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정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글문화관 조성, 왜 필요한가?-한글문화관 건립의 당위성 세계가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인정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이 그 이름값만큼 제대로 대접받고 있는지 자문해보는 토론회가 있었다. 지난 2008년 10월 1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렸던 ‘한글문화관 건립에 대한 토론회’는 한글에 집중하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세계문화 속에서 한글이 영향력을 행사할 토대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한글문화관 조성, 왜 필요한가?”라는 발제내용 가운데 한글문화관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준 ‘한글문화정책의 현황과 문제점’ 부분을 소개한다.(편집자) 한글문화정책의 동향과 주무기관의 변화 1443년 세종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창제한 한글은, 사대부들의 멸시로 반포 후에도 근세에 이르기까지 우리글로 공인받지 못했다. 심지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