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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상상'에 해당되는 글 28건
2010. 4. 12. 09:24
 국내에는 한 가정 내에 국적이 다른 구성원, 즉 다문화가정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오늘 만난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씨는 일본에서 미술대학(조각 전공)을 졸업하고, 전공 공부에 대한 열의로 한국으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분입니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생활과 언어적인 부분, 문화적인 부분 등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면서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면 인터뷰 후 카페에서 만나게 된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씨.

1. 마유 선생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나고야예술대학 미술학부(조각 전공)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건너와서는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공 공부를 하였답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고, 일본 일전(日展) 회원으로 전공 관련 예술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외에 우연찮게 좋은 기회가 있어서 대구 KBS의 '도시탐험대'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2. 마유 선생님은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오는 4월 6일이 지나면 한국에 온지 15주년이 됩니다. 1995년 4월 6일에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학교의 졸업이 3월이라서, 4월쯤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지요.) 경주 남산에 있는 미소불(微笑佛)이 아주 매력적이라서 직접 보고 싶기도 하고 더욱 더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3. 한국 생활은 여러가지 면에서 또는 언어적인 부분에서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역시 의사 소통에서 제일 큰 어려움을 느꼈어요. 요즘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처음 왔던 당시에는 유치원에 입학할 어린 아이 수준을 면치못했으니까요. 한국말에 너무 서툴렀지요.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또는 의사 소통에서 오는 어려움 때문에 소소하게 나마 오해를 하거나 느꼈던 적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일본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을 비교한다면, 일본에서는 개인주의라는 문화가 강합니다. 한 번은 학교에서 '안녕하세요.'가 인사라고 알고 있었던 저는 '밥 먹었나?'라는 선배, 친구들 인사말에 '아니요, 괜찮아요.'라고 대답하였으나, 그들은 같이 '가자!'하며 함께 식당으로 가게 되었어요. 제가 괜찮다고 말해도 선배와 친구들은 더 괜찮다고 '그냥 먹어~'하고 밥을 사주었지요.

   지금은 이러한 경우의 일은 없지만, 그 때는 그런 일들로 인해 점심식사를 세 번 하게 되었던 적도 있었어요. 일본에서는 '밥 먹었나?' 즉, '식사하셨습니까?'라는 인사는 하지 않아요. 제가 대답했던 '아니요, 괜찮아요.'를 풀어서 번역한다면 '식사는 했습니다.' 또는 '식사할 생각이 없거나 조금 있다가 먹을 것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는 뜻으로 풀이되죠. 그 때를 생각하면 참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지요.

KBS 대구방송총국 68주년 특집 프로그램 '희망토크 대구' 방송녹화 후 남희석 씨와 기념촬영.

4. 마유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저에게 있어 한국어의 사투리가 주는 매력은 너무나 큰 즐거움이었어요. 처음 1995년도에 경남 마산으로 왔을 때 모든 부분에 있어서 준비가 부족했어요. 요즘과 달리 유학생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했기에 더더욱 어려웠던 때였지요. 한 번은 기숙사 내에 갖고 있던 침구류가 없었을 때 (일본에는 침대, 이불, 베개를 묶어서 같이 제공하였으나 당시 기숙사에는 침대만 제공이 되어서 이불과 베개는 따로 구입하여야 했음) 구입하러 시장에 갔더니 시장 할머니들이 "비개(베개의 방언)를 찾고 있느냐?"는 말을 들었던 때가 한국 사투리와의 첫 만남이었지요.

   표준어도 미처 제대로 알지 못했던 때에 오히려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는 어느 누구 하나 알지 못했던 한국인 친구들과 좀 더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요즘은 최대한 표준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만 강의 중 휴식시간이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무의식 중에 나오는 사투리는 예전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겠지요? (웃음)

 그리고 한국어는 어떤 느낌이나 표현을 다양한 방법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해요. 일본어와 비교해보면 일본어는 '○○은/는 □□한 느낌이다.'인데 한국어는 '○○은/는 □□하다.'라고 확실한 단어와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그 느낌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늘 지내지만 종종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때가 있는데, 요즘엔 이런 어려움도 있었어요. 일본에 갔을 때 일본어로 누군가에게 이러이러한 얘길 하고 싶었으나, 일본어로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어서 참 곤란했던 기억을 갖고 있어요. 한국어로는 충분히 표현이 가능한데 말이죠. 저는 일본인이지만 가끔씩 그런 식으로 특별한 상황을 경험하기도 해요.

5. 지금껏 경험해 본 것 외에 한국과 관련된 문화 중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저는 맛있는 음식을 접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기에.. 먹어보지 못한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아요. (웃음) 한국의 음식문화라고 할까요? 저는 안동찜닭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일본의 친구들, 지인들 또는 (유학비자로 온) 일본미대생들이 한국에 왔다가 돌아가면서 늘상 얘기하던 것이 (안동에 놀러갔다가) 안동찜닭을 먹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데.. 저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요. 안동도 수차례 간 적이 있었는데 갈 때 마다 왜 먹어보지 않았는지 의문이예요. 그것 외에도 한국음식에 대해서는 청국장, 김치 등 항상 관심이 많아요.

현) 대구 KBS '도시탐험대' 진행자로 출연 중인 우에스기 마유 씨.

6. 최근엔 (지역) 공중파 방송에서도 선생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출연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처음 계기는 2006년에 대구 KBS ‘토요 아침 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 우연찮게 출연한 것이었어요. 영남대학교 국제 교류원으로 부터 청국장을 좋아하는 외국인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저 역시 청국장을 만들거나 먹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어요. 당시 대구지역에 외국인은 요즘처럼 많지도 않았고, 특히 청국장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더더욱 찾기가 쉽지 않았기에 그러한 기회는 저에게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지요.

7. 마유 선생님과 같이 한 가정 내에 국적이 다른 구성원, 즉 다문화가정이 한국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에서 생활하고자 이제 막 입국한 외국인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매사에 늘 자신있고 밝은 모습으로 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모국과 모국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같이 한국인의 정(情)을 빨리 느끼고, 알아가고, 사랑한다면, 어려워도 힘들 때도 곁에 있는 사람들이 무한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자신의 마음을 열고 많은 분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봐요.

8.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일단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 하고, 박사 학위 논문을 열심히 준비해서 졸업해야 하겠지요. 나이도 30대 후반이니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그리고 일본 나고야가 제1고향이라면, 제2고향인 대구를 알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할 생각이예요. 요즘은 대구 KBS ‘도시탐험대’ 방송 출연 덕분에 대구를 알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 우에스기 마유(上杉真由)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미술학부 조각과 졸업
영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졸업 (조소학 전공)
동 대학원 미술ㆍ디자인학과 박사 수료

현) 영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 강사
   일본 일전(日展) 회원 (조각)
   대구 KBS '도시탐험대' 진행자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조성경

ⓒ 온한글
우앗 | 2010.05.13 20: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생님을 이런 곳에서 뵙게 되네요~
정말 친절하시고, 한국어도 정말 잘하세요!
한국문화도 잘 알고 계시고 여러모로 대단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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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7. 09:07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길을 걷다가도, 지하철 안에서도, TV 광고와 프로그램 안에서도, 서점 안에서도 우리생활 곳곳에서 윤디자인 연구소의 폰트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 글씨체 정말 마음에 드는 데, 이름이 뭐지?"
"아...... 저 글씨...... 어디서 봤더라......"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눈에 익은 멋진 글씨체, 이름이 무엇인지, 누가 만들었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오늘은 윤디자인 연구소의 개발한 멋진 폰트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 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지하철 2호선에서 볼 수 있는 사춘기체와 윤봄날체
그동안 지하철 안에서 만나보았던 조금은 딱딱했던 공익광고가 새롭게 탈 바꿈하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산뜻하고 예쁜 글씨체로 대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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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지하철 내 공익광고를 멋지게 장식해주고 있는 윤봄날체와 사춘기체

이미지 출처 - www.seoulmetro.co.kr


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에서도 윤디자인의 폰트를 만나 볼 수 있는 거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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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제약의 아이투오(EYE2O)광고

이미지 출처 - www.samil-pharm.com

세련된 느낌을 주는 CRE 쿨재즈체도 윤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한 폰트랍니다. CRE 쿨재즈체는 각종 광고와 방송국 홈페이지의 라디오 프로그램 타이틀 제작 등에 많이 사용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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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B TU 광고에 적용된 CRE 쿨재즈체

이미지 출처 - www.tu4u.com


그리고 KBS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구름체'라는 서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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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하단의 비타민이 제목이 바로 윤디자인연구소의 구름체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kbs.co.kr


또 작년에 개봉한 '시간여향자의 아내'라는 영화 기억하세요?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소설의 표지디자인에도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흑백영화체'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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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타자기의 글씨를 연상하게 하는 흑백영화체는 왠지모를 아날로그틱한 감성을 이끌어낸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신분증인 전자주민등록증 전용서체로 윤서체가 선정되면서, 여러분의 지갑속에는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서체가 담겨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윤디자인의 서체! 어떠세요? 늘 보던 글씨체의 이름을 알고나니까 좀 색다른 기분이 드시죠?

앞으로도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독창성을 발휘하여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글씨체를 꾸준히 개발해 낼 계획입니다.
윤디자인연구소에 개발하는 멋진 폰트들을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한글을 대표하는 폰트, 그 중심에 윤디자인 연구소가 있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 온한글



BlogIcon 미쟈씨 | 2010.03.03 0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타이포 공부중이에요. 그동안은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요즘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전철 타고 출퇴근 하는데 전철 분위기가 폰트덕에 한결 산뜻해진 것 같아요 정말~^ㅇ^
BlogIcon 온한글 | 2010.03.03 09: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타이포 공부중이시군요 ^^

저희 온한글은 다양한 한글과 타이포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BlogIcon 송용인 | 2010.06.13 14: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시 어캐 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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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0. 09:28

영국에서는 이름의 첫 알파벳을 악세서리로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선물가게나 악세서리 가게에서는 영어 알파벳 펜던트를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로마 글자체 디자인의 악세서리가 이제 더 이상 서양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영국에서 길거리를 걷다 보면 한자나 일본어, 한글이 새겨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서양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우연히 런던 외곽 도시의 쇼핑센터를 둘러 보는데 한 악세서리 가게에서 한자 귀걸이와 펜던트를 팔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제 눈을 확 끌어 당기기에 한참을 진열장 앞에서 서성거렸어요.
마침 점원이 가까이 와서 몇 가지 물었더니 한자 귀걸이와 목걸이가 잘 팔리고 있다고 귀뜸해 주었습니다. 요즘은 간혹 태어난 년도의 상징 동물까지 물어 보는 영국 사람들도 있고, 여러 펜던트의 한자가 무슨 의미인지를 묻기에 아예 그 뜻을 써 붙여 놓았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양인들의 한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 한글로 디자인된 귀걸이와 목걸이 펜던트를 해외에서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에는 꽤나 많은 한글 디자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넥타이, 의류외에도
악세사리, 자개 보석함 등 종류도 다채로워진 것 같더군요.
이러한 업체들이 한국시장을 벗어나서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한글 디자인 제품은 해외에서도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 온한글

BlogIcon reeev | 2010.02.10 18: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 귀걸이가 훨씬 더 예쁠꺼 같아요
BlogIcon 온한글 | 2010.02.11 09: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얼마전 기사에서 한글 디자인 쥬얼리류를 본 것 같은데
디자인제품이라 상용화 단계는 아직 멀은 것 같더라구요
한글 디자인 쥬얼리 언젠간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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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2. 10:19

엉뚱상상에서 김연아 선수의 손 글씨를 이용해서 만든 '우리연아' 폰트에 이어서
'연아일기' 폰트를 출시했습니다.
연아일기 폰트는 이미지 폰트인데요.
자필 폰트가 대상자의 손 글씨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다면,
이미지 폰트는 대상자의 이미지를 폰트로 해석한 것입니다.
어떻게 연아의 이미지를 살렸느냐고요.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볼까요?


이미지 폰트는 말 그대로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가 글자로 만들어지는 건데요.
무엇보다도 아이데이션이 중요하죠. 그래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자료 수집이랍니다.
디자인이니까, 주로 이미지 위주가 되겠지요?
연습이나 경기를 위한 경기복 사진 말고도,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김연아 선수는 정말 다양한 사진이 많았어요.
그것들을 요리조리 본 결과는?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느낌을 표현하되,
20살 수줍은 소녀의 느낌도 더해보자, 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김연아를 똑 닮은 귀여운 샘플들이 나오게 됐죠.
피겨스케이트의 특징인 부드러운 손짓, 우아한 곡선을 강조하기 위해서
명조의 느낌으로 세리프(돌기)를 표현했는데,
기존의 폰트보다 세리프를 길게 표현해서 김연아 선수의 특유한 손동작을 표현했어요.
어때요? 김연아 선수가 경기장에서 손을 길게 뻗어 우아한 곡선으로 손짓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리고 두 번째, 20살 소녀의 느낌은, 최근 들어 부쩍 성숙해진 느낌에서 소재를 찾아봤어요.
자소를 성숙한 느낌이 나게 작게 다듬고, 연장선상에서 귀여운 느낌을 줄이기 위해서
초성 'o'을 작은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마치 무대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김연아 선수처럼요.

마지막으로 하트 장식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면서
김연아 선수 이미지 폰트 '연아일기'가 완성됐네요.

아, 그리고 폰트 이름은.
스타폰트처럼 이름을 내세우기에는 부족한 생각이 들어서,
감성이 묻어나는 쪽으로 고르고 골라서,
비밀일기를 적는 소녀의 감성을 담아낸다는 의미로 '연아일기'로 정했어요!


 
* 엉뚱상상은 '우리연아', '연아일기'까지 김연아 선수와 관련한 콘텐츠를 통해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서 싸이월드, 삼성모바일닷컴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엉뚱상상은 윤디자인연구소 콘텐츠 전문 계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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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9. 13:07



2009 KBS 북쇼 '손에 책' 윤디자인, 엉뚱상상 전시



온한글이 오늘 소개할 내용은 폰트와 시, 그리고 디자인이 어우러진 형태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한 편의 시를 다양한 폰트를 통해 표현하는 것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도드라지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둔 작업이었습니다.


윤디자인과 엉뚱상상 폰트가 중심이 돼서 만들어진 이 전시물은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2009 KBS 북쇼'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KBS가 주최하고 출판인회의가 후원, KBS 미디어가 주관했고 우리나라 주요 출판사 3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작품에 모티브가된 두 편의 시는 김억의 '봄은 간다'와 박두진의 '해'로 두 편 모두 우리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깊은 작품입니다. 이견이 있지만 '봄은 간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시로 3.1운동 1년 전인 1918년 [태서문예신보]에, '해'는 1946년 [상아탑]에 실린 작품으로 해방 직후의 우리 민족의 기상을 높이기 위한 기원을 담은 시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작업의 주안점은 시의 본문을 다양한 폰트로 표현하되, 디자인적 요소를 배제하지 않는다, 라는 명제를 현실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를 도출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역시 '가독성'의 이었습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 주말에 걸쳐 전시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관람객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두 작품 중 속을 좀 썩인 것은 '해'였습니다. '봄은 간다'의 경우 문장이 짧고 2행으로 연속된 형태를 보이고 있어, 문장을 나무의 가지에 하나하나 붙여 넣어 디자인적으로 여유가 있었지만, '해'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3~4가지의 폰트만으로는 다양한 느낌이 들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서체 수를 늘리고 행의 높낮이와 각도를 변경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전시됐습니다. 주말 동안 많은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이 관람해 주셨습니다. 출판사의 다른 부스들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우리글과 책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보면서 새삼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디자인과 엉뚱상상의 폰트도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 더 대중에게 인식됐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번 전시물은 일반적인 시화의 형태를 벗어나 보고자한 풋풋한 시도라고 자체 평가해 봅니다. 비교적 빠듯한 제작기간이었다는 변명의 말도 덧붙여 봅니다. 다만, 이번 작업을 통해 좀 더 매끄러운 형태의 시와 폰트, 디자인의 어울림에 도달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봄은 간다> 실제 전시물. 의 정사각형 박스 안에는 아트북이 전시돼 있다.



<해> 실제 전시물. 작품에 사용된 윤디자인 엉뚱상상 폰트에 대한 설명이 배너로 게재됐다.



개막전이라 다소 한가했지만, 주말 동안 많은 인파가 행사를 관람했다.





비록 전시되지 못했지만, 디자이너가 열과 성의를 다해 만든 작품. 본문은 오은의 <끌리는 모음 속으로>다.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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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4. 08:56
안녕하세요.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이세진입니다.
블로그기자단으로 발탁되고 나서 처음 가진 모임에서 저는 온한글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았는데요.
바로 엉뚱상상 폰트패키지입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덩어리인  엉뚱상상 폰트패키지를 저 혼자 보는 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 함께 엉뚱상상 폰트패키지의 매력 속으로 빠져볼까요?

예~쁜 포장이 되어있는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 (요즘은 멋~진 한글로 디자인하는게 대.세. 인가봐요.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이죠? ^^)
 
예쁜 포장지를 풀어보니 엉뚱상상 폰트패키지의 실체(?)가 드디어 나타납니다.

엉뚱상상 폰트패키지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었어요.

폰트패키지는 설치CD도 남들과 다릅니다~ 앙증맞은 CD!!!
작은 책자형식으로 폰트패키지에 담긴 글꼴들의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 이제 기쁜맘으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친절한 설명서 덕분인지 설치할 때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



자, 설치를 마쳤다면, 이제 폰트를 적절히 활용해볼까요?
폰트패키지에 담겨있던 6개의 글꼴들을 직접 타이핑 해보았습니다.
예시로 보여드릴 문장은 '온한글블로그기자단 이세진 [폰트이름]'입니다.^^


■ 교양있는글씨
교양있어 보이나요? ^^
저는 개인적으로 교양있는글씨 P모드의 글꼴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매우 귀여운 글씨체라 많은 분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달콤한첫키스


■ 로멘틱가이

로멘틱가이~
뭔가 느낌있는 폰트인 것 같습니다.

■ 소설책165페이지


■ 아스팔트스캔들
폰트자체에서 정말 아스팔트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 엉뚱한덩어리



매력덩이리, 엉뚱상상폰트패키지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 보았습니다.
앞으로 제 포스팅에서는 엉뚱상상폰트패키지 폰트를 활용한 이미지를 많이 보실 수 있을거예요.
기대해주세요! ^^



※엉뚱상상폰트패키지를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http://yoonfont.co.kr/shop/font_package.asp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 온한글
BlogIcon 소나레 | 2009.12.11 18: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세진 기자님 엉뚱상상 도시락 너무 귀엽네요. 저도 빨간색입니다 :)
BlogIcon 온한글 | 2009.12.15 1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빨간 보자기로 잘 감싼 엉뚱상상 도시락패키지는

이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 같은데..

보자기와 패키지-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아스팔트 | 2010.04.15 18: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스팔트스캔들체 진짜 맘에든다
BlogIcon 온한글 | 2010.04.20 13: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마음에 드는 글꼴이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죠.
아스팔트 스캔들을 만든 디자이너분이 이 댓글을 보시면 굉장히 행복해 하실 것 같아..전달토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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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9. 19:00



뚱상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나만의 블로그 프로필 이벤트’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아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엉뚱한 디자인과 저희 엉뚱상상의 엉뚱 패키지의 매력에 푹~ 빠지셨다고 생각하니
마냥 행복해지는 뚱상입니다. ^^

뚱상 블로그와 온한글에 프로필을 신청하신 분들 중 아래와 같이 당첨자를 알려드리오니,
확인 후 엉뚱상상에 연락주세요.

* 뚱상에서 먼저 당첨되신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연락처(메일주소)를 남기오니,
  확인 후 뚱상 메일로 본인의 메일주소를 주시면,
  멋지게 프로필 이미지를 디자인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꼬맹이 http://blog.naver.com/jjinying
괴짜사서 http://blog.naver.com/newday79
토리야 http://blog.naver.com/basara507
세계정복 http://blog.naver.com/lsr8503
곤지 http://blog.naver.com/jred_03
71&74 http://highfive.tistory.com/
봉수니 http://blog.naver.com/dorong66
김갱 http://blog.naver.com/bijou724
ssun3s http://blog.naver.com/ssun3s
별에서다 http://blog.naver.com/yeojinbae/
안녕 퐁이라고 해 http://blog.naver.com/orordmswl
아홉살인생 http://link2u.textcube.com
내영아 http://nae0a.com
여름지기 http://blog.daum.net/hillsidefarm
장미솔 jangmisol.tistory.com
최경은 http://blog.naver.com/ke2565
빠진사슴 http://qkwlstktma.egloos.com/
깍쟁이 blog.naver.com/mhsh6
케로베로스 http://kerberos.pe.kr/
황상밝은꽃 http://brightflower.tistory.com/
김기은 http://blog.naver.com/hermosa80
김지혜 http://blog.naver.com/greelove_hk

아 참, 프로필 적용 후에는 저희 2차 이벤트인 자랑하기 트랙백 이벤트도 진행되는
거 아시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아홉살인생 | 2009.11.02 16: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프로필 이미지 잘~ 받아서 잘~ 달았습니다 ^^
BlogIcon 온한글 | 2009.11.03 09: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예쁘게 사용하세요~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이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 ^^
BlogIcon 미솔 | 2009.11.20 00: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메일 보냈는데 아직 이미지가 도착하지 않았어요 ㅠㅠㅠ
BlogIcon 온한글 | 2009.11.20 11: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미솔님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오늘 프로필 이미지를 보내드릴께요-

예쁘게 사용하세요~
BlogIcon 여름지기 | 2010.01.04 09: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셔요?
어떻게 보내야하는지를 몰라서요...
이제야 뵙습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0.01.06 10: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여름지기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2010년도 온한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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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8. 16:34
안녕하세요~

가로수가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입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인데요, 날씨에 어울리는 상큼한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제56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사랑 위젯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많은 분의 열화와 같은 한글사랑 실천으로 한글사랑 위젯이 700여 회 설치되었습니다.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 한글사랑 실천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이 온한글 위젯을 설치하시고 리뷰도 남겨 주셨는데요.
그 중 총 25분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엉뚱상상 손 글씨폰트패키지 받으실 5분입니다.



엉뚱상상 손 글씨 1종에 선정되신 20분입니다.

아이디

블로그주소

가인

http://blog.naver.com/kso79101

꼬맹이

http://blog.naver.com/jjinying

얌용

http://blog.naver.com/lsy027

한무릎

http://blog.naver.com/ukillday

디케이

http://blog.naver.com/webstation

아름다운세상

http://blog.naver.com/woals4002

그의미소

http://blog.naver.com/sjaks0209

베르엘

http://blog.naver.com/beruell

에메랄드

http://blog.naver.com/khero81

월하향

http://blog.naver.com/lydia1502

연리지

http://blog.naver.com/its_my_turn_

가을과소년

http://fallsboy.tistory.com/

류이

http://blog.naver.com/kkm6313

http://silentwings.tistory.com/

센틸리언

http://blog.naver.com/humanyhj

병맛

http://blog.naver.com/say_hey_o

밝은마음

http://blog.naver.com/pectlab

책벌레

http://blog.naver.com/imn00133

너러바회

http://blog.naver.com/goisale

일갈

http://blog.naver.com/acubeplus


이벤트에 당첨된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


이벤트에 응모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이벤트에 당첨 안되었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조만간 다른 재미있는 이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

* 담첨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신 많은 블로거님들 늦게 소식 전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 온한글
BlogIcon 이세진 | 2009.10.29 17: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30 10: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같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첨된 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아요~^^
귀신극장 | 2012.12.22 17: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주황색 한글사랑위젯을 퍼갔습니다!!

저도 한글을 사랑하기때문에 저 위젯을 만들어봤어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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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9. 08:55

10월 9일은 자랑스런 한글이 창제된 한글날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내일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행사가 열리는데요, 
한글을 격하게 아끼는 온한글에서도 제 563돌 한글날을 맞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온한글 한글사랑 위젯'입니다.

     ☞ 온한글 위젯 바로가기


'한글사랑' 위젯은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과는 다르게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첫 번째 이미지는, 온한글에서 진행하는 위젯 이벤트를 통해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두번째 이미지는, 온라인 한글 박물관인 '온한글'로 바로 올 수 있도록 제작하였구요,

        세번째 이미지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예쁜 '밝은체'도 다운받고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한글 위젯을 설치해주시는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위젯 설치하신 분들 중 5명에게는 엉뚱상상손글씨 폰트 패키지를 드립니다.

한글날인데 5명에게만 선물을 드리면 온한글이 서운하죠?
(더 많은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 온한글입니다.)
위젯을 설치하신 분들 중 20명을 더 선정하여 엉뚱상상 손글씨 1종을 드립니다.

위젯도 설치하고, 한글사랑도 전파하며, 엉뚱 손글씨폰트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 지마세요~~ 
(*  이번 온한글 위젯은 '위자드웍스'와 함께 했습니다.)

--------------------------------------------------------------------------------------------
※ 이벤트내용 참여 방법은,

       ① 위자드팩토리 (http://www.wzdfactory.com/gallery/detail/458) 에서 온한글 한글사랑 위젯을
           개인 블로그에 담아 설치한다.

       ② 한글 사랑 위젯을 설치한 본인의 블로그 URL을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긴다.
           (미투데이 트랙백도 가능)

       * 이벤트 경품은 위에서 살짝 말씀드렸죠?
        → 17 만원 상당의 엉뚱상상 손글씨폰트패키지 (5명), 손글씨 폰트 1종 제공(20명)

※ 한글사랑 위젯 이벤트 기간

         - 10월 9일(금) ~ 10월 23일(금) 2주간


※ 당첨자 발표

          - 10월 23일 온한글블로그에 발표 및 개별통보

※ 여러분의 블로그에 이벤트 관련 포스트를 게재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

자, 그럼 LET'S GO!!!

BlogIcon 여름지기 | 2009.10.12 07: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참여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도와 주시겠어요^^*!
고맙습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2 08: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름지기님 안녕하세요~

어떤 부분이 어려우신지 알려주시면
해결 방법을 찾아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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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7. 09:13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의 글꼴 1가지와 배경 이미지 1가지를 선택한 후 댓글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와 함께 남겨 주세요.
50분을 선정하여 멋진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를 보내드립니다.

프로필 이벤트 기간 : 2009년 10월 7일 ~ 23일
발표일 : 2009년 10월 27일

응모방법 :

1. 엉뚱상상 글꼴 중 하나를 고른다.


2. 배경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다.


3. 댓글에 글꼴과 배경 이미지 번호 그리고 프로필에 들어갈 문구와 함께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남긴다.

짜잔~ 엉뚱상상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쁜가요?
예쁜 글꼴과 상큼한 배경 이미지로 나만의 블로그 프로필 만들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Tip. 여러분의 블로그에 이벤트 관련 포스트를 게재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프로필 이미지를 적용하신 후 트랙백을 남기신 10분을 선정하여 엉뚱상상 폰트패키지 중 한 가지 글꼴을 무료로 드립니다.

트랙백 이벤트 기간 : 2009년 11월 9일 ~ 13일
발표일 : 11월 18일

BlogIcon 아홉살인생 | 2009.10.08 2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이거 좋은 이벤튼데요~. 제가 1등인듯 ^^

3번 글꼴, 2번 배경, 문구 - 아홉살인생, 주소 - http://link2u.textcube.com
신청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09 17: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홉살 인생님 안녕하세요~
네 1등으로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이웃 블로그님에게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BlogIcon 내영아 | 2009.10.11 1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렇게 감사할때가... 참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

1번글꼴, 12번배경 문구: 내영혼의 아침밥상 - http://nae0a.com
BlogIcon 온한글 | 2009.10.12 09: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영아님 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널리 알려주세요. ^^
BlogIcon 여름지기 | 2009.10.12 06: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생님! 안녕하셔요?
저는 하고 싶지만 잘 몰라서요^^*!
괜찮으시다면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시면 하고 소원해 봅니다!
그래도 되나요?

아니면.. 음... 5번글꼴/5번배경/문구: 오!고구마! / 주소:http://blog.daum.net/hillsidefarm
고맙습니다! 드린것도 없이 미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2 08: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여름지기님 ^^
번호만 고르시면 저희가 만들어서 보내드립니다.
오! 고구마 곧 군고구마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응모해주셔서 저희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장미솔 | 2009.10.13 2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5번 글꼴/ 6번 배경/ 문구: 뜻길♥
jangmisol.tistory.com
BlogIcon 온한글 | 2009.10.14 08: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장미솔님 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인 블로그에도 소문내 주세요~
BlogIcon 최경은 | 2009.10.19 14: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이벤트 이네요. 아름다운 한글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감사합니다. ^^

저는 3번 글꼴/12번 배경/문구 : 세상에 눈을 뜨다 / 주소 : http://blog.naver.com/ke2565 입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9 17: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최경은님 반갑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갑자기 날씨가 겨울에 닿아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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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4. 09:13


  
  엉뚱상상 손글씨 폰트를 이용해 스티커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양한 폰트의 느낌을 살려 표현한 다양한 문구들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느낌인데요.

  오늘 나의 기분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쑥쓰러울 때
  예쁜 손글씨 스티커를 이용해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보자마자 웃으며 답해 줄 것 같지 않으세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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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8. 10:28

안녕하세요 온한글 지기입니다.   
온한글이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엉뚱상상/ 손글씨’폰트 패키지 출시 기념! 블로그 이벤트 2탄]의 결과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먼저 이벤트에 많은 성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스티커 이미지 만들기’ 이벤트에는 창의성이 넘치는 작품들이 많이 도착해
당첨자 선정에 꽤나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 분들께는 별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2번째 스크랩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이벤트 정보를 스크랩해서 올려주셨구요,
그 중에서 16분을 추첨하였습니다.

 
'교양있는 글씨' -3년 사용 (16명)

 
가인/두둥이맘/공짜새/리지/오로밍
나/랑/내맘이야/곰군/철쓰/마리아/황팽/비슬
별여우/바이올렛/sjr98/grooveonnet
 




다시 한번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당첨자 분들은 꼭! 8월21일까지 윤디자인 가입 후 아이디를 알려 주세요!  






  '교양 있는 글씨' 낱개 폰트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사용하는
   폰트 매니저로 발송 가능합니다.

   윤디자인(
http://yoonfont.co.kr) 회원 가입하신 후
   윤디자인 아이디를 온한글 안부게시판(비밀)으로 남겨주시면,
   오는 8월 24일 폰트 매니저로 전달드립니다.

  '교양 있는 글씨'  폰트 사용방법
  
   1. 윤폰트사이트(
http://yoonfont.co.kr) 고객센터에 접속한다.
   2. 오른쪽 퀵메뉴 설치 지원을 열심히 본다.
   3. 퀵메뉴 폰트매니저 다운&설치를 눌러 설치 지원대로 설치한다.
   4. 즐겁게 폰트를 쓴다.


* 본 이벤트는 온한글(네이버,티스토리), 엉뚱상상 블로그에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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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5. 09:38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의 폰트를 모두 사용하여
쇠똥구리가 폰트를 굴려 '덩어리'를 만드는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

욕심 많은 쇠똥구리

'자음'과 '모음'을 합쳐서 만든, 자기보다 몇 배는 더 큰 덩어리를 굴리는 쇠똥구리는,
마음에 드는 폰트 때문에 무겁지도 않나봐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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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3. 10:32

보내주실 이메일 주소:  ddungsang@ddungsang.com

포스팅하실 때 꼭~!
아래 주소를 링크해 주세요!
엉뚱상상 폰트 구경가기(
http://yoonfont.co.kr/shop/font_package_view.asp?itemidx=2378)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 2009.08.04 1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08.04 11: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비슬님 ^^ 꼭 교양있는 글씨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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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30. 10:08


 

 오늘은 엉뚱상상 폰트 광고 이미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에 있는, 
 '엉뚱한 덩어리' (위)와 '로맨틱가이'(아래) 폰트를 사용하여 작업했는데요.
 폰트가 바람에 날리는 듯한, 자유롭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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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7. 09:49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에 있는 '엉뚱한 덩어리'와 '아스팔트 스캔들' 폰트를 기반으로,
이미지화한 작품입니다.
폰트 이미지 자체에서 느껴지는 거친 질감과 리듬감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주력했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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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7. 09:52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에 있는 '교양있는 글씨'와 '소설책 165페이지' 
손글씨 폰트를 이미지화한 작품입니다.

지금은 직접 손글씨를 쓸 일이 많이 없지만,
어렷을 적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썼던 그때 기억을 떠올려 보며 작업했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조혜진 | 2011.11.10 15: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교양있는 글씨체를 사용하다 보면...

"셔", "량", "웻" 아직은 이정도...

글씨체가 셔는 서로 량은 랑으로 써지던데....

수정은 안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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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4. 11:45

안녕하세요. 온한글지기입니다.
온한글에서는 지난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엉뚱상상 '손글씨' 폰트 패키지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요.

먼저,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하나 하나 주셨던 의견들 참고하고, 반영하여 더 좋은 폰트로 찾아 뵐테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럼,, 당첨되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교양있는 글씨' 낱개폰트 (15명)

야옹/ 오로밍/ 미타/ 키스/ 챔/ 정글제이/ 감성글씨 손짓/
bim/ 토모야/ 영원/ H J JEONG/ 토리야/ 내맘이야
이승현마눌님/ 신

 
당첨되지 못하셨다고 너무 실망하실 필요 없으세요. 왜냐구요?
살짝 알려~~~드리면, '엉뚱상상 손글씨 폰트 1종'을 많은 분들에게 쓸 기회를 주고자
7월 말에 이벤트를 하나 더 진행할 예정이거든요 


다시 한번 당첨되신 15분 축하드리며, 당첨되신 분들은 아래사항 참고해주세요. 

'교양있는 글씨' 낱개 폰트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사용하는 폰트 매니저로 발송 가능합니다. 

윤디자인(http://yoonfont.co.kr) 회원 가입하신 후
윤디자인 아이디를 온한글 안부게시판(비밀)으로 남겨주시면,
오는 7월 27일 폰트 매니저로 전달드립니다.

'교양있는 글씨'  폰트 사용방법
1. 윤폰트사이트(Http://yoonfont.co.kr) 고객센터에 접속한다.
2. 오른쪽 퀵메뉴 설치지원을 열심히 본다. 
3. 퀵메뉴 폰트매니저 다운&설치를 눌러 설치지원대로 설치한다.
4. 즐겁게 폰트를 쓴다. 

* 자세한 사항은 윤폰트 사이트를 참고 하세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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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3. 10:07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가
월간 디자인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판매를 시작합니다.
(무려 50% 할인 기회가..)

(아래는 월간디자인 7월호에 실린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 기사인데요.
월간디자인의 김영우 기자님께서 정성스레 작성해주셨습니다)

 


스런 손맛 가득한 폰트 도시락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

 윤디자인연구소 콘텐츠전문 계열사인 엉뚱상상(대표 정미아)이 아날로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손글씨 폰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차가운 디지털 시대에 따뜻한 감성을 입힌 손글씨 폰트는 최근 미니홈피나 블로그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번에 출시한 패키지의 폰트구성은 총 18종으로 기본 2350자, 특수기호, 영문, 숫자 외에도 일본어 영역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폰트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폰트 이름이 재미있다.
고백하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적어놓은 듯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소설책 165페이지'와 속삭이는 연인들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달콤한 첫키스'는 서정적인 카피에 제격이다. 

 그리고 크레파스로 쓴 듯 울퉁불퉁한 느낌이 살아있는 '아스팔트 스캔들'은 감성적인 시와 제품명에 엉뚱상상의 로고에 쓰인 '엉뚱한 덩어리'는 헤드라인에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또박또박 똑소리나는 '교양있는 글씨'와 힘있고 세련된 '로맨틱 가이'까지 상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폰트가 골고루 담겨 있다. 

 폰트 패키지 역시 '엉뚱상상'답다. 어머니가 디자이너를 위해 정성스래 싸주신 따끈따끈한 '폰트도시락'이라는 콘셉트로 70,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양은도시락에 담았다.

 이제 디자이너는 도시락에 담긴 폰트의 맛을 잘 살리기만 하면 된다. 

 '엉뚱상상'은 쿨째즈 폰트와 크리피티(crept) 로 유명한 '크리슈머'의 다른 이름으로 '기발하고 신나는 스타일 놀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이너를 위한 폰트는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된 폰트 패키지는 6월 29일부터 윤디자인연구소(www.yoonfont.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32-5611 글: 김영우 인턴 기자, 자료제공: 엉뚱상상 www.ddungsang.com

 
그럼, 여기서 잠깐~ 패키지를 구경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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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9. 10:11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에 있는 '달콤한 첫키스'와
'교양있는 글씨' 폰트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품화했습니다. 

'달콤한 첫키스' 작품은, 첫사랑의 기억 만큼이나
오랜 여운과 아련함을 주는 듯한 첫키스의 추억을 담고 있으며,
'교양있는 글씨' 작품은, 햇살 좋은 날 잔디밭에 누워
쉬고 싶은 마음이 묻어나는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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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8. 10:07




도시락이면 도시락이지,

과연 폰트 도시락은 뭘까요? 

짜잔..
엉뚱상상 '폰트 도시락 패키지'는 완성도 높은 손글씨로만 구성된 개성만점 폰트 패키지 입니다. 


 

엉뚱상상과 '손글씨 폰트 패키지'라는 제품에 걸맞게 차별화를 시도,
70, 80년대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양은 도시락을 소재로 한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끈따끈한 '폰트 도시락'이 컨셉입니다.  

총 18종의 폰트를 기본으로,
한글 폰트 기본 2,350자와 특수기호, 영문, 숫자 외에도
인터넷 추가글 129자와 일본어 영역까지 추가 구성되어 있구요.

폰트명 또한 '소설책165페이지', '아스팔트스캔들', '로맨틱가이',
'달콤한첫키스', '엉뚱한덩어리', '교양있는글씨' 등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묻어난답니다.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 출시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쁜 손글씨 6종을 무려~~ 45%나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답니다.
와우~~  골라쓰는 재미와 함께, 지금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모노마토 | 2009.07.08 17: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체 윤디자인은 Mac OS X에 대한 지원이 왜 이렇게 엉망입니까? 이번에 출시된 서체도 역시 Mac OS X용은 안파시네요. Mac OS X용 OTF은 한글도 1/4만 들어있으면서 말이죠 -_-; OS 9이 천년 만년 갈 것 같습니까?
BlogIcon 온한글 | 2009.07.09 14: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모노마토님 안녕하세요.
우선, 폰트 지원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전 버전의 사용자 즉, 9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우선적으로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모든 작업 환경에 맞도록 제품을 내놓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엉뚱상상 폰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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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6. 13:36



 

BlogIcon 모노마토 | 2009.07.07 13: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티스토리는 스크랩이라는 기능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BlogIcon 온한글 | 2009.07.08 10: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모노마토님 안녕하세요.
앗! 따로 공지를 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저희가 네이버에도 함께 블로그를 운영중인데요.
스크랩 이벤트는 네이버 이벤트이나,
티스토리에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함께 올려드렸습니다.
티스토리만을 위한 댓글 이벤트도 곧 진행예정입니다.
지적 감사드리며,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
네이버 이벤트 : http://onhangeul.com/30052616432
BlogIcon 심장원 | 2009.07.15 16: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티스토리 안에서 뭘 하고 싶었는데요.
그냥 네이버 블로그에 구경이나 가야겠네요.
BlogIcon 온한글 | 2009.07.17 09: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심장원님 안녕하세요.
곧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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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 09:53

가슴에 치명적인 멍울을 남긴 너의 달콤한첫키스...

 요즘은 누구나 쉽게, 다양한 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굳이, 출판인쇄나 디자인을 하지 않아도 개인적인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꾸미고,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글꼴을 찾습니다.
특히, 캘리그라피의 활용이 많아진만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손글씨 글꼴
사랑 받고 있죠.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유려하고 세련된 손글씨도 좋지만,
마치 내가 쓴 것처럼  
솔직하고 좀 더 편한 느낌의 손글씨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컨셉이 정해진 뒤, 글꼴 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여러 매체에서 참고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았습니다. 책표지, 광고카피, 제품로고 등...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여러 가지 스타일의
손글씨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모티브가 될 만한 글꼴을 바탕으로 시안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종이 위에 펜으로 흘려 쓴 듯, 잉크의 벗진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초성'ㅎ,ㅇ' 등의 자소를 키우고, 불규칙했던 서체의 굵기를 다듬었습니다.
손글씨가 재미있는 것은 같은 글꼴 안에서도 제각각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최대한 중복되는 느낌을 줄이기 위해, 여러 번 모양과 위치를 다듬어 작업했습니다. 
모임꼴에 따라 자폭을 다르게 준 가변폭과 동일한 자폭이 적용된 고정폭 두 가지 스타일이
제작되었고, 굵기는Light, Medium, Bold’ 3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엉뚱상상 패키지 글꼴은 디자인적인 형태 외에 구성적인 면에서도 기존의 글꼴과
차별화를 주었습니다. 첫째는, 한글 완성형 2350자외에 129자의 추가자가 제작되어 
신조어나 유행어 등, 좀 더 폭넓은 문장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 또한 한글과 스타일을 맞춰 손글씨 글꼴의 개성을 한층 더 살렸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부터 제작에 들어가 글꼴이 하나하나 온전한 모습을 찾아가면서
, 글꼴의 이름을
정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기존의 단어 위주의 이름 대신, 좀 더 감성이 묻어나는
이름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달콤한첫
키스',
첫사랑의 기억만큼이나 오랜 여운과 아련함을 주는 첫키스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글꼴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 그리고 끈기를 필요로 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물가에 내놓는 아이마냥 불안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사랑 받는 글꼴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우와.. | 2009.07.02 23: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짱..짱이시네요!!!!!!!굿
BlogIcon 온한글 | 2009.07.03 09: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우와님 감사합니다.
헤헤 ^^;;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세요 ^ ^
BlogIcon 김종영 | 2009.07.06 01: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멎지고 부럽네요. 포토샵이 없어서 각종 데모버전 컨버터만 검색하느라 허우적 되는 사람이 와서 보니 감동이고 한 숨만 나요. ㅠ..ㅋ.;;;ㅠ;ㅠ
제 홈페이지 상단 탑바를 손글씨로 꾸미고싶어서 손글씨 프로그램을 치는데
손글씨 프로그램은 없고 폰트만 검색이 되어서 뭐 포토샵에 끌어 넣으면 된다던데...
아무런 플그램이 없어서 자료실 다니면서 꾸며오다 탑바를 못 만들었네요. 결국..ㅠ.ㅠ
제 홈페이지 탑바 하나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네요. 홈페이지에 써여있는 링크제목이 들어간 손글씨. 배경은 흰색. 기울려서 휘갈겨진 진한 필체 하나 평생 걸어 두고 쓰고 싶은데 검색만으로는 무리가 옵니다. ㅠ.ㅠ
메일로 보네 주실 수 있나요. 어려운 부탁인지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letmesaygoodbye@empas.com 입니다. 가로 980 세로 70입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07.06 11: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김종영님 반갑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저희는 개인블로거가 아니라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탑바를 만들어 드리는건 힘들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
BlogIcon 김종영 | 2009.07.06 01: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닉네임을 클릭하면 제목이 보이는 링크빈공간이 보일겁니다.
링크는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지워집니다.
부탁합니다. 선생님.
BlogIcon 온한글 | 2009.07.06 11: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김종영님 반갑습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정말 죄송합니다.^ ^
김종영님께서 찾으시는 손글씨를 구매하셔서
컴퓨터상에서 다운을 받으신다면 포토샵에 글씨체가
자동적으로 뜨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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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 09:46




짜잔! 7월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7월에~ 
온한글이 준비한 무료 다운로드 배경화면!!

요즘 날씨 너무 덥죠?

젠 정말 여름인가 봐요 ~ 
아무리 더워도 우리 재미난 일들
상상하면서 무더위를 이겨 내자구요!

그럼,, 첨부 파일 마음껏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시고,
담아가실 때는 댓글을 살짝 달아주는 센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모노마토 | 2009.07.08 17: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맥 쓰는 사람들은 아이콘이 오른쪽으로 정렬 되는데
달력이 왼쪽에 있는 버전이 있었음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온한글 | 2009.07.09 13: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모노마토님 안녕하세요.
의견 참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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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30. 13:15

 기발하고 신나는 스타일 놀이, 엉뚱한 덩어리~♡ 폰트 제작 후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

 엉뚱상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폰트 패키지 '엉뚱한 덩어리'는
말 그대로 '엉뚱한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못생기면서도 매력적인 글자는 없을까?',

'폰트이면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순 없을까?',

'펜이 아닌 다른 도구로 글씨를 쓰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

 다양하고 엉뚱한 생각들은 실험으로 이어졌고, "일단 해보자-!"라는 외침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기발하고 흥미 있는 아이디어를 토의하고 취합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엉뚱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중에도, 폰트가 가지는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가독성,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손글씨의 필력 등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기에 폰트의 특성을 염두하면서 점점 좁혀 나갔습니다.

 폰트의 사용환경 또한 충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손글씨 폰트가 점점 늘어나면서 제품군이 많아지고, 근래 들어 사용자들도 크게 관심을 가지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폰트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했으니까요.

 많은 토론과 고민 끝에 "덩어리"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엉뚱하면서, 매력적이고, 복(福)스러운, 자유분방한 손글씨 형태의 폰트"로, 물(水)의 자유로운 형태와 덩어리짐을 폰트에 적용시켰죠.

 먼저 손글씨 폰트의 시장조사와, 폰트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려나갔습니다. 기존 나와있는 한국의 손글씨 폰트, 외국어 서체의 손글씨 폰트, 과거와 현재 적용되고 있는 광고와 포스터, 메거진 등의 사례를 분석하고, 엉뚱한 덩어리의 컨셉으로 정해진 물(水)의 특성과 글자로 표현했을 때의 덩어리짐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많은 샘플 디자인이 나오고 정리하던 중, 시장조사에서의 이미지 테스트가 필요했습니다. "엉뚱한 덩어리" 폰트는 제목용 서체로 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제목용으로 어울릴만한 로고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이루어진 결과물로, (주)윤디자인연구소의 '온한글'과 '(주)엉뚱상상'의 로고를 만들어 냈습니다.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초기 컨셉과 잘 맞아 떨어졌음을 알 수 있었죠.

  시장조사에서의 이미지 테스트에서 나온,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확인해가면서 폰트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온한글과 엉뚱상상의 로고를 바탕으로, 펜촉으로 쓴 손글씨를 모티브로 글꼴을 제작했습니다. 필력에 굵기 차이를 두어, 종이 위에서의 잉크 맺힘과 질감을 표현했으며, 손글씨의 기본 필기획 순을 가져가면서 글자간의 폭, 자소간의 간격 등을 자유롭게 해 엉뚱하면 발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덩어리짐을 표현하기 위해, 초성 'ㅇ'꼴의 형태를 과감히 점으로 표현하고, 물(水)의 특징을 살려, 필순에 따라 중성과 종성을 연결시켰습니다. 또한, '뚱', '꽃'자와 같이 억양에서 강약이 느껴지는 특정 자소에서 재미를 살려 표현했습니다.

 엉뚱한 덩어리 Medium와 비교해 엉뚱할 정도로 두꺼운 Bold는, Bold이면서 또 다른 의미에서 엉뚱한 Bold를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기본 필력 굵기 바탕에, 잉크가 덩어리로 뭉쳐 Bold로 표현되는 엉뚱한 특징을, 필력의 흘림과 잉크의 뭉침을 부각시켰습니다.

 엉뚱 패키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일본어 영역과 한글 추가자 영역이 디자인되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주었습니다. 영문과 일본어는, 한글 디자인에 맞춰 같은 속성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기존 한글 2350자에서는 표현하지 못했던 사용빈도 추가자 130자를 디자인 했습니다.

 엉뚱상상의 첫번째 폰트패키지 "엉뚱한 덩어리"
많은 연구와 실험, 회의와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폰트인 만큼,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ㅋㅋ

 엉뚱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폰트, 엉뚱한 상상이 만들어내는 문화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서체명 : 엉뚱한 덩어리(DS MASS)
서체벌수 : Medium / Extra bold
제작기간 : 2008.10 ~2009.5
제작의도 : 제목용 서체, 광고 타이틀, 북커버, 매거진 등
디자인 : (주)엉뚱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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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0. 09:45

 

 
화장실이 급할 때, 우왕좌왕 화장실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찾으러 눈이 동그래진 적 누구나 한번쯤은 다 있을꺼예요

그럴 때, 가장  한눈에 볼 수 있는 그것!!
바로 픽토그램인데요. 

픽토그램은 지하철, 화장실, 관광안내소 등 공공시설을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종의 그림 문자입니다. 

위 사진은 예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을 뒤져보다가 발견한 사진인데요.
픽토그램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화장실을 말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였나 싶습니다.

픽토그램은 올림픽경기 종목 아이콘 등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죠.


<2008 베이징 올림픽 픽토그램>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픽토그램은 아주 오래 전부터
픽토그램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사용 되었다는 겁니다. 


<베제르 계곡의 선사시대 동굴벽화>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으로 보았을만한 선사시대의 동굴벽화 기록을 남기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상징화된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것에서 픽토그램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문자 사용이 체계화된 현대에 새롭게 나타난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언어체계로 자리 잡고 있는 픽토그램! 

픽토그램 의미 그대로라면, 외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픽토그램 하나로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 이포스트는
엉뚱상상 블로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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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3. 10:13

내가 원하는 폰트를 직접 골라서 사용하는 재미가 두 배인 모바일 폰트
이젠 휴대폰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데요.

그럼, 최신 모바일 폰트 트렌드~ 잠깐 살펴볼까요?

첫번째 최신 모바일 폰트는, '원,투,쓰리' 입니다.



'원,투,쓰리
'
의 디자인 컨셉은 전체적으로 윗줄맞춤을 주었고,
종성의 크기 차이를 주었으며, 특히 'ㄹ,ㅂ,ㅇ'을 크게 표현했답니다. 

마치 빨랫줄에 빨래가 걸려 있듯이 서체도 흔들거리면서 매달려 있는 느낌을
주었으며, 쌍자음에도 자소의 크기 차이를 주어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을 주었구요.

전체적으로 꿈틀꿈틀 움직이는 개구쟁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름에 걸맞게 숫자에도 재미있는 요소가 팍팍!!  
글자 속에 요소를 찾는 재미도 있답니다
 

 
 
두번째 최신 모바일 폰트는 바로, '블링블링걸' 입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는 '블링블링걸' 폰트는 화사하게 눈부신,
상큼한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올망졸망 귀여운 하트장식과 자소들이 잘 어우러진 글꼴입니다. 

블링블링(Bling Bling, 반짝거리는)은 원래, 우리가 익히 아는 twinkle~ twinkle~ 과는 다른,
금속이 반짝이는 순간의 모습을 뜻하는 거라고 합니다. 

1999년, 힙합가수 BG, Baby 등이 부른 'Bling Bling' 이라는 곡이 히트를 치면서
노랫말에 나온 다이아몬드, 보석 등으로 치장한 모습이 '블링블링' 과 같은말로
통용되면서 새로운 신조어로 쓰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원,투,쓰리' '블링블링걸' 폰트를 보고 있자니,
최신 모바일 폰트의 디자인 트렌드가 한 눈에 보이지 않나요?~ 

 

<폰트 구경하기> 
'원,투,쓰리' 보러가기◀
'블링블링걸' 보러가기 ◀

  ** 이포스트는 엉뚱상상 블로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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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9. 15: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지털 한글의 총아를 말하다
  
 
 2005년 9월, 가을학기가 시작되어 첫 번째 맞이한 수업시간이었다. 아날로그 시대의 사회적 특성과 디지털 시대를 비교하는 세미나 도중에 한 학생이 미니홈피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나 PC 메신저 등의 사용이 과연 질적인 면에서도 사회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것인지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의 의견을 교환하던 중에 싸이월드가 찬반토론의 대상이 된 것이었다.
 ‘싸이질’이나 ‘싸이 폐인’과 같은 부정적 시각의 신조어들에 이어서 도토리 10개로 폰트를 구입하여 720시간 동안 자신의 홈피나 상대방 홈피에 독특한 서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신종 글꼴 서비스까지 언급되었다.

  필자는 그 무렵 ‘귀천’의 故 천상병 시인 육필을 디지털 폰트로 복원하여 한글날에 즈음한 유고집 출간을 목전에 두고 있던 터라 귀가 솔깃했다. 하지만 솔직히, 일반인들은 물론 현업의 디자이너들조차 폰트는 ‘재주껏 카피하여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라 여기던 현실을 고려할 때 유료 글꼴 서비스가 뿌리 내리는 개화와 결실의 과정을 밟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였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겨울 문턱에 폰트 디자인 업계에서는 “싸이월드에 웹 폰트를 납품하는 OOO는 한 달에 오천만 원을 벌었다면서..?”, “XXX는 사무실 가구를 교체했고, 사무실도 이전한다는데...”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했다.
 과장된 한담이나 시샘 어린 잡담으로 취급했던 소문은 해가 바뀐 2006년 벽두부터 경제지 등의 언론매체를 통하여 기사화되기 시작했다. 유료 글꼴 서비스 개시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일일 다운로드 건수 2만을 돌파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싸이월드의 웹 폰트 상품은 한 해 동안 무려 80억 원을 넘는 매출규모로 성장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전체 회원수가 1천 600만 명을 넘어선 싸이월드는 매일 선물가게를 들리는 헤비 유저를 약 10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2006년 1월의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십대 여학생이 주를 이루는 매니아급 고객들은 미니 홈피에 관련된 스킨(44%)과 배경음악(32%)을 즐겨 구매하고 있었으며, 폰트 구매는 전체 매출액 중 7%로 인기 순위로는 비록 4위의 아이템에 머물렀으나, 앞의 상품들이 4년차인 중견 서비스인 것에 비해 폰트 서비스는 이제 겨우 신생아라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괄목할만한 기린아로 성장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필자는 청년기의 대부분을 일본과 미국의 디자인 현장을 오가며 아이덴티티 디자인과 비즈니스, 그리고 그들의 디자인 교육과 디자인을 소비하는 사회풍토 등을 경험해봤지만, 개인적 감성 표현과 유희를 위해 폰트를 구입하는 사례는 그 어떤 나라에서도 접할 수 없었다.
 디자인 업체가 ‘B to B’ 방식으로 클라이언트의 주문에 따른 결과물을 제작 납품하는 방식이 지난 반세기 동안의 디자인 패러다임이었다. 그러나 철저하게 ‘B to P’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의 글꼴 상품 소비현상은 최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리 문화의 일면이기에 한글문화 발전 가능성의 지표로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한다.
 혹자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문자 메시지에 중독되어 간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필자는 다른 시각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바라보고 싶다. 문자를 ‘기록과 전달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호’로 여기는 기성세대에 비해 문자를 ‘이성과 감성이 담기는 그릇’으로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한글 사랑이 기특하기 때문이다.

 198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영제 교수는 대림산업의 한글 로고를 매우 독특한 구조로 완성하였다. 회사명 네 글자 모두가 자소 분리되지 않은 한 몸체로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림’자의 초성 ‘ㄹ’의 하단 가로획이 종성 ‘ㅁ’의 상단 가로획과 연결된 대단히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조영제 교수는 “디자이너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글자들이 정작 제작 현장에서는 무성의하고 적당하게 부착되는 것을 보고 이를 방지하려는 의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새롭게 디자인 된 대림산업의 한글 로고타입이 사회에 알려진 후, 주요 일간지에는 한글학회를 중심으로 “국립대학의 교수가 신성한 한글의 구조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비난성 기사가 실린 적도 있었으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에 공감케 된다.

 1990년대 초에 윤디자인연구소가 제소했던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역시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당시 법조계와 우리 사회의 통념은 디자이너 편이 아니었다.
 “한글은 한국사람 모두의 공유자산이므로 특정인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법률적 소유권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판결은 당사자 윤디자인연구소는 물론이고 현직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창작의욕까지 저하시켰던 황당한 사건이었다.
 하나의 서체를 개발하는 작업에 수개월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을 누구나 무료로 복사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과연 누가 그 일을 하려고 할 것인가를 최고의 두뇌집단이 간과했다는 사실은 지금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밖에도 여러 종류의 성장통을 겪어 온 우리나라 글꼴 디자이너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과학적이라 인정받는 한글을 21세기 시작과 함께 IT 강국의 중정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최소 100만 명의 젊은 후원자들 덕분에 모처럼 뒤가 든든해진 그들은 미니홈피와 블로그라 불리는 울타리 안에 형형색색의 웹 폰트를 가득히 채워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감성표현과 유희로서의 속성이 강조되는 웹 글꼴
  
 
 웹 글꼴(웹 폰트)은 특정 웹 사이트에서만 구현되는 비트맵 형식으로 완성된 한 벌의 서체이다. 웹 폰트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사용자의 컴퓨터에 특정 폰트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당 웹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자유롭게 그 글꼴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트맵 폰트 12개x12개의 총 144개의 픽셀에 점을 찍듯이 칸을 채우면서 제작되는 9pt를 한글의 최소 사이즈로 하여 13x13, 16x16, 20x20 등으로 점의 수에 비례해서 크기와 디테일, 굵기 등이 달라진다. 매끄럽지 않아 다소 거칠게 보이는 단점은 있지만 메모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자소가 조합되어 소리값이 형성되는 한글은 로만 알파벳과 그 구조가 상이해 12x12 픽셀을 최소 사이즈로 하는 경우에는 가로획이 많은 글자의 획을 인위적으로 줄여야 하는 한계가 있다. 예컨대 ‘롤’과 같이 가로획이 많은 글자는 획 사이의 간격을 위해 최소 13개의 칸이 필요하지만 9pt에서 한정된 12개의 칸 수로 인해 종성 ‘ㄹ’의 상단 가로획이 모음 ‘ㅗ’의 가로획과 붙게 되어 글자의 형태가 어색하게 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특히 획의 시작과 마무리 부분의 굵기가 달라지는 바탕체와 같은 서체에서는 그 한계가 극심해진다. 예컨대 ‘ㅅ’에서의 사선 삐침이나 세로획에서의 돌기, 맺음과 같은 미려한 표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제약조건이 많은 웹 폰트를 벡터 형식의 아웃라인 폰트와 비교한다면, 외관상 단점이 많고 표현에도 제약이 많기 때문에 의장등록과 같은 특허출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는 있으나 각종 개인용 단말기나 인터넷 상에서 운영체계 과부하를 피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현재의 IT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 하겠다.

  비트맵 형식의 글꼴을 특정한 웹 사이트 내에서 구현하는 기술은 1999년 폰트 전문 업체 모리스디자인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상용화되기 시작했고, 수익모델로 전환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덕분이었다.
 2004년 다음의 ‘플래닛’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2005년 네오위즈의 세이클럽, NHN의 네이버, SK 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순으로 확대된 웹 폰트는 ‘한시적 유료 글꼴 상품’이라는 개념을 주 고객인 20대 전후반의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인정해 주었기에 자리매김이 가능했다.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글꼴을 구입하여 자신의 미니 홈피에 적용시키는 사용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기능이나 의미가 아닌 ‘재미’라 보는 편이 옳다.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각 사이트마다 기간과 금액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0대의 어린 학생들에겐 결코 만만한 액수가 아니다.
 선물가게에 ‘쪼르기’, ‘소망상자’, ‘선물하기’ 등으로 표기된 클릭버튼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실지로 나의 아내가 기계치인 필자를 대신해 친구의 자녀나 제자들에게 신상품 서체를 선물하게 되면 그들은 대단히 즐거워한다. 과연 요즘 세상에서 단돈 천 원으로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선물을 살 수나 있는지 생각해 보면 확실히 아날로그 세상과는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된다.
 본래 한 벌의 서체(Font)란 무엇보다도 가독성이 우선되어야 하고 사용목적에 따라서 독창성과 장식성이 부차적 기능과 가치를 지니게 되지만, 10~20대 청소년들이 재미삼아 운영하는 블로그와 미니 홈피에서의 글꼴은 다른 척도로 가늠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웹 폰트 보급 초기 모리스가 발표한 비트맵 서체 ‘정’은 가독성에 치중한 결과 독특한 글꼴의 맛과 멋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단아하고 깔끔한 느낌이 강조되었다. 바탕체, 돋움체, 굴림체 등의 디폴트 서체에 싫증난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면서 어엿한 폰트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에는 기존 본문용과는 다른 6가지 유형의 디자인이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그 첫 번째는 손글씨의 자연스러움이 배어있는 유형으로서 ‘종이학’, ‘웹광수’, ‘엉뚱상상’ 등이 있으며, 두 번째는 글자 주변에 하트나 별 모양의 장식적 요소들을 첨가하거나 자소의 일부가 그림으로 대치된 유형으로서 ‘완소커플’, ‘야옹이’, ‘쉬아별’ 등을 꼽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글자가 그림으로 대치되거나 자소의 구조적 균형을 파격적으로 무너뜨린 ‘또래똥’, ‘방울토마토’, ‘킹콩’과 같은 실험적 서체로서 기성세대들이 읽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은 유형이다.
 네 번째는 연기자나 가수 등과 같은 인기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반영하거나 그들의 필체를 기본으로 개발된 ‘이효리’, ‘문근영’, ‘노홍철’ 등의 스타폰트이며,  다섯 번째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이미지나 특징을 글꼴에 응용한 ‘뚱’,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와 같은 캐릭터폰트가 있다. 
 마지막 유형은 시기적 특성을 반영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상품으로서 성탄절에 즈음한 ‘꼬마츄리’, 수능시험을 앞둔 ‘합격신’,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쵸코빼빼로’, 신년을 맞이한 ‘복주머니’와 ‘황금돼지’ 등이 대표적 사례들이다. 개성 표현과 유희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속성상 웹 폰트는 소모성이 강하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출시되는 타이밍 역시 판매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글꼴 상품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청소년층에 회자되고 있는 화제거리와 유행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특징은 오프라인에서는 중요치 않았던 일이었기에 웹 폰트 시장에서는 단아한 글씨를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과 판매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미려하고 가독성이 우수한 서체도 중요하지만 독특한 컨셉트나 이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호하는 추이를 간파하여 구매자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감각이 비중 있게 다뤄지는 점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 글꼴의 특징이다.




웹 글꼴 상품 환경의 진화
 

  웹 폰트는 출발시기부터 ‘글꼴 상품’이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던 만큼 디자이너들이 대중적 인기에 구속되지 않고 소신껏 창작에 몰두한다는 일은 어찌 보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제작한 창작물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시장에 내놓은 것은 서울올림픽 이후의 바른손 연하장 프로젝트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바른손은 당시 그래픽 아티스트로 지명도가 높았던 구동조, 김현, 조종현, 변추석 등과 같은 디자이너들에게 연하장 디자인을 의뢰해 연말연시 팬시 시장에 출시했고, 판매량에 따라 작가별로 정산해 인기 작가의 경우에는 제법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간혹 캘린더, 티셔츠, 장식용 포스터 등 몇몇 아이템에서 유사한 시도가 있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스킨 디자인, 미니 룸 관련 아이템 디자인, 글꼴 상품 등의 그래픽 디자인 상품으로 연간 매출 900억 원을 넘어선 싸이월드의 업적과 비교해 보면 디지털 시장의 위세를 실감케 된다. 
 전형적으로 종이산업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재고 처리 문제이지만 디지털 환경에서는 재고나 이월상품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컨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방식은 제작비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동일한 데이터를 여러 포털 사이트에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이 탁월하다.

 정산의 신뢰성 역시 시스템 오류나 운영자의 의도적 조작을 배제할 경우, 포털 사이트 운영업체와 컨텐츠 제공자 간 불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인지(印紙)나 바코드와 같은 방법은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현황이 공개되는 상황과 속도나 정확성 측면에서 비교의 대상이 못된다.
 일별, 주별, 월별로 매출에 근거한 상품의 인기순위가 공개되고, 각 CP들에게는 전산처리 된 상품별 다운로드 정보가 매일 발송되며, 공개된 인기순위는 상품구매자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구체적 정보를 알 수 없었던 아날로그 방식이 인간적이었을 정도이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투명한 시장의 이면에는 경쟁심리가 작용하게 마련이다. 적절한 긴장감은 선의의 경쟁과 발전을 위한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칠 경우엔 잘 팔리는 상품을 모방하여 대중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조급함이나 성적이 좋았던 스스로의 디자인을 재탕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글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덕목이 강조된다.
 그 첫째는 디자인을 본질적 가치로 삼는 이유로, 글꼴에 나타난 독창성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본문용 서체는 가독성이 우선된 후에 조형적 특징이 평가되지만 웹 폰트의 경우에는 지극히 사적인 용도로 활용되고 주 구매층의 연령도 어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새로움이 중요시된다.
 가독성에 비중을 두고 구매를 결정하는 집단은 10대 중후반 이상의 연령층이 주를 이루고 장식성이 강조된 글꼴 상품은 10대 중반 이하의 나이 어린 여학생들이 선호한다. 비단 조형적인 특성만이 상품의 독창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2,350자로 구성되는 완성형 폰트에는 ‘뷁’이나 ‘아헿헿’과 같은 글자가 포함되지 않지만, 신세대들이 자기들만의 감정전달을 위해 자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몇몇 기형적 글자를 특수 기호형식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 역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두 번째 요인은 글꼴의 이름을 비롯한 상품의 디자인 컨셉트와 사용된 소재이다. 때로는 시기별 이슈가 중요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영화, 광고, 드라마, 가요 심지어는 개그 프로그램에서의 유행어까지 저작권보호의 범위 내에서 글꼴의 이름이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연예인들의 손글씨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타폰트나 만화주인공의 이미지가 가미되어 디자인된 캐릭터폰트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도 순수한 글꼴의 기능보다는 내재된 부가가치를 중시하는 까닭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딩벳이미지(Dingbats)라 불리는 그림효과이다. 딩벳은 키보드의 특수문자를 선택하면 나타나는 그림으로서 글꼴이 제공하지 못하는 색다른 재미를 주어 구매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싸이월드의 초창기 60개 상품 중에서 딩벳이미지를 서비스했던 상품은 ‘꼬맹이’와 ‘사과나무’를 비롯한 10개에 불과했지만 근래에 출시되는 모든 상품은 그림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글씨 외의 부분에서 지나친 경쟁을 제어하려는 싸이월드는 최대 딩벳이미지 개수를 3개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게 되었으니 그림솜씨까지 겸비한 글꼴 디자이너가 필요한 것도 특기할만한 현상이다.

 


구조조정과 트렌드로 재편되는 웹 글꼴 시장

 
 필자가 글머리부터 지금까지 싸이월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은 미니홈피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스킨과 음원을 중심으로 유료 상품화의 수익구조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독보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며, 결코 기술이나 서비스 방식이 탁월하거나 최초라는 이유에서가 아니다.

 각 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글꼴 상품의 인기순위와 동향에 차이점이 있겠지만, 매출규모나 참여하는 CP들의 수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싸이월드 선물가게의 2005년 8월부터 2007년 7월 말까지 나타난 움직임을 정리해 보도록 한다.
 비록 지난 2007년 5월 18일자로 73개의 매출저조 상품들이 영구 퇴출되었으나 현재까지 출시되었던 글꼴 상품은 17개 브랜드에서 출시한 총 315개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의 웹 폰트 시장의 동향을 구분해 본다면 대략 3기로 나눌 수 있다.

 제1기는 2005년 8월 최초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005년 12월까지(출시 순으로는 60번 째 상품까지), 제2기는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출시 순으로는 61번째부터 190번째까지), 마지막 제3기는 2007년 1월부터 7월 말 현재(출시 순으로는 191번째부터 315번째까지)로 구별된다.
 단계별로 구분하는 기준은 디자인과 환경적 변화이다. 제1기에는 기존의 폰트 디자인업계 내에서 실적이나 지명도가 높은 전문회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샵이 구성되었으며, ‘산돌커뮤니케이션’, ‘윤디자인연구소’, ‘한양정보통신’, ‘폰트릭스’, ‘모리스디자인’, ‘활자공간’ 등의 6개 회사와 윤디자인연구소의 기획 브랜드인 ‘스타폭스’의 순으로 총 7개 브랜드가 초창기 웹 폰트 시장을 열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글꼴의 네이밍과 컨셉트 도출 방식이 전문가를 상대로 하였던 벡터형식의 아웃라인 서체와 그다지 큰 차이점을 보이질 않았다.
 예컨대 글꼴의 외관은 가독성과 조형성 순으로 개발되고 상품명 역시 무난한 발음과 뜻이 좋은 일상적 단어가 주를 이루어 글꼴명과 디자인 간의 연계성은 중시되지 않았다.

  제1기 상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역시 서비스 개시 2년이 지난 현재에도 당당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종이학’이며, ‘웹광수’와 함께 누적 다운로드 수에서 단연 돋보이는 대표적인 손글씨 스타일 웹 폰트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비트맵 환경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하트’, ‘야옹이’, ‘방울이’ 등의 서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글씨 외의 공간 또는 직접적으로 자소에 장식적 요소를 가미하는 기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제2기는 오프라인 상에서 마이너급 또는 웹 폰트 시장의 활성화에 즈음하여 조직된 후발신생 글꼴업체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때로서, 싸이월드 CP로 입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치열한 경쟁이었다.
 새롭게 진출된 브랜드는 ‘문자동맹’, ‘세일포트마’, ‘드리머’, ‘좋은글씨’, ‘솔트웍스’, ‘브레이스테크’ 순으로 총 13개 브랜드가 매월 1종씩의 상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2기의 특징은 매주 3~4개의 신상품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차별화 방안이 강구되었으며, 2006년 한 해 동안 출시된 150종의 상품 중 무려 40% 이르는 글꼴에서 이미지와 장식적요소가 어우러진 디자인이 나타나게 된다.
 누적 상품 수 100종을 넘는 시기부터는 업체들 간의 조형성, 가독성 면에서의 특색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상품명에서 초기와 같은 추상적이거나 의미 위주의 단어를 차용하는 여유로운 네이밍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상품명, 글꼴의 조형성 및 컨셉트 그리고 마지막 딩벳이미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대한의 연계성을 지니고 출시되며 청소년층에서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이 이 시기의 특징이라 하겠다.

 제3기는 ‘디자인에쿼티’, ‘태시스템’, ‘티커뮤니케이션즈’ 등의 업체와 만화 주인공을 글꼴의 소재로 삼는 ‘엠폰트’까지 새로운 4개 브랜드가 추가되어 드디어 총 상품의 수가 200개를 넘어서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200개가 넘는 상품들 간의 변별력과 각 업체별 디자인 수준차가 좁혀지다 보니 신상품 개발에 보다 감각적인 차별화 방안이 모색되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 가장 도드라진 것은 글꼴의 네이밍에서 보이며 정확한 표준어 표기보다는 귀엽고 명랑한 이미지 소구를 위해 의성어, 의태어, 신조어, 유포니(Euphony, 滑音調)의 응용이나
변조된 경음화현상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활음조란 본래 사전적 의미로서는 ‘듣기에 좋고 매끄러운 음질’이라는 뜻으로서 한 단어의 내부에서 또는 두 단어가 연속될 때에, 인접한 음소들 사이에 일어나는 모음조화나 자음동화, 모음충돌을 피하기 위한 매개 자음의 삽입 등으로 매끄러운 선율을 추구하는 현상이다.
 어린이 노랫말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반복에 의한 리듬감 역시 글꼴의 명칭으로 애용되기 시작했으며 ‘두근두근’, ‘부끄부끄’, ‘미니미니’, ‘샤방샤방’, ‘아롱아롱’, ‘아장아장’, ‘사각사각’, ‘하니하니’, ‘반짝반짝’, ‘살랑살랑’ 등의 글꼴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름들이며, 이러한 음성적으로 경쾌한 리듬감의 추구는 초기 글꼴상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특징이다.

 청소년층에서만 통용되는 은어나 신조어들이 이름으로 등장한 것은 이미 제2기부터였지만 3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더욱 자극적인 된소리 경음을 활용한 명칭과 타 상품의 인기에 부응하려는 유사명칭 사례가 눈에 띠게 증가한다.
 ‘꼬꼬마’, ‘꼬마눈사람’, ‘꼬마츄리’, ‘꼬망새’, ‘꼬마숙녀’, ‘꼬마땡벌’, ‘꼬마배꼽’, ‘꼬마몽키’, ‘땅꼬마’, ‘꼬마동무’ 등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끊임없이 등장한 꼬마 시리즈와 ‘뽀또’, ‘쁘띠공주’, ‘쁘띠로즈’, ‘뾰로롱’, ‘넌내꼬야’, ‘까꿍앙큼’, ‘꼼꼼쟁이의 꿈’, ‘33한꿈’, ‘김떡순’에 이르기까지 3기에 출시된 127개 상품 중 41개(32%)가 아동에게 친숙한 발음과 유희적 단어를 글꼴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주요 타겟층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

 급변해온 웹 폰트 시장을 싸이월드를 대상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역시 매출규모에 있다. 네이버의 경우 작년에 웹 폰트 서비스를 무료화 했고, 세이클럽이나 다모임과 같은 싸이트의 매출은 싸이월드의 10%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2005년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그에 따른 CP의 증가 등에 의해 급속도로 과열된 싸이월드 선물가게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는 가상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싸이월드는 상품과 CP관리에 적극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난 5월 18일에는 당시 총 274개 글꼴상품 중에서 상반기 매출 실적 150만원 미만의 73종을 영구히 퇴출시켜 전체 상품의 개수를 201종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기에 이른다.

 1999년 사업 개시 이후, 최단기간 내 1억 페이지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작년에는 사회공헌 특별상까지 수상한 사이버 커뮤니티의 선도자 싸이월드가 온라인에서의 가장 강력한 장점 중의 하나인 데이터의 축적을 스스로 버린 이유가 궁금하다.
 시스템 운영서버의 과부하를 해소한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으로 들리고 과다한 상품의 종류가 구매자의 의사결정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상품의 개수를 줄인다는 것 역시 설득력이 약하다.
 상품의 개수를 줄이는 것보다는 사용기간의 다각화, 상품가격의 차등과 같은 새로운 분류방식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2007년 1월 업그레이드된 싸이월드 2에는 ‘신상품순’, ‘인기순’, ‘가격순’ 보기의 세 가지 분류가 있었으나 ‘가격순’ 보기는 현재까지 전혀 기능하지 않는다.
 예견된 CP들 간의 과열경쟁은 시장경쟁원칙에 맡겨두고 싸이월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한 원칙의 적용, 메인 서버 시스템의 관리, 합리적인 가격정책의 도입, 타 커뮤니티 사이트와의 경쟁력 강화 등을 모색하는 것이 퇴출이라는 극단의 조치보다 전문성이 있었을 것이다.

 CP 중의 하나이며 유니크한 글꼴을 한 가지라도 더 선보이고 싶은 욕심을 가진 디자이너로서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제1기에 속했던 60종의 초창기 웹 폰트 중에서 무려 50%에 가까운 26종의 서체를 더 이상 싸이월드에서 접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7월 말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웹 폰트 시장인 싸이월드의 선물가게에는 17개 브랜드에서 출시한 242개의 글꼴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이지만 네오위즈의 ‘세이클럽’에는 6개 메이저급 업체를 포함한 총 9개의 CP들로부터 공급된 224개의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만일 싸이월드가 예고한 것처럼 올 중반기에 또 한 차례의 구조조정이 단행된다면 하반기부터는 규모가 작은 세이클럽이 훨씬 더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CP들이 자사 타운홈피의 이벤트 운영이나 상품홍보를 목적으로 신상품 출시 시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자체 구매하는 일은 상식적인 기초 마케팅 활동이지만, 지난 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일시적인 대량구매에 의한 인위적 순위 조정현상은 제2차 구조조정으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CP 스스로의 필사적인 자구책으로 해석되어 안쓰러울 정도이다.

 필자의 웹 폰트 처녀작은 ‘졸려’라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이름의 서체였는데 퇴출 전날인 5월 17일에도 전국 어디에선가 두 사람이 다운로드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비록 인기몰이에는 실패했던 상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애정을 많이 담은 작품이었기에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영구퇴출에 대한 아쉬움이 크고 마지막 날 ‘졸려’를 구입한 두 사람이 고맙기 그지없다.
 관리운영자 싸이월드에게 선물가게는 단순히 상거래를 위한 공간일 수 있겠으나 필자와 같은 디자이너들에게는 자식과도 같은 작품들이 모여 있는 전시공간으로서의 가치 또한 못지않다. ‘옛 것과 새 것’, ‘내 것과 남의 것’이 공존함으로서 디자이너에게는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분야에 대한 질적 평가의 기준이 된다고 믿기에 퇴출상품 73종에 대한 상실감을 감추기 어렵고 제2차 구조조정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우리만의 글꼴 소비문화, 그 원천과 한글

 
 포털 사이트에서 비상업적 목적으로 폰트를 구입하여 즐기는 문화가 존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믿는다.
 로만문자를 사용하는 서양인들은 실용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읽고 쓰는 용도 이상을 글꼴에 기대하지 않는다. 서체에 투자한다면 반드시 투자 대비 수익을 계산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자신의 여가생활을 위해서 글꼴을 구입하는 행위를 이해시키는 일은 ‘한 많은 이 세상’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일본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등의 소리문자는 로만 알파벳과 같이 독립된 체계이기에 2,350자의 완성형 한글서체보다는 제작이 수월하지만 교육용 기본 한자 1,800자를 비롯한 상용한자 모두를 동일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중국이 2,235자의 간체 도입으로 디지털 시대를 준비했다는 사실도 획의 유무가 가독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우리와 같이 다양한 장식적 요소들의 첨가나 자소의 대치 등을 통한 유니크한 글꼴 디자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작 근본적인 문제는 문자체계의 본질보다는 집단의 감성코드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우리는 예로부터 정서적으로 매우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으며, 집단화 성향이 강한 일본보다는 독립적 개성을 중시하며, 개인적 성향이 강한 중국보다는 남을 의식하고 남과 어울리려는 면이 짙다.
 또한 ‘놀이’문화 역시 발달하여 중노동에 가까운 농사일조차 흥을 돋우어 즐기려는 모습은 타민족과 견줄 수 없는 우리만의 특성이라 하겠다. 일본과 중국의 특질을 조화롭게 섞어놓은 것처럼, ‘노동’에 ‘흥’을 가미한 것처럼, 글의 내용과 외관을 동시에 중시하는 것은 ‘詩.書,畵,刻’을 하나로 보았던 우리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적 유산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또한 다른 나라가 지니지 못한 글꼴 소비문화의 원천은 역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한글의 구조와 조형적으로 간결하고 아름다운 자소기호 있다. 동그라미, 세모와 네모, 선과 점이 어우러져 시각적 리듬을 구현하고, 열악한 비트맵 환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유치한 시도까지 너그럽게 포용해 주는 유연한 문자체계를 로만, 카나, 간자 등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다.

 글씨는 ‘文의 視覺化’라 보아야 하며, 글씨에는 쓰는 이의 생각과 감정이 담기게 된다. 화가 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여 연습장 한 구석에 씩씩거리며 쓴 글씨와 가슴 아린 그리움으로 빼곡히 채워진 일기장을 비교해 보면 필자의 의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도토리 10개를 투자해서 예쁘거나, 톡톡 튀거나, 엉뚱한 모양새의 폰트를 구입하는 것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들이 친구들에게 보내려는 글의 내용이 그러할 수도 있고, 글을 쓰는 자신이 그렇게 보이길 원할 수도 있다. 그들은 문자를 읽거나 쓰는 기호 이상으로 생각하며 글꼴을 통해 또래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필자가 문자메시지가 만연하는 풍토를 우려하지 않는 것은 어릴 적부터 다양하고 독특한 문자구조를 접한 이들이 성년이 되는 미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양과 질 모두가 지금보다 한층 발전된 한글문화의 성숙한 모습과 글꼴 산업에 관련된 디자이너들이 온 국민을 든든한 후원자로 하여 온라인뿐만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모습을 꿈꾸어본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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