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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앵두알 맑은 틴트 어떠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가까운 이들을 위해서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나요? 특히 남성분들은 여자친구나 아내 혹은 어머니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화장품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갖고 싶었으나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을 받으면 참 기쁘더라고요. 화장품은 각 브랜드 마다, 소비자들에게 많이 팔리는 효자 상품이 있습니다. 많은 제품이 있지만 그 중 글로벌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사는 ‘갈색 병’으로 잘 알려진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라는 긴 이름을 가진 제품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백화점 화장품 매장 외벽에 장식된 제품, 비록 사용해 보지 않더라도 이 에센스의 존재에 관해선 대부분의 여성분은 잘 아실 겁니다.. 더보기
산타클로스가 빨간 옷을 입게 된 이유 전세계인이 기다리고 즐기는 축제,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보통 '크리스마스=빨간색' 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데요, 바로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전설의 인물임을 알고도 쉽사리 깨고 싶지 않은 꿈과 환상의 주인공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흰 턱수염에 빨간 모자와 빨간 옷을 입고 어깨엔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둘러메고서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인자한 모습의 산타할아버지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시나요? 원래 산타클로스는 유럽의 엘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이나 갈색톤의 모습(왼쪽)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추운 겨울에는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코카콜라가 자신들의 빨간 브랜드에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를 조.. 더보기
올해의 크리스마스 실은 어떤 모습일까? 학창시절 12월 이맘때가 되면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면 우표처럼 생긴 크리스마스 실(Christmas seal) 이라는 것을 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크리스마스 실에 대해 잊고 지냈던 것 같은데요, 2010년의 크리스마스 실은 조금 특별하다고 해서 지금 만나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외래어 표기 용례집(국립국어원, 2002/2009)'의 표기에 따라 크리스마스 씰보다는 크리스마스 실이 보다 적합한 표기법 입니다. 아! 그전에 먼저 크리스마스 실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영국 산업혁명 이후 결핵이 전 유럽에 만연되고 19세기 말 덴마크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천성이 착하고 어린이를 좋아하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 홀벨(Eina.. 더보기
크리스마스와 그 속에서 더 반짝이는 한글 벌써 크리스마스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여느 달력의 빨간 날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설렘을 줍니다.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기도 하고, 가로수들은 형형색색의 전구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나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생각만해도 즐거워지는 크리스마스 풍경에서 한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소개 해드리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캘리그래퍼로 유명하신 강병인 선생님께서 만드신 크리스마스 카드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그 안을 캘리그래피를 이용해 카드 내용을 적으셨네요. 대부분은 카드 속 그림과 글의 내용이 따로따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를 하나로 디자인되어 더 특이하고 캘리그래피의 특성이 더 잘 살아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크리스마스 카드는 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