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습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듯하고 매혹적인 글쓰기 특강 - [천년습작] 처음에 글은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감(感)하고 동(動)하면서 글은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작자는 읽고 느끼고 품는 자라고 확신합니다. 한없이 따뜻하게! - 김탁환 [천년습작] 중 - 『괴테와의 대화』를 쓴 요한 페터 에커만은 괴테를 천 번이 넘게 만났다고 합니다. 천 번이나 괴테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거룩함과 관련된 문제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목숨을 거는 수도사처럼, 작가들은 어쩌면 한 문장 한 문장의 글을 통해 점점 그러한 거룩함으로 다가가는 것일 테니까요.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혜초』, 『불멸의 이순신』등 굵직한 장편을 연거푸 쏟아놓은 소설가 김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