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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블로거를 위한 글쓰기 표현사전 - '짧은 문장'의 요건 오늘날 많은 이들이 '블로그Blog'를 사용합니다. '블로그'란 이것을 관리하는 분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글(기사, 일기, 칼럼 등)을 싣는 웹 사이트Website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때론 글의 종류에 따라 해당 '블로그'의 전체적인 성격을 규정짓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직업을 불문하고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블로그'의 활용에 있어서 그 범위와 한계가 정확히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현재까지도 시스템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서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또는 어떤 면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여러 문제를 종종 접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얘기하고자 하.. 더보기
지금 제대로 쓰고 있습니까? – 조선의 글쟁이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한글’ 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주제의 책입니다. 바로 ‘조선의 글쟁이들’이라는 책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선비 14명이 가지고 있는 글쓰기 사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칼보다는 ‘펜(붓)’이 강했던 시대로, 선비들의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고민이 있었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 글을 통해 자신의 세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만의 향기를 담은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조선과 자신만의 독창성을 찾기 위해 글을 통해 고민했습니다. ‘조선의 글쟁이들’은 조선시대 14명의 선비-글쟁이-들의 글쓰기 노하우와 철학, 그리고 그들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책.. 더보기
따듯하고 매혹적인 글쓰기 특강 - [천년습작] 처음에 글은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감(感)하고 동(動)하면서 글은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작자는 읽고 느끼고 품는 자라고 확신합니다. 한없이 따뜻하게! - 김탁환 [천년습작] 중 - 『괴테와의 대화』를 쓴 요한 페터 에커만은 괴테를 천 번이 넘게 만났다고 합니다. 천 번이나 괴테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거룩함과 관련된 문제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목숨을 거는 수도사처럼, 작가들은 어쩌면 한 문장 한 문장의 글을 통해 점점 그러한 거룩함으로 다가가는 것일 테니까요.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혜초』, 『불멸의 이순신』등 굵직한 장편을 연거푸 쏟아놓은 소설가 김탁.. 더보기
나는 섬세한 바보다 - 작가 유승호 글쓰기 또는 형광물감으로 행위하기는 일종의 핸디캡으로 쓰여진다. 고의적인 의식감, 이러한 행위들을 감추고 싶은 내적 심성. '슈-', '우수수수', '주루루룩', '야호', 이젠 어떻게 사랑해야 하나' 등의 글자로 그려진 그림들. 왜 자꾸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일까? 내적 심성을 외부로 까발리면서 그것을 즐기는(폭로하는) 것이다. 위장된 바보가 아닌, 참된 바보가 되고 싶다. 머리의 나사를 좀 풀어주자.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유승호- 작가 유승호는? 한성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98년 공산미술제 공모전 우수상과 2003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했다.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상황'으로 타이페이 시립미술관, 홍콩아트센터를 비롯 볼로냐(이탈리아), 뉴욕, 도쿄, 브리즈번,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그룹전을 가졌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