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BLOG main image

온한글 전체보기 (655)
한글, 새로운 시선 (164)
온한글이 만난 사람 (52)
한글 행사와 모임 (54)
한글이 있는 작품 (64)
폰트 (41)
캘리그래피와 손글씨 (13)
트렌드와 마케팅 (46)
역사 속 한글 (19)
세계 속 한글 (40)
온한글 책꽂이 (44)
한글 관련 자료실 (27)
무료다운로드 (15)
단신 (74)
douglas pitassi
douglas pitassi
Clash of Clans Hack
Clash of Clans Hack
Related Web Page
Related Web Page
kitchen table
kitchen table
http://healthdrugpdf.com
http://healthdrugpdf.com
http://www.161997up.com
http://www.161997up.com
CT
CT
http://pharmacyreviewer2014.com
http://pharmacyreviewer2014.com
UT
UT
Laura Glading APFA
Laura Glading APFA
1,372,689 Visitors up to today!
Today 120 hit, Yesterday 147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천지인'에 해당되는 글 4건
2011. 7. 20. 08:55
지난 2010년 11월, 온한글에 ‘가장 편리한 모바일 한글 키패드는 뭘까?’라는 포스팅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예전 모토로라 스타택의 한글 입력부터 ‘QWERTY’ 입력방식 까지를 다룬 포스팅이었죠. 이번에는 한 번 범위를 좁혀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편리한 모바일 한글 입력방식은 뭘까요?

현재의 대세는 QWERTY, 그러나...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바로 떠오르는 스마트폰 입력 방식은 아마 ‘QWERTY’일겁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이폰은 애초에 QWERTY 입력 방식 외에는 쓸 수가 없습니다. 물론, ‘탈옥’을 했을 경우는 제외하고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모두 QWERTY 입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블랙베리 같은 경우는 애초에 하드 버튼 QWERTY 키패드가 탑재돼 있죠. 

사실, 자음이 죄다 왼쪽에 배치돼 있고, 모음은 오른쪽에 모여있는 한글 QWERTY 키패드는
일반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한 손에 피로를 훨씬 많이 주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모바일에서라도 다른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바로, 한글을 입력하기 편한 전용 입력기를 만들면 됩니다. 예전에도, 돌아가신 공병우 박사님 같은 분이 한글에 딱 맞고, 한글을 입력하기 편한 한글 표준 자판을 제정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신 적이 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공병우 박사님은 한글을 입력하는데 손에 피로감이 덜하고 편리하다는 ‘세벌식’ 키보드를 매킨토시에 연결해 사용하셨습니다. 

잘못된 표준이 주는 폐해

공병우 박사가 개발을 주도한 세벌식 타자기 (출처: 한국 디자인 진흥원 http://www.designdb.com/)

공병우 박사가 개발을 주도한 세벌식 타자기 (출처: 한국 디자인 진흥원 http://www.designdb.com/)


그러나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글자판 표준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시작한 표준 자판은 너무 졸속으로 비전문가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당시 한참 표준으로 사용하자고 이야기가 나오는 ‘공병우식’과 ‘김동훈식’의 단점만을 골라 모은 졸속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한글 기계화 역사에서 씻을 수 없는 치욕이죠. 물론, 현재 많은 사람들이 QWERTY 자판을 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 그때 제대로 된 개혁이 있었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입력방식의 대세는 공병우 박사님이 제창하신 세벌식이 되었을런지도 모릅니다. 

현재 연구단계인 모바일 세벌식 키패드의 개념도 (출처: 한글 문화원 http://www.moonhwawon.ye.ro/)

현재 연구단계인 모바일 세벌식 키패드의 개념도 (출처: 한글 문화원 http://www.moonhwawon.ye.ro/)


지난 3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의 한글자판에 대한 국가 표준을 발표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정말 경사로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하지만, 어이없게도 그 표준은 천지인과 나랏글, 스카이 세 가지 방식 모두를 복수 인정한 것이었어요. 이럴꺼면 뭣하러 표준을 정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방통위가 기업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대로된 단일 모바일 한글 키패드를 위하여

지금도 ‘한글문화원’ 등 여러 단체는 한글의 구조와 사용 패턴을 연구해 실제 제품에 반영하는 ‘모바일 자판’의 개량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부디 멋드러진 스마트폰용 한글 자판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대세가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무언가 굳건한 표준이 하나라도 자리잡고 있다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잖아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BlogIcon 이장석 | 2011.07.21 11: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우수한 한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야 겠군요.
BlogIcon 온한글 | 2011.07.22 09: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장석님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BlogIcon 아이엠웨이 | 2016.02.01 15: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우리말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한글자판은 우리말의 특성을 잘 나타내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시간나시면 아이엠웨이 한글키보드를 한번 찾아 보세요, 세종대왕도 모르는 우리말에 관한 진실이 자판에 스며 들어 있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2011. 4. 8. 09:04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지난해 12월 2일, 국회에선 중국의 한글공정에 대응하여 모바일 한글자판을 표준화하겠다면서 한나라당정책위원회 주최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 소식에 이은 내용이 내내 궁금하던 차, 스마트폰은 한글자판을 천지인과 나랏글, 스카이 등을 복수표준으로 채택되어 세 가지 입력방식이 모두 저장되고, 일반 휴대폰(피처폰)에서는 천지인으로 통일됐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알다시피, 휴대폰 한글자판 표준화는 지난 1995년부터 옛 정통부, 산업자원부 등에서 추진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죠. 그러던 차에 작년 10월쯤, 중국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을 자체 개발해 이를 국제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국내 언론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국민적 관심도 높아졌고, 정부에서의 논의에 가속도가 붙었어요. 이에 당정협의회와 국회 공청회를 통해 2단계로 구성된 정책방안을 확정한 바 있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국가표준 채택 안을 확정했는데, 이번 방통위의 결정 이후 방통위 전파연구소와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구체적인 국가표준 적용대상 기기, 각 문자입력방식의 정의 등을 확정한 후, 방송통신 표준 심의회와 국가 표준 심의회 등 국가표준제정절차를 거쳐 6월 초에 최종 국가표준을 제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특허권 문제로 스마트폰에 타사 방식을 탑재할 수 없지만 각 기업이 자사 방식의 표준 채택을 전제로 특허권 무료사용을 선언해 3가지 방식 모두 표준으로 채택된다면, 소비자는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방식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혹자들은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제조사가 바뀌면 새로운 한글 입력방식 때문에 한동안 문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들 얘기하네요.

[사진 = (왼쪽부터) 천지인, 나랏글, SKY 한글 입력방식]

방통위 관계자는 "외국 스마트폰에서도 세 가지 방식의 한글자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이 협의하기로 했고, 향후 PMP 역시 스마트폰과 같이 세 가지 자판을 모두 제공하는 방향으로 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국가표준화 방안은 기존 상용화된 방식 중 표준을 정하는 1단계 표준화의 정책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2단계에서는 민간포럼 운영을 통해 미래형 한글자판 표준안을 도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재문 융합정책관은 "이번 표준화 방안은 한 가지 자판만 탑재 가능한 일반 휴대폰에 대해서는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천지인으로 통일하되, 여러 가지 자판을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는 천지인, 나랏글, SKY 모두를 탑재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천지인, 나랏글, 스카이 모두 사용해 봤지만, 저마다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천지인은 입력은 편리한데 타수가 많고, 오타 발생률이 높으므로 이상한 한글이 만들어지는(?) 결과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한글 자판 통일을 한다더니, 결국은 복수 표준 채택으로 방향이 정해졌네요. 그런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세 가지 자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언 듯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튼, 1단계는 여기서 마무리되었고, 이제 2단계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확정될지 내심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료출처]
넷츠코/ www.netsko.com
중앙일보 / article.joinsmsn.com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2010. 11. 26. 10:46

최근 스마트폰 키패드에 관한 중국의 ‘또 다른 동북공정’에 관한 이야기가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 되고 짜증이 올라오는 일입니다. 일단, 무거운 이야기는 뒤로 미뤄두고, 이번 기회에 저는 ‘가장 편리한 모바일 한글 키패드는 뭘까?’라는 고민을 해보게 됐습니다. 

휴대폰용 키패드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겠죠? 일단 삼성전자의 ‘천지인’ 방식, LG가 사용하다, 지금은 저작권이 풀려 다양한 업체가 자유롭게 사용하는 ‘ ez 한글(또는 나랏글)’이 있었습니다.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은 StarTAC의 한글 키패드

편의성은 고려하지 않은 StarTAC의 한글 키패드

저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모토로라의 명기 ‘StarTAC’을 사용했는데, 삼성전자나 LG 등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던 친구들은 ‘니 휴대폰으로 문자 보내기 어렵다’며 짜증을 내곤 했죠. 사실, ‘StarTAC’의 한글 입력 방식은 한글에 대한 연구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알파벳의 나열 방식 그대로 한글을 끼워 넣은 것에 지나지 않았어요. 저도 초반에는 엄청 헤맸던 기억이 있어요. 

이후, 모토로라 RAZR를 쓰기까지 잠시 사용한 임대폰은 ‘천지인’ 입력 방식이었습니다. 천지인과 ez 한글 방식 모두 한글의 초성과 중성, 종성의 조합 원리를 연구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그다지 고생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QWERTY 키패드의 대명사

하드웨어 QWERTY 키패드의 대명사

그러나 이제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모바일 키패드의 대세는 일반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QWERTY’ 방식으로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 QWERTY 방식 역시 사실 알파벳 위주로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한글 타이핑을 할 경우 양손의 타자 빈도가 고르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한글 타이핑에 유리한 ‘세벌식’을 완전히 내치고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을겝니다.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QWERTY 키패드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QWERTY 키패드

블랙베리 같은 하드웨어 키패드부터, 아이폰과 모든 안드로이드폰이 채택하고 있는 터치식 QWERTY 키패드까지...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는 QWERTY가 기본이 되죠. 

Swype 입력 방식의 사용 예

Swype 입력 방식의 사용 예

이번에 안드로이드 OS 2.2 Froyo로 업데이트된 갤럭시S와 갤럭시A는, 기존에 영문으로만 가능하던 기능을 한글에도 적용한 ‘Swype’ 키보드를 탑재하게 됩니다. 손가락으로 원하는 글자의 초성, 중성, 종성을 슥슥 문지르면 입력이 되는 아주 편리한 방식이죠. 문지른 초중종성이 애매할 때 여러 가지 조합을 권유해 주기도 하고요. 하지만, 알파벳보다는 경우의 수가 많은 한글인 만큼, 문지르는 경로가 복잡하면 아무래도 좀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구글 한글 키보드에 탑재된 음성 입력

구글 한글 키보드에 탑재된 음성 입력

또한, Froyo로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 한글 키보드에 포함된 ‘구글 음성 입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도 음성 입력 기능이 있었지만, 구글 음성 입력 기능은 무려 ’70%’ 정도의 정확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정확도가 손으로 누르는 키패드보다는 떨어지다 보니, 문장이 길거나 발음이 애매한 단어의 인식률은 좀 낮죠. 

애플에서 제공한 키패드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아이폰에 비해, 앱을 통해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천지인 키패드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두 손 타이핑에 따라갈 수는 없지만, 한 손으로 타이핑 할 때 천지인 키패드가 훨씬 편하기도 합니다. 

갤럭시탭에 탑재된 천지인 키패드

갤럭시탭에 탑재된 천지인 키패드

따지고 보면, 키패드는 사실 익숙해지기 나름입니다. PC에서 독수리 타법만으로도 200타를 치시는 저희 어머님을 보시면 더더욱 그 생각에 확신이 들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냥 머릿속으로 타타타탁 타이핑 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인들의 모바일 키패드 표준을 따른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대한민국의 휴대폰 제조 업체들과 통신사들은 모두  힘을 합쳐 ‘모바일 키패드 주권’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국민이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요. 성심성의껏, 자신이 만들어 자신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자랑스레 권유할 수 있는 모바일 키패드를 개발해 주신다면 우리들이 왜 안 쓰겠어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잖아요. 여러분도 마찬가지 생각이시죠?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지나가다 | 2010.11.26 1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스타택.... 아련 돋네요 ㅋ
BlogIcon 티모티엘 | 2010.11.26 21: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쿼티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지금은 가장 편리하네요^_^
글 중간에, | 2011.03.01 2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벌식이 대세로 자리잡았다기보다는, 군사정권 이후로 세벌식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졌다고 보는게 더 옳습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1.03.02 09: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글 중간에님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합니다 ^^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2009. 12. 2. 09:24
지난 달 1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50대 품목 표준화 추진 계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휴대 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 일원화 추진 방안'이 실현될 경우 휴대폰 사용자들의 기기선택의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31일 기술표준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된 이번 표준화 추진 계획 중에서 특히 제조사와 모델별로 다르던 휴대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과 휴대 전화 배터리의 공동 표준화 추진이 보다 효율적인 형태의 이동통신 기기 활용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보통신표준과 기현종 연구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2차에 걸쳐 휴대폰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의 간담회가 이루어 졌으며, 향후 소비자단체와의 공청회를 발전적인 형태의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긍정적 수순을 밟아갈 계획이라고.

그동안 국내 휴대 전화의 문자 사용방식은, 삼성전자의 '천지인',  LG전자의 '이지한글', 팬택계열의 SKY한글, 모토로라의 연속 입력 방식 등 제조사 별로 다른 형태의 입력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타 제조사로의 자유로운 기종 변경은 재숙련의 부담감 때문에,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도 문자 사용방식이 달라서 '그림의 떡'으로만 여겨졌는데요, 만약 문자사용방식 일원화가 추진된다면 특히 새로운 기술 적응에 능숙하지 못한 기존 세대의 신기종 사용 압박을 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조사 입장은 다릅니다. 문자 입력방식은 특허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유의 창의력과 소비자의 다양한 디자인 향유를 저해하며 국가기관의 월권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더욱이 전체 시장의 5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의 '천지인' 방식이 채택 될 경우, 그 밖의 회사들이 지난 수 년간 쏟아 놓은 문자 사용방식 마케팅은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에 쉽게 한가지 방식으로 통일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초보자에게 편리한 '천지인' 사용법의 경우 국민 절반이 이 사용법을 가장 편안하게 느낀다는 장점이 있지만 숙련자에게 편리한 '나랏글'은 비록 초반에 익히기에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천지인 사용방식보다 빨리 글자를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표원은 이 같은 어려움과 난해성을 극복하면서라도 휴대 전화 사용방식을 표준화하려는 이유가 '소비자가 원하기 때문에'라고. 만약 통신사업자와 제조자 간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문자 입력 방식이 통합 된다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문자 일원화 상용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표원은 예측했습니다. 그에 따른 피해와 문제점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은 소비자단체 및 유관계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루어져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동통신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문화가 보편화 된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문자 사용 방식의 통일이 이루어 진다면 우리는 어떤 새로운 변화를 접하게 될까요? 소비자에게 득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표준화 방향성에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의진

ⓒ 온한글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