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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온한글 아이폰 스킨(네번째) 우리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선전 덕분에 티비 앞에 푹 빠져 있었던 요즘입니다. 설마 여러 분도 티비 앞에만 앉아 계셨던건 아니겠죠? 이제 날씨도 점점 봄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전거도 산책도 잘 어울리는 계절이 되겠네요 ^^ 어릴적 곤충도감을 보면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던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쇠똥구리지요 아직도 '봄비가 그친구 쇠똥을 굴리고 있는 쇠똥구리'라는 캡션이 달린 곤충도감 이미지가 생각나네요. 오늘은 온한글 아이폰 스킨을 공개합니다. 오늘 스킨의 컨셉은 '쇠똥구리가 만드는 재미있는 폰트'입니다. 쇠똥구리가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굴려서 재미있는 폰트를 만들어낸다, 라는 컨셉의 이미지를 디자인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서도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가능하답니다. ^^ 어디.. 더보기
‘아래아 한글’은 ‘워드’에 밀릴 수 밖에 없는가?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아래아 한글’의 위상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당시 프로그램 개발 환경의 취약함도 이유였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가 만든 한글 워드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었죠. 운영체제가 도스를 넘어 windows 체제로 변경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가 전세적으로 활개를 치며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릴 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아래아 한글’이 있어 매번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국내 영업을 담당하던 사람들은 꽤나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당시만해도 ‘아래아 한글’은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최고봉으로 인식되었던 것이죠. ‘아래아 한글’은 초기에 국가차원에서도 지원 사격이 동원되었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에서는 거의 100%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