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종이야기

외국인이 쓰는 감동적인 한글 편지 미국에서 온 미국인 존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특별한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글로 쓴 편지인데요, 이 편지를 존의 부모님께서 읽으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낯선 한국에서 한국의 언어인 한글로 부모님께 마음을 담아 보내봅니다. 광화문 세종이야기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이 한국 전통방식의 시전지에 한글로 편지를 써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세종이야기 시전지란 과거에 시나 편지를 쓰던 종이를 말하는데요. 조선왕실에서도 시전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잠깐 시전지에 담긴 명성황후의 한글 글씨가 담긴 편지 한 장 보시겠어요? 명성황후의 한글 편지 - 사진 출처: 국립고궁박물관 현대어역 글씨 보고 밤사이에 아무 탈 없이 지낸 일 든든하며, 여기는 주상전하 [上候]의 문안도 아.. 더보기
한글 공부, 지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된다! 이제 여름방학이 다 끝나가고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죠? 물론 벌써 개학을 한 어린이들도 있을 거고요. 아이들의 남은 방학을 어떻게 마무리해 주실 계획인가요? 남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만한 프로그램의 진행기한이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바로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광화문 세종이야기에서는 2009년 10월 9일 개관 이래로 매년 여름방학마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바로 한글의 아름다움(美)을 찾아서!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세종이야기 안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나의 하루를 주제로 한글 아트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2011 세종이야기 여름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한글의 아름다움(美)을 찾아서! -‘나의 하.. 더보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만드는 전시회에 가보니! 이제 아이들 여름방학도 끝나가고, 장마와 무더위가 함께하는 여름휴가도 거의 끝나갈 무렵 너무 아쉽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가까이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세계 속에서 한글의 멋을 알리고 있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한글 설치 미술전이 7월 5일(화)부터 9월 4일(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기획전시 ‘강익중 한글 설치 미술전’ - 전 시 명 : 강익중 한글 설치 미술 展 -내가 아는 것- - 기 간 : 2011. 07. 05(화) ~ 2011. 09. 04(일) - 관람시간 : 매주 화~일 10:30~22:30(22: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 소 : .. 더보기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만난 닥종이 인형 전시 지난 주말, 저는 따뜻해진 봄날씨를 만끽하며 광화문을 다녀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아주 잘 세워져 있죠. 그런데 동상 바로 아래 세종문화회관 지하에는 '세종'과 '충무공'의 기념 갤러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들어서는 입구에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유명한 명언들이 보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지하는 '충무공이야기 전시장'과 '세종이야기 전시장'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는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를 다녀왔습니다. 한글갤러리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랐고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 충무공이야기는 다음 기회 들러야 할 것 같네요. 한글은 이렇게 디자인하여 놓으면 참 멋있습니다. 특히 훈민정음은 그 자체로 멋스러움이 풍긴다고나 할까요? 전시장 곳.. 더보기
봄방학을 이용한 자녀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주말부터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죠? 잠깐 누그러진 추위에 이때다 싶어 가족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데리고 개학하기 전 가볼 만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에서 시행되고 있는 「2011 세종이야기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미지출처 - 세종문화회관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인 한글 창제 원리의 비밀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써, 이론과 실기수업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많은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론수업에서는 간단하게 전시장 관람예절을 배운 뒤, 전시관을 둘러보며 세종대왕에 대한 소개와 대표적인 업적, 그리고 한글이 어떤 원.. 더보기
달력에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았다구?? 여러분은 달력에 담긴 계절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3월의 진달래, 개나리 그림, 7, 8월의 해변의 모습?? 여기,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미지 출처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더보기
광화문에 한글 의자 하나쯤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광화문에 광장에 있는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광화문처럼 한국의 상징성이 있는 곳에 그것을 살려 한글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으면 아주 멋질 것 같다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글 의자 공모전'의 당선작이 세종이야기 한쪽에 멋지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세종이야기관 개관기념으로 한글의자 공모전은 시민들의 스티커 부착으로 직접 평가되었으며, 시민 약 3,700여 명의 심사로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된 작품을 실제 의자로 제작하여 세종이야기관에 전시하고 있는데요, 창의성과 실용성이 넘쳐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글 의자를 한번 만나볼까요? 생각보다 예쁜 디자인과 유머가 넘치는 단어로 만들어진 한글 의자는 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은 내.. 더보기
나 미쿡사람 마이클이에요. 내 이름 한쿡말로 뭐라고 씁니까?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부분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꼽을 텐데요, 또 한 가지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는 초급단계에서 꼭 빠뜨리지 않고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 이름, 내 이름을 외국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 가장 궁금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온한글에서는 한글로 내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 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행사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 중인 에서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전통 붓글씨 체험 '한글로 이름 쓰기'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 29일에 시작된 '한글로 이름 쓰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일요일 10시 30분 ~ 22시 30분에 상시로 진행되고 있.. 더보기
세종이야기관에서 만난 붓을 잡은 연기자, 이상현의 이야기 지난 7월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에서는 전통 서예 기법으로 글씨를 디자인하는 이상현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작가님은 온한글에서도 자주 소개해 드렸는데요. '붓을 잡은 연기자',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캘리그라피스트로, 한글에 표정을 만들고 '감성'이라는 옷을 입히기 위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통서예를 대중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이기도 하죠. 커머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는 영화타이틀 , , 가 있고, 음반타이틀 , ,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무용, 재즈, 인디음악 등과 같은 현대예술분야와 캘리그라피 문화를 접목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하고 계십니다. 이상현 작가는 현대에 새롭게 부각된 디자인 장르 '캘리그라피'를 통해 전.. 더보기
세종이야기에서 찌아찌아족을 만나다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지하에 세종대왕 전시장 '세종이야기'가 위치하고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난 12일 세종이야기 내에 찌아찌아족 한글이야기 전시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온한글이 '세종이야기'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세종이야기 관람안내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30~22:30 (입장마감은 22:00입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 대표번호 : 02-399-1114~6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 세종대왕 동상 후면 연결통로 및 세종로 지하차도 운영기관 :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 www.sejongpac.or.kr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세종대왕은 서기 1397년 5월 15일 한성부준수방 (지금의 서울 통인동)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과 .. 더보기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대왕을 말하다! <세종이야기> 개관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등장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전시해둔 가 개관을 했는데요. 개관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기 위해 광화문역을 찾았습니다. 6번출구를 통해 걸어들어가다보니 '해치'에 대한 설명을 해둔 전시관을 통해 광화문광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보입니다. 지나가던 길이긴 하지만, '해치'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해치는 선과 악을 간파하여 정의를 지키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는데요, 실제로 조선시대의 경복궁 광화문 앞과 근정전의 처마 마루 등 궁궐 내 곳곳에 해치의 상이 놓여 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