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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에 해당되는 글 3건
2009. 2.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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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원
˙ 홍익대와 동대학원 시각디자인과 졸업 후 독일 에센에서 디자인 공부를 함.
˙ 조선일보, 국민일보, 스포츠투데이, 파이넨셜뉴스, 일간스포츠, 한겨레 디자인 대표
˙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초대작가
˙ VIDAK 부회장(출판담당)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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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21. 13:24

 하나, 한글, 크다 등의 의미를 가진 ‘한’과 울타리를 의미하는 ‘울’을 합성한 ‘한울’이라는 이름의 대학생 한글 타이포그래피 연합회. 그들이 써온 역사가 어느덧 8년째에 접어들었다.
 시원을 따지자면 1998년 ‘글꼴과 타이포그래피전’이라는 이름으로 네 학교의 동아리들이 함께 했던 전시가 모태였다고 할 수 있겠지만, 본격적인 틀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2001년에 ‘한글 다시 보기’라는 제목으로 뭉쳤던 한울 1.0세대에서부터였다. 그들이 넘겨준 바통이 해마다 여섯 번째 전해지는 동안 한울은 우리 타이포그래피 디자인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훌쩍 자라났다.
 그리고 2008년 일곱 번째 바통을 주고받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한울 7.0 회장(함민주, 서울여대)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이유도 그 시점의 중요성 때문이다. - 편집자 주 -




온한글 ‘대학생 디자인 운동의 중심으로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목적으로 탄생한 한울이 어느새 여덟 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함민주 우선 양적인 성장이 있었습니다. ‘한글 다시 보기’라는 제목의 1.0전 때만 해도 단국대, 명지전문대, 상명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 5개 학교의 6개 동아리들이 모인 규모에 불과했지만, 그 후 7.0전을 치르기까지 10개 학교 11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글 다양한 표정을 가지다’ ‘한글 공감’ ‘한글문화 실험실’ ‘새 한글 운동’ ‘한글날’ 등 매해 다른 주제로 전시를 해오는 동안 한글의 조형미와 독창성 등 그 우수성을 재조명해보고 그 발전 방향을 위한 실험을 하는 등 나름대로 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모색해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글다움’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던 7.0전은 지난 여섯 해 동안 진행되어 온 한울전을 정리하고 그 근본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온한글 ‘대학생 디자인 운동의 중심으로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목적으로 탄생한 한울이 어느새 여덟 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매 전시의 주제는 누가 정하나요? 특히 이번 ‘한글다움’이라는 주제는 어떤 과정을 통해 정해졌나요?

함민주 전시의 주제는 그 해의 회장단에서 정하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한글다움’이라는 주제가 논의된 것은, 그동안 한울이 다양한 모습의 한글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할 때 한 번 쯤 기본에 대한 철학을 재고해 보자는 의견이 개진되었고 7.0회원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령 앞 세대들의 전시에서 한동안 한글 디자인 상품들을 비롯해 비주얼이 강한 작품들이 많았다면 이번엔 글자 디자인 자체에 주목해보자는 의견이었고, 그래서 가능한 컬러 사용도 배제하고 세벌식 작업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온한글 그밖에 7.0회원들이 좀 더 신경 썼던 부분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함민주 도록 제작을 좀 더 꼼꼼하게 하느라 노력했고, 본격적으로 홈페이지를 오픈해 선배님들의 세미나 내용을 웹진으로 꾸미기도 했습니다. 그 담당은 각각 서울여대와 SADI가 했는데, 홈페이지는 아직 빈 공간이 많아 열심히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온한글 회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다는 지적은 의외인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한울의 모습은 서로 간에 긴밀한 교류가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함민주 그것은 아마도 한울 외에는 이렇다 할 대학생 디자인 단체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비쳐지는 것일 것입니다. 아니면 저희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인지…. 어쨌든 그런 점에서 이번 7.0전에서 원광대 학생과 SADI 학생이 소그룹 연합 프로젝트를 시도했던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온한글 그리고 많은 수의 회원들이 저학년들이라는 점도 궁금해지는데요, 그렇다면 고학년들은 한울 활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인가요?

함민주 남학생들의 경우 입대 때문에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3학년 쯤 되면 진로문제로 휴학을 하거나 다른 길을 시도해보는 친구들도 점차 생기면서 타이포그래피 쪽에 정말 관심 있는 사람들만 남게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처음엔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잘 몰랐던 저학년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선 보람 있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분야로 간다고 하더라도 한글 디자인의 베이스를 가지고 가는 디자이너를 배출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한글 전시의 내용을 보면 각 동아리들마다 한글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와 시각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만, 워낙 근본적인 질문이어서인지 그 해답으로 제시한 것들 중에는 더러 아쉬움이 남는 결과물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함민주 안타깝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1~2학년 회원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작품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앞두고 앞선 세대의 작업들에 대한 자체평가를 하면서 3학년 선배들이 개인
작업을 도와주도록 하자는 다짐도 있었지만 이번에도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온한글 그 동안의 한울전에 대한 회고와 반성을 하면서 어떤 점들이 거론되었는지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함민주 먼저 좋았던 점으로 평가되었던 것은, 5.0전부터 이벤트 팀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초 4.0 선배들의 자문으로 시작된 이벤트 프로젝트는, 인사동 거리 행진과 한글 티셔츠 현장 제작 판매 등을 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저학년들의 역할이 커지게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반면, 앞서 얘기했듯이 저학년 작품들의 완성도 문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회원들 간의 교류가, 특히 학교 차원의 교류가 기대치만큼 되고 있지 못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온한글 한울의 활동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함민주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 단체가 한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며 일반인들에게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대견하게 보시고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유일무이의 학생단체라는 소명감을 느끼고 있지만, 선배님들이나 교수님들의 응원이 없으면 지금까지 달려오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애정만큼이나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는 점에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온한글 2년 뒤면 한울의 연차가 10년이 되는데요, 나름대로 성숙이라는 과제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함민주 물론입니다. 저희도 그동안의 선배님들의 충고를 되새기면서 대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한 토론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과, 그 실천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인 이슈에 따른 디자인 운동의 발신지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편에선 우리가 할 일은 결국 전시가 아닌가 하는 이견도 제기하고 있지만, 사회에 진출한 뒤에는 디자인 단체의 결성이 약한 현실이 안타까워서라도 학생시절부터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온한글의 '대학 한글 타이포그래피 모임' 관련 포스트 더보기~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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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6. 13:46


 아무리 깊은 사유와 방대한 자료가 있어도 시행착오와 고민은 뒤따르는 법이다. 한울의 젊은 에너지와 아이디어들도 해마다 가슴 벅찬 희열과 뼈저린 반성을 오가면서 서로 보듬고 격려하며 다음을 준비하곤 한다.
 그들의 오늘은 아직 세련되지 않고 서툰 모습이지만 디자인계 일선에 있는 노련한 선배들보다 지치지 않는 힘과 번뜩이는 재치가 있다. 7.0전을 통해 그들이 기본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했느냐를 살펴보는 것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가능성을 점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 편집자 주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 동아리연합회 디자인창작단 <다>에 소속된 소모임으로 2002년 편집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다.
한울에는 ‘한글날’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6.0전부터 참가했으며, 7.0전에서는 ‘한글공부’라는 주제로 한글팝업북 ‘ㄱ’과 ‘새로운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1999년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조직된 한글디자인모임으로,
다양한 한글서체 개발을 통하여 한글의 유용성과 쓰임새의 폭을 넓히고, 보다 깊은 연구를 통하여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한울의 창단공신 중 하나로 2001년 1.0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7.0전에서는 ‘쉬움’이라는 주제 아래 연체, 퐁퐁체, 중독체, 합체02, 연합체, 마모체 등의 개별 작품들을 출품했다.


 ‘타이포그래피와 편집(typography & editorial)’을 뜻하는 모임으로 1996년 단국대학교에서 결성되어 서체운용 및 타이포그래피의 응용, 더 나아가 편집디자인의 기초 및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집현전과 함께 한울 1.0전부터 참여해왔으며 7.0전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의도가 모든 사람들이 쉬이 익혀 편하게 쓰고자 함에 있었다는 점에서 출발해 장애인들이 느끼는 한글까지 이해하려는 시도를 했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디자인한 다양한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명지전문대학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학생들에 의해 결성된 실험적 타이포그래피 연구회로 experimental typography의 약자이다.
 타이포그래피가 디자인의 중추임을 전제로 실험적인 탐구를 통해 회원 개개인의 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타이포그래피 문화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1999년 결성되었으며 한울에는 1.0전부터 참가해왔다.
 지난해 심청가를 소재로 한 ‘판소리+타이포그래피’ 개념의 ‘판타이포’ 선보인 것에 이어 7.0전에서는 ‘춘향가’의 여러 장면들을 판타이포로 표현했다.

 상명타이포그래피연구회의 이름으로 1997년에 결성되었다.
 folio란 page number를 가리키는 것으로 작은 부분들까지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로서의 활자가 아닌 타이포그래피의 기능과 본질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의 자산인 한글을 드높임으로써 세계적인 디자인관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임이 결성된 해부터 4년간 폴리오 정기간행물을 펴낸 바 있으며 한울에는 제1회부터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7.0전에서는 한글이 조합글자라는 점에서 착안한 ‘더하기’라는 주제로 ‘한글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단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섯 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아이디어 씨앗’과 ‘아름다운 시각모임’이라는 중의적 의미의 이름으로, 1999년에 결성된 서울여자대학교의 소모임 한글꼴 연구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01년 명칭을 변경하면서부터 한울전을 비롯한 전시회와 공모전 참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 새로운 한글꼴 개발과 한글을 이용한 실험적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해오고 있다. 7.0전에서는 ‘단單’이라는 주제 아래 디자인한 6점의 글꼴과 한글을 모티프로 한 6점의 시계작품 등을 선보였다.




 2000년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내에서 결성된 타이포그래피 연구 소모임으로 타이포그래피라는 도구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한울에는 6.0전부터 참가했으며 7.0전에서는 ‘한글다큐’라는 주제로 개인의 서명과 만화부호, 도로표지 등 한글 디자인이 대중 속에서 어떻게 실재하고 있는가에 대해 수집하고 기록해보았다.

 한울 회원들 중 가장 오래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로 1992년 한성타이포연구회의 출범에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2년 한울 2.0전에 참가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7.0전에서는 한글이 사람을 생각한 사람과 가까운 글자라는 데서 착안한 ‘인본’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글꼴과 타이포그래피, 공간 드로잉, 자석을 이용한 인력의 힘으로 한글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 등으로 풀어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홍익대학교의 글꼴모임으로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한글의 독창성과 실용성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해오고 있다.
 회원들의 글꼴 개발과 함께 여러 가지 기획 전시회를 열거나 참가하며 한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7.0전에서도 20여 가지의 완성도와 창의성을 겸비한 20여 가지의 재기발랄한 서체들을 선보였다.


 sadi의 한글 동아리로 그 이름이 생기기 전부터 한울에 참가했다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서체 개발 프로젝트 진행이 계기가 되어 제4회 한울전에 초청형식으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듬해 한글디딤돌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출범하게 되었다.
 한글이야말로 한국 고유의 가치를 대표하는 자산이라는 정신을 드높이는 초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7.0전에서는 ‘한글감성’이라는 주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실험해 보았다.

 7.0전이 새롭게 선보인 기획전으로, 각각의 소모임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결합한 하나의 결과물을 연구함으로써 서로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또 다른 발전을 모색해보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감정을 담은 한글 폰트’라는 주제로 선보인 서체 ‘달빛체’가 그 가능성을 점치는 첫 작품이 되었다.


 온한글의 '대학 한글 타이포그래피 모임' 관련 포스트 더보기~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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