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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 과학적이고 편리한 우리의 '한글' 어떠한 형식이 되었든 글을 쓰다보면 맞춤법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낫다/낳다'는 많은 네티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였지만,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최근 웹상에서는 재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맞춤법을 바꾸어 쓰기도 하죠. 오늘은 '낫다/낳다' 이상으로 헷갈리는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돼지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이지? 아마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초중고 국어시간에도 이미 배우신 적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발음이 같은 탓인지 여전히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부분입니다. '돼'라는 말은 '되어'의 준말입니다. 앞서 언급한 낫다/낳다 처럼 의미가 크게 구분된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더보기
제주도 여행 간 김에 살펴본 제주도 사투리 ‘촌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시에 살지 않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서울이나 다른 대도시에 살면서 콕 쳐박혀 다른 지방의 문화는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도시 촌놈’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여행을 다닐 때마다 계속 들곤 합니다. 얼마전에는 어지간한 사람들은 한 번 정도는 다 가봤다는 ‘제주도’ 땅에 태어난지 30년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발을 디디게 됐습니다. 제주 공항 입구를 나설 때 부터, 야자수에 코발트빛 하늘, 이건 뭐 딴나라 같네요. 일단 배고프니 밥집부터... 처음 간 집은 흑돼지 두루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동성 식당’이었습니다. 털이 까만색이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흑돼지. 가격표를 보니 흑돼지 삼겹살은 비싸지만, 야채와 흑돼지 다릿살을 넣어 철판에 볶아먹는 두루치기는 1인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