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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다'에 해당되는 글 2건
2011. 9. 28. 09:41


우리말 표현 중에는 함 재미있는 표현이 많은데요, 그 유래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가 자주 쓰는 관용 표현 중 몇가지를 골라 그 유래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골이 빠지다


`등골`이란 말에 쓰이는 `골`은 뼛속에 가득 차 있는 부드러운 신경조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 쓰이는 등골이란 등뼈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뇌와 연결되는 신경중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신경중추에 손상이 올 경우 디스크 및 운동 신경 마비 등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고통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등골이 빠지다`라는 표현은 견디기 힘들 만큼 몹시 힘이 든다는 말입니다.
이 밖에도 등골에 관계된 말로는 남의 재물을 갈취하여 긁어먹는 `등골을 빼먹다` 혹은 남을 몹시 고생스럽게 하는 것을 가리키는 `등골을 뽑다` 등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는 표현은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도 남 몰래 엉큼한 짓을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에 매우 가난한 선비가 살았습니다. 이 선비는 글공부에만 매달리고 살림은 오로지 아내가 맡아서 꾸려 나갔습니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도 이들 부부는 훗날을 바라보며 가난의 어려움을 이겨 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선비가 밖에 나갔다 돌아와서 방문을 열자 아내가 무언가를 입에 넣으려다가 황급히 엉덩이 뒤쪽으로 감추는 것이 보였습니다. 선비는 아내가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감춰 두고 혼자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느끼면서 엉덩이 뒤로 감춘 것이 무엇이냐고 추궁했습니다.

그러자 당황한 아내는 호박씨가 하나 떨어져 있기에 그것이라도 까먹으려고 집어서 입에 넣다 보니까 빈 쭉정이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눈물과 함께 용서를 구하고, 선비는 그런 아내의 말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함께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로부터 남 몰래 엉큼한 일을 하는 것을 일러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고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눈물 겨운 내용을 담고 있으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야기의 내용과 거기에서 비롯된 말이 따로 떨어져 쓰이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을씨년스럽다

쓸쓸하고 스산한 풍경을 묘사할 때 쓰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 표현은 을사조약(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속국으로 전락했던 을사년 (乙巳年)의 비통함과 허탈함에서 유래한 말로, ‘을사년의 분위기처럼 쓸쓸하고 침통하다’는 뜻을 의미하는 말이랍니다.

을사조약 전문(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하여 강제로 체결한 조약. 원명은 한일협상조약이며 일명 제2차한일협약으로 을사보호조약 또는 을사5조약이라고도 한다. 고종실록(권46)에 실린 을사조약전문)

이미지 출처 - ⓒ Naver 지식사전>민족문화대백과. All rights reserved


뜻과 유래를 알고 나면 더 재미있는 것이 우리말인 것 같습니다.
이제 그 의미를 정확히 알았으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본문 내용 자료 출처 - 참 좋은 우리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BlogIcon 이세진 | 2011.09.28 11: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ㅋㅋ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한국어에 은근 무시무시한 표현들이 많은것 같아요.ㅎ
BlogIcon 온한글 | 2011.09.29 1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세진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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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9. 13:03
요즘 날씨... 참 덥습니다. 당연하죠. 여름이니까... 그런데, 이게 단순히 덥기만 한 게 아니에요.
장마는 끝났다고 하는데 이거 비가 오락가락 오니까요. 그냥 비도 아닙니다. 바가지로 훅 붙는 것 같은, 흔히들
‘스콜’이라 부르는 국지성 폭우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니 온 한국이 습기투성이에요.
이러다가 서울시 가로수가 바나나 나무로 바뀌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

그런데, 갑자기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날씨에 관한 순우리말이 있겠지?’ 궁금한 나머지 인터넷을 뒤적거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요즘같이 습도 높고 끈적한 날씨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고요. ;-)

"아... 요즘 날씨 참 뭣하다. 아직 첫물질 만큼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뭐가 이리 친친해!"

‘첫물지다’라는 말은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설명하지 않아도 ‘첫물’이라는 단어의 연상을 통해 첫 번째 홍수라는 걸 짐작할 수 있겠죠? 
‘친친하다’‘축축한 중에도 끈적끈적해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요즘에는 보통 ‘아, 참 날씨 한 번 꿉꿉하네?’ 등 ‘꿉꿉하다’라는 말을 씁니다. 하지만, 꿉꿉하다는 말은 ‘조금 축축하다’라는 뜻으로 명확한 감정을 표현한 말이 아니에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친친하다’가 훨씬 어울리는 표현 아닐까요? ‘불쾌지수가 높다’는 말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요. 

한여름, 비가 옴팡지게 내린 후에는 친친한 느낌이 극에 달합니다. 그래도 한껏 비가 내린 다음의 저녁에는 다른 때보다는 날씨가 선선해집니다. 바람까지 한기가 들면 약간 꿉꿉한 가운데 한기까지 들기도 해요. 보통 이런 날씨를 ‘스산하다’고 표현합니다. 조금 강도 높은 말로는 ‘을씨년스럽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어원이 있답니다. 


지난 1905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기 위해 '을사년'인 1905년에 강제로 '을사늑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1910년 8월 30일 ‘경술국치’를 통해, 우리나라는 완전히 일본의 손에 넘어가게 되죠. 분하고 원통한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나라를 빼앗긴 국민의 마음도 그랬겠죠? 이 일로 인해 마음이나 날씨가 어수선하고 흐린 것을 '을사년스럽다'고 했는데, 이 말이 차츰 변해 소리나는 대로 '을싸년스럽다’로 변했다가 '을씨년스럽다'가 되었다고 해요. 

다른 어원은 보다 학술적인 것입니다. 몸이 ‘으슬으슬’하다고 하죠? ‘으슬으슬’은 ‘을슬을슬’에서 치음 앞의 ‘ㄹ’이 탈락한 말입니다. 이 뒤에 분위기를 설명하는 ‘년스럽다’라는 말이 붙으면서 [으슬+년스럽다]->[을스년스럽다]->[을시년스럽다]->[을씨년스럽다]로 차차 변화했다고 합니다. 둘 중 어느 경우가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서상 저는 첫 번째 어원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무척 더운 여름... 꿉꿉하다못해 친친한 날씨에 짜증들 많이 나시겠죠? 하지만, 곧 다가올 을씨년스런 추위를 생각하며 올 여름도 건강하게 이겨내자고요! 퐈이야!!~~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BlogIcon 이세진 | 2010.08.10 12: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을씨년스럽다' 라는 말에 그런 시대적 배경이 있었군요.
저도 관련 공부를 해서 이와 연관된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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