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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까다로운 외국어 한글표기, 어떻게 해야할까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다보면 어떻게 표기하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외국어인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한글로 적을 때는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되죠. 오늘은 외국어를 한글로 올바르게 표기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외국어 혹은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때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를 참조하면 편리합니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_foreign_index.jsp 위의 웹주소는 을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인데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헝가리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외국어들의 표기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더보기
snow, '스노우'라고 읽는게 맞는거니? 이미지 출처 - 마린블루스 겨울이 되면 거리에 울려퍼지는 은은한 팝송, Let it Snow! 여러분은 어떻게 읽고 표기하시나요? "이거 그냥 '렛잇스노우'라고 쓰면 되는거 아니에요?" "땡! 틀렸습니다~" "스노우를 스노우라고 써야지 그럼 뭐라고 쓰는게 맞는 거죠?" 영어에서 온 외래어를 한글로 적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음을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어려워 합니다. 사실 우리말 외래어 표기의 큰 원칙은 가능하면 외국어의 본래 발음에 가깝게 적도록 하는 것인데요, 우리말의 음운체계와는 다른 영어의 모음 소리를 어떤 글자로 적는 것이 가장 가까운지를 각각의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모음의 외래에 표기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말에 없는 소리 [ə]와 [.. 더보기
책으로 본, 6개의 예쁜 순우리말 우리는 우리만의 문자인 한글을 쓰고 있지만, 한자어의 비율이 매우 높고 최근에는 외래어의 유입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순수한 예쁜 순우리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앙당그리다 춥거나 겁이 나서 몸을 옴츠리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 아이가 손을 비비며 온몸을 앙당그린다. 이를 조금 사납게 드러내는 모습도 표현합니다. ¶ 그녀는 이를 앙당그려 물고 달려들었다. * 너볏하다 몸가짐이나 행동이 번듯하고 의젓한 것을 말합니다. ¶ 몸매가 얌전한 색시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싸리비로 싸전 바닥을 쓸고 있다가 대불이를 보자 일손을 멈추고 너볏한 눈길로 건너다보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갈걍갈걍하다 얼굴이 파리하고 몸이 여윈 듯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이 있다는 .. 더보기
서울 한복판에서 '한글간판'을 외치다 이곳은 서울 한복판, 언제나 사람이 북적북적한 종로 일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많은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각각의 가게에는 형형색색의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무심하게 지나치던 길거리에서 저는 한 가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한글간판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 말이죠. 한글간판보다 찾기 쉬운 영어간판 호기심으로 시작한 '한글간판찾기', 생각보다 영어간판이 굉장히 많아서 무척 놀라웠습니다. 오히려 순수하게 우리말로 꾸며진 간판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업종 상 컨셉에 의해 외국어를 '꼭' 써야만 하는 경우가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게들도 한글간판보다는 영어간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상호명은 한글이지만, 굳이 한글.. 더보기
[외래어 ①]국어의 일부로 받아들여진 낱말-외래어의 기준-★ 이제 외국어 배우기는 필수이며, '외국어는 어릴 때 배우는게 좋다' 라고 하여 조기 유학 등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에 힘쓰고 있죠. 그런데, '지나친 외래어를 삼가자' 라고도 합니다. 외국어는 배우는데 외래어는 삼가자니,,, 도대체, 외국어와 외래어의 차이는 뭘까요? 일반적으로 '주스'나 '커피', ''바나나', '텔레비전'처럼 국어 생활 속에 널리 사용되고, 또 바꾸어 쓸 수 있는 적당한 우리말이 없는 경우에는 외래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킨'이나 '비전', '키', '루머' 따위 낱말들은 딱히 외래어인지 외국어인지 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국어 단어로 인정하기엔 어색한 면이 있으나 '닭고기'나 '전망', '열쇠', '소문' 등으로 바꾸어 쓰기에에는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