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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 과학적이고 편리한 우리의 '한글' 어떠한 형식이 되었든 글을 쓰다보면 맞춤법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낫다/낳다'는 많은 네티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였지만,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최근 웹상에서는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맞춤법을 바꾸어 쓰기도 하죠. 오늘은 '낫다/낳다' 이상으로 헷갈리는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돼지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이지? 아마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초중고 국어시간에도 이미 배우신 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발음이 같은 탓인지 여전히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부분입니다. '돼'라는 말은 '되어'의 준말입니다. 앞서 언급한 낫다/낳다 처럼 의미가 크게 구분된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더보기
한국어, 세계적으로는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 영어는 세계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영어만큼이나 스페인어도 많이 쓰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어는 세계적으로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요? 언어 원어민 수 순위 1위 : 만다린어(중국) 2위 : 스페인어 3위 : 영어 4위 : 힌디/우르두 5위 : 아랍어 6위 : 벵골 7위 : 포르투갈어 8위 : 러시아어 9위 : 일본어 10위 : 독일어 11위 : 자바어 12위 : 펀자브어 13위 : 오방어(중국 티벳) 14위 : 텔루구어 15위 : 마라티어 16위 : 프랑스어 17위 : 베트남어 18위 : 한국어 19위 : 타밀어 20위 : 이탈리아어 11위 : 터키어 22위 : 광둥어(중국 남부)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anguages_by_num.. 더보기
한글을 사랑했던, 주시경 선생 이야기 하나의 문화로서 한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요즘, 문득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이 한글학자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들을 하셨는지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죠. 저도 사실 그런 이들 중 한 사람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주시경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을 사랑했던, 주시경 선생 이야기 주시경 선생은 1890년 15세 때 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서 우리 말과 글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893년 을 저술하기 시작하셨는데, 이 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주시경 선생은 1894년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1898년 6월 역사지지 특별과를 졸업하고, 1900년 6월 보통과를 졸업하셨습니다. 주시경 선생의 연구분야.. 더보기
한글이 씌어진 곳이라면 어디라도~ 국어 문화 운동 본부 우리나라에 몇 개의 운동 본부가 있는지 아세요? 포털 사이트 N*에 ‘운동본부’로 검색한 결과 263건(09.08 기준)이나 조회 되었습니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운동 본부가 정말 많네요. 그 중 오늘은 올바른 국어 문화 정착을 위해 국어가 씌어진 곳이라면 장소 불문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잘못된 곳을 짚어내는 ‘국어 문화 운동 본부’를 소개코자 합니다. 국어 문화 운동 본부는 권위적이고 부정확한 어법을 사용한 행정 안내판이나 문화재 안내판을 해당 기관에 알려 쉽고 간결한 언어로 고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국립국어원과 100년 가까이 철도청에서 써 오던 일본어투와 용어를 바로 잡아 올바른 표현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또한, 문예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5개 일간 신문의 .. 더보기
[한글 무료 강좌] 7월 '국어 바로 쓰기' 직장인이라면~~ 보고서나 기획서에 틀린 맞춤법과 띄어쓰기 때문에,, 혹은 단어들이 헷갈려 나도 모르게 당황스러웠던 적 있지 않았나요? 국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계신다면, 지금 여기를 주목하세요!! 7월 '국어 바로 쓰기' 무료 강좌가 있답니다. 유후~ 이번에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8월달에는 무료 강좌가 없으니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 * 대상: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 * 일시: 7월 21일(화) 오후 7시- 8시 30분(90분간)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 더보기
제30회 한말연구학회 전국 학술대회 발표-★ 한말연구학회라고 알고 계시나요? '한말'은 '우리 겨레, 곧 한겨레의 말' 이란 뜻으로 쓰이는데요. 우리 겨레의 문자를 '한글'이라 한 것과 같은 맥락이랍니다. 한말연구학회는 우리말(한말)과 우리글(한글)의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한 학술단체이며,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구발표회 2번과 학회지 '한말연구'를 2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학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자를 선정, 다가오는 7월 10일에 '제30회 한말연구학회 전국 학술대회'를 발표합니다. 국어 형태론 연구에 대한 자유 논문인만큼, 다양한 연구가 발표될 거라 기대합니다. [제30회 한말연구학회 전국학술대회 일정] ○ 일시: 2009년 7월 10일(금요일) 오전 9시 30분 (접수 시작) ○ 장소: 협.. 더보기
'띄어쓰기의 실체' 온한글이 파헤쳐 본다 ① ㅡ★ (1) 시장까지 걸어가 면바지를 사 주겠다. (2) 시장까지 걸어가면 바지를 사 주겠다. 여러분들은 (1)과 (2)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띄어쓰기 차이인데요. 우리말은 특성 상, 단어에 여러 가지 것들이 붙어 문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어별로 띄어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문장에서는 특별한 역할을 하게 하는 '조사'나 '어미'와 같은 것들은 항상 앞의 단어에 붙여야만 합니다. 위에 제시했던 문장을 본다면 (1)은 ‘걸어가’와 ‘면바지를’의 사이가 떨어져 있고 (2)는 ‘걸어가면’과 ‘바지를’의 사이가 떨어져 있습니다. (1)은 화자가 시장까지 걸어가서 면바지를 사서 청자에게 주겠다는 의미이고, (2)는 청자가 시장까지 (차를 타거나 하지 않고) 걸어서 가면 바지를 사 주.. 더보기
[한글 무료 강좌] 6월 '국어 바로 쓰기' 지난 [한글 무료 강좌] 5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안 맞아 참여 못 하신 분들 있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온한글이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 소식을 알려드리려구요.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와 국어문화원이 함께 하는 6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는 특히, 직장인 및 서민을 위해 저녁 7시에 강좌를 열 것을 추진중에 있답니다. 단,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되겠죠. 직장인분들!! 정말 좋은 기회 아닌가요? ^ ^ 강좌를 듣고자 하는 분은 7시 강좌 신청이라고 의사 표시를 하여 미리 신청하세요 * 대상: 모든 시민 * 일시: 6월 16일(화) 오후 2시-3시 30분(90분간) / (당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강좌를 열 것을 요청하는 분이 있어서 신청자 수가 어느 정도.. 더보기
말짱글짱 기자가 알려주는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다] 세계화 · 국제화 시대, 진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국제화 시대,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의 대답은? 자신 있게 ‘영어’라고 답했다면, 이미 뒤처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짜 경쟁력은 국어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공용화니, 영어 몰입식 교육이니 하며 한창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실에서 국어 실력이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주장에 적잖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어가 경쟁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현재 중요한 정보의 상당수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얻기 위해서 영어가 제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결과물은 '사유'에서 나옵니다. 누구나 모국어로 사유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영어로 된 최신의 정보를 아무.. 더보기
[한글 무료 강좌] 5월 '국어 바로 쓰기' 갈수록 심각해지는 한글의 변형으로, 점점 더 '한글 바로 쓰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소식!! 바로,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와 국어문화원이 함께 하는 5월 '국어 바로 쓰기' 강좌인데요. 시민들의 국어 의식을 높이고 국어를 바르고 품위 있게 쓰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누구나 들으실 수 있도록 무료 강좌로 개설됩니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분은 미리 신청하세요~~ * 대상: 모든 시민 * 일시: 5월 19일(화) 오후 2시-3시 30분(90분간). * 장소: 국어문화원 강의실(서울 종로구 내수동 72번지 경희궁의 아침 오피스텔 3단지 201호) * 내용: 국어 바로 쓰기(맞춤법, 표준어, 바른 문장, 어휘 구별하기) * 교재: 국어문화원 문장 교본 ‘고마운 문장' * 신청: 아래 전자주소로.. 더보기
한글학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엽니다-★ 온한글이 소개했던 소식 중 하나!! 바로~~ 612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인데요. 학글학회에서 해마다 두 차례 마련하는 전국 규모의 국어학 학술대회가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학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자를 선정, 다가오는 5월 16일 612돌 세종날에 학술대회 발표를 연답니다. 북한의 언어 연구 발표와 다양한 토론도 함께 펼쳐진다고 하니, 국어학과 북한의 언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세요~~ [612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일정] ○ 때: 2009년 5월 16일(토요일) 오전 9시 50분~오후 5시 ○ 곳: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 ○ 주제: “북한 언어 연구” [등록(9:30- ), 개회(9:50-10:00)] *제1부:(10:00-12:00) 주제 발표(1): 북한 언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