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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평

한글을 공부할 때 참고하면 좋은 책, 얼마 전,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하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으로부터, 한글을 공부하는데 참고해볼만한 책 한권을 추천해주셨는데요. 바로, 입니다. ▲ 한글공감, 김진평의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안그라픽스/유정숙,김지현 지음 지금도 여전히 우리나라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는 김진평 선생님의 한글 디자인 작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그 분의 작업을 보며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디자인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뿌리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 한글 로고타입의 걸작으로 꼽히는 ,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으로 김진평 선생님은 한글에 대한 지극한 관심, 사랑, 열정으로 1970년대 척박했던황무지 시절부터 한글 글꼴 분야를 연구해 오신 분으로, 1998년 젋은 나.. 더보기
1700년대 이후의 '한글 본문용 활자체 구조'의 변천과정 오늘날 거의 모든 활자 매체에서 본문용으로 쓰이고 있는 한글 활자체는 한글 명조체라 불리던 활자체다. 그런데 정작 이 활자체의 성격은 한자 명조체와 관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왕조인 명조라는 이름 자체가 한글의 대표적 활자체 이름으로는 마땅치 않으므로, 문화체육부에 의해 '바탕체'로 그 이름이 변경되었다.이 바탕체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쓰여져 사람들에게 본문용 활자체로서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오고 있다. 바탕체는 본문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어느 특정 활자체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며 한글 명조체라 불리던 활자체의 줄기 성격이나 닿홀소리 글자의 윤곽, 비례 등이 비슷한 활자체 모두를 뭉뚱그리는 활자체 이름이다. 따라서 같은 바탕체에 속하면서도 성격이 여러 가지로 조금씩 다른 활자체들이 많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