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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 책꽂이

디자인서울을 한눈에 만나다 [서울을 디자인 한다 - 디자인서울의 22원칙]

곧 따뜻해질 봄을 맞아 서울의 이곳저곳을 거닐며 서울시와 소통을 하고자하는 분들께
'디자인서울'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되어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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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과본부장으로 지냈던 권영걸 교수가 <서울을 디자인 한다>라는 책을 발간하였는데요, 이 책에는 지난 2년 간의 '디자인서울' 이전과 이후의 서울시의 변화 모습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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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디자인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 디자인서울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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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상징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너무 멋지게 재탄생된 우리의 전통상징인 해치 캐릭터의 제작과정과 다양하게 적용된 해치 캐릭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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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서울서체 개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문자는 도시의 시각적 질서와 이미지 정체성에 깊숙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각 국가나 도시는 지정서체 및 전용서체를 공공시설물과 안내사인의 디자인에 적용하여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책 속에서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지정서체와 전용서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지정서체란, 기존의 서체를 지정하여 조직 내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고,
전용서체란, 각 단체나 조직의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서체를 새로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랍니다.


이렇게 도시 곳곳에 적용된 글꼴만 보고도 이곳이 서울임을 알게 해주는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역사적인 예와 구체적인 사진 등을 들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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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공공시설물에 서울서체를 적용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디자인을 하고, 그것을 도시 곳곳에 적용시킨 사례들도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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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새롭게 변모해온 서울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디자인서울의 이 지향하는 바를 온전히 느끼고 싶으시다면,

'서울을 디자인 한다 - 디자인서울의 22원칙'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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