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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퍼'에 해당되는 글 3건
2011. 7. 13. 09:36


빗방울이 창문을 계속 두드리는 오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좋은 캘리그라피 책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박병철의 '자연스럽게'라는 책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지은이 박병철님은 광화문 교보문고 대형 손글씨 판의 주인공인 캘리그래퍼 입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캘리그래퍼 박병철님에 대한 소개를 해 드릴게요.

작가 박병철은 한국의 캘리그라피 1세대로 마음을 글씨에 담는다는 것을 모토로 한글의 아름다운 글꼴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글씨 예술가입니다.
그의 글씨는 우리 시대와 교감, 소통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담긴 그의 작품은 2010년 중학교 국어교과서와 서울시 초등학교 디자인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각종 제품 B.I와 광고, 달력, 출판물의 표지를 장식한 글씨와 글, 그림을 쉽게 만날 수 있고요, 앞서 소개한 대로 교보문고 ‘광화문글판’ 글씨와 이마트‘ 시즌 타이틀’이 그의 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2010 월드컵 축구 교보문고 광화문 래핑 글씨도 그의 작품입니다.
오늘도 ‘오로지’라는 작업실에서는 마음을 담은 글씨, 느낌이 살아 있는 오직, 단 하나의 한글 글씨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라는 이 책은 사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생명으로 나눈 주제를 통해 작가의 '마음이야기'를 캘리그라피로 전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주제 속 글마다 내용에 어울리는 서체를 디자인해 구성함으로써,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과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게 다스려 쓴 글씨와 그림으로 이루어진 사랑, 청춘, 꿈과 희망, 행복, 즐거움 등에 대한 짧고 간결한 글들이 담겨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고,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저자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소박하게 담겨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귀 기울이며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질 만한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긴긴 장마에 지치지 마시고 빗소리를 들으며 좋은 책 한 권 읽으보시는 건 어떠세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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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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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정겨움과 아름다움, 친근함, 순수함 등을 캘리그래피로 담아낸 너무나도 멋진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한국의 대표 캘리그래퍼인 강병인 작가의 '한글자' 손글씨 작품집인 [글꽃 하나 피었네] 입니다.


먼저 작가 "강병인", 그 분은 어떤 분이실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붓을 잡아, 영원히 먹과 함께 살겠다는 굳은 의지로 '영묵'이라는 호를 지은 캘리그래퍼 강병인은 드라마와 책, 광고와 상품.상표 이름 등에서 표정이 있는 글씨, 자연을 담은 글씨들을 선보여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KBS드라마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 SBS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충무로", 진로 참이슬 Fresh, 보해식품 잎새주, 배상면주가 산사춘, 대포, 풀무원, 웅진식품 아침햇살, CJ 산들애, 해찬들 씨앗쌈장, 삼성 하우젠 광고 손글씨, [행복한 이기주의자] [초한지][아름다운 마무리](본문 글씨),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육일약국 갑시다] [김대중 잠언집--배움]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공사 가림막에 쓰인 글씨도 그의 것이다. 자신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한 한글폰트 봄날체와 상쾌한아침체가 출시되었다. 현재 강병인캘리그래피연구소 술통을 운영하면서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병인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http://www.sooltong.co.kr


봄, 날, 달, 밤, 뿔, 춤, 꿈, 흙, 똥 등 글꼴의 예술성과 의미의 깊이, 소리와 쓰임의 매력 등을 기준으로 하여, 각자가 선정한 57자의 한글자 하나하나를 다양한 한글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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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담긴 그의 작품 중 '봄'은 만물이 깨어나는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답게 기지개를 피며 활기차게 일어나고자하는 형상을 담아내었습니다. '춤은' 당장이라도 책 속에서 튀어나와 신명나게 춤을 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이 강병인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책의 각 장마다 글꽃이 하나하나 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 책 소개 中에서 발췌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김춘수의 [꽃]은, 그 내용과 의미가 다르듯이, 붓으로 표현되는 글꼴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작가의 캘리그래피 철학은 여기에서 출발하여, 그 뜻을 글꼴에 반영한 한글의 의미적 상형성으로 집약된다. 말과 소리와 문자가 다르지 않다는 한글 창제원리를 손글씨 작품 속에서 되살린 것이다. 쿵, 쾅, 통통, 구불구불이나 봄, 꽃 등에서 느껴지는 소리와 뜻의 연관성을 글꼴까지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의 근본사상인 음양오행을 한글의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현했다. 예를 들어, ‘꽃’이라는 글자는 초성의 ‘ㄲ’을 나뭇잎과 꽃잎으로, 중성 모음인 ‘ㅗ’는 나무기둥과 나뭇가지로 표현하여 땅 위의 ‘양陽’을 이루고, 종성 ‘ㅊ’은 땅속의 뿌리로 ‘음陰’이 된다.


이러한 작가의 철학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글자 그 이상의 감동을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
캘리그래피라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이며,
쓰는 이로 하여금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자 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어떤 감동을 느끼고자 하는 것인지
에 대해 평소 궁금해 하셨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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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5. 13:35


2008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했던 다양한 행사들 가운데 ‘한글 손글씨, 거리를 물들이다’는 KT&G 같은 대기업과 전시그룹 글+책+말, 윤디자인연구소 등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디자인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2350명이나 되는 일반인의 손글씨를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에서도 단연 화제였다. 한글문화단체가 아니라 기업과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이 함께 이뤄낸 ‘새로운 한글날’로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던 것이다.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바로 캘리그래퍼 강병인이다. 우리 디자인계에서 한글 캘리그래피로 새바람을 일으켜 온 그의 경험과 디자인 철학을 들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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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2돌 한글날에 마련된 ‘한글 손글씨, 거리를 물들이다’는 한글과 캘리그래피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였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온 주역으로서 그 성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전시그룹 ‘글+책+말’ 멤버들과 상상마당, 윤디자인연구소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이뤄낸 행사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마포구청 등의 후원도 힘이 됐다. 그러나 2350자의 주인공들을 행사장까지 초대하고, 주차장 바닥에 페인트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하려 했던 것 등이 진행여건 상의 한계로 좌절돼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또 홍대 앞이라는 장소적인 특성을 좀 더 살리지 못한 점이나 홍보의 부족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발전된 행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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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벌였다는 측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전시그룹 ‘글+책+말’의 전시회도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개인 작업도 쉬지 않으면서 틈틈이 이런 큰일을 계획하고 치러낼 수 있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나?

‘글+책+말’ 그룹은, 늘 디자인 현장에서 ‘작가 마인드로 하지 말고 마케팅 마인드로 하라’는 소리와 싸워야 하는 북 디자이너들과 함께 90년대 이전의 책들을 마음껏 재해석하는 전시를 해보자는 취지로 작년에 결성한 그룹이다. 올해엔 캘린더를 매체로 ‘한글, 시간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문인들로부터 받은 좋은 글귀들을 캘리그래피로 쓰고 이를 디자이너들이 타이포그래피 작업한 장식적인 캘린더와, 유시화 선생의 인디언 달력을 캘리그래피로 앉힌 가방, ‘기억의 채집’이라는 제목으로 그날그날의 기억할만한 오브제들을 미니어처 작업으로 만든 입체 캘린더, 일문자 작품 등으로 그야말로 ‘시간에 말을 거느라’ 지난 여름을 잃어버렸다. 이렇게 자꾸만 무언가 시도하는 것은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알리고 싶은 욕심, 그리고 ‘디자인+서예’의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싶은 마음을 멈추지 못해서일 것이다.


한글의 진면목과 디자인 가능성 함께 알려준 캘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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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글날을 전후해 마련됐던 일련의 행사들을 보면서 한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캘리그래피가 기여한 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한글 서체의 발전사를 돌아보면 한동안 디지털 서체에 대한 연구에 치중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글꼴의 다양성과 함께 한글의 조형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손으로 쓴 글씨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성과들이 한글의 진면목과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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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진면목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한글은 막연하지만 내가 아는 것보다 훨씬 멋있는 글자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다가 90년대 초부터 몇 번 갔던 일본 여행을 통해 붓글씨가 현대적인 디자인에 멋스럽게 쓰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한 글자만으로도 멋을 부려 쓰고 있었는데, 그런 식이라면 우리 한글이 훨씬 가능성이 있어보였던 것이다. 우리말 중에는 꽃, 봄, 꿈 등 말도 예쁘지만 글자의 구조도 예쁜 것들이 많지 않은가? 이러한 말들을 ‘의미적 상형성’ 가진 글자로 살려내면 한글에 감성과 표정을 실어 나를 수 있다. 가령 ㄲ은 붓의 놀림에 따라 꽃 모양으로 표현이 가능하지 않은가?

놀라운 것은 이러한 의미적 상형성의 바탕이 우리 한글 자모의 제자 원리와 닿아 있다는 점이다. 천지인의 원리로 만든 모음들은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 초성과 종성에 쓰이는 자음들은 단순한 듯하지만 붓의 놀림에 따라 자연의 요소나 사물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다. 그래서 ‘봄’자의 경우, 초성 ㅂ은 꽃봉오리처럼, ㅗ는 사람이나 나뭇가지처럼, 종성 ㅁ은 화분처럼 표현해 봄의 느낌을 살려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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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라면 한국에서 캘리그래피란 용어조차 낯선 때가 아니었나?



당시 디자인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생각하는 손글씨 한글에 대한 자료가 없었다. 그래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98년부터 준비해서 2002년에 홈페이지를 열어 그동안의 실험작들을 내놓았다. 그런데 내가 몰랐을 뿐이지 알고 보니 ‘필묵’이라는 데에서 먼저 그런 노력들을 해오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완성도와 함께 자기만의 독창성 브랜드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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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 캘리그래피의 개척자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무슨 연유인가?



아마도 몇몇 히트작들 덕분일 것이다. 특히 아직 캘리그래피에 대한 인식이 없던 때 ‘참이슬’이라는 상품이 기존의 스타일들과 다른 라벨을 달고 등장한 것이 당시로서는 기대 이상의 반향을 불러일으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 뒤 영화포스터나 출판물 등에서 캘리그래피의 영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데에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캘리그래퍼들의 활약도 컸다. 때마침 우리 디자인계 전반이 기존의 것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내놓고 싶어 골몰하던 시기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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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도 한국 캘리그래피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 별로 이의가 없을 것 같은데… 강병인의 캘리그래피가 시쳇말로 ‘먹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굳이 찾자면 디자인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디자이너로 일했던 경험이 광고주나 디자이너들의 요구와 시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안작업을 광고주의 요구에 맞는 시안과 담당 디자이너의 시각을 생각한 안, 그리고 내가 제시하고 싶은 안 등 세 가지로 하는 것도 그 때문인데, 그중에서 마지막 안을 작업할 때가 가장 어렵다. 내 스스로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피를 토하듯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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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는 순수 서예와는 달리 클라이언트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일이기에 아무래도 작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정립해나가는 일도 필요할 것 같은데….



안 그래도 효봉 여태명 선생 같은 분은 일찍부터 ‘너무 가볍게 쓰는 글씨들이 많아지고 있다’ 걱정하신 바 있다. 나 역시 그 점을 걱정하고 있고 늘 한계에 부딪히곤 하지만, 그래도 “이 작품 누가 썼지?”라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스타일’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누군가 “사람과 많이 닮아 있는 글씨”라고 평해줄 때가 가장 기쁜 것을 보면 내가 추구하는 방향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지금처럼 자연과 사람에 주목하며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강병인 스타일’이라고 할 만한 것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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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좀 더 애정이 가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

술 상품으로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책을 만드는 작업을 할 때가 가장 즐겁다. 글자 수가 많은 제목을 만나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공부도 할 수 있고 그만큼 몰입도 잘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어느 분야든 좋은 디자인을 만나는 운이 따라줘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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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다른 분야의 히트작들도 많지만 참이슬에 이어 산사춘이나 대포, 짚동가리생주 등 일련의 주류 브랜드 작업에 계속 참여해온 점이 재미있다. 혹시 ‘캘리그래피 술통’이라는 회사의 이름과 어떤 관련이 있나?

술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유는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술과 소통’을 합성한 의미로 술통이라 이름 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술술 잘 통하자’라는 더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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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창단된 한국캘리그래피협회는 그동안 어떤 일들을 모색해 왔나?



우리 캘리그래피계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론화 작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분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뿐만 아니라 서예계와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작업, 후진양성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정리하는 자리를 연말쯤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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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후학들에게 ‘왜 캘리그래피인가?’라는 질문에 답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나?

어렸을 때부터 먹을 갈고 붓글씨를 쓸 때 평화를 찾곤 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그러한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더라도 한글 캘리그래피는 조형성, 독창성, 심미성 등에서 이 시대 우리 타이포그래피가 발전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매달려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필과 지필묵은 동양문화의 원류를 몸으로 느끼게 해주고 한글에는 우리 문화 창조의 원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 정병규 선생이 했던 말처럼 한국의 디자이너라면 서예를 배우고 훈민정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저 아름다운 글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삶의 희로애락을 해학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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