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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티브잡스, "내 인생의 전환점은 타이포그래피 수업이었다" 스티브잡스, "내 인생의 전환점은 타이포그래피 수업이었다." 2005년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그는 자신 인생의 전환점은 학창시절의 타이포그래피 수업이었다고 했습니다.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것이 지금의 애플을 만들게 되었다고... 스티브잡스는 익히 알고 있듯이 양부모님의 손에서 자라났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양부모님으로부터 비싼 학비를 받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다니던 리드 컬리지를 1학기 다니다가 중퇴를 하게 되는데 더이상 정규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대신 관심을 갖고 있던 수업들을 골라서 마음껏 도강을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중 그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바로 '타이포그래피' 서체 수업이었습니다. 세리프와 산세리프체, 글자간의 자간과 행간 그 여백의 다양함이 타이포그래.. 더보기
영문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봤을 때 아쉬웠던 점 한국의 소설이나 수필들도 많이 보지만, IT 관련 서적들을 가끔 읽다보니 번역서도 많이 접하게 되는 편입니다. 특히, 심심할 땐 IT영웅들의 무용담(?)을 풀어낸 수필 종류도 굉장히 재미있어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등 ‘팔팔한’ IT 영웅들의 통통튀며 재기발랄했던 이야기들을 읽고 있자면, 이전에 그만뒀던 IT분야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질 정도에요. 그런데, 이런 번역서들을 잘 만나면 좋지만, 아니라면 영 읽기가 쉽지 않아요. 최근에는 애플이 매킨토시를 개발할 때의 엔지니어들의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미래를 만든Geeks’(앤디 허츠펠트 지음, 송우일 옮김, 인사이트)를 관심읽게 읽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신선한 활어처럼 펄펄뛰는 그들의 재기발랄함 때문에 책장이 잘 넘어가는 편입니다만... 가끔 영~ 진.. 더보기
'그끄제'라는 말, 어색하신가요? 참... 사람이 그렇습니다. ‘한국말이 가장 어렵다’고 하죠? 우리가 맨날 하는 한국어지만 이상하게 똑바로 하는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왠지 맞는 말인데 이상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 한 번 볼까요? 이것은 Apple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 ‘Aperture 3’ 메인 페이지 캡처 화면입니다. 문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뭔가 좀 어색하지 않나요? 이것이 바로, 소위 ‘번역형 문장’입니다. 제가 한 번 저 말을 ‘레알’ 한국어로 고쳐볼께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Aperture 3는 더욱 강력하고 사용이 편한 도구로 다듬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동시에, Mac에 있는 수많은 사진을 목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iPhoto처럼 손쉽게 전문가급의 기능을 사용하세요” .. 더보기
Mac OS X의 기본 서체, 좀 멋진 걸로 써봅시다!! 요즘 iPhone때문에 여기저기서 '애플', '애플', 말이 많이 나오죠? 어떤 사람들은 애플이 iPod이나 iPod touch, iPhone 등을 제조하는 '모바일 디바이스'회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네요? 그러나 애플의 기반은, 하드웨어 기반으로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제작하는 '컴퓨터' 기반 회사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매킨토시', 또는 'Mac'이라고 부르는게 바로 애플이 만드는 컴퓨터죠. 저도 6년 넘게 Ma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배려하는 사용자 환경과 안정적인 시스템, 미려한 GUI 등 일반 Windows 컴퓨터와는 한 차원 다른 운영체제 Mac OS X의 사용자 만족감에, 한번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 없는 컴퓨터가 바로 Mac입니다. 비록 한국에서 점유율은 5%가 안되지만, 2006년부터 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