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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해당되는 글 10건
2011. 7. 4. 08:58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 중 고쳐야 할 표현이 꽤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뜻이 불분명하다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애매모호하다'라는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4월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은영 아나운서가 동료인 전현무 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당시 전현무가 열애설을 부추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은영은 “스캔들 기사를 보고 놀라서 전현무에게 전화했더니 전현무가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며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기에 믿었는데 나중에 해명기사를 보니 애매모호하게 해명해 놓았더라”며 당시의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그래야 검색어 순위가 올라간다"고 능청을 떨며 "열애설이 났을 때 컴퓨터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만 확인하면서 나는 왜 박은영 아나운서보다 순위가 낮은지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습니다.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이렇듯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애매모호하다'라는 단어, '애매하다', '모호하다'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애매모호하다라는 단어의 뜻은 '말이나 태도 따위가 희미하고 흐려 분명하지 아니함'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림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그럼 '모호하다'와 '애매하다' 각각의 단어를 살펴볼까요?

▶'모호하다'는 '흐릿하거나 분명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이중성'이나 '중의성'의 개념을 대신할 수도 있으나,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우리가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사용하는 '애매하다'라는 말은 대부분 '모호하다'로 바꾸어 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그 학생의 대답은 모호하기 짝이 없다.


▶'애매하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애매하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순우리말인 '애매하다'는 '아무 잘못이 없이 책망을 받아서 억울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고,
일본식 한자어로 된 '애매(曖昧)하다'는 위에 제시된 우리의 한자말인 '모호(模糊)하다'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①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②는 '모호하다'라는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애매모호'라는 단어 역시 바람직한 말은 아닙니다.

예) 남원골 춘향이는 애매한 옥살이를 하였다. (o)
예) 경찰이 애매한 학생들만 붙잡아 갔다. (o)
예) 그 사람의 속셈이 무엇인지 참으로 애매하다. (X) → '모호하다'로 바꾸어 사용해주세요! 
예) 이번 시험 문제에는 애매한 것이 많았다. (X)  → '모호한 것이'로 바꾸어 사용해주세요!


이제 각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었으니, '애매모호하다'와 '애매하다'라는 표현은 '모호하다'는 우리식 한자말로 예쁘게 바꾸어 사용하면 좋겠죠?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예전에... | 2011.07.04 14: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기자인지 학자분인지..하는 분이 애매하다와 모호하다 모두 틀린 말이며, 애매모호하다로 써야한다고 설파한 적이 있었답니다.
아마도 그래서, 애매모호하단 식으로들 많이 ㅆ는 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암튼, 좋은 내용 알게 됐네요!
역시,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오는 한국어, 한글인데...
고맙~
BlogIcon 猫昴 | 2011.07.04 22: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삐까번쩍이랑 같은 맥락이었네요. 애매 모호... 처음 알았어요.

일어 공부하면서 한국어랑 비슷한 말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한글 공부를 차근차근하고, 역사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나라 말이 일어에 많이 오염(?)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오염이라니 어감이 좋지 않지만... 다른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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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8. 09:44


작년에 중국어 어학원에 다녔을때 일입니다. 제게 중국어를 가르쳐주시던 중국인 선생님께서 한국어시험을 보러가신다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학원생들은 "한국어 문법은 한국인들도 어려워해요!"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중국어선생님께서는 한국인이 한국어를 왜 어려워하냐며 의아스러워 하셨습니다.

한국어 맞춤법에 있어서 한국인들조차 헷갈리는 부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럼 여기서 질문,
헛갈려? 헷갈려? 뭐가 맞는 말일까요?





사실 저는 -일반사람들이 '헷갈리다'를 많이 쓰지만, '헛갈리다'가 표준어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정답은 헷갈리다와 헛갈리다가 복수표준어로, 두개 다 맞는 말입니다!



헷갈리다≒헛갈리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현재 복수표준어입니다. 사전마다 표제어 등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등재되어 있지 않았다가 이후에 사전 개정에서 나머지 하나가 추가로 등재된 사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묻고 답하기 게시판이 근거로 삼고 있는 <표준국어대사전>의 경우는 1999년 초판부터 두 단어를 모두 등재해 오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위의 인용문장은 온라인가나다에 올라온 수많은 '헛갈리다vs헷갈리다' 질문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입니다. 예전에는 사전마다 각기 하나의 말만 표준어로 기록하고 있었지만, 1999년 이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두 단어를 모두 표준어로 등재하고 있다는 답변입니다. 

이제 헛갈려를 헷갈려하지 마세요!
두 단어 마음대로 쓰시면 되니까요!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http://stdweb2.korean.go.kr/main.jsp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 http://www.korean.go.kr/09_new/minwon/qna_list.jsp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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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2. 09:43

과학적이고 편리한 우리의 '한글'

어떠한 형식이 되었든 글을 쓰다보면 맞춤법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낫다/낳다'는 많은 네티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였지만,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최근 웹상에서는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맞춤법을 바꾸어 쓰기도 하죠.

오늘은 '낫다/낳다' 이상으로 헷갈리는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돼지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이지?
아마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초중고 국어시간에도 이미 배우신 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발음이 같은 탓인지 여전히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부분입니다. '돼'라는 말은 '되어'의 준말입니다. 앞서 언급한 낫다/낳다 처럼 의미가 크게 구분된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헷갈리는 맞춤법 인 것 같습니다.


맞춤법: '돼/되'의 구분 
‘돼/되’의 구분을 쉽게 하는 방법은 ‘해/하’로 대체해보는 것입니다. 
'돼'는 '해'로, '되'는 '하'로 바꾸었을때 문장이 자연스러운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언제 되지 (O) / 언제 돼지 → 언제 하지 / 언제 해지 
안 되 / 안 돼 (O) → 안 하 / 안 해
안 되는 거야 (O) / 안 돼는 거야 → 안 하는 거야 / 안 해는 거야
되는 (O) / 돼는 → 하는 / 해는
잘 되다 (O) / 잘 돼다 → 잘 하다 / 잘 해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위의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한가지 따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종결할 때에는 '되'가 아닌 '돼'를 써야하는 것인데요. 종결시에 항상 '종결어미'를 써야 하기 때문에 '되'만을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되+어', 즉 종결어미를 붙여준 '돼'를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안 되'가 아닌 '안 돼'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playwriting | 2012.09.10 19: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유용한 정보입니다. 간결하게 설명을 아주 잘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디나오 | 2012.09.12 15: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송이 | 2012.10.22 19:30 | PERMALINK | EDIT/DEL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글을 더 사랑하게 됐답니다. 우리말 우리글 소식 앞으로도 많이 전해주세요.
누리하제 | 2013.01.15 15: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유용한 정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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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6. 09:26

직장인이라면~~

보고서나 기획서에 틀린 맞춤법과 띄어쓰기 때문에,,
혹은 단어들이 헷갈려 나도 모르게 당황스러웠던 적 있지 않았나요?

국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계신다면, 지금 여기를 주목하세요!!
7월 '국어 바로 쓰기' 무료 강좌가 있답니다. 유후

이번에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8월달에는 무료 강좌가 없으니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 
 

* 대상: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
* 일시: 7월 21일(화) 오후 7시- 8시 30분(90분간)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 아래 전자주소로 신청의사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강의실이 차서 강의를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연락처 : (사)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baro@barunmal.org
전화: 02-735-0992 (담당자: 구혜영)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415호(지하철 3호선 7번 출구, 5호선 1번 출구, 서울경찰청 앞)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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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8. 10:19

 
 편집자들이 책을 만들면서 지침서로 삼을 만한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09년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열린책들 설립 이래, 편집부에서 책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자료들을 하나씩 하나씩 모으고 검토하면서 만든 내부 매뉴얼의 공개 버전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2009년판은 2008년 10월 개정된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된 사항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과 제작 관련 내용이 보다 보강되었으며, 순화해야 할 출판 편집 용어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대개 출판사들은 저마다 자체적인 편집 규정을 세워 교열 교정 뿐만 아니라 편집의 통일성을 추구고 있습니다. 교정 교열의 경우 한글의 특성상 편집자마다 띄어쓰기 방식이나 문장 부호 사용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출판사마다 표기 방식이나 편집 체제에 통일성을 갖추는 데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같은 책 안에서, 또는 같은 시리즈물 안에서 일관성 없는 편집 체제는 책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교열 교정 외에도 편집자들이 책을 만들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음에도 체계적으로 익힐 만한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편집이면 편집, 제작이면 제작, 띄어쓰기면 띄어쓰기, 이렇게 편집자들의 업무에서 세분화된 분야로 들어가 그 주제를 다루는 책은 있지만, 편집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담은 책은 없었습니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은 편집 과정에서 필요한 전 분야를 한권에 다루고 있어 유용합니다.


◆ 초보 편집자라면 누구나 겪는 시행착오를 없애줄 
   선배 편집자들의 노하우 

 물론 책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신경을 곤두세우고 여러 차례 확인을 거듭해도 책으로 출간된 뒤에 예기치 못한 곳에서 오탈자가 나오고 우스꽝스런 내용적 오류가 발견되는 일이 수두룩하니까요. 일반 독자들 입장에서는 책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쓱 훑어봐도 쉽게 알 수 있는 간단한 오류를 바로잡지 못한다고 불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편집자들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오자와의 전쟁은 무슨 요술에라도 걸린 것 같은 숨바꼭질입니다. 이 책은 편집자들이 책을 만들면서 범했던 오류들을 그때마다 노트에 적어두고, 의문이 있는 사항들은 정리했다가 편집 실무 세미나를 열어 의견을 나누거나 정부 어문 관련 기관에 직접 문의해 문제를 해결하며 얻어진 자료들을 모아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어렵게 얻은 노하우를 공개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서 초보 편집자들에겐 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 권에 담은 편집 실무의 모든 것 

 열린책들 편집부에서 모으고 정리한 <틀리기 쉬운 철자 용례>, <띄어쓰기 용례>도 담겨 있습니다. 또한 1995년 문화체육부에서 고시한 일본어투 생활 용어 순화 자료 702단어 중에 일상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을 선별하여 <교열 시 순화해야 할 표기 용례> 항목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밖에도 편집자들이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사용법 등의 자료들이 실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편집 업무를 위해 다른 자료를 찾아볼 필요가 없게끔 만들어져 실용적입니다. 

 이제 우리도 정확한 글쓰기의 달인! 아니면 편집의 달인이 되어 볼까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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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 10:21
(1) 시장까지 걸어가 면바지를 사 주겠다.
(2) 시장까지 걸어가면 바지를 사 주겠다.


여러분들은 (1)과 (2)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띄어쓰기 차이인데요.   

우리말은 특성 상, 단어에 여러 가지 것들이 붙어
문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별로 띄어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문장에서는 특별한 역할을 하게 하는 '조사'나 '어미'와 같은 것들은 항상 앞의 단어에
붙여야만 합니다. 

위에 제시했던 문장을 본다면 (1)은 ‘걸어가’와 ‘면바지를’의 사이가 떨어져 있고
(2)는 ‘걸어가면’과 ‘바지를’의 사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1)은 화자가 시장까지 걸어가서 면바지를 사서 청자에게 주겠다는 의미이고,
(2)는 청자가 시장까지 (차를 타거나 하지 않고) 걸어서 가면 바지를 사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띄어쓰기의 차이가 전체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띄어쓰기는 다른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 등과 마찬가지로 어법에 맞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말은 반드시 붙여야 하고, 어떠한 말은 띄어야 하는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온한글이~~ 띄어쓰기의 모든것을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2항과 제5항에는
문장의 각 단어를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조사는 앞 단어에 붙여 쓴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규정만으로는 다양한 띄어쓰기를 모두 아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덧붙여 ‘독립성’과 '의미 구별의 원리'라는 기준을 추가하면 좀더 쉽게 띄어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독립성'의 원리라는 것은 문제가 되는 어휘가 독립적으로 쓰일 수 있으면 띄어 쓰고,
그렇지 못하면 앞 단어에 붙여 쓰라는 원리입니다. 
 

(1) 먹는구나, 학교를, 도둑질
(2) 빨간 자동차, 장애인 학교, 먹는 것

 
(1)의 '-는구나’는 어미이고 ‘를’은 조사, ‘-질’은 접사입니다.
이러한 어미, 조사, 접사는 모두 독립적이지 못하며, ‘-는구나’, ‘를’과 같은 것은 이 말만 떼어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2)의  ‘자동차, 학교’와 같은 명사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띄어 쓸 수 있으며,
‘것’은 의존 명사로, 앞에 어떤 말이 와야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독립성이 명사보다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점 외에는 일반 명사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넓은 범위에서
명사로 보아 앞 단어와 띄어 씁니다.

이처럼 ‘어미’나 ‘명사’와 같은 용어를 모른다 해도, 어떠한 말이 독립적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는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 쓰임을 보면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1-1) 학교 가니?     /  (1-2) 아니 가. (X)
(1-3) 지금 점심 먹는구나 / (1-4) 네, 는구나입니다. (X)
(2-1) 지금 어디가니? 
    -> 학교
(2-2)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게 뭔가요? 
   - > 자동차

 
위에서 (1-2)와 (1-4)는 ‘를’이나 ‘-는구나’가 독립적으로 쓰이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국어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대답이며, (2-1)과 (2-2)는 ‘학교’와 ‘자동차’가 독립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구어에서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이처럼 독립적이냐 그렇지 않으냐는 문법 용어를 잘 모른다 해도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쉬운 띄어쓰기의 기준으로 삼을 수가 있답니다.

띄어쓰기의 기준은 학교시절에 많이 배웠던 내용이지만,

차근 차근 온한글을 통해 한번 더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

다음 시간에는, '의미 규별의 원리'와 전문어와 '고유명사의 띄어쓰기'에 대해
소개 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포스트는
서울특별시 한글사랑/서울사랑에서 참고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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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8. 09:33

지난 [한글 무료 강좌] 5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 참여 못 하신 분들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온한글이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 소식을 알려드리려구요.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와 국어문화원이 함께 하는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
특히, 직장인 및 서민을 위해 저녁 7시에 강좌를 열 것을 추진중에 있답니다.
단,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되겠죠. 

직장인분들!!
정말 좋은 기회 아닌가요? ^ ^
강좌를 듣고자 하는 분은 7시 강좌 신청이라고 의사 표시를 하여 미리 신청하세요   

 

* 대상: 모든 시민

* 일시
: 6월 16일(화) 오후 2시-3시 30분(90분간) / (당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강좌를 열 것을 요청하는 분이 있어서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되면 강좌를 연다고 합니다.
7시 강좌에 참석하실 분은 7시 강좌 신청이라고 의사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 아래 전자주소로 신청의사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강의실이
차서 강의를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연락처 : (사)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baro@barunmal.org
전화: 02-735-0992 (담당자: 구혜영)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415호(지하철 3호선 7번 출구,
5호선 1번 출구, 서울경찰청 앞)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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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5. 09:26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글의 변형으로,
점점 더 '한글 바로 쓰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소식!!  
바로,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와 국어문화원이 함께 하는 5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인데요.
시민들의 국어 의식을 높이고 국어를 바르고 품위 있게 쓰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누구나 들으실 수 있도록 무료 강좌로 개설됩니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분은 미리 신청하세요~~

* 대상: 모든 시민
* 일시: 5월 19일(화) 오후 2시-3시 30분(90분간).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아래 전자주소로 신청의사를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고 오시면 강의실이 차서 강의를 들으실 수 없을지 모릅니다.
* 연락처 : (사)국어문화운동본부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baro@barunmal.org
전화: 02-735-0992 (담당자: 구혜영)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415호(지하철 3호선 7번 출구, 5호선 1번 출구, 서울경찰청 앞)

무료로 맞춤법도 배우고,
국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국어 바로 쓰기' 강좌!!
이보다 더 좋은 강의는 없겠죠?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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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7. 10:02




인터넷 보급으로 우리말 어휘와 어법 규정을 무시하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고,
휴대전화 문자 생활에 따라 80byte 안에 쓰기 위해 줄임말을 즐겨 쓰기도 하죠.

그런 글쓰기에 익숙해져서인지 오랜만에 쓰게 되는 단어들이나 표현들이 너무도 어색하거나,
정확한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에는 맞춤법, 오타, 문법, 띄어쓰기 등에 헷갈려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을 거에요~

그래서 온한글이,,
많은 분들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한글 맞춤법/문법 검사기]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글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인공지능연구실)와
(주)나라인포테크가 공동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우리말배움터에서 이용 가능한데요.

사용자가 직접 쓴 글의 잘못을 찾고, 그에 따른 풀이를 받을 수 있는

똑똑한 프로그램이랍니다  

어떻게 설명해주냐구요?

틀린 단어를 사용하여 예를 들어볼께요 ^^

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 맞춤법 검사기 사용 예시>

족집게 처럼 잘못된 단어를 집어내고 예문까지 들며 척척 알려주니 믿을만하죠??

많은 분들이 글을 작성한 후 항상 마지막에 하는 작업이 바로~ 맞춤법 검사!!!

이젠 [한글맞춤법 검사기]를 한쪽 면에 열고,
모르거나 헷갈린 부분은 수시로 바로 확인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구요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는 우리말 배움터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말배움터 : http://urimal.cs.pusan.ac.kr 

 **이 포스트는 우리말배움터에 허가를 받고 정리하였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미돌 | 2009.04.02 06: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애용하는 우리말 배움터 ^^
BlogIcon 온한글 | 2009.04.02 09: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미돌님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말 배움터를
사용하시네요ㅎㅎ
맞춤법 검사기는 정말 편한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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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5. 14:27

한글,
리 나라의 고유 문자인데도 불구하고,
맞춤법 때문에 곤란했던 적 꼭 한번씩은 있죠??

그래서 온한글이 준비한 소식~~

한글학회 한국어교육원(서울 중부교육청 평생교육시설)에서 마련한
"한글학회 교양 강좌-리의도의 우리 말글 교실" 이랍니다

우리말의 맞춤법은 물론, 우리말 우리글의 갖가지 규범을 쉽고
체계있게 알수 있는 좋은 기회이죠~~

요번 강좌를 맡으신
리의도 교수님
1981년부터 열네 해 동안 한글학회 연구원 출판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말글과 관련된 사회, 학술 활동과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한글학회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평소 한글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을
정확하게 알수 있고 많은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해요


자 그럼,,  자세한 일정을 알려드릴께요.

* 강좌 기간 : 2009년 3월 11일 ~ 4월 2일, 주 2회(수,목)
* 시간 : 저녁 7시-9시 (2시간씩 8회, 모두 16시간)
* 장소 :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 (서울 광화문)
* 문의처 : 한글학회 02)738-2236~7

*부 내용
'한국어'와 '한글' 바로 알기(2시간)
외래어의 한글 표기법(2시간)
한국어의 한글 맞춤법(6시간)
한국어 문장 바로 쓰기(4시간)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2시간) 


한글은 쉬우면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참 많죠?
리의도 교수님의 강좌를 들으면서,
한글에 대해 더 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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