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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자기소개서? 결국 한글이잖아요~~ ‘5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란~다아~’ 산 좋고 물 맑다는 5월입니다. 다들 주말마다 들로 산으로 나들이 가기도 좋은 날씨죠. 하지만 이 좋은 계절... 갑갑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바로 ‘취업 준비생’들이에요. 어렵게 수능 보고 열심히 공부해 졸업반 까지 왔는데... 그들의 앞을 또다시 가로막고 있는 취업의 문은 가면 갈수록 높아지기만 합니다.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면접일겝니다. 하지만, 면접까지 가기 위한 전쟁 역시 만만치 않죠. 소위 말하는 ‘스펙’이야 이미 거의 결정되어 버린 것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입사지원서, 특히 ‘자기소개서’가 어찌 보면 면접까지 가기 위한 관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쓴 자기소개서에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더보기
면접관을 멍하게 만들었던 A군의 한마디 얼마 전 8월 말,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알파라이징 대학생 블로그 리포터’ 면접을 구경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사회 경험이 없는 그들인지라, 잔뜩 긴장해 들어오는 지원자들... ‘짜식들 많이 떨리지?’ 하는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어느새 저는 그들이 엄청 부러워졌습니다. 대학생들의 거침없는 대답과 자기표현, 툭툭 던지는 말 속에 녹아 있는 젊음이 마냥 부럽기만 했어요. 이제 제가 서른을 넘긴 탓일까요? ㅜㅜ 개인적인 관심사를 주로 풀어내는 블로거라던 ‘A’ 학생이 떠오릅니다. ‘아무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은 자신의 일상을 블로그로 풀어내는 이유가 뭔가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까만 눈동자가 인상적인 그 친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레알 잉여돋는 제 일상이지만, 제가 어떤 방식으로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