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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인터뷰]생각하는 디자이너, 이병주 이병주 학력 : 고려대 노문과 /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 영국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 MA Communication / 홍익대 시각디자인 전공 박사 실무경력 : 아이매거진 아트디렉터, 편집대행사 보빙사 대표 현재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과 조교수_ 타이포그래피/ 편집디자인 전공 몇 년전 라는 책을 편집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식견이 디자이너에게 얼마나 중요한 토대가 되는지를 되뇌어보곤 했는데요. 자신만의 생각과 이론을 토대로 디자이너만의 직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이병주 교수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더 반갑고 신선했습니다. 각각의 자소별로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정리해봤다. ㄱ_ 상승, 하늘 나는 새 ㄴ_ 젊잖은 미소.. 더보기
[인터뷰]허혜순-조화로운 북 디자인의 청사진 허혜순 서일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 한국홍보기획 카드디자인, 정치광고디자인 / 도서출판 예하 아트디렉터 / 도서출판 푸른숲 편집장 / 1993년 11월 북디자인회사 씨오디(color of dream) 창립 / 현 씨오디 실장 북 디자인 작업을 오래한 디자이너를 만나다보면, 편집자인지 작가인지 디자이너인지 헛갈릴 때가 있습니다.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북 디자이너들은 대개 뛰어난 지식의 장을 포용하고 있으며,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소통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대화를 즐겁게 하죠. COD의 허혜순 실장 역시 배테랑 북 디자이너답게 넓은 식견과 아우름으로, 국내 북 디자인 시장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ㄱ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푸른숲, 1991년) -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 더보기
[인터뷰]김지선-더하기 보다 더 뺄 수 없는 디자인을 원한다 김지선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졸업 캠퍼스저널 취재부 기자 끄레어소시에이츠, 정신세계사 디자이너 2000년 design Vita 설립, 현재 디자인 실장 글을 쓴다는 것과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일맥상통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하거나 북 디자인을 하는 경우에는 더더군다나 글과 디자인이 하나의 바퀴로 굴러가야 결과물이 좋을 수밖에 없죠. 비따 디자인의 김지선 실장은 그런 면에서 어쩌면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북 디자인을 다른 시각에서 더 깊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디자인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ㄱ 국어 독립 만세_유토피아 / 국어 만세, 한글 만세, 세종대왕 만세, 한글을 표현하느라 애쓰는 사람들 모두 만세 ㄴ 뇌_열린책들_뇌가.. 더보기
[인터뷰]김은정-이야기가 있는, 하늘을 날고 싶은 소 '하늘소' 김은정 한양대 의류학 전공 2002년 (주)디자인하늘소를 만들어 편집디자인 전문회사 시작 북디자인, 관공서, 기업홍보물 등 2006년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ARTIST PROJECT)를 통해 아트문구 상품 기획 함박웃음만큼이나 소탈하되, 그 웃음만큼이나 진정성을 잃지 않는 김은정 대표.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소’-디자인 하늘소를 운영하면서, 일반 디자인회사들이 꿈꾸어온 ‘아트문구 프로젝트’를 꾸준하고 당당하게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좀더 즐겁고 가벼우면서도 진정성은 잃지 않는’ 디자인을 진행해나갈 디자인 하늘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ㄱ - 고마워요... - 늘 곁에서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ㄴ - 놀러가자 - 설레이는 말,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듣고 싶은 말 ㄷ - 달력 - 멋진 그.. 더보기
[인터뷰]이론과 감각이 조화로운 디자이너, 유정미 유정미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과와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에서 디자인학 석사.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교수 나이테북스 기획이사 편집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도 디자이너라면 감각 뿐 아니라 이론에도 능해야 한다며 강단에도 서고 있는 유정미 교수는,우리 디자인계가 이론으로 무장하여 한 단계 발돋움해야 한다는 목소리의 중앙에 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 편집 디자인 분야가 전문가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작업되기 시작한 1980년대 무렵 출발하여 그동안 불모지를 옥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뒤늦게 떠났던 영국 유학을 통해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고 그 경험을 살려 이제는 우리의 디자인 전반에 걸쳐 발전적인 방향 제시에 힘쓰고 .. 더보기
[인터뷰]박병철-상상력의 자신감, 다르게 생각하기 박병철 경북대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시각디자인 전공) 일본 츠쿠바예술대학원 졸업(시각디자인 전공) 일본 PAOS디자인그룹 디자인 디렉터 근무 현재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다르게 생각하기’. 디자이너라면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과제. 그러나 생각만큼 쉽게 풀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죠. 박병철 교수는 학생들에게 ‘상상력의 자신감’을 강조합니다. 두려움 보다는 더 부서지고 확장되어 섞어가는 과정을 뜻하죠. 유쾌하거나 때로는 엉뚱하게, 하지만 깊이 있게 바라보는 박병철 교수의 ‘디자인 풀어가기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한글 자음 쑈~~우 ㄱ- 국민은행 / 인터넷뱅킹.. 외식할인.. 부가서비스 제공한다네요... ㄴ- 넷마블 / 즐거운 게임 세상.. 좋아하십니까~ ㄷ- 다음 / 현재는 없고 항상 .. 더보기
편집디자인으로 살펴보는 한글 꼴의 흐름 글꼴 생산방식에 의한 변화 편집디자인에 사용되는 글꼴의 선호도와 사용빈도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글꼴의 생산방식에 따른 디자이너의 작업 변화를 고려해야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글꼴의 생산방식은 우선적으로 '사진식자기에 의한 시기'와 '컴퓨터에 의한 시기'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 이 두 시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문가에 의한 생산이냐 일반인에 의한 생산이냐 하는 것이다. 전자는 전문가의 안목과 추천에 의해서 글꼴이 골라졌지만 후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글꼴이 골라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차이점이 글꼴의 선호도 또는 사용빈도가 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사진식자에 의해서 글꼴이 생산되던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는 사실상 명조, 고딕 외에는 유행하는 서체라는 것이 딱히 두드러지는 것이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