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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우리 노랫말이 선사하는 가슴시린 아름다움 그 다섯번째 - 좋아서 하는 밴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말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랬어요. 누가 뭐라 하건, 흉을 보거나 욕을 하더라도...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음악도 마찬가지 같아요. 인기를 얻고 싶어서, 멋져지고 싶어서... 음악을 통해 멋진 여자를 ‘꼬시고 ‘ 싶어서 등등... 음악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요... 가장 행복한 건 바로 음악 자체가 좋아서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팀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랍니다. 밴드 이름에서도 그게 느껴져요. 이름 자체가 ‘좋아서 하는 밴드’(이하, 좋아밴드)거든요. 좋아밴드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앙대학교 미디 동아리 ‘Muse’의 동.. 더보기
우리 노랫말이 선사하는 가슴시린 아름다움 그 네번째 - 10cm 제가 온한글 블로그에서 ‘야심차게’ 연재하는 ‘우리 노랫말이 선사하는 가슴시린 아름다움’ 시리즈 어느 새 네 번째 포스팅이 됐군요. 아직 열 번은 안 된 셈이지만 나름 뿌듯하네요. 괜시리 뿌듯한 마음에 오늘은 ‘아메~아메~아메~아메~아메리카노~’나 한 잔 마셔야겠어요. 유치하다고요? 이번 한 번만 받아주세요. 오늘 소개할 뮤지션이 바로, 짜장면 먹고 후식으로 좋다는, 여자친구와 싸우고서 바람 필 때도 좋다는 의 주인공 ‘10cm’입니다. 이들의 결성은 지금으로부터 9년전으로 올라갑니다. 펑키한 메틀 사운드를 위주로 하던 밴드 ‘해령’에서 각각 보컬과 베이스 기타로 활동하던 권정렬과 윤철종은 어찌어찌 군대를 가게 되면서 팀을 나오게 되고,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어찌어찌 다시 뭉친 게 바로 지금의 10c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