖 넗 넘 넙 넚 넛 넜 넝 넞 넟 넠 넡 넢 넣 네 넥 넦 넧 넨 넩 넪 넫 넬 넭 넮 넯 넰 넱 넲 넳 넴 넵 넶 넷 넸 넹 넺 넻 넼 넽 넾 넿 녀 녁 녂 녃 년 녅 녆 녇 녈 녉 녊 녋 녌 녍 녎 녏 념 녑 녒 녓 녔 녕 녖 녗 녘 녙 녚 녛 녜 녝 녞 녟 녠 녡 녢 녣 녤 녥 녦 녧 녨 녩 녪 녫 녬 녭 녮 녯 녰 녱 녲 녳 녴 녵 녶 녷 노 녹 녺 녻 논 녽 녾 녿 놀 놁 놂 놃 놄 놅 놆 놇 놈 놉 놊 놋 놌 농 놎 놏 놐 놑 높 놓 놔 놕 놖 놗 놘 놙 놚 놛 놜 놝 놞 놟 놠 놡 놢 놣 놤 놥 놦 놧 놨 놩 놪 놫 놬 놭 놮 놯 놰 놱 놲 놳 놴 놵 놶 놷 놸 놹 놺 놻 놼 놽 놾 놿 뇀 뇁 뇂 뇃 뇄 뇅 뇆 뇇 뇈 뇉 뇊 뇋 뇌 뇍 뇎 뇏 뇐 뇑 뇒 뇓 뇔 뇕 뇖 뇗 뇘 뇙 뇚 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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뮠 뮡 뮢 뮣 뮤 뮥 뮦 뮧 뮨 뮩 뮪 뮫 뮬 뮭 뮮 뮯 뮰 뮱 뮲 뮳 뮴 뮵 뮶 뮷 뮸 뮹 뮺 뮻 뮼 뮽 뮾 뮿 므 믁 믂 믃 믄 믅 믆 믇 믈 믉 믊 믋 믌 믍 믎 믏 믐 믑 믒 믓 믔 믕 믖 믗 믘 믙 믚 믛 믜 믝 믞 믟 믠 믡 믢 믣 믤 믥 믦 믧 믨 믩 믪 믫 믬 믭 믮 믯 믰 믱 믲 믳 믴 믵 믶 믷 미 믹 믺 믻 민 믽 믾 믿 밀 밁 밂 밃 밄 밅 밆 밇 밈 밉 밊 밋 밌 밍 밎 및 밐 밑 밒 밓 바 박 밖 밗 반 밙 밚 받 발 밝 밞 밟 밠 밡 밢 밣 밤 밥 밦 밧 밨 방 밪 밫 밬 밭 밮 밯 배 백 밲 밳 밴 밵 밶 밷 밸 밹 밺 밻 밼 밽 밾 밿 뱀 뱁 뱂 뱃 뱄 뱅 뱆 뱇 뱈 뱉 뱊 뱋 뱌 뱍 뱎 뱏 뱐 뱑 뱒 뱓 뱔 뱕 뱖 뱗 뱘 뱙 뱚 뱛 뱜 뱝 뱞 뱟 뱠 뱡 뱢 뱣 뱤 뱥 뱦 뱧 뱨 뱩 뱪 뱫 뱬 뱭 뱮 뱯 뱰 뱱 뱲 뱳 뱴 뱵 뱶 뱷 뱸 뱹 뱺 뱻 뱼 뱽 뱾 뱿 벀 벁 벂 벃 버 벅 벆 벇 번 벉 벊 벋 벌 벍 벎 벏 벐 벑 벒 벓 범 법 벖 벗 벘 벙 벚 벛 벜 벝 벞 벟 베 벡 벢 벣 벤 벥 벦 벧 벨 벩 벪 벫 벬 벭 벮 벯 벰 벱 벲 벳 벴 벵 벶 벷 벸 벹 벺 벻 벼 벽 벾 벿 변 볁 볂 볃 별 볅 볆 볇 볈 볉 볊 볋 볌 볍 볎 볏 볐 병 볒 볓 볔 볕 볖 볗 볘 볙 볚 볛 볜 볝 볞 볟 볠 볡 볢 볣 볤 볥 볦 볧 볨 볩 볪 볫 볬 볭 볮 볯 볰 볱 볲 볳 보 복 볶 볷 본 볹 볺 볻 볼 볽 볾 볿 봀 봁 봂 봃 봄 봅 봆 봇 봈 봉 봊 봋 봌 봍 봎 봏 봐 봑 봒 봓 봔 봕 봖 봗 봘 봙 봚 봛 봜 봝 봞 봟 봠 봡 봢 봣 봤 봥 봦 봧 봨 봩 봪 봫 봬 봭 봮 봯 봰 봱 봲 봳 봴 봵 봶 봷 봸 봹 봺 봻 봼 봽 봾 봿 뵀 뵁 뵂 뵃 뵄 뵅 뵆 뵇 뵈 뵉 뵊 뵋 뵌 뵍 뵎 뵏 뵐 뵑 뵒 뵓 뵔 뵕 뵖 뵗 뵘 뵙 뵚 뵛 뵜 뵝 뵞 뵟 뵠 뵡 뵢 뵣 뵤 뵥 뵦 뵧 뵨 뵩 뵪 뵫 뵬 뵭 뵮 뵯 뵰 뵱 뵲 뵳 뵴 뵵 뵶 뵷 뵸 뵹 뵺 뵻 뵼 뵽 뵾 뵿 부 북 붂 붃 분 붅 붆 붇 불 붉 붊 붋 붌 붍 붎 붏 붐 붑 붒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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뾈 뾉 뾊 뾋 뾌 뾍 뾎 뾏 뾐 뾑 뾒 뾓 뾔 뾕 뾖 뾗 뾘 뾙 뾚 뾛 뾜 뾝 뾞 뾟 뾠 뾡 뾢 뾣 뾤 뾥 뾦 뾧 뾨 뾩 뾪 뾫 뾬 뾭 뾮 뾯 뾰 뾱 뾲 뾳 뾴 뾵 뾶 뾷 뾸 뾹 뾺 뾻 뾼 뾽 뾾 뾿 뿀 뿁 뿂 뿃 뿄 뿅 뿆 뿇 뿈 뿉 뿊 뿋 뿌 뿍 뿎 뿏 뿐 뿑 뿒 뿓 뿔 뿕 뿖 뿗 뿘 뿙 뿚 뿛 뿜 뿝 뿞 뿟 뿠 뿡 뿢 뿣 뿤 뿥 뿦 뿧 뿨 뿩 뿪 뿫 뿬 뿭 뿮 뿯 뿰 뿱 뿲 뿳 뿴 뿵 뿶 뿷 뿸 뿹 뿺 뿻 뿼 뿽 뿾 뿿 쀀 쀁 쀂 쀃 쀄 쀅 쀆 쀇 쀈 쀉 쀊 쀋 쀌 쀍 쀎 쀏 쀐 쀑 쀒 쀓 쀔 쀕 쀖 쀗 쀘 쀙 쀚 쀛 쀜 쀝 쀞 쀟 쀠 쀡 쀢 쀣 쀤 쀥 쀦 쀧 쀨 쀩 쀪 쀫 쀬 쀭 쀮 쀯 쀰 쀱 쀲 쀳 쀴 쀵 쀶 쀷 쀸 쀹 쀺 쀻 쀼 쀽 쀾 쀿 쁀 쁁 쁂 쁃 쁄 쁅 쁆 쁇 쁈 쁉 쁊 쁋 쁌 쁍 쁎 쁏 쁐 쁑 쁒 쁓 쁔 쁕 쁖 쁗 쁘 쁙 쁚 쁛 쁜 쁝 쁞 쁟 쁠 쁡 쁢 쁣 쁤 쁥 쁦 쁧 쁨 쁩 쁪 쁫 쁬 쁭 쁮 쁯 쁰 쁱 쁲 쁳 쁴 쁵 쁶 쁷 쁸 쁹 쁺 쁻 쁼 쁽 쁾 쁿 삀 삁 삂 삃 삄 삅 삆 삇 삈 삉 삊 삋 삌 삍 삎 삏 삐 삑 삒 삓 삔 삕 삖 삗 삘 삙 삚 삛 삜 삝 삞 삟 삠 삡 삢 삣 삤 삥 삦 삧 삨 삩 삪 삫 사 삭 삮 삯 산 삱 삲 삳 살 삵 삶 삷 삸 삹 삺 삻 삼 삽 삾 삿 샀 상 샂 샃 샄 샅 샆 샇 새 색 샊 샋 샌 샍 샎 샏 샐 샑 샒 샓 샔 샕 샖 샗 샘 샙 샚 샛 샜 생 샞 샟 샠 샡 샢 샣 샤 샥 샦 샧 샨 샩 샪 샫 샬 샭 샮 샯 샰 샱 샲 샳 샴 샵 샶 샷 샸 샹 샺 샻 샼 샽 샾 샿 섀 섁 섂 섃 섄 섅 섆 섇 섈 섉 섊 섋 섌 섍 섎 섏 섐 섑 섒 섓 섔 섕 섖 섗 섘 섙 섚 섛 서 석 섞 섟 선 섡 섢 섣 설 섥 섦 섧 섨 섩 섪 섫 섬 섭 섮 섯 섰 성 섲 섳 섴 섵 섶 섷 세 섹 섺 섻 센 섽 섾 섿 셀 셁 셂 셃 셄 셅 셆 셇 셈 셉 셊 셋 셌 셍 셎 셏 셐 셑 셒 셓 셔 셕 셖 셗 션 셙 셚 셛 셜 셝 셞 셟 셠 셡 셢 셣 셤 셥 셦 셧 셨 셩 셪 셫 셬 셭 셮 셯 셰 셱 셲 셳 셴 셵 셶 셷 셸 셹 셺 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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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썱 썲 썳 썴 썵 썶 썷 썸 썹 썺 썻 썼 썽 썾 썿 쎀 쎁 쎂 쎃 쎄 쎅 쎆 쎇 쎈 쎉 쎊 쎋 쎌 쎍 쎎 쎏 쎐 쎑 쎒 쎓 쎔 쎕 쎖 쎗 쎘 쎙 쎚 쎛 쎜 쎝 쎞 쎟 쎠 쎡 쎢 쎣 쎤 쎥 쎦 쎧 쎨 쎩 쎪 쎫 쎬 쎭 쎮 쎯 쎰 쎱 쎲 쎳 쎴 쎵 쎶 쎷 쎸 쎹 쎺 쎻 쎼 쎽 쎾 쎿 쏀 쏁 쏂 쏃 쏄 쏅 쏆 쏇 쏈 쏉 쏊 쏋 쏌 쏍 쏎 쏏 쏐 쏑 쏒 쏓 쏔 쏕 쏖 쏗 쏘 쏙 쏚 쏛 쏜 쏝 쏞 쏟 쏠 쏡 쏢 쏣 쏤 쏥 쏦 쏧 쏨 쏩 쏪 쏫 쏬 쏭 쏮 쏯 쏰 쏱 쏲 쏳 쏴 쏵 쏶 쏷 쏸 쏹 쏺 쏻 쏼 쏽 쏾 쏿 쐀 쐁 쐂 쐃 쐄 쐅 쐆 쐇 쐈 쐉 쐊 쐋 쐌 쐍 쐎 쐏 쐐 쐑 쐒 쐓 쐔 쐕 쐖 쐗 쐘 쐙 쐚 쐛 쐜 쐝 쐞 쐟 쐠 쐡 쐢 쐣 쐤 쐥 쐦 쐧 쐨 쐩 쐪 쐫 쐬 쐭 쐮 쐯 쐰 쐱 쐲 쐳 쐴 쐵 쐶 쐷 쐸 쐹 쐺 쐻 쐼 쐽 쐾 쐿 쑀 쑁 쑂 쑃 쑄 쑅 쑆 쑇 쑈 쑉 쑊 쑋 쑌 쑍 쑎 쑏 쑐 쑑 쑒 쑓 쑔 쑕 쑖 쑗 쑘 쑙 쑚 쑛 쑜 쑝 쑞 쑟 쑠 쑡 쑢 쑣 쑤 쑥 쑦 쑧 쑨 쑩 쑪 쑫 쑬 쑭 쑮 쑯 쑰 쑱 쑲 쑳 쑴 쑵 쑶 쑷 쑸 쑹 쑺 쑻 쑼 쑽 쑾 쑿 쒀 쒁 쒂 쒃 쒄 쒅 쒆 쒇 쒈 쒉 쒊 쒋 쒌 쒍 쒎 쒏 쒐 쒑 쒒 쒓 쒔 쒕 쒖 쒗 쒘 쒙 쒚 쒛 쒜 쒝 쒞 쒟 쒠 쒡 쒢 쒣 쒤 쒥 쒦 쒧 쒨 쒩 쒪 쒫 쒬 쒭 쒮 쒯 쒰 쒱 쒲 쒳 쒴 쒵 쒶 쒷 쒸 쒹 쒺 쒻 쒼 쒽 쒾 쒿 쓀 쓁 쓂 쓃 쓄 쓅 쓆 쓇 쓈 쓉 쓊 쓋 쓌 쓍 쓎 쓏 쓐 쓑 쓒 쓓 쓔 쓕 쓖 쓗 쓘 쓙 쓚 쓛 쓜 쓝 쓞 쓟 쓠 쓡 쓢 쓣 쓤 쓥 쓦 쓧 쓨 쓩 쓪 쓫 쓬 쓭 쓮 쓯 쓰 쓱 쓲 쓳 쓴 쓵 쓶 쓷 쓸 쓹 쓺 쓻 쓼 쓽 쓾 쓿 씀 씁 씂 씃 씄 씅 씆 씇 씈 씉 씊 씋 씌 씍 씎 씏 씐 씑 씒 씓 씔 씕 씖 씗 씘 씙 씚 씛 씜 씝 씞 씟 씠 씡 씢 씣 씤 씥 씦 씧 씨 씩 씪 씫 씬 씭 씮 씯 씰 씱 씲 씳 씴 씵 씶 씷 씸 씹 씺 씻 씼 씽 씾 씿 앀 앁 앂 앃 아 악 앆 앇 안 앉 않 앋 알 앍 앎 앏 앐 앑 앒 앓 암 압 앖 앗 았 앙 앚 앛 앜 앝 앞 앟 애 액 앢 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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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읙 읚 읛 읜 읝 읞 읟 읠 읡 읢 읣 읤 읥 읦 읧 읨 읩 읪 읫 읬 읭 읮 읯 읰 읱 읲 읳 이 익 읶 읷 인 읹 읺 읻 일 읽 읾 읿 잀 잁 잂 잃 임 입 잆 잇 있 잉 잊 잋 잌 잍 잎 잏 자 작 잒 잓 잔 잕 잖 잗 잘 잙 잚 잛 잜 잝 잞 잟 잠 잡 잢 잣 잤 장 잦 잧 잨 잩 잪 잫 재 잭 잮 잯 잰 잱 잲 잳 잴 잵 잶 잷 잸 잹 잺 잻 잼 잽 잾 잿 쟀 쟁 쟂 쟃 쟄 쟅 쟆 쟇 쟈 쟉 쟊 쟋 쟌 쟍 쟎 쟏 쟐 쟑 쟒 쟓 쟔 쟕 쟖 쟗 쟘 쟙 쟚 쟛 쟜 쟝 쟞 쟟 쟠 쟡 쟢 쟣 쟤 쟥 쟦 쟧 쟨 쟩 쟪 쟫 쟬 쟭 쟮 쟯 쟰 쟱 쟲 쟳 쟴 쟵 쟶 쟷 쟸 쟹 쟺 쟻 쟼 쟽 쟾 쟿 저 적 젂 젃 전 젅 젆 젇 절 젉 젊 젋 젌 젍 젎 젏 점 접 젒 젓 젔 정 젖 젗 젘 젙 젚 젛 제 젝 젞 젟 젠 젡 젢 젣 젤 젥 젦 젧 젨 젩 젪 젫 젬 젭 젮 젯 젰 젱 젲 젳 젴 젵 젶 젷 져 젹 젺 젻 젼 젽 젾 젿 졀 졁 졂 졃 졄 졅 졆 졇 졈 졉 졊 졋 졌 졍 졎 졏 졐 졑 졒 졓 졔 졕 졖 졗 졘 졙 졚 졛 졜 졝 졞 졟 졠 졡 졢 졣 졤 졥 졦 졧 졨 졩 졪 졫 졬 졭 졮 졯 조 족 졲 졳 존 졵 졶 졷 졸 졹 졺 졻 졼 졽 졾 졿 좀 좁 좂 좃 좄 종 좆 좇 좈 좉 좊 좋 좌 좍 좎 좏 좐 좑 좒 좓 좔 좕 좖 좗 좘 좙 좚 좛 좜 좝 좞 좟 좠 좡 좢 좣 좤 좥 좦 좧 좨 좩 좪 좫 좬 좭 좮 좯 좰 좱 좲 좳 좴 좵 좶 좷 좸 좹 좺 좻 좼 좽 좾 좿 죀 죁 죂 죃 죄 죅 죆 죇 죈 죉 죊 죋 죌 죍 죎 죏 죐 죑 죒 죓 죔 죕 죖 죗 죘 죙 죚 죛 죜 죝 죞 죟 죠 죡 죢 죣 죤 죥 죦 죧 죨 죩 죪 죫 죬 죭 죮 죯 죰 죱 죲 죳 죴 죵 죶 죷 죸 죹 죺 죻 주 죽 죾 죿 준 줁 줂 줃 줄 줅 줆 줇 줈 줉 줊 줋 줌 줍 줎 줏 줐 중 줒 줓 줔 줕 줖 줗 줘 줙 줚 줛 줜 줝 줞 줟 줠 줡 줢 줣 줤 줥 줦 줧 줨 줩 줪 줫 줬 줭 줮 줯 줰 줱 줲 줳 줴 줵 줶 줷 줸 줹 줺 줻 줼 줽 줾 줿 쥀 쥁 쥂 쥃 쥄 쥅 쥆 쥇 쥈 쥉 쥊 쥋 쥌 쥍 쥎 쥏 쥐 쥑 쥒 쥓 쥔 쥕 쥖 쥗 쥘 쥙 쥚 쥛 쥜 쥝 쥞 쥟 쥠 쥡 쥢 쥣 쥤 쥥 쥦 쥧 쥨 쥩 쥪 쥫 쥬 쥭 쥮 쥯 쥰 쥱 쥲 쥳 쥴 쥵 쥶 쥷 쥸 쥹 쥺 쥻 쥼 쥽 쥾 쥿 즀 즁 즂 즃 즄 즅 즆 즇 즈 즉 즊 즋 즌 즍 즎 즏 즐 즑 즒 즓 즔 즕 즖 즗 즘 즙 즚 즛 즜 증 즞 즟 즠 즡 즢 즣 즤 즥 즦 즧 즨 즩 즪 즫 즬 즭 즮 즯 즰 즱 즲 즳 즴 즵 즶 즷 즸 즹 즺 즻 즼 즽 즾 즿 지 직 짂 짃 진 짅 짆 짇 질 짉 짊 짋 짌 짍 짎 짏 짐 집 짒 짓 짔 징 짖 짗 짘 짙 짚 짛 짜 짝 짞 짟 짠 짡 짢 짣 짤 짥 짦 짧 짨 짩 짪 짫 짬 짭 짮 짯 짰 짱 짲 짳 짴 짵 짶 짷 째 짹 짺 짻 짼 짽 짾 짿 쨀 쨁 쨂 쨃 쨄 쨅 쨆 쨇 쨈 쨉 쨊 쨋 쨌 쨍 쨎 쨏 쨐 쨑 쨒 쨓 쨔 쨕 쨖 쨗 쨘 쨙 쨚 쨛 쨜 쨝 쨞 쨟 쨠 쨡 쨢 쨣 쨤 쨥 쨦 쨧 쨨 쨩 쨪 쨫 쨬 쨭 쨮 쨯 쨰 쨱 쨲 쨳 쨴 쨵 쨶 쨷 쨸 쨹 쨺 쨻 쨼 쨽 쨾 쨿 쩀 쩁 쩂 쩃 쩄 쩅 쩆 쩇 쩈 쩉 쩊 쩋 쩌 쩍 쩎 쩏 쩐 쩑 쩒 쩓 쩔 쩕 쩖 쩗 쩘 쩙 쩚 쩛 쩜 쩝 쩞 쩟 쩠 쩡 쩢 쩣 쩤 쩥 쩦 쩧 쩨 쩩 쩪 쩫 쩬 쩭 쩮 쩯 쩰 쩱 쩲 쩳 쩴 쩵 쩶 쩷 쩸 쩹 쩺 쩻 쩼 쩽 쩾 쩿 쪀 쪁 쪂 쪃 쪄 쪅 쪆 쪇 쪈 쪉 쪊 쪋 쪌 쪍 쪎 쪏 쪐 쪑 쪒 쪓 쪔 쪕 쪖 쪗 쪘 쪙 쪚 쪛 쪜 쪝 쪞 쪟 쪠 쪡 쪢 쪣 쪤 쪥 쪦 쪧 쪨 쪩 쪪 쪫 쪬 쪭 쪮 쪯 쪰 쪱 쪲 쪳 쪴 쪵 쪶 쪷 쪸 쪹 쪺 쪻 쪼 쪽 쪾 쪿 쫀 쫁 쫂 쫃 쫄 쫅 쫆 쫇 쫈 쫉 쫊 쫋 쫌 쫍 쫎 쫏 쫐 쫑 쫒 쫓 쫔 쫕 쫖 쫗 쫘 쫙 쫚 쫛 쫜 쫝 쫞 쫟 쫠 쫡 쫢 쫣 쫤 쫥 쫦 쫧 쫨 쫩 쫪 쫫 쫬 쫭 쫮 쫯 쫰 쫱 쫲 쫳 쫴 쫵 쫶 쫷 쫸 쫹 쫺 쫻 쫼 쫽 쫾 쫿 쬀 쬁 쬂 쬃 쬄 쬅 쬆 쬇 쬈 쬉 쬊 쬋 쬌 쬍 쬎 쬏 쬐 쬑 쬒 쬓 쬔 쬕 쬖 쬗 쬘 쬙 쬚 쬛 쬜 쬝 쬞 쬟 쬠 쬡 쬢 쬣 쬤 쬥 쬦 쬧 쬨 쬩 쬪 쬫 쬬 쬭 쬮 쬯 쬰 쬱 쬲 쬳 쬴 쬵 쬶 쬷 쬸 쬹 쬺 쬻 쬼 쬽 쬾 쬿 쭀 쭁 쭂 쭃 쭄 쭅 쭆 쭇 쭈 쭉 쭊 쭋 쭌 쭍 쭎 쭏 쭐 쭑 쭒 쭓 쭔 쭕 쭖 쭗 쭘 쭙 쭚 쭛 쭜 쭝 쭞 쭟 쭠 쭡 쭢 쭣 쭤 쭥 쭦 쭧 쭨 쭩 쭪 쭫 쭬 쭭 쭮 쭯 쭰 쭱 쭲 쭳 쭴 쭵 쭶 쭷 쭸 쭹 쭺 쭻 쭼 쭽 쭾 쭿 쮀 쮁 쮂 쮃 쮄 쮅 쮆 쮇 쮈 쮉 쮊 쮋 쮌 쮍 쮎 쮏 쮐 쮑 쮒 쮓 쮔 쮕 쮖 쮗 쮘 쮙 쮚 쮛 쮜 쮝 쮞 쮟 쮠 쮡 쮢 쮣 쮤 쮥 쮦 쮧 쮨 쮩 쮪 쮫 쮬 쮭 쮮 쮯 쮰 쮱 쮲 쮳 쮴 쮵 쮶 쮷 쮸 쮹 쮺 쮻 쮼 쮽 쮾 쮿 쯀 쯁 쯂 쯃 쯄 쯅 쯆 쯇 쯈 쯉 쯊 쯋 쯌 쯍 쯎 쯏 쯐 쯑 쯒 쯓 쯔 쯕 쯖 쯗 쯘 쯙 쯚 쯛 쯜 쯝 쯞 쯟 쯠 쯡 쯢 쯣 쯤 쯥 쯦 쯧 쯨 쯩 쯪 쯫 쯬 쯭 쯮 쯯 쯰 쯱 쯲 쯳 쯴 쯵 쯶 쯷 쯸 쯹 쯺 쯻 쯼 쯽 쯾 쯿 찀 찁 찂 찃 찄 찅 찆 찇 찈 찉 찊 찋 찌 찍 찎 찏 찐 찑 찒 찓 찔 찕 찖 찗 찘 찙 찚 찛 찜 찝 찞 찟 찠 찡 찢 찣 찤 찥 찦 찧 차 착 찪 찫 찬 찭 찮 찯 찰 찱 찲 찳 찴 찵 찶 찷 참 찹 찺 찻 찼 창 찾 찿 챀 챁 챂 챃 채 책 챆 챇 챈 챉 챊 챋 챌 챍 챎 챏 챐 챑 챒 챓 챔 챕 챖 챗 챘 챙 챚 챛 챜 챝 챞 챟 챠 챡 챢 챣 챤 챥 챦 챧 챨 챩 챪 챫 챬 챭 챮 챯 챰 챱 챲 챳 챴 챵 챶 챷 챸 챹 챺 챻 챼 챽 챾 챿 첀 첁 첂 첃 첄 첅 첆 첇 첈 첉 첊 첋 첌 첍 첎 첏 첐 첑 첒 첓 첔 첕 첖 첗 처 척 첚 첛 천 첝 첞 첟 철 첡 첢 첣 첤 첥 첦 첧 첨 첩 첪 첫 첬 청 첮 첯 첰 첱 첲 첳 체 첵 첶 첷 첸 첹 첺 첻 첼 첽 첾 첿 쳀 쳁 쳂 쳃 쳄 쳅 쳆 쳇 쳈 쳉 쳊 쳋 쳌 쳍 쳎 쳏 쳐 쳑 쳒 쳓 쳔 쳕 쳖 쳗 쳘 쳙 쳚 쳛 쳜 쳝 쳞 쳟 쳠 쳡 쳢 쳣 쳤 쳥 쳦 쳧 쳨 쳩 쳪 쳫 쳬 쳭 쳮 쳯 쳰 쳱 쳲 쳳 쳴 쳵 쳶 쳷 쳸 쳹 쳺 쳻 쳼 쳽 쳾 쳿 촀 촁 촂 촃 촄 촅 촆 촇 초 촉 촊 촋 촌 촍 촎 촏 촐 촑 촒 촓 촔 촕 촖 촗 촘 촙 촚 촛 촜 총 촞 촟 촠 촡 촢 촣 촤 촥 촦 촧 촨 촩 촪 촫 촬 촭 촮 촯 촰 촱 촲 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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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70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715111629463&p=yonhap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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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ㅎ곡 | 2012.02.29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여기서 단어에 쓰이는 글자는 몇개지??.ㅋ
| 2012.03.23 18: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李侖根 | 2012.05.17 14: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지만 대부분 발음할수없는 글자일텐데..즉 무의미함..
李侖根 | 2012.05.17 14: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리고 글자랑 표현이 많은거랑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일본어나 영어가 한국어보다 표현력이 떨어지는 언어는 아니거든요..
곰팅이 | 2012.07.13 19: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헐.ㅋㅋㅋㅋ
| 2012.08.05 10: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머....머지?????
| 2012.08.06 11: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2012.08.07 23: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님 (한문을 몰라서 이렇게 적음) 일본어나 영어가 한국어보다 표현력이 떨어지는 언어는 아니지만, 한글의 장점은 바로 소리나는데로 적을 수가 있어서 쉽습니다. 예를들면 일본어로는 하늘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고, 영어로는 하늘을 sky라고 적고 스카이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로는 하늘 이렇게 적고 하늘이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영국, 미국이 한글에 가장 우수한 단어로 말하였습니다.^.^
한글의장점 | 2012.09.05 07: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은 세상에있는거의 모든 소리를 쓸수있고 그리고 똑똑한 사람은 반나절이면 배워요.
BlogIcon 나2 | 2012.11.19 21: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ㅇㅇㅇㅇㅇ
BlogIcon 나2 | 2012.11.19 21: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에 '나' 님, 우리는 한글을 사용하니까 영어를 '스카이'라고 읽는거죠, 미국에서는 'sky'라고 읽는다고 말합니다.
BlogIcon 나2 | 2012.11.19 2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글자는 무한인데............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이표현할수있는글자 답:11172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이표현할수있는글자 답:11172



| 2013.01.01 08:18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버블파이터하시는분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요
BlogIcon 버블파이터 | 2013.01.01 0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ㅋ






BlogIcon 안녕 | 2013.01.07 10: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ㅇㄻㄻㄻㅇㄴㄻ ㅋㅋㅋㅋㅇㅇㅎㅇㅀㅇ론ㅁㅋㅋㅋㅋ
xdad | 2013.02.16 15: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 적은사람진심 대박이다 럽싨 잘못써서 신기한게뜨길래 여기와봣도ㅓ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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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3. 09:41


지난 9월 8일은 일명 '세종대왕상', 그러니까 정식명칭은 '세종대왕문해상'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를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문해(文解)는 문자를 배우고 익히고 깨우치는 것을 말하며, 그 반대말에는 '문맹'(文盲)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문해라는 단어가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이 상은, 매년 9월 8일의 '세계문맹퇴치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가 수여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문맹 퇴치 사업에 큰 일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주로 극빈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자국어를 널리 보급하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가 상을 받아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문해력이 낮은 백성을 위해 ‘인류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는 과학적인 문자를 만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장려하기 위해 198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을 제정하여 세계 문해의 날에 시상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1990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하여 그로부터 매년 오늘, 9월 8일에 시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인도, 요르단, 튀니지, 에콰도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필리핀, 토고, 나이지리아, 잠비아, 세네갈 등 전 세계 곳곳의 38개 단체에 문맹 퇴치 공로로 세종대왕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훈민정음




2011년 유네스코(UNESCO) 세종대왕상 수상자들
- 브룬디와 멕시코의 ‘문해 프로그램’, 여성 문해 교육에 힘써 -

올해에는 부룬디의 전국문해서비스(National Literacy Service) 프로그램과 멕시코 국립성인교육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the Education of Adults)의 ‘두 언어 생활문해’ 프로그램(‘Bilingual Literacy for Life’ Programme)이 세종대왕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중부 내륙에 위치한 브룬디의 전국문해서비스(National Literacy Service) 프로그램은 기능 문해를 일상생활 및 평화와 관용에 연결시키는 획기적인 접근 방법으로 성인, 학교 밖 청소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개개인과 그 가족들의 안녕을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을 제공하고, 이들이 국가 발전 과정에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는 점과 수혜자들이 더 많은 지식을 획득하고 독립심을 가지면서, 개선된 평화적 환경에서 각자의 일을 보다 능률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적 개발의 맥락에서 문해를 바라본 프로그램의 총체적 접근 방식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또 다른 세종대왕상 수상자인 멕시코 국립성인교육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the Education of Adults)의 ‘두 언어 생활문해’ 프로그램(‘Bilingual Literacy for Life’ Programme)은 지역 원주민의 모어에 적절한 문해 기술을 제공하여 원주민, 특히 여성의 비문해율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그들의 역량 강화에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인권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문해 자료 개발을 통해 68개 토착 언어 가운데 42개 언어가 멕시코 내에서 상용토록 하는 성과를 낳았으며, 그 결과 2007년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될 때는 944명이 참가했던 프로그램이 최근에는 해마다 50,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화합을 바라는 다른 다문화․다언어 국가 또는 단체의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세계 문해의 날 시상식은 지속적인 문맹 퇴치에 노력(최근 인도 문맹율 40%에서 30%로 감소)한 인도 정부의 공로를 인정하여 9월 8일 오전 10시에 인도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이 직접 시상하게 되어 세종 문해상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우리나라 이미지 향상에도 상당히 기여하였습니다.

유네스코 세종대왕상 수상자 방한 초청(2011. 10. 6. ~ 10.)
- 세종대왕의 창제정신 소개, 한국의 역사 문화 답사 -

2010년 한국을 방문한 세종문해상 수상자들
이미지 출처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종문해상 제정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방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습니다.

올해의 세종대왕상 수상자들은 2011년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 이하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프로그램(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갔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4박 5일 동안 2011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국제 컨퍼런스에 참관하였으며, 2011 세종문해상 수상자 초청 기념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문해 관련 프로그램에 참석하였습니다.

아울러 세종대왕릉(영릉) 답사, 한글 관련 문화예술행사 관람, 한글날(10월 9일) 경축식 참석,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문해 분야에 있어 한글의 가치와 의미, 이를 창조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새기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수상자들이 한국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깨닫고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서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세종대왕문해상의 수상자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Timberland shops | 2012.12.25 16: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Des bidons remplis de poudre ont été découverts par hasard mardi après-midi par un promeneur à Montignac (Dordogne),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a-t-on appris auprès d'une source proche du dossier, http://www.timberlandbaratas.com zapatos timberland, qui a estimé qu'il pourrait s'agir d'une cache de l'organisation indépendantiste basque ETA,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otas timberland.Related articles:


http://www.doertalk.org/25 Le parquet de Paris a ouvert une enquête préliminaire sur le médicament Mediator accusé d'avoir

http://baeccop.tistory.com/109 L'acteur et réalisateur américain Robert De Niro sera le président du jury du prochain Festiva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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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2. 09:55

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도 쉬고싶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유산인 한글을 만든날이 국경일이 아닌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한글의 위상은 전세계적으로 높아만 가는데, 아직도 국내에서의 한글 제정일이 국가기념일이 아닌 실정이 아이러니죠? 공휴일마다 그 날에 맞춰 옷을 갈아입는 포털들, 한글날은 민족 최고의 기념일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한글날 맞이 각 포털 디자인 한번 살펴볼까요?

구글
한국사이트는 네모꼴 한글로 구글 공식로고 색인 빨강,노랑,차랑,초록을 가지고 표현했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네이버
는 '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요. 한글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네이버
컨셉으로 나눔글꼴 무료배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한글날에는. 기존 나눔명조와 나눔고딕에 이어
나눔고딕 light글꼴과 eco글꼴이 추가되었는데요
네이버 측에서는 최초라고 하기는 하나,
서체 중 가장 얇다고 홍보하고 있는 light서체는
이미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대신증권체에서 히다여 만든 적이 있고,
 에코글꼴 또한 이용제님의 활자공간에시 이미 디자인하여 <한글 디자이너>
책 표지에 이미 사용된 적이 있죠?
그러나 이렇게 전국민에서 무료배포되는 폰트는 처음이기에 의미가 있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올해의 트랜디한 글꼴은 바로 light와 eco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나눔글꼴을 사용한 아름다운 한글문서서식도 배포하고 있으니 다운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국어사전에 한국어 표준 발음 제공도 하고 있습니다.

 


파란



모아쓰기 한글의 특징을 그대로!!
정말 맘에 드는 개념적인 심플 디자인입니다.

 

다음

 

 
조인스닷컴


야후


네이트


다음, 조인스닷컴,야후,네이트 모두
세종대왕을 캐릭터에 사용했습니다. 


기업블로그에서 한글날 기념 로고를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요
올해 삼성전자 블로그는, '삼성 투모로우' 한글 발음을 잘 살려
훈민정음체로 옷을 갈아입었네요.


 

 삼성전자의 우리말 한글에 대한 관심, 의식있는 온라인 홍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삼성전자를 필두로 다름 여러 기업블로그도 내년부터는 한글 옷을 갈아입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구글에서 처음 시도한 포털 디자인 갈아입기는
이제 국내 포털에도 대부분 적극 적용하여 일반화되어 기념일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어 기분좋게 만드네요^^
확실히 IT 인터넷 강국, 우리나라입니다.


그리고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날 맞이 '희망한글나무' 3번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0원 이상 기부하면 '소설책 165페이지 폰트'를 다운받을 수 있어요.
기부하고 희망나무에 내 이름도 걸고 예쁜 폰트 다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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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0. 09:26

지난 9일은 565돌이 되는 한글날이었습니다. 한글날은 1946년 국가지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1991년 정부(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는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공휴일 제정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승격되었지요. 이렇게 한글날은 국경일로 되돌아 왔지만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지 못한 기념일 및 국경일 중의 하나랍니다.

이때 즈음이면 지상파 및 각종 케이블 매체에서는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에 관련 뉴스가 줄을 잇고, 한글 관련 행사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한글과 관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죠. 한 예로, KBS1 TV에서 청소년들의 ‘욕사용’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프로그램이 특별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한글날이던 어제, 각종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소설가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귀가 화제가 되었네요. 그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오늘은 한글날. 우리는 세계적인 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인정하는 문자를 가졌습니다. 가치 있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정부는 아직도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하지 않는 것일까요” 라고 말입니다.

비단 한글날을 맞아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단발성 주장을 떠나, 최근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유행어나 신조어 등의 대거 유입에 개탄하면서, 한글날과 같은 특별한 기념일을 다시 쉬어야 한다는 주장이 역사단체나 사회단체, 교육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문화연대에 따르면, 일부기업가 단체 등의 반대로 여전히 공휴일 승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한류열풍과 함께 올라가고 있는 그 위상을 생각해 볼 때,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하여 국민들이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종 행사를 즐기는 일이 한글에 대한 인식 저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어요.

단지 생산성을 이유로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시킨 것은 시대와 맞지 않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겁니다. 왜냐면 한글날이 공휴일로 시행될 경우, 확충되는 휴일 1일 증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죠.

부가가치 유발효과 8384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 8331명으로 총생산 유발효과는 1조 8442억 원으로 집계되었답니다. 더욱이 2009년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노동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국가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고요.

결정적인 내용은 또 있습니다. 한글날에 대한 인지도조사 결과, 한글날이 정확히 며칠인지 아는 사람은 2009년에 비해 25% 감소한 63%로 조사되었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한글날을 모르고 있다는 말과 같아요. 더욱이 한글날을 10월 1일과 9월 9일, 10월 8일 등과 혼동하는 이도 있다 하네요.

현재 한글 사용 인구는 세계 13위에 속하는 등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국민들의 한글날 기념일에 대한 인지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하지만 국민의 절반가량이 국경일을 헛갈려 하거나 무시하고, 단순히 쉬는 날로 생각하면서 넘어가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달 초(10월 1-3일)은 올해 마지막 징검다리 휴일이었어요.

제 주변에도 “3일(월요일)에 왜 쉬지? 아 개천절이구나!”라고 말했던 지인이 꽤 많았답니다. 그렇게 개천절을 깨닫는다니, 굳이 ‘쉬는 국경일’이어야 그날의 의미를 생각하느냐는 의견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 경제 관련 뉴스가 대부분 어두운(!) 얘기들 뿐 이잖습니까?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고용 등등. 아무튼, 다들 살기 각박하다 보니 국경일을 잊었다고 해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각설하고, 지난 6일, 한글문화연대와 사회단체가 진행한 565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공휴일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공휴일로 지켜지는 국경일 대부분이 정치적인 기념일”이라며 “문화민족으로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기리는 공휴일이 하루도 없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수치이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해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기리는 공휴일이 하루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글자를 공휴일의 근거로 삼는 일이 없기 때문에 한글날 공휴일은 더욱 뜻 깊은 날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얻게 될 문화의 가치는 잃게 될 노동 가치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요즘은 위에 언급한 다양한 이유를 들어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휴일로 재지정하여 기념회 등 일회성의 반짝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지속적으로 한글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선도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하여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참고 문헌 및 사진]
코카뉴스/ www.cocanews.com/?doc=news/read.htm&ns_id=14545
http://blog.naver.com/kipracafe?Redirect=Log&logNo=130120399534
한글문화연대 http://www.urimal.org/
파이낸셜뉴스/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111009154349&cDateYear=2011&cDateMonth=10&cDateDay=09
천지일보/ 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8854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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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6. 09:12
아는 형 부부가, 술 한잔 거나하게 걸치고 싸운 실제 부부싸움 이야기입니다. 


"야!! 우리 **이는 나 혼자 보냐? 나도 회사에서 죽어라 일하는데 왜 맨날 우리 아들은 나 혼자 찾아오는데!"

"미안해, 요즘 야근에 회식에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남편인데 왜이렇게 소리를 질러!!"

"이게 진짜!!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던지. 어따 대고 큰소리야, 진짜!"

"이 여자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시비야!!"

"시비라는 뜻, 알아? 바로 '시시비비'야. 알아?"
.
.
.

중략

.
.
.


이 후,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는 비밀에 부치겠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상식 하나. 바로 '시비'의 어원이랍니다. 시비는 '뭔가의 옳고 그름을 가린다는 말로, '시시비비'(是是匪匪)의 줄임말입니다. 처음에는 이 말도 '시시비비' 그대로 쓰였겠지만, 차츰 줄다 보니 '시비' 두 글자로 쓰이게 된거죠. 

그러나, 인터넷 시대인 요즘은… 아예 문장 자체를 줄이는 등 아예 없는 신조어를 만드는 것이 대세입니다. 예전에도 '청출어람'이라는 사자성어가 '청출어람 청어람'을 줄인 말이기는 했지만, 요즘 줄임말은 어찌 보면 도를 지나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후배 녀석이 보내온 약속 메일을 캡처한 것입니다. 무슨 메일에 내용은 없고, '정민형 내일 우리 오후 5시 홍대역 9번출구 만나요!(제곧내)' 이게 끝이라네요? 뭐… 약속 내용은 다 확인 할 수 있었지만, 대체 왜 내용을 쓰지 않은걸까요? 그 힌트는 줄임말 '제곧내'에 있습니다. '제목이 곧 내용'이라는 말의 머릿글을 딴거라고 하네요.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볼까요?
 


'솔까말'? '브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솔까말'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라는 세 단어에서 앞 글자만 따온 것입니다. 이건 이제 해결됐고, '브금'은 대체 무슨 말일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BGM'을 영어 발음기호 대로 그냥 읽은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이라는… 정형돈을 지칭하는 말 역시 '미존개오'라는 줄임말로 부르고 있을 정도로 슬슬 줄임말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말을 줄여서 해야 하는 트위터 같은 소설미디어 덕분에 줄임말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이게 다가오고 있어요. 

많은 국어 학자들이 '우리말이 파괴되고 있다'며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일단은 같은 심정이랍니다. 특히, 특정 문장에서 한 단어에 의미를 함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머릿말만 따 쓰는 이런 줄임말은 원래 문장을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아름다운 우리 말이 영원히 잊혀질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것만도 아닙니다. 언어 자체에는 사실 '용불용설'이 확실히 존재하기는 하니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홍수형 | 2011.11.03 09: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제곧내'가 무슨 말인지 찾아보다가 전혀 새로운 것 까지 알아가네요.
| 2011.12.20 01: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연히 들러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우리말과 글에 관심이 많은 분인 것 같아 주제넘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던지'는 과거회상에, '~든지'는 선택이나 나열에 쓰입니다.

예) 그 친구 공부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예) 열심히 하든지 대충 하든지 마음대로 해라.

따라서 위에 쓰신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던지.'의 '하던지'는 '하든지'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든가/던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 쓰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심지어 지상파 방송의 간판 뉴스에서도 잘못된 표기의 자막을 내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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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8. 09:41


우리말 표현 중에는 함 재미있는 표현이 많은데요, 그 유래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가 자주 쓰는 관용 표현 중 몇가지를 골라 그 유래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골이 빠지다


`등골`이란 말에 쓰이는 `골`은 뼛속에 가득 차 있는 부드러운 신경조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 쓰이는 등골이란 등뼈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뇌와 연결되는 신경중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신경중추에 손상이 올 경우 디스크 및 운동 신경 마비 등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고통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등골이 빠지다`라는 표현은 견디기 힘들 만큼 몹시 힘이 든다는 말입니다.
이 밖에도 등골에 관계된 말로는 남의 재물을 갈취하여 긁어먹는 `등골을 빼먹다` 혹은 남을 몹시 고생스럽게 하는 것을 가리키는 `등골을 뽑다` 등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는 표현은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도 남 몰래 엉큼한 짓을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에 매우 가난한 선비가 살았습니다. 이 선비는 글공부에만 매달리고 살림은 오로지 아내가 맡아서 꾸려 나갔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도 이들 부부는 훗날을 바라보며 가난의 어려움을 이겨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비가 밖에 나갔다 돌아와서 방문을 열자 아내가 무언가를 입에 넣으려다가 황급히 엉덩이 뒤쪽으로 감추는 것이 보였습니다. 선비는 아내가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감춰 두고 혼자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느끼면서 엉덩이 뒤로 감춘 것이 무엇이냐고 추궁했습니다.

그러자 당황한 아내는 호박씨가 하나 떨어져 있기에 그것이라도 까먹으려고 집어서 입에 넣다 보니까 빈 쭉정이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눈물과 함께 용서를 구하고, 선비는 그런 아내의 말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함께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로부터 남 몰래 엉큼한 일을 하는 것을 일러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고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눈물 겨운 내용을 담고 있으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야기의 내용과 거기에서 비롯된 말이 따로 떨어져 쓰이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을씨년스럽다

쓸쓸하고 스산한 풍경을 묘사할 때 쓰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 표현은 을사조약(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속국으로 전락했던 을사년 (乙巳年)의 비통함과 허탈함에서 유래한 말로, ‘을사년의 분위기처럼 쓸쓸하고 침통하다’는 뜻을 의미하는 말이랍니다.

을사조약 전문(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하여 강제로 체결한 조약. 원명은 한일협상조약이며 일명 제2차한일협약으로 을사보호조약 또는 을사5조약이라고도 한다. 고종실록(권46)에 실린 을사조약전문)

이미지 출처 - ⓒ Naver 지식사전>민족문화대백과. All rights reserved


뜻과 유래를 알고 나면 더 재미있는 것이 우리말인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의미를 정확히 알았으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본문 내용 자료 출처 - 참 좋은 우리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이세진 | 2011.09.28 11: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한국어에 은근 무시무시한 표현들이 많은것 같아요.ㅎ
BlogIcon 온한글 | 2011.09.29 1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세진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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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6. 09:35


저는 요즘 사극 보는 재미에 삽니다. 될 수 있으면 ‘본방사수’를 지키려고 노력하니까요. 주말 저녁시간대에 집중됐던 TV 사극이, 트렌디 드라마가 차지해온 미니시리즈 시간대를 꿰차고 주중에 방송되고 있지요.

지난 7월 4일부터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가 첫선을 보였고, 이어 20일에는 KBS2 TV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방송되고 있어요. 25일에는 MBC <계백>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요즘 방송되고 있는 사극은 출연진이 젊어졌어요. <무사 백동수>에는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주목받은 신예 지창욱과 ‘국민 남동생’으로지 불리는 유승호를 비롯한 20대 연기자들이 포진했으며, <공주의 남자>에도 박시후, 문채원, 홍수현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예전 MBC에서 방송했던 ‘조선왕조 오백년’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 중심의 사극은 공중파 방송에서 거의 ‘싹쓸이’ 했다 싶을 만큼 그 소재가 고갈되었을 겁니다.

따라서 시대와 왕 혹은 영웅 위주의 이야기에서 탈피해 인물에 중점을 두고 극을 펼쳐 나가거나, 때론 천민들의 이야기를 그릴 만큼 그 소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사극의 주 시청자층으로 꼽히는 중장년층 남성들뿐 아니라 젊은 층, 그 중 여성 시청자까지 끌어들이는 효과까지 낳았지요.
 
짧은 구성에 현대적인 영상미를 갖춘 요즘의 사극을 두고 ‘퓨전 사극’이란 새로운 장르까지 탄생하였다고 애기합니다. 이 같은 ‘스타일리시 사극’은 전통에만 얽매이지 않는 듯하네요. 대사도 고어(古語)보다는 현대에 쓰는 말이 주를 이루기도 하고요.

배경과 복장만 과거일 뿐 대사나 인물, 구도, 영상미는 현대물에 버금갑니다. 아름다운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던 MBC <다모>를 시작으로, KBS의 <추노>도 그 뒤를 이었고요, 최근엔 <무사 백동수>에서 전광렬과 최민수의 검술 대결 신에서 꽃잎이 날리는 가운데 주요 칼 동작에 슬로모션 기법을 도입하는 등 스타일에 신경을 쓴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그럼 말투는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사극의 대화는 현시대의 것과는 매우 상이합니다. 그러다보니 사극을 보면서 정말 과거의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대화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등장인물들이 사투리를 쓰지 않는 것도 의문입니다.

삼국시대가 배경인 드라마에선 당연히 사투리가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일 듯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튼, 사극 톤을 듣고 있자면 그 시대의 사람들이 대화에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리가 보는 관점에선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그런 식으로 한다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사극은 등장하는 소소한 것까지 모두 다 모든 방면의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친 후에 만들고 방송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하여 어느 이상 수준의 각색을 넘어가면 방송도 못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누군가가 과거로 돌아가서 확인을 해보지 않는 이상 똑같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겠지만, 왕실에 남아 있는 기록이나 옛 소설 등 그런 다양한 문헌들을 참고 해서 사극용 말투가 완성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아주 사소한 단어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기도 합니다. 그런 것처럼, 그 시대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사극에서 그 시대의 대화를 그대로 쓴다면, 일반 시청자들은 아마 거의 알아듣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사극을 시청하다 보면 사극의 재미를 위해서 예전에 쓰던 어휘를 그대로 써주는 장면도 보셨을 겁니다. 이런 경우 자막 등으로 설명이 나가게 되죠. 하지만 이런 부분이 많으면 어렵거나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편의 방송분에 많진 않더라고요.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한글 소설 원문을 공부해보셨지요? 그걸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해하기 수월하셨나요? 만약 방송 사극이 이런 대사로 처리된다면 어떨까요? 아무튼, 재미를 위해서, 사극의 대사는 현대적으로 수정하거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

작년 초, 큰 인기를 몰았던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또 다른 재미는 극 중간 예상치 못한 최신 유행어를 찾아내는 일이기도 했었지요. 방송 중 “깨방정 떨다 큰코다친다라고 했지"라고 읊조리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남자>에선 김승유(박시후)가 살아남은 자신의 피붙이인 형수와 어린 조카를 유곽에 데려오면서 그곳 사람들에게 거처를 부탁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세령(문채원)이 찾아온 이력을 떠올리며 그에게 ‘작업’이라는 단어와 함께 ‘능력자’라고 호칭하는 장면도 있었어요. 

정말 그 시대에 '깨방정'이니, ‘작업’이라는 단어가 있었으며, 존재했다면 과연 지금 같은 의미로 쓰였을까요? 이 모두가 극 중 재미를 위해 삽입했겠지요. 

하지만 이런 현대적인 유행어를 두고 극 중 몰입도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대사 속에서 적절히 녹아나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이 '깨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수위를 유지해줄뿐더러 도리어 '퓨전 사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것이지요.

MBC <계백> 중 한장면 

반대로, MBC <계백>은 사극의 진지함 보다는 코믹한 요소를 더 강조한 것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이 제기됐었어요. 9회분에서는 감초 역할을 하는 조연들의 모습과 현대극 발성이 문제였습니다.

사극의 진지함과는 상반된 코믹한 모습이 드라마 몰입에 방해됐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의자에게 약을 파는 독개(윤다훈 분)가 극의 재미를 위해 현대극 말투를 사용했지만, 사극의 무게중심을 깼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고요.

특히 독개는 의자(조재현 분)의 총애하는 상인이라고 속이고 의자에게 다가가 "당나라와 무역을 하며 들여온 것인데 이 약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이라고 운을 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약장사 말투를 선보였어요.

심지어 "누구신데 남의 영업을 방해하세요?" 혹은 함께 다니는 여인에게 “오빠가 말이야~”로 운울 떼는 대사들은 사극에서 들을 수 없는 말투와 톤이라 더욱 어색함을 자아냈네요. 제 생각엔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최근엔 극 중 사망하여 하차했지만) 임현식 씨와 대조를 이루는 듯합니다. 그간 사극에서 감초 코믹연기로 인기를 몰았던 그는 이번엔 진중한 연기를 선보였죠.

역사적 인물의 매력적인 재해석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사극을 통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에 펼쳐지는 작가들의 상상력을 발견하는 것도 즐겁고요. 그러나 사극은 사극입니다. 그 중심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사극 마니아로서 솔직한 바람이지 싶습니다.


[참고]
SBS <무사 백동수>는 조선 후기 박제가·이덕무와 함께 무예교범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만든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다. KBS <공주의 남자>는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靖難)’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아들이 ‘금지된 사랑’을 했을 것이라는 가상의 내용을 그린다. MBC <계백>은 계백 장군에 대한 고증이 ‘황산벌 전투’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그를 훌륭한 전략가이자 무예가로 재평가하면서 허구적 상상력을 입힌 드라마다. 이와 함께 백제 의자왕을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가 아닌, 개혁이 좌절된 군주로 재조명한다.

 

[사진 및 자료 출처]
서울신문NTN / ntn.seoul.co.kr/?c=news&m=view&idx=112023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7210747371001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헬로? | 2011.10.03 19: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선시대 때는 사투리는 커녕 지금 우리말과 다른류의 언어를 사용한 걸로 아는데.. 그대로 쓰면 전혀 알아 들을 수가 없을 듯. 디나 따라 마파를 씬이니 가까르시 네미나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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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0. 08:55

여름철 장마,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미리 '대비'하고 '대처'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맞춤법도 마찬가지랍니다.
틀리기 전에 미리 공부해 두면 정말 유용하겠죠? 오늘은 자주쓰는 용어지만 헷갈리는 단어인 '대비'와 '대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비'와 '대처' 어떻게 다를까요?


지난 여름 장마로 인해 도로의 차량이 침수되고, 수해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매년 자연재해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아무쪼록 다음해에는 대비를 잘 해서, 피해 가구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이렇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로 ‘대비’입니다.
 
‘대비’는 앞으로 일어날 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대처’와 구분이 되는데요, ‘대비’와 ‘대처’가 비슷하면서도 의미상 차이가 나는 것은 다음 예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① 여름 장마에 대비해서 축대를 손보았다.
② 젊었을 때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③ 여름 장마에 대처해서 축대를 손보았다. (×)
④ 젊었을 때 노후를 대처해야 한다. (×)
 

대처’는 어떤 정세나 사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인데, 주로 이미 일어난 일이나 진행 중인 일에 사용합니다.
따라서 ③, ④와 같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사용하면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반면 ‘대비’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사용하면 어색한 문장이 됩니다.
‘대처’를 사용한 ⑤, ⑥의 예문이 자연스러운 반면 ‘대비’를 사용한 ⑦, ⑧의 문장이 어색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의미 차이 때문이랍니다.
 

⑤ 사고에 대한 대처가 늦어서 피해가 커졌다.
⑥ 학교 폭력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⑦ 사고에 대한 대비가 늦어서 피해가 커졌다. (×)
⑧ 학교 폭력에는 단호히 대비해야 한다. (×)


이제 '대비'와 '대처' 확실히 구분하실 수 있겠죠?


본문 내용 자료 출처 - 국립국어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이세진 | 2011.09.20 13: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읽었습니다^^
비슷한 단어인데, 쓰임새나 의미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참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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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8. 08:30

[사진=코레일] KTX


9월 18일은 철도의 날입니다. '철도의 날'은 철도의 의의를 되새기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매년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기념하게 된 이유는, 1899년 9월 18일이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경인선이 운행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1964년에 철도의 날이 제정되었으며, 1973년 3월 30일부터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사진=코레일] 경인철도 개통식 모습



독특한 이름을 가진 기차역은?
'철도의 날'을 며칠 앞둔 오늘, 독특한 이름을 가진 기차역들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망상역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사진=doopedia.co.kr] 망상역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 있는 '망상역'입니다. 영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묵호역과 망상해수욕장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1972년 8월 15일에 영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기차역입니다. 기차역 인근데 망상해수욕장이 위치해있어 휴가시즌에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미륵역(폐역) 충청북도 영동군
미륵역은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역입니다. 경부선의 역이였으며, 1938년에 개업되었습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있는 미륵역은, 실제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992년 역은 폐지되었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미로역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사진=doopedia.co.kr] 미로역


미로역은 영동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상정역과 도경리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1967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무궁화호가 운행됩니다.


청소역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사진=doopedia.co.kr] 청소역


청소역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에 있는 기차역입니다. 1929년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시작한 이래 1958년 9월 보통역으로 승격하였습니다. 2006년 12월 4일에는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장항선 역사 중에서 가장오래된 역사로, 근대 간이 역사의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있다고 합니다.


별어곡역 강원도 정선군 남면

[사진=doopedia.co.kr] 별어곡역


별어곡역은 정선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민둥산역(증산역)과 선평역 사이에 있습니다. 1967년 1월 20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1984년 역무원이 배치되는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에는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습니다.



효자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있는 효자역은 부조역과 양학동역 사이에 위치한 기차역입니다. 무배치간이역으로 개업했지만, 1970년 4월 1일부터 보통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참고자료 :
코레일 http://www.korail.com/
코레일 블로그
http://blog.naver.com/korailblog
미륵역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B%AF%B8%EB%A5%B5%EC%97%AD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46071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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