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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블로그기자단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치규 개인展, 2010 OH CHI GYU Solo Exhibition, 2010.01.27 - 02. 10 조금 지난 전시이지만, 오치규 개인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좋은 전시를 뒤늦게 알려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네요. 이 전시는 삼청동 스페이스 로빈에서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렸었는데요, 저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테마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 Unfinished Story였습니다. 작가님은 마음에 담긴 생각과 상상을 절제된 색과 이미지로 표현할 뿐이라 말씀하십니다. 또한 여백의 미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하십니다. 그 여백은 사람들이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작가님이 차마 채우지 못한 이야기를 채우는 공간이라고 하십니다. 작가님의 작품은 그 여백이 채워질 때 비로소 완성.. 더보기
휴대전화 문자 사용방식 통일 되나? 지난 달 1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50대 품목 표준화 추진 계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휴대 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 일원화 추진 방안'이 실현될 경우 휴대폰 사용자들의 기기선택의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31일 기술표준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고자 마련된 이번 표준화 추진 계획 중에서 특히 제조사와 모델별로 다르던 휴대전화의 문자 입력 방식과 휴대 전화 배터리의 공동 표준화 추진이 보다 효율적인 형태의 이동통신 기기 활용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보통신표준과 기현종 연구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2차에 걸쳐 휴대폰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의 간담회가 이루어 졌으며, 향후 소비자단체와의 공청회를 통해 발전적인 형태의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긍정적 수순을 밟아갈 계.. 더보기
지하철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말 지명,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여러분 '서울'이라는 지명의 유래를 알고 계신가요? '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대표적인 순 우리말 지명입니다. 서울의 유래에 대한 많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로는 한글이 생기기 전이었던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신라시대의 수도였던 서라벌이 '셔블'로 불리면서 많은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면서 서벌, 그 후에 '서울'로 정착된 것입니다. 고려시대에 도읍을 개성으로 옮기면서 수도의 이름을 '개성부'로 정했으나, 백성들은 이미 '서울'이라는 말에 익숙해져 개성이라고 부르지 않고 서울이라는 지명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 후 서울이라는 정식 명칭을 쓰게 된 것은 서울이 1946년 서울특별시로 승격되어 경기도와 분리되면서 공식적인 이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수백년 역사의 얼이 서려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