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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자

[인터뷰] 소리문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동화 -<소리나는 한글 나무>의 저자 정태선 한글이 과학적인 체계를 가진 소리 글자라는 사실이 아동문학계에서는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한다. 한글 자소의 소리 원리를 동화로 구현한 도 그중 하나다. 어린이 언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정태선 씨가 들려주는 총체적 언어교육과 한글학습모형에 관한 이야기. 한글나무라는 전혀 새로운 나무를 등장시킨 것도 인상적인데, 그것도 소리가 나는 나무라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많고 많은 소재들 중에서 한글을 소재로 동화를 쓰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8년 여간 가족들이 미국에서 생활할 때 어느 날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했던 한 책이 영감을 주었습니다. 라는, 1800년대에 한국에 선교사로 왔었던 사람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그 딸이 쓴 책이었는데, 서양의 경우 스토리텔러라 하면 그.. 더보기
문맹률 0%가 입증하는 한글의 과학성 1. 과학과의 찰떡궁합, 훈민정음 이제 한글(훈민정음)의 과학성은 세계의 전문가들이 두루 입증하는 세상이 되었다. 유엔의 유네스코에서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 이름을 ‘세종대왕상(The King Sejong Prize)’라고 명명한 것은 아주 상징적인 예이다. ‘문맹률 0%’에 가까운 국민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한글의 과학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그들도 알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런 과학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이다. 그러나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과학의 꽃 컴퓨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자임을 입증하면 된다. 컴퓨터 과학자인 변정용 교수는 아래와 같이 설명한 바 있다. “컴퓨터야말로 한글과 궁합이 매우 잘 맞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만능의 기계로 생각하는 컴퓨터는 단 두개의 숫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