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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명성황후의 친필을 만나보다, 가설의 정원展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은 독특한 그뮤지엄만의 갤러리 구조 때문에 매번 전시를 갈 때마다 환상의 경험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아모레 퍼시픽의 브랜드 '설화수'의 문화 전시 '가假설設의 정庭원園' 전시도 역시 독특했습니다. 비욘드 뮤지엄 입구 무엇보다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고풍스럽게 느낄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현대 문화와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모던하면서도 전통미가 살아있는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전시였습니다. 참여 작가로는 동양화가 김선형, 도예가 이영호, 도예가 김윤동, 설치미술가 홍동희 한지장 장용훈, 한지발장 유배근, 소금장인 박성춘, 두석장 박문열, 옻칠작가 전용복, 매듭장 전수자 박선경, 낙죽장 전수자 한상봉 총 12분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라고 할 수 있는 도예, 옻칠, 한지, 소금, 매듭 등 다.. 더보기
희망으로 쓴 손글씨, 직접 보니,,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홍대 주차장길에 위치한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는 '희망을 쓰는 마음, 사랑으로 쓴 글씨전'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전시에서는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명사와 연예인 등 100명이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선 아주 특별한 전시로서, 공지영, 김훈, 조정래, 도종환, 정호승 등 소설가와 시인은 물론, 김제동, 이효리, 장기하, 2PM, 조승우 등 인기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남경필, 이정희, 나경원, 노회찬 등 정치인, 여기에 시골의사 박경철,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교수 조국, 경제학자 장하준, 연극배우 손숙 등 다채로운 각계의 명사들도 함께 해주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2011년을 맞아 ‘희망’이라는 주제로 100인의 .. 더보기
추운 날, 차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회는?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무섭게 추운 날씨, 여러분은 주로 어디서 모임을 하시나요?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한곳에 앉아서 주야장천 수다만 떨고 있자니 아쉬운 겨울날. 도심 한복판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멋진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한글멋짓展'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회입니다. 전시명: 필묵 김종건 초대전 전시일시: 2010.11.24~2011.01.30 전시장소: de chocolate coffee 이화여대점 전시후원: zibook 이 전시회는 캘리그래퍼 김종건님의 초대전으로, 김종건 작가님은 ‘캘리그라피_calligraphy'라는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한국에 널리 퍼뜨린 첫 출범자이시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손글씨의 아날로그적 감.. 더보기
한글주간에 경복궁에서 <한글 글꼴전>을 만나다 지난 주말에 저는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한글날 기념으로 경복궁 수정전과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되고있는 『한글, 세상과 어울림』(Hangeul, In Harmony With the World)을 보기 위해서였죠. 특히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은 '한글주간'이기도 했습니다. 창조·상상·소통·어울림!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어울림'이였던 만큼 한글이 세상적인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이라는 문자의 과학성에 대해 접근을 하려 했다면, 이번 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적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전시회장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한글로 만들어진 의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한글 세종조 편경복원. .. 더보기
이상현과 야베 초쇼. 공감과 소통의 획을 긋다. 지난 11월 25일부터 시작해서 12월 1일에 끝난 을 마친, 두 작가가 온한글에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지극히 우연히 진행됐고, '귀국'이라는 물리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제한으로 깊은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와중에도 작가에 대한, 그리고 전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말과 일본어, 영어가 뒤섞이고 노트와 필기도구로 서로를 이해시키려 한 1시간에 대한 기록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모든 만남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일지 모릅니다. 만남의 의미가 확장되고 우연적 사건이 필연적 존재로 거듭나게 된 것은, 이 포스트가 증거가 아닐까요. 지금부터 필연적인 만남, 캘리그라퍼 이상현과 야베 초쇼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질문은 으레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였습니다. 이 만남의 시작은 이상.. 더보기
조각으로 이야기하는 한글의 아름다움 지난 6일 오전,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각으로 표현한 《이봉식 한글 조각전》이 있다는 말에 찾아가게 된것이였습니다. 최근에는 한글의 과학적 가치 뿐만 아니라 미적 가치에 대해서도 굉장히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글을 어떠한 모습으로 표현해냈을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전시장에 들어섰습니다. 전시장에는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조각품들과 함께, 무척이나 푸근한 인상의 이봉식 조각가님이 저를 반겨주셨습니다. 한글은 무척 재미난 글자 이봉식 조각가님께서는 조각을 살펴보기에 앞서 제게 이러한 작업을 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있고, 초성+종성으로만 이루어지는 글자와 초성+중성+종성으로 이루어지는 글자에.. 더보기
캘라그래피그룹 <글숲>의 첫번째 이야기 전시 캘리그래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캘리그래퍼로 유명한 강병인 캘리그래피연구소 과 캘라그라피그룹 이 주최하는 캘리그래피 전시회!!! 전시회 하나만으로도 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손글씨'라는 아날로그식의 서예로 멋을 낸 캘리그래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홍대 복합문화공간 'Myth Hong' 카페에서 5월 21일까지 전시하는 매력 넘치는 글숲의 첫번째 이야기, 궁금하지 않나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