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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외국어를 구글번역기로 한국어 번역해보았더니… 인터넷으로 자료검색을 하다가 외국자료를 보게 되신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하필이면 딱~ 찾던 문서가 외국어일건 뭐람! 외국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전혀 문제가 없으실지 모르겠지만, 모르는 단어나 인터넷 용어, 약어 등이 섞어서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역시 사전에 의존하게 됩니다. 웬만한 포털사이트에서 모두 사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사전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중 하나가 구글 번역서비스입니다. 번역이 이상해요? 자 이제 구글번역기를 통해 몇가지 실험(?)을 해봅시다. 우선 간단하게 단어부터 시작해볼까요? 단어 정도는 구글번역기가 무난하게 번역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를 모두 보여주고 있고, 직접 발음을 읽어주기도 해서 편리합니.. 더보기
트위터, 한글 서비스로 이용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는 가입 부터 왜이렇게 어려워!!’ 라는 말을 하는데, 전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한국 사이트에서는 ‘주소 넣어라’, ‘주민등록번호 인증해라’, ‘무단가입 방지 인증 코드를 넣어라’ 등등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하는 사이트들은 잘만 이용하면서,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닉네임과 이메일, 비밀번호와 몇가지 간단한 체크만 하면 되는 트위터가 어렵다니... 하지만, 금방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의 서비스는 모두 영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트위터를 한글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글로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로그인을 하신다면 이제부터는 무조건 한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외국에서 이용하신다면, 오른.. 더보기
왜 번역서는 진도가 잘 안나가는 걸까요? 전에도 한번, 이 문제로 대화가 오고갔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어색한 번역체에 관한 문제 말이에요. 예전같이 우리나라의 책이나 한자로 된 원서만을 보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책이 번역되어 우리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세계 문학 전집’ 한 번 읽어보시지 않은 분 없잖아요. 수많은 수입 잡지들도 있고, 각종 전공 서적들도 번역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애초에 우리 말로 쓰인 책 보다는, 번역서들이 좀 ‘진도’가 안나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셨나요? 일본어의 경우, 한자어로 된 말들 중 뜻은 통하지만 한국에서는 쓰이지 않는 단어들을 무심결에 직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안 풍미의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담백한 샐러드 요리’에서 ‘풍미(風味)’라는.. 더보기
<사랑의 블랙홀>, 도대체 왜? 이라는 영화 보신 적 있나요? 자기중심적이고 시니컬한 기상 통보관 빌 머레이가 어떤 마을에 취재를 가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좋은 시간을 보낸 후, 잠자리에 드는데, 눈을 뜨면 또다시 전날 아침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를 연인으로 만들려고 진도 한번 나가 보려는데... 계속 그 전날 아침을 새로 시작하는 당황스러움과 이를 헤쳐나가는 빌 머레이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백미인 . 이 영화의 원제는 바로 입니다. 도대체 왜 그걸 로 번역한 것일까요? 우리 말로 번역하면 ‘성촉절’인 ‘Groundhog Day’는 미국 북부지역에서 100여년전부터 시작된 날이라고 합니다. 2월 2일이 되면 다람쥐과에 속하는 ‘Groundhog’가 겨울잠을 자던 동굴로부터 고개를 잠깐 내밀어 겨울이 끝났는지 간을 본다는 날이죠. 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