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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 해당되는 글 4건
2011. 8. 19. 08:40


이제 아이들 여름방학도 끝나가고, 장마와 무더위가 함께하는 여름휴가도 거의 끝나갈 무렵 너무 아쉽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가까이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세계 속에서 한글의 멋을 알리고 있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한글 설치 미술전이 7월 5일(화)부터 9월 4일(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기획전시 ‘강익중 한글 설치 미술전’

<전시 개요> 
- 전 시 명 : 강익중 한글 설치 미술 展 -내가 아는 것-
- 기    간 : 2011. 07. 05(화) ~ 2011. 09. 04(일)
- 관람시간 : 매주 화~일 10:30~22:30(22: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    소 :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 입 장 료 : 무료
- 주    최 : 세종문화회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우 : 110-812)
- 문의전화 : 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팀 399-1153~4



강익중 작가와 관련된 작품은 일전에 온한글에서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난 기사 보러 가기!

강익중 작가는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인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설치 미술가로 미국의 젊은 기대주들을 선발해 전시하는 라우더 展에 초대되었고, 1994년 휘트니미술관에서는 백남준과 멀티플 다이얼로그 展을 열었습니다. 1997년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특별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UN 본부에서 Amazed World 전시를 열었으며 2005년에는 알리센터에 <희망의 꿈>을 설치하였습니다.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오페라를 부르시는 부처>, <영어를 배우자>, <한자를 배우자>, <사운드 페인팅>,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꿈의 달> 등의 작품이 있고, 로스앤젤레스 현대 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강익중 작가는 국내ㆍ외에 수많은 공공미술작품을 제작하였는데 국내에는 광화문 복원현장에 <광화에 뜬 달 : 산, 바람>을 설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한글 작품은 가로 28m, 세로 1.2m의 대형 작품으로 2010년 상해 EXPO 때 한국관에 설치된 <내가 아는 것>이라는 작품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내가 아는 것>에 사용된 문구는 작가가 살아오면서 얻은 지식의 기록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 간과하게 되는 중요한 의미의 문구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어 문구를 읽어 가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여자들은 대체로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한다.
 아침에 마시는 냉수는 꿀처럼 달다.
 들에 핀 꽃도 사랑을 안다.
 무지개는 원래 동그랗다."

와 같이 작가가 살아오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이 한글 작품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28m의 대형 작품에 화려한 색채와 한글의 멋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특히, 문구 중에 '사랑'과 같은 외국인에게도 친숙한 단어가 나오면 단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또한, 전시장 한쪽에는 "강익중 작가와 어린이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시 기간에 세종이야기 한글 갤러리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희망의 벽> 설치 작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3인치 크기의 하얀 종이에 나의 꿈을 한글로 그려 한글 갤러리에 설치하게 하여 하나의 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전시가 끝난 후에 이 작품들은 강익중 작가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소아 병동이나 작은 초등학교에 작품을 설치해 주는 프로젝트에 기증되어 영구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여름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가고 있는데요,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가족에게 좋은 전시회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우리 아이의 꿈이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하게 될 멋진 작품으로 전시될 기회가 오게 될 수도 있으니, 어린이들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설렘으로 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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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3. 10:39

지난 주말, 저는 따뜻해진 봄날씨를 만끽하며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아주 잘 세워져 있죠. 그런데 동상 바로 아래 세종문화회관 지하에는 '세종'과 '충무공'의 기념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들어서는 입구에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유명한 명언들이 보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지하는 '충무공이야기 전시장'과 '세종이야기 전시장'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를 다녀왔습니다. 한글갤러리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고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 충무공이야기는 다음 기회 들러야 할 것 같네요.


한글은 이렇게 디자인하여 놓으면 참 멋있습니다. 특히 훈민정음은 그 자체로 멋스러움이 풍긴다고나 할까요?


전시장 곳곳에는 인간, 세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오디오나 디지털 디바이스 등을 통해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글 창제의 과정을 공예로 풀어놓은 작품들까지 전시가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 있어 재밌게 이벤트를 하며 한글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전시장 한 곳에는 한글 의자 공모전에 당선된 서울 시민들의 작품이 실제로 제작되어 놓여 있었습니다. 한글이 형상화된 의자에 아이들이 이렇게 걸터앉아도 보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네요.   

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온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도 꽤 많았습니다. '소원종이학'을 접는 코너에서는 모두들 닥종이로 된 색종이에 소원을 쓰고 학을 접는 장법을 배우고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부부도 신기해 하면서 진지하게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그 흔적들을 매달아 두었더니 광경이 참 화려하네요.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닥종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닥종이로 만든 인형으로 만든 작품도 감상해보실까요? 조선시대 왕이 궁궐 밖으로 행차하는 의례인 '어가행렬'을 닥종이인형으로 재현하여 전시해 놓았는데요 너무 정교하고 귀여워서 감탄했답니다. 


훈민정음의 글자 위에 올라 앉은 훈민정음 옷을 입은 닥종이 공예는 멋스럽고 익살맞기까지 하네요.

전시를 모두 구경하고 로비로 나왔더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화선지가 눈에 띄였어요. 중국, 일본, 미국 그리고 그 외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쓴 '한글로 이름 쓰기' 작품들입니다. 이 또한 멋지지 않나요?  

'세종대왕 어가행렬' 닥종이 인형전은 3월 8일에 시작하여 5월 1일까지 전시한답니다. 한글갤러리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언제나 항상 한글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가기 전에 광화문에 들러 꼭 한번 한글갤러리를 경험해 보세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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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3. 09:30

지난 주말부터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죠? 잠깐 누그러진 추위에 이때다 싶어 가족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개학하기 전 가볼 만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에서 시행되고 있는 「2011 세종이야기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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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세종문화회관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인 한글 창제 원리의 비밀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써, 이론과 실기수업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많은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론수업에서는 간단하게 전시장 관람예절을 배운 뒤, 전시관을 둘러보며 세종대왕에 대한 소개와 대표적인 업적, 그리고 한글이 어떤 원리에 의해 창제되었는지를 약 25분간 설명을 듣습니다. 그리고 실기수업에서는 앞서 이론수업에서 배운 한글 창제 원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창제원리에 맞게 글자를 조합하여 만드는 과정을 실습하게 됩니다.

즉, 한글 창제 원리를 이론으로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직접 적용해보는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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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세종문화회관


한 수업에 10명으로 인원 제한을 두어 아이들이 누구 한 명 뒤처짐 없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하며 사용하고 있는 한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님들 모두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체험프로그램의 체험신청은 교육 1주일 전 월요일 9시 10분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이 종료되는 25일(금)까지는 프로그램 신청이 모두 끝난 상태라 많이 아쉬운데요, 한글 창제원리에 관한 전시내용은 전시관에서 계속 전시되고 있으니 체험 프로그램을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 마시고 전시관 관람을 하시며 부모님께서 자녀들에게 한글 창제원리를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은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세종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의 민본사상과 한글 창제 과정, 앙부일구 등 다양한 과학-예술 유물을 그래픽과 모형으로 만날 수 있으며 '충무공이야기’에서는 충무공의 생애와 인간적 면모 등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4D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3월이 오기 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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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1. 09:55

여러분은 달력에 담긴 계절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3월의 진달래, 개나리 그림, 7, 8월의 해변의 모습??

여기,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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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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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잘 알려진 이상현 작가, 이끌림 대표 이승환 외 1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따끈따끈’, ‘으슬으슬’, ‘몽글몽글’, ‘푸릇푸릇’,‘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을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아서 과학적 소리언어인 한글의 멋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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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체험 행사는 관람객들이 각자 2011년의 소원을 엽서에 적어 다 함께 '소원 트리'를 완성하는 것인데요, '소원트리' 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그리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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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기간 중에는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월 16일(일), 30일(일), 그리고 설날 연휴인 2월 3일(수)∼4일(목)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력을 디자인한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등이 참여해주었습니다.
명절에 세종이야기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이 '한글 덕담'을 가지고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전시된 한글 일일 달력은 탁상용으로 제작되어 기념품점에서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집에서도 1년 내내 사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월이 다 가기 전 계절의 소리를 들으러 전시회장으로 가볼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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