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료스케+와타나베요시에 전시 “Between reality and fantasy”
우에하라료스케 >> 와타나베요시에>>
Major work >>
DRAFT, D-BROS 아트디렉터
패션브랜드 "Theatre Products"의 아트디렉터
파나소닉 "i-X, LS-i" 外 다수
WACOAL社 "UNE NANA COOL" 아트디렉터
cool LuncH" 아트디렉터
"Smiles" 아트디렉터
bakery Cafe"caslon" 아트디렉터
SOSU-MIHARA YASUHIRO의 프로모션外 다수
Awards >>
2009 Japan Graphic Designers Association Awards
2004 N.Y. ADC Award Gold Prize
2002 Yung Gun Award Gold Prize
2000, 2002, 2003, 2009 Tokyo Art Directors Club Award
2001 Japan Graphic Designers Association New Designers Award
Silver Prize at the Warsaw International Graphics Biennial
Yusaku Kamekura Design Award外 다수
강렬한 색채와 강한 여운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작품 하나하나에 내재되어 있는 스토리에서 우에하라 료스케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은 이노베이션, 다이내믹 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고, 와타나베 요시에의 감성적이고 정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하며, 아름다움을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그들의 공동 작품들은 서로의 작업에서 매혹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보다 더 신선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 탄생되어집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작품 하나하나에 내재되어 있는 스토리
그들의 작업 방식과 컨셉은 단순히 포장이 예쁜 디자인에서 벗어나있습니다. 신선한 소재뿐만이 아니라 구성와 스토리에도 짜임새가 있으며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하지 않은 작품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키친에 매달려 있음직한 소재인 가위, 핸드타월, 국자 일러스트는 단순히 동그랗게 뚫린 공간에 의해 일관성을 가지며 매달려 있는 듯이 보이고, 손으로 끈을 잡아당기는 듯한 표지가 실제로는 노트를 고정하는 끈이고, 쇼핑백의 경우도 접으면 앉아있는 동물이지만 펴면 목줄을 매달고 걷는 디자인은 단순히 강아지 일러스트가 예쁘다의 관점을 벗어나 있죠.
종이 시계 시리즈와 독창적 캘린더 시리즈 종이 소재로 만들어진 시계가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접는 면의 tention을 이용해서 안정감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얹었다고 하는데, 작은 디자인요소에도 섬세한 크리에이티브 마인드가 돋보였습니다.
캘린더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는 제품인데요 두 디자이너는 캘린더 작업을 10년 넘게 해왔다고 합니다. 우에하라는 주로 꼴라주 작품을, 와타나베는 일러스트 위주의 작품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한장 한장 조심스럽게 만져보니 그 질감이 주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마치 찢겨진 듯한 느낌과 불에 그을린 듯한 느낌을 모두 인쇄로 표현해 내었는데요 앞뒷면 옵셋 인쇄과 더불어 질감이 느껴지는 트릭을 주어 인쇄를 한다음 종이를 잘게 찢어 재작업을 하여 인쇄하였다고 합니다. 정성과 장신정신이 물씬 풍깁니다. 각 장마다의 독특한 디자인이 한 묶음으로 묶여졌을 때는 또 다른 그래픽을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어 정말 훌륭하다는 말 맊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섬세하고 환상적인 일러스트 요시에 와타나베의 일러스트는 연필로 사각사각 그린 듯한 서정적인 감성과 환상적인 컬러가 인상적인데요, 브로치라는 책과 소피라는 책은 뒷장이 비치는 트레이싱 페이퍼로 되어있어 뒷장과 앞장이 합쳐져 새로운 일러스트가 됩니다. 발상이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입체적 형태의 실험적 작업 방식 우에하라와 와나타베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핸드메이드풍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입체로 제작한 작품은 더욱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일러스트는 만지면 색연필이 묻어날 것 같고 팝업 작품들은 바로 옆에서 노트를 북 찢어 가위로 재단하여 붙인 듯 합니다. 그만큼 섬세한 작품세계가 돋보입니다.
우에하라 료스케와 요시에 와타나베의 디자인 방법론
Draft라는 회사는 약 40년 전에 설립된 그래픽디자인 회사이고, 이 두 디자이너는 회사 내에 소속된 상품을 제작하는 D-bros 라는 이름의 팀에서 상품을 만드는 디자이너입니다. 작년 세미나에서 소개되었던 그들의 디자인 방법론을 소개하자면, 교양과 지식은 양분에 비유하여 뿌리를 더욱 깊게 해주고, 나무와 열매는 상품, 나무를 키우는 사람은 Creative team 이고 재미있는 것은 손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원숭이로 비유하였답니다. 때로는 비구름이 몰려올때도 있디만 뿌리는 더욱 깊어지고 열매는 더욱 풍성하고 싱그럽게 익어가며 이런 나무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고 이것이 곧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아이텐티티가 완성된다라는 설명입니다. 그들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감성과 꾸밈없는 열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세상을 좀더 기분좋게 바꾸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두 디자이너의 독특한 개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작업과 그들만의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감성적인 작업을 하기를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 온한글
'트렌드와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도메인 등장! 한글.한국 (1) | 2011.06.13 |
---|---|
홍대에는 리사이클 문화 열풍!! (0) | 2011.05.25 |
한글로 된 브랜드 이름은 무엇이 있을까? (0) | 2011.03.17 |
제2외국어는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0) | 2011.02.28 |
유아에게 적합한 한글 교육 어플 4가지 (0) | 201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