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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글 창제에 얽힌 비밀은? 2009년 9월 26일부터 무대에 오른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를 10월 2일에 관람했습니다.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던 이 연극은 이정명 작가의 가 원작으로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팩션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더 뜻깊은 행사를 찾다 발견했던 이 연극은 사실 작년에도 초연되었던 작품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한글행사가 별로 없다고 투덜대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꽤 많은 행사를 한글날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 연극은 한글이 어떻게 창제되었는지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종을 도와 한글을 창제한 네 명의 학자들의 죽음을 둘러싼 추리극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글이 왜 창제되어야만 했는지 그 정신에 대한 고민.. 더보기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 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 ▶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배울 수 없었다? ▶ 글자의 이름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 500년 전 역사 속으로 떠나는 한글 여행 이 책은 여전히 의문이 많은 한글의 창제 과정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섬세하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과연 세종대왕은 새로운 문자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일까?' '세종은 한자를 없애기 위해 한글을 만든 것일까?' 등 크고 작은 상상과 궁금증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다음 수년 동안 어떤 실험을 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세종이 한글을 만든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17~18세기에 등장한 한글소설을 중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