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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블로거 리뷰에서 살펴본 우리말 사용의 잘못된 예 트위터를 이용해 세상과 소통하고, 페이스북 댓글로 친구들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SNS 시대. 블로그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랍니다. 예전에 언론이 했던 많은 일들을, 이제는 블로그가 대신 해주고 있어요. SNS 서비스처럼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깊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고, 그 링크들이 SNS를 타고 퍼져 여론을 형성할 수도 있죠. 블로그에 소설을 연재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진중하게 풀어내기도 합니다. 그 중, ‘리뷰’라는 분야는 이제 대중매체가 블로그를 따라올 수 없는 정도가 됐어요. 어느새 기업들도 ‘블로거 데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대상으로 신제품이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할 정도가 됐거든요. 많은 이들이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거나 할 때 블로그 리뷰를 검.. 더보기
잡지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다 - 서울 매거진 페어 인터넷의 보급, 무료정보의 범람, 영상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잡지 산업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서울매거진페어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잡지와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09 서울매거진 페어”는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그 유래가 없는 '잡지'만으로 구성된 전시회인데요. 온한글은 전시회 개막당일에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가야미디어의 특별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교실처럼 꾸며진 전시장은 잡지를 편히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공예술 전문지 '퍼블릭 아트'의 다양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하우스의 단행본과 잡지를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꾸며진 전시장의 모습입니다. 만화 출판사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네요 .. 더보기
캘리그래피 월간, '받아쓰기' 아트선재센터의 더 북스에 갔다가 재미있는 잡지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받아쓰기.' 손글씨만으로 가득 차 있는 잡지요. 서체에 대한 이러쿵저러쿵 비평이나 이론이나 작가 인터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름, 직업과 함께 그 사람이 쓴 손글씨가 함께 실려 있더군요. 이 글씨를 쓴 사람은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해서 직업란을 보면 '디자이너'라고 써 있어서 '음, 역시 그렇군.' 하다가도 어떤 때에는 '중학생'이라고 써있기도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잡지에서는 가타부타 말없이 손글씨가 실린 후에 편집장의 한줄 코멘트가 말미를 장식하고 있었는데요, 궁금해서 네이버 카페에도 조금 들어가보고 편집장인 장선경님께 몇 가지를 여쭤보았습니다. 본인과 서체와의 인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관련해서 어떤 일을 하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