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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뿌리깊은나무>에서 만난 세종대왕, 그리고 한글 첫방송부터 큰 화제를 낳으며 지난주엔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수목드라마 . 송중기, 신세경 등 신세대 스타의 출연과 한석규의 드라마복귀 등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드라마.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 속에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세종대왕과 우리의 '한글'을 만나볼 수가 있었다. 제작진이 말하는 기획의도 가. 한글을 창제한 왕! 세종의 이야기다. 나. 창제된 한글을 처음으로 접하게되는 백성의 대표! 채윤의 이야기다. 다. 이 드라마는 또한 사랑이야기다. 라.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이며 사대부의 나라이며 정도전의 나라다. 마. 조선사극으로는 처음으로 반촌(泮村)을 주요무대로 설정한다. 뛰어났지만 고독했던 왕, 세종 우리는 흔히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른 사람을 '왕'이라고 칭하기도 하.. 더보기
한글 창제에 얽힌 비밀은? 2009년 9월 26일부터 무대에 오른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를 10월 2일에 관람했습니다.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던 이 연극은 이정명 작가의 가 원작으로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팩션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더 뜻깊은 행사를 찾다 발견했던 이 연극은 사실 작년에도 초연되었던 작품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한글행사가 별로 없다고 투덜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꽤 많은 행사를 한글날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 연극은 한글이 어떻게 창제되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종을 도와 한글을 창제한 네 명의 학자들의 죽음을 둘러싼 추리극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글이 왜 창제되어야만 했는지 그 정신에 대한 고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