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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7. 09:14

지난 주말, 홍대 앞 거리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로 온통 가을맞이 독서분위기가 한창이었는데요, 이번 주말부터는 10월 9일, 다가오는 565번째 한글날을 맞아 젊음의 거리 홍대는 한글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

한글 창제 565돌, 2011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그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하여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을 개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전시를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 캘리그라피라는 장르로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다양한 조형성을 선보이고자 한다



565돌 맞이 ‘한글날’ 기념행사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시하는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 展>은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한글 캘리그라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주관을 하고 마포 FM라디오방송,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전시이며 당연, 우리 '윤디자인연구소'와 '타이포그래피 서울'이 협찬하는 행사입니다.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 展>은 지난 9월 30일까지 홍대 거리의 가로등에 배너를 걸어 전시할 캘리 작품의 공개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참신한 캘리그라피, 크리에이티브한 손글씨를 만나볼 수 있을 거에요. 지난 2008년에도 <한글 손글씨, 거리를 물들이다展>가 홍대앞 공용주차공간이 있는 피카소거리에서 열렸었는데요, 그 때의 축제 현장처럼 홍대 걷고 싶은거리도 한바탕 아름다운 글씨, 한글로 뒤덮혀질 예정입니다.



2008년 <한글 손글씨, 거리를 물들이다展>당시 강병인, 이상현 작가 외 여러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펼친 퍼포먼스인데요, 올해 565돌 한글날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 展>의 퍼포먼스는 또 어떻게 펼쳐질까요? 
 
부대행사로 인디밴드의 공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열리고, 손글씨 장터도 열린다고 합니다.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광장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한글 디자인 상품도 판매되고 손글씨를 체험할 수 있는 예술자치구 마포구 홍대 앞의 예술 거리가 될 거에요. 기대됩니다~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

○ 주 제 :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

홍대 앞을 아름다운 우리의 ‘한글 캘리그라피’로 물들이기

○ 행사내용 : 1. 홍대거리 가로등 배너 전시

                    2. 한글 손글씨 장터

                    3. 한글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

○ 전시기간 : 2011년 10월 8일~10월17일

○ 출품작가 : 캘리그라피 작가 및 디자이너 100명

○ 전시장소 : 홍대거리 가로등

○ 행 사 : - 오픈식 : 2011년 10월 15일(토) 17시

              - 손글씨 장터 ; 2011년 10월 15일(토) 11시~16시

              - 장소 :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 광장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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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25. 10:39

홍대 inside object market
 
요즈음 홍대에는 매달 주말에 한번씩 'inside object market' 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리사이클샵 브랜드 '오브젝트(object)' 가 주관을 하고 그 목적에 부합하는 여러 타 브랜드가 함께 모여 만든 물물교환 혹은 리사이클이 이루어지는 벼룩시장인데요, 단지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새로운 소비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고자 기획한 일종의 캠페인 형식을 띈 마켓입니다. 

'오브젝트(object)'는 홍대에 위치한 리사이클샵으로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서 단순히 상품을 되파는 행위가 아닌,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사물'들을 누군가에게 쓸모있는 '상품(product)'으로 리사이클링하여 환경공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물이 언제나 살아 숨쉬는 '수명이 긴 제품(long life product)'으로써 실용적 상품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사용자 간 순환의 고리를 엮어 주는 것이 이 브랜드만의 남다른 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Social Action, Ethical Life(사회와 윤리를 의식)가 번지면서 Charity, Recycle, Fair Trade라는 키워드의 이벤트나 프로젝트들이 늘고 있고, 특히 그런 Social Action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유니크한 샵들이 하나 둘 등장하며 이렇게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object의 브랜드 철학]


오브젝트 온라인샵  http://www.insideobject.com


'오브젝트(object)'는 홍대 앞의 리사이클 문화를 주도해나가며 얼마전 같은 골목에서 불과 몇미터 사이를 두고 위치해 있었던 반지하드림+공중가게를 하나로 통합, 확장하였는데요, 예전 공중가게가 있던 자리 2층에 새롭게 오프닝을 하여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만의 유니크한 제품들을 보다 넓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재단장하였습니다.  

 


운영방식은 선반 대여 혹은 위탁 판매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위탁 판매 대상이 되는 물건들은 잡화나 의류, 일용품 할 것 없이 물건의 범위가 넓고, 작가들이 선반 대여를 하여 직접 만든 공예품들을 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오브젝트' 의 운영자이자 디자이너가 제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의자와 스탠드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골판지 박스로 만든 느낌있는 스탠드가 탐났습니다.  

또 하나 특이할 만한 것은 오브젝트 바터링 프로그램의 쿠폰인데요, 불필요해진 물건을 가져오면 해당 제품의 가치에 상응하는 다른 제품을 직접 물물교환하거나 혹은 다음 기회에 쓸 수 있는 '바터 쿠폰'을 발행해 준다는 점입니다.

오브젝트 바터 쿠폰, 재가공 패키지

오브젝트의 물건들은 온라인샵에서 배송 판매도 하고 있는데, 포장박스 역시 재가공한 re-packing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ithinkso에서 물건을 사고 버려질 운명에 놓였던 상자를 이렇게 뒤집어 object의 스탬프를 찍어서 패키지로 재활용을 했네요. 

 object의 운영자 marbin, kevin, rellkim씨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 컨셉과 명확한 브랜드 철학을 가진 '오브젝트(object)'는 대량생산과 소비지향적인 오늘날의 행태에 과감히 'objection(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물건을 만들어내고 트랜드에 따라 버린 후 새로운 물건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언제까지나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생명 연장의 꿈을 꾸는 것이 바로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소비라이프입니다. 

 

pass the baton 온라인샵, http://www.pass-the-baton.com

일본에서는 이미 이러한 리사이클 문화가 사회적, 문화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자리를 잡은지 오래인데요, 소규모 플리마켓에서 대형 편집샵의 프랜차이즈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일본의 New Recycle 문화를 이끌어가는 브랜드 'Pass The Baton'이 있습니다.  
 

일본 도쿄, Pass The Baton 리사이클 편집샵 매장

Pass The Baton은 일본의 도쿄에 위치한 세컨핸즈샵으로 'Pass The Personal Culture, Pass The Baton'이라는 모토로 중고상품점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리사이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퍼스널 컬쳐 마켓플레이스 personal culture market plac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ass The Baton, Draft의 Uehara Ryosuke(우에하라 료스케)가 디렉팅한 브랜드

Draft와 D-bros의 유명한 디자이너 우에하라 료스케가 브랜드 디렉팅을 맡았으며, 이사람에서 저사람의 손으로 바톤을 이어 물건을 전달하여 주는 컨셉으로 리사이클샵의 의미를 절묘하게 담아냈죠? 와타나베 요시에의 섬세한 일러스트가 샵의 친환경적이고 독특한 브랜드 세계관을 빛내어 줍니다.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냐면 기본적으로 물건을 내놓는 사람이 값을 매기고 위탁 판매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특이할 만한 것은 자신의 프로필과 사진 등과 같이 그 사람의 개인적인 역사와 가치를 느끼게 하는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여 판매를 하여, 물리적인 물건 뿐만이 아니라 그 배경을 포함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adidas와 pass the baton의 콜라보레이션
기업과도 손을 잡고 폐기할 뻔한 B급 제품에 remake, relight 개념을 불어넣어 저렴하게 재판매


대량생산와 대량소비의 엄청한 물량과 속도에 압도되어 버린 우리와 요즈음, 국내의 '오브젝트 object', 일본의 'Pass The Baton'와 같은 리사이클샵은 물건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며 그 본래의 디자인적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누군가 폐기물이라고 생각하는 물품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을 수 있다는 생각과 지혜가 바로 판매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에게 바톤을 넘겨줄 것인가



리싸이클링은

 

누군가의 기억에

 

누군가의 기억이 입혀지는것

 

그런것.  

-오브젝트(object)의 생각-

[출처] 리싸이클링은-|작성자 marbin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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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9. 11:23

뜨거운 8월의 홍대 앞은 지금 축제 중!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8월 13일부터 시작하여 홍대 구석구석에서 열리고 있어요. 
한여름 홍대 앞 열기를 후끈 달구어줄 프린지 페스티벌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독립예술축제입니다. 

홍대의 여러 거리에서 인디문화를 접할 수 있게 매시간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정규극장, 비정규극장, 라이브클럽에서 연극,무용,음악,마임,퍼포먼스 등이 공연되고,
야외 거리 예술제는 라이브 뮤직 콘서트를 비롯하여 골목길, 지하철 등에서도 깜짝쇼가 벌어지고 있어요.  

 
2010 13회 프린지 페스티벌 포스터

홍대라는 특수성으로 더욱 빛이 나는 프린지는 콧대높은 순수 예술과 돈만 찾는 상업 예술계의 세태에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보고자는 의도로 기획되어 순수하게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는데요.
 페스티벌 기간동안 활발한 창작활동을 나누고 그 안에서 새로운 대안 예술을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 사진출처: http://mahastha.blog.me/110092017205


 
프린지 페스티벌 인포케이션 부스 , 사진출처: http://mahastha.blog.me/110092017205

그런데 가만히 보자니 거리마다 포스터에도 '프린지'의 큼지막한 한글 로고가 시선을 확 끄는데요, '프린지'라는 한글 로고만으로 기념품 지우개을 만들어 배부하기도 하고 거리에는 '프린지' 한글이 커다랗게 인쇄된
현수막과 배너가 너울너울 넘실대네요.

<프린지 페스티벌 한글 로고>




풀로고 및 페스티벌 로고


올해 프린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로고의 변화로, 여지껏 영문으로 고수하던 로고를 한글로 표현했어요.
한글의 힘이 점점 문화예술계에서 막강해짐을 느낍니다. 전통적인 레터 방식으로 제작된 이 로고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자인 속에는 프린지의 젊고 실험적이며 유머러스한 면을 담고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예술그룹 안녕연구소에서 제작했습니다.



로고 디자인 작가 그룹, 안녕연구소

자칫 60,70년대의 촌스러웠던 한글 로고타입을 연상시키는데요 프린지라는 독립예술축제의 성격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면이 있어요. 지난 몇십년간 한글디자인이 세련되게 다듬어져온 결과로 이러한 복고풍 한글디자인이 요즘들어 더욱 부각이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프린지페스티벌 오프닝 공연, future jazz project

지난 8월 14일 서교실험예술센터에서 개막공연으로 보게 된 future jazz팀의 티져 영상을 잠시 감상하실까요? 이렇게 멋진 공연과 전시가 군데군데에서 쭈욱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 8월 말까지 마음껏 즐기기위한 tip

1. 먼저 홍대 거리에 있는 프린지 인포메이션 부스나, 서교실험예술센터에 들르셔서 축제일정표와 
   지도를 받고!
2. 공연 시간표를 확인하여 계획을 짜고!
3. 우리의 얇은 지갑을 위해 프린지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촐력하고!
4. 가벼운 복장과 가벼운 영혼으로 홍대 이곳저곳을 마음껏 즐기기!!!



---------------------------------------------
참고
http://www.seoulfringefestival.net/
http://mahastha.blog.me/110092017205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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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4. 09:32
지난 번 '우리 노랫말이 선사하는 가슴시린 아름다움 그 두번째 - 재주소년'에 이어,
이번에는 홍대 인디 씬으로 넘어가 볼까요?
지난 2007년, 홍대 인디 씬에서는 다소 뜬금없는 이름의 밴드가 등장했습니다.
헛웃음을 짓게 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개그적인 음악을 하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나
‘황신혜 밴드’ 같은 음악, 또는 ‘푸른 펑크벌레’같은 열혈 펑크키드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정규 데뷔 앨범 ‘브로콜리 너마저’를 CD 플레이어에 올렸습니다만...

다소 어눌한 ‘계피’와 ‘덕원’의 보컬, 유연한 플레이의 드럼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마추어적인
연주때문에, 처음 들을 때는 중간에 CD플레이어를 꺼버렸습니다.
‘뭐 이런게 다...’ 하구요. :-( 그런데, 자꾸 가사 한 토막씩이 머리를 맴돌면서 CD에 손이 가게 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연인과의 서투른 춤을 통해 사랑하는 과정을 표현해 낸 <춤>이나, 친구와 함께 자취를 했다면
손바닥으로 무릎을 ‘탁’치며 공감했을 법한 <이웃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또 2009년이 다가왔을 때를 상상하는 내용의 <2009년의 시간들>을 비롯한 많은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들은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고 마음속에 여러 가지 화두를 던져 주었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와닿은 노래는, 앨범의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유자차>입니다.
먼저 가사를 한 번 감상해 보시죠.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달콤하고 따뜻했던 유자차 한 잔’은 지나간 사랑, 아련했던 ‘그 시절’의 기억들을 곱씹기에 너무도
적절한 비유 대상인 듯 합니다. 이미 진하게 타서 두손에 감싸고 호호 불며 마셨던 유자차의 찌꺼기...
물론 새로 한 잔 진하게 타낸 유자차의 진득한 달콤함에는 비유할 수는 없지만,
찌꺼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달콤함을 느끼며 입에 남아있던
씁쓸한 뒷맛을 지워낼 수 있거든요.

2절의 가사들은 더욱 아련합니다. 흔히들 말하던 ‘좋았던 시절’의 추억은 누구나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거에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하죠? 우리는 마음이 힘들거나 할 때면 친구를 만나, 연인을 만나 따뜻한 차 한잔, 또는 차가운 술 한 잔을 기울이며 가슴속에 켜켜히 묻어놓은 추억들을 꺼내어 보곤 합니다. 

이런 회상과 정화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앞에 놓인
‘봄날’로 향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앨범의 몇 곡은 그렇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브로콜리 너마저’의 셀프 타이틀 앨범은 동네 커피숍에 앉아, 버스에서 이어폰을 끼우고 배경음악처럼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져 옴을 느낄 수 있는 수려한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를 담고 있는 앨범입니다. 

아무래도 다들 학생이라 그런지 다음 앨범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듯 한데요... 비록 여성 보컬 ‘계피’는
현재 팀을 떠나고 없지만, 2집 앨범에서는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다음 앨범 꼭 구입해 들어보세요.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정민

 
ⓒ 온한글  

hs1310 | 2010.08.27 20: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브로콜리너마저 노래 특히 유자차의 가사가 끌렸는데
ㅎㅎㅎ 좋네요>.<
BlogIcon 온한글 | 2010.08.30 11:16 신고 | PERMALINK | EDIT/DEL
hs1310님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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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14. 09:02

길을 지나가며 무수히 많이 마주치는 간판, 우리가 갈 곳을 알려주고 그 곳이 어떤 곳인지 가게의 색깔을 드러내는 간판. 심플한 간판에서 화려한 네온사인 간판까지 그 형태는 다양합니다. 개성 강한 간판들 중에서도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간판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한글 창제 563돌을 맞아 홍대 상상마당에서 10월 22일까지 열리는 '한글간판전'입니다.
601 박금준대표, 갤리그라퍼 강병인 작가, 화가 이목을 등 모두 25명의 다양한 작가분들이 참여했다는데요, 이번 전시는 실험적이면서도 예술적이고 나아가 실용성을 띤 실물로 제작된 간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글을 주제로한 예술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은, 간판 투성이다'라는헤드 카피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강병인 봄날_갤러리 봄날



이목을_목을 그림 공부하는 곳



박금준_비상하다, 601 비상




김란영 더사인_컵



황재성_문자 매킨토시 그리고 책



허혜순_책의 탄생



최희정_홍대의 일상, 혹은 사각형 안에 담긴 스토리



김진선_비따



박병철 인테리어전문회사 디귿_붕어톱 사인



오치규 청산에_청산별곡



한옥련_행복한 물고기



이근세_화성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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