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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공정

'한글공정' 그 후, 우리의 대책은? 작년 후반기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화두 중 하나는 ‘한글공정’이었습니다. 한글공정은 동북공정에 빗대어 지은 이름으로 중국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을 자체 개발해 이를 국제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국내 언론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것이 그 배경입니다.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쟁점화시킨 사람은 소설가 이외수 씨였어요.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로 귀한 것을 귀한 줄 모르면 도둑이 그것을 훔쳐간 뒤에도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게 된다.”라고 하면서 “보라, 우리가 한글이라는 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귀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하니 중국이라는 도둑이 이를 훔치려는 마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한글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세태를 통탄했었.. 더보기
핸드폰은 명품인데, 한글 자판은 없는 한국 몇주전 '한글공정'이라는 키워드가 대한민국 인터넷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중국이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방식에 대해 국제 표준화가 될만한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중국이 느닷없이 한글 자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조선족들이 사용하는 언어 '한글'의 국제표준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남북한의 협조를 얻겠다는 내용이 있긴 했지만, "왜 한글표준을 한국이 아닌 중국이 만들어야 하느냐" 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했었죠. 제대로된 모바일 자판표준도 없는 한국 한국핸드폰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명품입니다. 물론 스마트폰 열풍으로 다소 주춤해진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도 한국핸드폰의 인기.. 더보기
밤에 본 한글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얼마 전,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세종이야기 내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로 지난 한일 캘리그라피전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이상현 작가의 대표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었는데요. 무심코 광화문 광장을 방문했다가 세종이야기를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미적 아름다움도 널리 알릴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관련 기사 : 세종이야기관에서 만난 붓을 잡은 연기자, 이상현의 이야기 특히, 지난 10월 9일은 564돌을 맞이한 한글날이였는데요. 한글날을 맞이해서 '한글글꼴전', '한글가구전' 등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글이라는 글자만으로도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었는데요. 이상현 작가도 한글을 기념하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