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옛글씨'를 문화재로 지정합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에서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우리나라의 옛 글씨(조선 후기의 명필)’를 대상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한 일괄공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국가지정문화재란 무엇일까요? 문화재보호법 상 '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는 국가지정문화재와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시도지정문화재가 있고, 형태에 따라서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로 분류됩니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사적, 명승, 사적및명승, 천연기념물, 중요무형문화재로 분류되는데, '보물'은 건조물·전적·서적·고문서·회화·조각·공예품·고고자료·무구 등의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이고, '국보'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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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말들- 두번째이야기
독일에서 온 말들은 학문에서 온 말들이 가장 많습니다. 철학, 의학, 과학, 음악 등 각 전문분야에서 쓰이는 말들을 그대로 가지고 와 쓰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의학용어들을 보면 히스테리, 노이로제, 깁스, 탐폰 등이 있습니다. ‘히스테리를 부리다’라고 말을 하지요. 이 히스테리는 독일어 Hysterie 발음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정신신경증의 일종으로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일컫는 의학용어입니다. ‘노이로제에 걸리다’ 라는 말도 많이 쓰는데요. 불안, 과로, 갈등, 억압 등의 감정 체험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신체적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요. (네이버 국어사전) 이 단어 역시 Neurose, 독일어 발음 그대로 가져와 쓰였습니다. 실생활에선 어떠한 압박감에 시달릴 때 주로 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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