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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족'에 해당되는 글 4건
2010. 4. 26. 11:28



작년 말, MBC 뉴스후(현재는 '후+')에서는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찌아찌아 마을의 찌아찌아족 사람들이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어 큰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우리와 생김새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한글'이라는 문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쓰는 이유가 곧 한글의 매력포인트
이 방송을 통해 만난 찌아찌아족 사람들이나 한글을 공부한 외국인들은 공통적으로 한글이 배우기 쉽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글의 매력포인트입니다. 본래 한글은 문자를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백성들을 어여삐 여긴 세종대왕이 여러 학자들과 고심하여 만든 우리만의 문자입니다.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문자를 사용할 수 있을까'를 두고 고민하여 만든 문자이기 때문인지 한글은 배우기에 매우 쉽습니다.

한글을 공부하는 찌아찌아족 학생들 역시 한글을 금새 익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언어는 찌아찌아어를 사용하되, 이를 표기하는 수단으로서 '한글'을 차자표기 한 것입니다. 고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발음을 표기하는 문자로서의 '한글'을 공부하는 것이이까요.)

우리에게 '한글'의 존재는 너무도 당연했기 때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한글의 매력입니다. 한글이 그 어떤 문자보다도 익히기 쉬운 문자였다는 점.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매우 낮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해줍니다.



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는 문자, 한글
중국어나 일본어와 같은 제2외국어를 공부하다보면, 이미 알고 있는 외래어를 그 나라의 문자로 표기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인 McDonald's를 예로 들어볼까요? 우리나라의 한글로 표기를 하면 [맥도날드]라고 표기를 하게 됩니다. 본래 영어로 표기했을 때의 발음을 나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중국어와 일본어를 한번 살펴볼까요? 중국어는 麦克唐纳 [mài kè táng nà]라고 표기를 하는데요. [마이 커 탕 나] 라고 읽게 됩니다. 다소 McDonald's와는 차이를 보이는 것 같네요. 일본어의 경우는 マクドナルド라고 표기를 합니다. 읽어보면 [마쿠도나루도]가 되는데요. 이 역시 한글의 [맥도날드] 표기에 비해서 발음상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물론 이 한가지 예로 '한글이 우수하다!!'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예를 찾아보시면, 한글 표기가 비교적 본래의 발음에 가장 가깝게 표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한글은 중국어, 일본어에 비해 문자를 조합해내는 것이 자유롭기 때문에 더욱 발음표기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문자를 수출하는 나라, 대한민국
반도체를 수출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시계 수출로 유명한 국가도 있고, 독특한 음식문화 수출로 국가브랜드를 드높이는 나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자신만의 언어와 문화가 있지만 문자가 없어서 스스로의 문화를 잃어갈 수 밖에 없는, 예전의 찌아찌아족과 같은 소수민족들에게 '한글'이라는 문자는 마치 단비와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자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한글을 보급하는 것이 어쩌면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하셨던 그 마음을 이어나가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글을 수출하는데 있어서 일방적으로 한글을 보급해준다는 입장을 갖기 보다는 함께 한글을 사용하는 동반자의 개념을 갖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한글을 보급한다고 해서 억지로 '한국어'를 강요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해주어야 우리 한글의 가치도 더욱 존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온한글


km | 2010.04.28 03: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麦克唐纳와 麦当劳 둘다 McDonald를 음역한 것으로 麦克唐纳도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햄버거 먹으러 가는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麦当劳(mài dāng láo)라는 상표로 씁니다.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해 주어야 우리 한글의 가치도 더욱 존중받을 수 있다" 라는 말에 지극히 동감합니다...
BlogIcon 이세진 | 2010.05.03 01: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세진 | 2010.05.03 01: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리고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km님!! 저는 km님 댓글을 맘대로 삭제한 적이 없습니다.

오해를 풀고 싶은데.. km님과 연락할 길이 없군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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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8. 10:50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지하에 세종대왕 전시장 '세종이야기'가 위치하고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난 12일 세종이야기 내에 찌아찌아족 한글이야기 전시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한글이 '세종이야기'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세종이야기 관람안내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30~22:30 (입장마감은 22:00입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
대표번호 : 02-399-1114~6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세종대왕 동상 후면 연결통로 및 세종로 지하차도
운영기관 :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 www.sejongpac.or.kr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세종대왕은 서기 1397년 5월 15일 한성부준수방 (지금의 서울 통인동)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과 원경황후 민씨의 셋쌔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22살이던 1418년 아버지인 태종의 양위를 받아 조선 4대 임금으로 즉위하시게됩니다.세종대왕은 지극한 애민 정신과 민본사상에 기초하여 한글을 반포하고, 과학 기술,문화예술,군사,외교,농경,천문 등 여러 분야에서 조선 시대의 르네상스를 이룩하였습니다.
'세종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되살려 소통과 통합의 공간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전시관은 크게 9개의 섹션으로 구분됩니다.

인간 세종
인간 세종 전시관은 양녕대군 충녕대군과의 일화를 비롯한 세종대왕의 어린시절 모습, 세자 책봉과 즉위, 세종의 품성과 취미 등을 소개하며 세종의 연대기를 영상과 이미지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민본사상
세종대왕의 어진을 한글 그래픽 패널로 전시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이야기화해 복합 영상으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한글 창제
한글 창제 과정을 모형과 그래픽 패널로 구성,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용비어천가 등 한글로 된 문헌유물이 전시되며,한글제작의 원리를 보여주고 디지털화 된 한글을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과학과 예술
세종대왕 관련 문헌들을 디지털 탁본으로 체험할 수 있고, 홀로그램으로 연출된 측우기,간의 등의 발명품과 해시계,천상열차분야지도등이 전시됩니다. 박연과의 일화를 소개하는 동영상 감상과 보태평 연주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군사정책
세종대왕 시기 이루어낸 대마도 정벌, 이만주 토벌, 4군 설치, 6진 개척과 더불어 김종서 등의 훌륭한 명장을
길러낸 세종대왕의 군사정책을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위대한 성군 세종
세종의 업적들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세종대왕을 대표하는 유물과 그림들을 음각화 모양으로 연출한 공간입니다.


소통의 뜰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기획전시를 통해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식과 작가들의 상상력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새빛서울
조선시대 서울의 고지도와 세종대왕의 탄생지를 보여주고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서울의 미래가 될 모습을 영상화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찌아찌아 한글 이야기관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찌아찌아족의 정보를 담은 한글이야기관을 2월 12일 개관했습니다. 이곳에는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배경과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글 학습 사진을 전시하고 있으며, 찌아찌아 언어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한글로 쓸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해 찌아찌아 언어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문자가 완성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종이야기의 입장료는 없답니다. 주말 광화문광장에 나가 세종대왕과 찌아찌아족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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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8. 11:31

이곳은 서울 한복판, 언제나 사람이 북적북적한 종로 일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많은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각각의 가게에는 형형색색의 간판이 달려있습니다. 무심하게 지나치던 길거리에서 저는 한 가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한글간판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 말이죠.


한글간판보다 찾기 쉬운 영어간판

호기심으로 시작한 '한글간판찾기', 생각보다 영어간판이 굉장히 많아서 무척 놀라웠습니다. 오히려 순수하게 우리말로 꾸며진 간판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업종 상 컨셉에 의해 외국어를 '꼭' 써야만 하는 경우가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게들도 한글간판보다는 영어간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상호명은 한글이지만, 굳이 한글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기재한 간판도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종로가 많은 외국인이 오고가는 길이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한글과 함께 표기했다면 좀 더 보기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우리말을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할까요?
우리말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최근 찌아찌아족의 한글차용으로 '한글'이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한글은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문자를 배워서 읽고 쓰는 것이 매우 쉽다고 합니다. 문자가 없었던 찌아찌아족에게 과학적인 '한글'은 멋진 문자 도우미가 되었던거죠.

한글의 예술성에 대해서도 많은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바입니다. 한글 그 자체가 외국인들 눈에는 매우 신비롭게 비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글꼴(폰트)에 따라서 매우 다른 느낌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도 한글의 강점이고, 각종 디자인 요소로 활용되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점 등은 한글이 단순히 '문자'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예술성을 갖춘 하나의 작품으로서 역할로도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최근에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는 점은 매우 기분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우리말을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할까요?
우리 스스로 한글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도 매우 중요해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KBS2TV 상상더하기에서는 흔히 쓰이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코너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외래어를 좀 더 친숙하고 편한 우리말로 바꾸는 일은 한글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있습니다.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등을 방문하셔서 우리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우리말을 위한 일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http://www.malteo.net 에서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에 참여하여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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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4. 18:33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한글은 한 달에 1~2회 정도, 한글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한글, 그 이야기를 만나봅시다!


1. [매일경제] 교양잡지의 쇠퇴
지난 11월 1일은 '잡지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지업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교양잡지, 대중문화잡지 할 것 없이 모두 독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뉴시스] 반크 한인 2세 한글 뿌리교육
반크와 북가주한글학교가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업무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 10년간 전세계에 독도, 동해, 고구려 등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과 국가이미지 사업을 추진해온 반크와 20년간 북가주에서 2세들의 뿌리 교육을 맡아온 북가주 한글학교 협의회가 ‘세계 곳곳의 한글학교를 함께 섬겨 세계 속에 한국을 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3. [연합뉴스] 시각장애인의 눈 '한글 점자' 힘겨운 존립
지난 11월 4일, 한글 점자 반포 83주년을 맞았지만 조기교육부재, 정부지원 미비로 해독자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점자가 꼭 필요한 중증(1∼3급) 시각장애인은 5만 4천여 명에 이르지만, 그 중 점자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5명 중 1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4. [연합뉴스] 찌아찌아족 한글 선생 된 정덕영씨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찌아족(族)이 사는 부톤섬에서 한국어와 한글을 가르칠 첫 한국인 교사 정덕영씨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바우바우시 제6 국립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찌아찌아어 한글 교육을 담당할 현지 초등학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5. [매일경제] 한글사용 인도네이사 찌아찌아족 서울 방문
서울시와 훈민정음학회는 다음 달 20~26일 찌아찌아 족 10여 명이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 [뉴데일리] '숭례문 비켜! '한글' 국보 1호 지정 추진
국보 1호로 지정된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되면서 가치를 상실했다고 판단, ‘한글’을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고 나서 국보 1호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7. [뉴스엔] 던컨 존슨 감독 ‘더문’에 숨겨진 한글을 찾아라!
최근 개봉한 영화 ‘더 문’ 에 다양한 한글표기가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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