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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해당되는 글 33건
2011. 11. 28. 08:55

 

지난 10월 56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7회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 상에서 창립한 문화기관으로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여 이를 길이 보존 선양하고 겨레 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창립한 이래로 세종대왕기념관을 건립하여 한편에는 세종대왕에 관한 유적과 유물 및 관련 자료를 진열 국내외인에게 관람시키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세종대왕과 세종조 문화를 연구하고 국역 및 역주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바, 그동안 세종대왕전기, 세종문화사대계, 세종문화문고, 세종학연구, 교양국사총서, 한국문화전통론, 조선왕조실록, 증보문헌비고, 국조인물고, 석보상절, 능엄경언해, 한국고전용어사전 등 6백여 책을 발간하고, 한글기계화연구, 한글글자체 개발, 한글날과 세종날 기념식, 한글특별전시회, 세종날글짓기대회, 외국인글씨쓰기대회, 한글글자체공모전, 학술연구발표대회, 세종성왕대상시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상작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년의 한글 문화상품, 그리고 아이디어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참 그전에 한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세종대왕기념관의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 기사의 사진은 특별히 부탁을 드려 세종대왕기념회의 협조를 받아 촬영된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마음을 담아'라는 작품은 윗부분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인주를 담을 수 있고 밑 부분은 도장이나 메모지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한글로 장식된 무늬가 기하학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내사랑 한글 큐브서랍장'은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진 작은 서랍장입니다. 작은 악세사리와 소품을 담을 수도 있고 또 어린아이들에게는 한글 학습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인테리어 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공간의 활용도를 다양하게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아 보였습니다.


또 한글을 이용한 커플 티셔츠 디자인과 한글 손잡이 컵도 굉장히 참신하고 한 번쯤은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전시장 한쪽에는 완성품 이외에 한글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 중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참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글보도블럭과 자전거 거치대 겸용의자는 거리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면 내외국인에게 랜드마크적인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함초롬히' 잡다'라는 지하철 손잡이 디자인도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굉장히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그 밖에도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더 좋은 아이디어와 문화상품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와 단어를 담을 수 있는 문자인 한글,
이 한글을 이용한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와 문화상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래 나도 이런 아이디어가 반영된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았어 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한글이 다양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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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2. 16:09


한글로 표현한 2012년의 366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한글일일달력전이 찾아왔습니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2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한글로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0월 2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개최합니다.



<2012 한글일일달력전>

- 기     간 : 2011.10.25(화)~2012.1.29(일)
- 장     소 :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 참여작가 : 사회 초대 인사와 한글 캘리그라피 작가 366명
- 입 장 료 : 무료
- 전시내용 : 감성글씨라 불리우는 새로운 캘리그라피 디자인 장르를 활용하여 366명의 작가가
                의성어와 의태어로 2012년의 하루 하루를 디자인하여 제작한 달력 전시 
- 주     최 :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語)울림’ / 소다프린트
- 이 벤 트 : 12월 25일, 1월 1일, 1월 24일(14:30~16:00)에는 어울림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글 이름 써주기’ 이벤트 진행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語)울림'과 디지털 인쇄 문화를 선도하는 '소다프린트'가 한글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주최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초대인사 66명과 300명의 어울림 회원들이 1년 365일(2012년은 366일)을 붓과 먹 등 다양한 재료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따끈따끈’, ‘오들오들’, ‘몽글몽글’, ‘푸릇푸릇’, ‘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을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아서 과학적 소리언어인 한글의 멋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기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자인 '한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이 가진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길 바라며, 또한 작가들이 담은 2012년 366일을 감상하시며 새해 계획을 새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2012 한글일일달력전을 온라인 상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한글일일달력전 홈페이지(
http://eo-ulrim.com)를 방문하시면 각각의 작품에 담긴 단어의 의미와 작가의 제작의도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멀리 지방에 계셔서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어려운 분들께서는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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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9. 11:49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많아지면서 한글 타이포그래피 세미나도 많아지고 한글 디자인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한글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이런 기회를 자기의 몫으로 만드는 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병규 선생님의 대안 디자인학교가 지난 봄 개교를 하였고, 올 가을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글 디자이너이자 교육자 이용제 선생님의 한글 타이포그라피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병규 학교는 디자인 인문학적인 관점에서의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배움터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한글 타이포그라피 학교(typo school)'는 이용제 선생님과 필묵 김종건 대표님 외 우리나라 한글 타이포그라피의 주축이 되는 저명한 분들의 열의있는 강의가 기대되며 보다 한글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한글 타이포그라피 이론과 한글 폰트 제작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참배움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디자인을 할 때 배려해야 할 크고 작은 차이를 '한글'이라는 문자 디자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 우리가 해야할 보여주어야 할 디자인에 대하여 고민하는 곳! 이렇게 핵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거에요.




지콜론 정기구독자는 수강료 할인을 받으며 수강이 가능하다니 참고하세요.

조금 있으면 10월 달, 한글날이 있는 달이 다가옵니다. 한글날이 되면 한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지만 여전히 한글날에만 의무적으로 이야기하는 한글, 또 지나면 잊혀지는 한글이 되는 것이 아쉽기만 한데요, 한글 타이포그라피 학교와 같이 한글 배움터가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되어 집니다. 



지금 한글 타이포그라피 학교의 수강과목 4과목 중에 한글 타이포그라피 기초, 운용 과정은 이미 수강신청이 지났지만, 한글디자인 및 폰트 제작(6개월)과 한글 타이포그라피 연구는 개강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강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글 타이포그라피는, 열정과 아름다움이라는 단어와 결합할 때 빛나보이고 어울리는 듯합니다. 한글 디자인에 열정이 있는 분이시라면 한글 타이포그라피 학교에 문을 두드려보세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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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0. 08:59


얼마 전, 모 대학 건축과 교수님과 담소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디자인’이란 말에 대하여 서로 간 이견이 생기더군요. 저에게 교수님께서 이렇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말로 디자인의 뜻을 아세요?”
잠시, 생각한 후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외형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뜻하지 않나요?”

이 말을 들은 교수님의 표정이 심상치 않더군요. 순간 “내 대답이 틀렸나?”하고 의아했습니다. 좀 멋쩍어하는 저에게 그분은 바로 다음과 같이 말씀을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디자인’이란 영어 단어에서 한 가지 뜻만 널리 이해하고 있어요. 저 같은 건축가들은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곧 ‘설계를 한다.’라고 이해하는데 말입니다.”

DESIGN. 이 영어 단어를 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저는 패션과 관련된 디자인적 의미를 연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참에 영어 사전에서 이 단어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design [ 명사]

1. 건물, 책, 기계 등의 디자인(된 형태)
- The basic design of the car is very similar to that of earlier models. 그 차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이전 모델들의 디자인과 아주 비슷하다.
2. 디자인(술), 설계(법)
- interior designa course in art and design 미술 디자인 과정
3. 설계도, 도안
- designs for aircraft 항공기 설계도

[동사]
1. (상품, 건축물 등을) 디자인[설계/도안]하다
- to design a car / a dress / an office 승용차/드레스/사무실을 디자인하다
2. (체제, 방법 등을)설계하다
- We need to design a new syllabus for the third year. 3학년을 위해서는 우리가 새로운 교수요목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주로 수동태로](특정한 목적, 용도를 위해)만들다[고안하다]
- The method is specifically designed for use in small groups. 이 방법은 특별히 소규모의 그룹에서 사용하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

그리고 한국어 사전에서도 [design]은 ‘의상, 공업 제품, 건축 따위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이라고 명시하고 있네요. 저의 생각이 짧았습니다. 더불어 '디자인(design)'은 우리말로 순화하여 '설계', '도안', '의장' 등으로 쓰도록 정한 바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디자인’에는 기계의 설계나 회화의 초벌그림도 포함합니다.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지시하다·표현하다·성취하다’의 뜻이 있는 라틴어의 데시그나레(designare)에서 유래한다고 하네요. 디자인은 관념적인 것이 아니고 실체이기 때문에 어떠한 종류의 디자인이든지 실체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주변에서 온통 디자인을 위한, 더 나은 디자인을 창출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공모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디자인’을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죠. 

디자인은 주어진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조형요소(造形要素) 가운데서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그것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얻기 위한 창조활동이며, 그 결과의 실체가 곧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항상 인간의 의식적인 노력으로 구체화하는 실체의 세계가 디자인입니다. 인간이 의미 있는 것을 실체화하고자 의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가 인간의 생활이고, 문명의 세계이며, 따라서 생활의 실체, 문명의 실체가 곧 디자인의 세계인 것이지요.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의 디자인 사(史)는 이념의 시대였으며, 디자인의 주된 논의는 미적인 것(미의 절대성)과 기능적인 것(미의 공리성)에 대한 것으로서 오늘날까지도 디자인에서 중심과제는 이와 같은 두 가지 가치규범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디자인에 대해 헷갈리거나, 또는 다른 한쪽 뜻만 이해하여 생각이 굳어진 듯해요. 또는 미디어의 영향 혹은 자신이 주로 관심을 두는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시선이 쏠리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말이에요.

디자인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인간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넓히고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디자인(visual design)과, 둘째는 인간생활의 발전에 필요한 제품이나 도구를 보다 다량으로 완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이 그렇습니다. 마지막은 인간생활에 필요한 환경 및 공간을 보다 적합하게 하기 위한 환경디자인(environment design) 이랍니다.

이외에 마케팅이나 광고활동에서도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상품기능이 동질화됨에 따라 브랜드 상호 간의 경쟁은 그 형태의 조형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광고 디자인은 재료, 생산방법, 기능 등과 조형성을 고려하면서 종합적으로 계획, 설계하는 것, 또는 설계되어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의복 쪽에서 디자인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복식 용어로 소재(옷감)와 형(실루엣과 디테일)을 종합적으로 계획, 고안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디자인의 요소로는 색채 · 무늬 · 감촉 · 실루엣 · 디테일 등이 포함됩니다.

때로는 소재 · 색채 · 무늬 · 디자인으로 받아들이게 될 경우도 있으며, 여기서는 디자인이란 형을 가리키고 있답니다. 디자인 대신에 스타일이라고 할 때도 있고요. 또한, 디자인의 아름다운 형식 원리로는 하모니 · 밸런스 · 리듬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디자인이란 단어 하나에 이렇게 많은 의미가 숨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좀 어렵기도 합니다. 우리는 영어권 국가가 아니지만, 제2 외국어로써 항상 그 중요성이 주목받는 영어를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떤 단어를 하나의 의미로만 이해하는 것은 외국어의 ‘현지화’와 또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가 여러 국가에서 모국어 또는 국제어로 활용되면서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 외에도 필리핀과 호주 등 다양하게 분류되긴 하지만, 이는 발음상의 차이일 뿐 그 뜻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디자인을 비롯한 외국어 단어의 폭넓은 뜻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아직까진 ‘디자인을 한다.’라는 표현이 더 고급스럽게 들리지만, 앞서 언급했던 디자인의 순화된 우리말 표현인 '설계', '도안', '의장'과 같은 낱말이 익숙해지기 전까진 말이에요.  


▣ 자료 및 사진 출처

패션전문자료사전, 패션전문자료편찬위원회, 한국사전연구사

네이버 지식사전 / 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5%F0%C0%DA%C0%CE&sm=top_hty&fbm=0

위키백과사전 / ko.wikipedia.org

네이버영어사전 / endic.naver.com/krenEntry.nhn?entryId=7d06377a732942c0b0094928c0c7d7a0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korean.go.kr/09_new/index.jsp

 

온한글 블로그기자단 3기 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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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8. 09:35

 한글 명인들의 4인 4색을 인사동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전각 예술가인 정병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도예가 전성근, 디자이너 이건만 은 각각 한글을 각자의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한글 디자인,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좌담회 가졌다고 하는데요, 네분 각자 한글을 소재로 작품을 하게 된 배경과 한글의 디자인적인 측면과 세계화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엿들어 볼까 합니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이상봉의 한글 패션은 한글로 만들어진 문화 상품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손 꼽힙니다. 전세계적으로 한글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님의 도자기도 식탁보도 역시 한글을 아름답게 입고 있습니다. 



Q. 한글로 작품을 하게 된 배경은

고암 정병례 : 한글은 원방각, 수직, 수평구조인 우주의 질서를 선이나 면으로 표현하는데 가장 현대적이며 우수한 글자입니다. 그 한글을 조직적으로 또는 공간적으로 살리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우리의 전통적인 하늘•땅 사상, 음•양 사상을 생각했습니다.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음양합일 사상으로 공간이 속으로 들어가고 글자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응용하여 안팎을 뒤바꿔 놓았습니다. 

모노그램작가 이건만 :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학문적으로 가르치면서 21세기에는 문화적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는데, 막상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우리는 중국 문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글은 우리의 정신, 우리 문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그것을 글로벌화시킬 고민을 계속해왔었고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도예가 전성근

국내 도예가 중 이중투각과 조각기법으로 한국의 제일가는 명장으로 꼽히는 무토 전성근의 호 '무토'는 흙을 어루만지다, 사랑하다의 뜻이 담겨있어 흙이 좋아 투각을 시작했다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가 도자기에 한글을 접목시킨 동기가 건물을 보면서 어느 한 부분에 한글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해서 시작이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한글 자모음 연작은 마치 고층 건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Q. 한글의 디자인적 접근성에 관하여

이건만 : 패션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므로 거기에 맞춰 해마다 변하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문자를 패션화한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었지요. 

전성근 : 도자기에 한글을 새기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완성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한글을 이용해 작품이 탄생될 수 있는지 시도했을 뿐입니다. 아직은 작품미, 예술미가 성숙되기에는 이르다고 보지만 도자기는 투명성을 가지고 있기에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정병례 : 한글은 공간 속에 갇혀 있으면 안 되고 끄집어내서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글로벌사회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어려운 말이지만, 한글의 아날로그적인 것과 디지털적인 것을 결합한, 아나디지털을 미래사회로 끌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디자이너 이건만   

한글 모티브의 패션잡화 토종 브랜드로 유명한 이건만 작품은 루이비통이 알파벳을 LV를 모티브로 했다면 이건만은 한글의 자음 ㅇ,ㄱ,ㄷ,ㅅ 을 패턴화하여 모던하면서도 특색있게 한글 토종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Q. 한글의 디자인의 세계화 방법에 관하여

정병례 : 한글은 사실 고급스러운데, 요즘은 한글이 저급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글의 파인아트 개념이 적은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철학적 개념이 없는 것이지요. 눈으로 직접 보라고 하니까 귀로 봅니다. 즉, 바라보는 가슴이 없는 것이지요. 작가가 잘하게끔 대중의 수준이 올라가야 하는데 아직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사회자 : 한글을 이용해 세계에 내 놓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구입할 것인데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요. 

이건만 : 제품만 가지고 글로벌화한다면 경쟁력에 밀리게 됩니다. 문화를 먼저 알리고 자연스럽게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정된 국가가 아닌 어느 곳에서나 판매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글을 요리의 재료라고 한다면, 요리를 할 때는 맛있게 요리를 하느냐가 중요하듯이 한글에 대한 철학적, 사회적, 문화적 사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전제된다면 경쟁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유통과 홍보 부분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하지요. 



전각 예술가 정병례  

그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화두 중 하나는 색즉시공으로  글씨는 디자인이기도 하며, 디자인 자체가 글자이기도 합니다. 섬세한 그의 전각 기법으로 빚어낸 글과 그림의 어우러짐이 특히 아름답네요.


주제나 소재면에서도 4인 4색이 확실히 구분되는 명장들의 작품 전시이자, 유례없이 네분을 한 곳에 모시고 한글에 관한 깊이있는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던 좋은 전시였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 온한글

BlogIcon 이츠하크 | 2011.02.22 09: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글은 참 이쁘고 활용가치가 높은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아주 훌륭한데요.^^
BlogIcon 온한글 | 2011.02.22 14: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이츠하크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블로그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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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1. 09:55

여러분은 달력에 담긴 계절의 모습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3월의 진달래, 개나리 그림, 7, 8월의 해변의 모습??

여기,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멋들어지게 담은 ‘일일달력전’을 2011년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잘 알려진 이상현 작가, 이끌림 대표 이승환 외 1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따끈따끈’, ‘으슬으슬’, ‘몽글몽글’, ‘푸릇푸릇’,‘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을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아서 과학적 소리언어인 한글의 멋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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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체험 행사는 관람객들이 각자 2011년의 소원을 엽서에 적어 다 함께 '소원 트리'를 완성하는 것인데요, '소원트리' 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그리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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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기간 중에는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1월 16일(일), 30일(일), 그리고 설날 연휴인 2월 3일(수)∼4일(목)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력을 디자인한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등이 참여해주었습니다.
명절에 세종이야기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이 '한글 덕담'을 가지고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리고 전시된 한글 일일 달력은 탁상용으로 제작되어 기념품점에서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집에서도 1년 내내 사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월이 다 가기 전 계절의 소리를 들으러 전시회장으로 가볼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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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4. 10:37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무섭게 추운 날씨, 여러분은 주로 어디서 모임을 하시나요?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한곳에 앉아서 주야장천 수다만 떨고 있자니 아쉬운 겨울날.
도심 한복판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멋진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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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글멋짓展'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회입니다.

전시명: <한글멋짓> 필묵 김종건 초대전
전시일시: 2010.11.24~2011.01.30
전시장소: de chocolate coffee 이화여대점
전시후원: zibook

이 전시회는 캘리그래퍼 김종건님의 초대전으로, 김종건 작가님은 ‘캘리그라피_calligraphy'라는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한국에 널리 퍼뜨린 첫 출범자이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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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손글씨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뛰어넘는 늘 활발한 실험활동을 하셨던 김종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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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 추운 날씨에 멀리 전시회장을 찾지 않아도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눌 수 있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분위기 역시 굉장히 아늑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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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김종건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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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6. 08:49

1월, 한해의 시작을 여러분은 어떻게 맞고 계신가요?

저는 매년 1월 초에는 항상 올 한해 나의 일정관리와 이런저런 생각과 추억을 기록할 다이어리를 장만하는데 공을 들이곤 하는데요, 1년 동안 나와 함께 동고동락을 같이할 다이어리라는 친구가 꽤 중요한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적당한지, 안에 메모 할 공간은 넉넉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 어떠한가에 관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1년을 같이하려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이 안 쓰일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다양한 다이어리 중 캘리그라피가 담긴 독특한 다이어리가 눈길을 끌어 잠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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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캘리그라피 에찌


예쁜 사진 위로 멋들어지게 쓰여진 캘리그라피가 돋보이는 다이어리인데요, 그냥 다이어리가 아니라 조그만 캘리그라피 작품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말래', '횽아가 오늘 쫌 까칠하다'와 같은 익살스러운 문구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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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필체가 예쁘지 않아서 다이어리 쓰는 것을 별로라고 고개를 저으셨던 분들도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쁜 글씨만이 좋은 게 아니라는 것!
삐뚤빼뚤 제멋대로 쓰인 글씨 나름대로 개성 있는 작품으로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흰 백지 내 생각을 적어가는 것도 좋지만, 예쁜 사진과 캘리그라피가 담긴 종이 한쪽에 나의 생각과 나의 일상을 담아 보는 것도 1년을 재미있게 보내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분은 2011년을 함께할 다이어리로 어떤 다이어리를 장만하셨나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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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이세진 | 2011.01.07 13: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연초만 되면 달력, 다이어리에 눈길이 가죠~
예쁜거 고르고 골라서 사면... 며칠뒤엔 안쓰구....^^;;;; ㅋㅋ

그래서 올해는 다이어리 안 사려고 했는데.
이 포스팅 보니까 다시 관심이 가네요...ㅋㅋ
BlogIcon 온한글 | 2011.01.10 09: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세진님 반갑습니다.
이번 기회에 캘리그라피로 만들어진
다이어리로 끝까지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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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8. 11:32


새 학기를 맞아, 또 사회 초년생으로 새 출발을 맞이하는 시기인 9월!!

새 출발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큰 서점에 학용품이나 사무용품을 구매하러 갔다가 문득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 상품을 만나게 되면 늘 이용하고 있는 한글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요.


한글을 이용한 예쁘고 참신한 디자인 상품을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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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글씨를 연상하게 하는 담백한 문구가 담긴 감사의 카드는
마음을 담아 쓴 문구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잘 전달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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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가지 응원의 문구가 담긴, 책꽂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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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캘리그라피가 담긴 머그컵인데요. 사진의 머그컵은 캘리그래퍼 이상현님의 작품으로, 
하나의 캔버스가 된 멋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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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음이 무늬가 되어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지갑과 넥타이입니다.
사진의 두 상품 모두 디자이너 이건만 님의 작품안데요. 한글을 패션의 접목하여
새로운 디자인 코드를 창조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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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반지는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라는 노랫말을 반지에 담은 디자이너 김승희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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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놓인 늘 내게 힘을 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볼펜과 스템프 인데요.
'밤삼킨별'로 유명한 김효정 님의 캘리그라피가 돋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인디고)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 상품을 살펴보니,
갖고 싶은 물건도, 또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디자인 상품을 떠나, 하나의 작품으로 다가오는 것들도 참 인상적이고요.

이제 한글이 단순히 문자라는 것에서 벗어나, 디자인 상품으로, 또 작품으로 변해가는 일이 더는 새롭지
않을 정도로 우리에게 조금씩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일상 곳곳에서 만나보게 될 한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

여러분이 갖고 계신 한글 디자인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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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Sun'A | 2010.09.08 11: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고보면 한글이 참 이뻐요..^^
보니까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선물하고픈...!!
정말 참신 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BlogIcon 온한글 | 2010.09.08 11: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Sun'A님 안녕하세요.
한글로 장식된 디자인들이
참 이쁜 것 같아요.
저도 사고 싶습니다..ㅠㅠㅠ
미미 | 2010.09.24 01: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흥미로운 내용 잘 읽었습니다.

영문과 한글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디바오의 기발한 로고가 떠오르는군요.^^

http://www.didibao.kr
BlogIcon 온한글 | 2010.10.05 09: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미미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가희 | 2010.10.09 10: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죄송한데 가격은 얼마정도이고 어디서 파나요??
BlogIcon 김꼬맹 | 2010.10.11 09: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가희님 안녕하세요~^^
우선 감사카드와 응원문구 클립은 서울 홍대근처에 위치한 상상마당이라는 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구요, 김승희님의 작품은 인사동 쌈지길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과 홈페이지(http://sowyen.com/shop)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이건만님의 작품도 이건만님의 홈페이지(http://www.lgmmall.com/)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밤삼킨별님의 캘리문구도 디자인 문구를 파는 1300k 홈페이지나, 교보문고 핫트렉스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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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5. 10:26


주말 아침만 되면 몇 권의 읽을 책과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무지 노트와 연필을 들고,
제가 좋아하는 카페로 달려가는데요.

여러 카페가 있지만서도 제가 꼭꼭 숨겨두었던 보물 같은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포그래피 카페 "ㅎ(히읗)"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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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ㅎ(히읗)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이 좋은 날과 비가 오는 날에 카페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기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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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페 ㅎ(히읗)은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꾸며진 카페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책꽂이에 각종 타이포그래피 및 디자인과 관련된 서적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것은 물론, 카페의 유리문과 테이블, 심지어 바닥에도 한글로 담진 예쁜 문구들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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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카페 한쪽에는 한글을 주제로 디자인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고요,
또,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전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신간 책들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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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ㅎ(히읗)이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을 때, 한글 자음을 가지고 카페 이름을 지은 것도 참 신선했을뿐더러, 햇살이 스며드는 통유리에 예쁘게 쓰인 빨간 "새 한글 꼴로 세상과 대화하기"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글씨 쓰는 법을 조그맣게 화살표로 표시해서 인테리어를 꾸며놓은 것도 또한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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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카페라는 공간을 이렇게 한글을 주제로 꾸밀 수 있다는 사실도 눈여겨 봐주셨으면 해요.
책을 읽다가, 차를 한 모금 마시다가 문득 시선이 머무는 곳에 마음을 톡 하고 건드릴 문구가 카페 곳곳에
숨어 있으니까요.


책이 읽고 싶어지는 햇살이 좋은 날, 카페ㅎ(히읗)으로 놀러 가세요.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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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26. 09:28

영화 포스터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배우들의 분장? 사진작가의 실력? 아니면 조명?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 보다는 영화의 모든 것을 집약할 수 있는 영화타이틀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의 컨셉과 감독의 의도가 그대로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 이를 보는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타이틀 말이죠. 이러한 타이틀을 만드는 작업을 바로 캘리그라피라고 합니다.


 * 캘리그라피는 흔히 손멋글씨라고도 하는데요.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손으로 쓰는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영화는 타이틀 하나 잘 뽑은(?) 덕분에, 저절로 마케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멋진 타이틀을 만들어내는 캘리그라피교육이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어 찾아가보았습니다.

 

캘리그라피는 감성이에요. 자신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죠



교육이 진행되는 윤디자인연구소 대회의실에 들어가니 회의실 가득 먹 향기가 베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화선지 위에 붓으로 열심히 글씨를 그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쁜 글씨를 그리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캘리그라피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붓과 먹 그리고 화선지와 친해져야 해요.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글씨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실습을 하고 있는 분 뒤로 가서 살짝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글씨체는
아니지만
, 붓과 먹이 만나니 매우 유려함을 자랑하는 개성 만점의 글꼴이 탄생하고 있었습니다.



윤디자인연구소 캘리그라피 교육을 진행하고 계신 오민준 선생님이신데요.
한 사람 한 사람 꼼꼼히 알려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교육을 참관하면서 놀란 점이 있다면, 글씨를 그리는 붓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인구만큼 글씨도 다르듯, 글씨를 표현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고, 그렇기 때문에 붓도
여러가지 형태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 개중에는 수세미로 만든 붓, 싸리비로 만든 붓 등 독특한
붓들도 많이 있더군요
.


윤디자인연구소 최고의 깜찍미녀의 연습장면도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신중한 모습이
적응이 잘 되지는 않았는데요
. 글씨를 보니 캘리그라피에 실력이 있는 듯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과거와 달리 글꼴 역시 디지털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글꼴 역시 대부분 컴퓨터 앞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 이와는 반대로
감성적인 측면이 강화된 캘리그라피가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수동카메라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

 

앞으로 교육은 계속 된다고 하는데요, 교육을 마친 후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려내는 멋진 글꼴이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

 

여러분도 자신만의 캘리그라피 한 번 그려보는 건 어떠세요? ^^

 

 

[
짧은 만남과 대화]

오민준 선생님은 캘리그라피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멋지게 써볼까 라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하면 마음을 담아 정성 들여 썼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 따라서 글씨를 쓸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써야 이쁘게 나온다고도 말씀해주시네요
.
제가 왜 악필인지 그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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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5. 10:20


얼마 전,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하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으로부터, 
한글을 공부하는데 참고해볼만한 책 한권을 추천해주셨는데요. 
바로, <한글공감, 김진평의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입니다.

▲ 한글공감, 김진평의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안그라픽스/유정숙,김지현 지음

지금도 여전히 우리나라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는 김진평 선생님의 한글 디자인 작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그 분의 작업을 보며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디자인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뿌리를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 한글 로고타입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디자인>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으로 김진평 선생님은 한글에 대한 지극한 관심, 사랑, 열정으로 1970년대 척박했던황무지 시절부터 한글 글꼴 분야를 연구해 오신 분으로, 1998년 젋은 나이인 49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한글의 가치와 위상을 시각적인 차원에서 다루어내고 이끌어내신 선구자 중 한 분이십니다. 그의 디자인 정신과 교육자로서의 자세가 잘 요약되어 있는 책으로, 읽다 보니 제가 느낀 3가지의 인상포인트가 있었습니다. 


 
 1.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흐름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옛활자 시대와 한자 문화 시대: 1443-1863
*새활자 시대와 일본 문화 시대: 1864-1949
*원도 활자 시대와 서구 문화 시대: 1950-1989
*디지털 활자 시대와 한국 문화 시대: 1990-현재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타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기에 한글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정체성에
결핍이 있어왔고 현대의 타이포그래피의 발전 속도에 비해 많이 늦었습니다.
70년대 이후로 산업화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주체의식을 가지고 한글의 조형성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지금의 한글디자인으로까지 발전이 되었음을 쉽게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2. 한글을 연구하는 학자로써의 교육 정신이 감흥을 불러일으킵니다. 


"교육자로 산다는 것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그의 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학생들은
그 시간을 따뜻한 수업으로 기억한다." 
 제자와 동료들이 말하는 그 하면 떠오르는 단어. 겸손, 유난히
해맑았던 웃음, 진정성, 사랑, 열정....등은 그 분을 못 뵈었던 사람도 그가 어떤 분이었는지 떠올려보며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3. 김진평의 로고타입 분석은 미래 한글 디자인의 발전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책의 절반 이상이 그의 작품에 관한 분석으로, 한글 로고타입의 모범적인 예로 남아있는 그의 대표작과
활자체, 한글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글 디자인의 최상의 모범이 된다라고
일컬어지는 김진평의 로고타입 디자인은 어떤 이론과 특징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그가 추구한 디자인
방향이 무엇인지 분석을 해놓아 앞으로 한글 디자인을 하게 될 후발주자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듯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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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1. 09:42

현대 그래픽디자인에는 두 가지 전통이 있습니다. 하나는 타이포그래피의 전통이고 다른 하나는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이에요. 일러스트레이터가 화가에 가깝다면, 타이포그래퍼는 건축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가 머릿 속에 있는 아이디어나 어떤 형태의 모형을 자신만의 디자인 감각으로 스케치하고 제도를 하고 모형을 만들고 Mock-up(일종의 모형이나 실제 크기로 제작해봄)을 하듯이, 글자를 만드는 사람 혹은 글자를 가지고 멋짓을 하는 타이포그래퍼도 방한지에 집을 짓고 쌓고, 만들어보고 합니다. 글자꼴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 작업입니다.

Paper Game Boy

 
저는 테트리스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테트리스 조각이 모두 한글의 자모음을 이루고 있다는 거에요. 다분히 유닛 블럭을 가지고 건물처럼 짓고 허무는 게임인데 이걸보면서 우리나라 글자의 구조가 떠오르는 것은 비단 저의 생각만은 아니죠?
 
외국 그룹작가(Mulho studio) 중 타입을 가지고 건축물을 언뜻 떠올릴만한 입면도로 창작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브라질 영화 감독인 루이 카를로스 바스콘셀로스가 자신의 새로운 연극 <Retabulo>의 포스터 디자인을 'Mulho' 스튜디오에 맡긴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축가들이 기본적인 2차원적인 평면도, 단면도로 상상해 보는 것 다음으로 더욱 이해하기 쉽게 입면도를 만들어 보듯이 이 작가 그룹도 retabulo라고 하면 언뜻 떠오르는 건축양식을 3차원적인 입체 타이포로 내러티브하게 풀었습니다.  
 

Brazilian film and theater director Luis Carlos Vasconcelos commissioned Molho studio to produce a series of posters for his new play Retabulo. The pieces are based on “Avalovara,” a beautiful architectural narrative by writer Osman Lins. The posters were inspired by a Latin palindrome with a spiral structure from which all the chapters and sub-narratives in Lins’ books are developed. 

 

mulho: retabulo posters



'retabulo' poster

재미있는 발상이죠? 타이포그래피가 다분히 건축학적인 면이 있다는 에쎈스에 한걸음 나아가, 누군가는 이렇게 조형적으로도 건축조형물과 같은 형태로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글자 조형에 담긴 내러티브함도 역시 빛납니다. 이런 재미있는 많은 작품이 타이포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일반인들에게도 사물을 달리 볼 수 있는 영감으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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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디자인붐 http://www.designboom.com
테트리스 http://vesselofbeauty.blogspot.com/2010/03/vob-concept-paper-game-boy.html 
최범, 디자인 평론가 - "안상수, 한글 건축가 ahn sang-soo, ahangeul architect "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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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7. 09:39

전통 서예가 캘리그래피로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전통 책을 재해석하여 현재의 책에 맞도록 만들어진 멋진 캘리그래피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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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은 국내최초의 손글씨 전문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필묵에서는 캘리그래피 관련 광고, 회사 CI 등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캘리그래퍼 인재양성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필묵 주체 전시회 관련 지난 기사 보기 - http://onhangeul.com/30070448417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는 최근 2년간 필묵에서 진행한 한글, 한자, 알파벳 손글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장르에 적용된 손글씨 로고타입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옛날 선비들이 읽었을 법한 전통책의 형태가 떠오르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표지와 내지 모두 친환경 종이가 사용되었고, 백색의 표지는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손때가 묻어나면 더욱 멋스러워 질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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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mukimage.com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른 필체로 다르게 표현한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한글 뿐만이 아니라 한자, 알파벳이 모두 담긴 책이라 더 재미있고 강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한글과 한자는 괜찮았지만 왠지 붓과 먹을 이용해 알파벳을 적는다는 것이 낯설기만 했는데,
책을 통해 멋지게 쓰여진 글자를 보니 참 신선하고 멋진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예쁜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비단 예쁜 글씨 뿐만 아니라, 삐뚤빼뚤 하더라고 개성이 담긴 좋은 글씨는 오늘날 단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고 멋진 디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캘리그래피의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는 듯한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 한 번 만나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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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6. 10:22

폰트 공유/ 폰트 교환
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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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웹서핑을 하다보면 사실 이런 단어 한번쯤을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손글씨 폰트와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많은 저는 언제부터인가 유료폰트를 구입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흔히 말합니다.
"아니, 그걸 왜 돈주고 사요?"
"폰트 같은걸 누가 돈주고 삽니까?"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알고 계십니까?
폰트도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입니다.
많은 분이 함께 땀과 노력, 시간을 들여 만들어낸 창작물이라는 뜻입니다.

즉, 폰트 제작 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폰트를 무단으로 복제 또는 개작하거나 배포, 전송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일반인들이 폰트를 사용하며 저작권 폰트를 구별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즘들어 캘리그래피에 관심이 늘어나고 디자인이 중요해지는 시대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유료폰트라는 것에 관심이 많아져, 많은 정보가 검색을 통해 나타나게 되어 폰트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종종 검색이 되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폰트의 저작권 유무를 검색의 결과로 알아내는 것에는 사실상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폰트 저작권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홍보나 교육이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폰트 공유는 불법이라는 말인데, 무조건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음, 우선 현재 가지고 계신 폰트를 공유하고자 하신다면,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폰트는 공유와 재배포 등을 기준으로 해서 크게 2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는 상용화 폰트와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무료 폰트로 구분 됩니다.


상용화된 폰트의 경우 대부분 폰트 회사가 폰트 공유를 허락하고 있지 않으므로 폰트 공유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약 폰트를 공유하고자 하신다면 폰트를 배포한 사람과 다운받아 사용한 사람 모두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인정하여 손해배상 등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불해야하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폰트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무료 사용은 허락되지만 해당 폰트의 재배포를 금지하고 있는 폰트와 재배포를 허락하고 있는 폰트로 구분되는 데요, 자사나 특정 사이트를 통해서만 배포를 허용하고 있는 폰트와 어떠한 형태로든 폰트 재배포 및 공유를 허락하고 있는 폰트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께서 폰트 공유를 하고자 하신다면 무료 폰트 중에서도 재배포가 가능한 폰트에 한해서 공유를 하셔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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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나눔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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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체



오늘은 많은 분들이
불법인 줄 모르고서 행하셨던,
또는 알고 있지만 의례적으로 행하셨던
폰트 공유/교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폰트는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창작물입니다.
올바른 폰트 저작권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폰트 공유 문화는 가급적 지양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온한글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함께해 주시길 바랄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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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이세진 | 2010.05.26 11: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읽고 갑니다. ^^ 폰트에 대해서는 '유료' 개념이 잘 정립되지 않은 것 같군요.
mp3도 자연스럽게 유료콘텐츠로 인식이 바뀌었듯이 폰트도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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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3. 09:53

두성종이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 재미있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전국 디자인대학의 졸업작품 도록을 전시하는 행사인데요.
학생들의 풋풋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살아숨쉬는 멋진 졸업작품을 담은 도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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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디자인대학 졸업작품 도록전

기간: 2010년 3월 18일 (목) ~ 2010년 4월 30일 (금)
장소: 두성종이 인더페이퍼 B1 갤러리
작품: 2007~2009 3년간의 졸업작품집 100여점

전시개요: 두성종이는 2003년부터 전국의 디자인대학의 졸업작품집 제작을 위한 종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젊음과 패기 그리고 꿈으로 가득찬 디자이너들이 숱한 밤을 세워가며 갈고 닦은 디자인웍스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합니다. 2010년 졸업작품집 제작을 준비하는 졸업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전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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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전시회의 취지와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표현된 도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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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폰트로 쓰여진 도록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로 멋드러지게 쓰여진 도록까지,
학생들의 재미있는 디자인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타이포그라피를 만날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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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동안 갈고 닦은 멋진 실력이 최고의 빛을 바라게 되는 졸업전시회를 소개하기 위한 많은 대학생들의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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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많은 디자인 학도들이 있다는 것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디자인계에 많은 별들이 탄생할 거란 생각이 들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전국의 앞으로 신예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멋진 실력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멋진 전시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자료출처 - 두성종이 홈페이지(http://www.doosungpaper.co.kr/)

※ 인더페이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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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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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5. 13:22
캘리그래피의 사전적 의미 :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영화, 방송, 책표지 등 캘리그래피가 빠지는 분야가 없고, 캘리그라피를 직접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럼 ‘캘리그래피’는 무엇일까요? 사전에 나와있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 캘리그래피를 모두 설명해주는게 맞는걸까요? 또 캘리그래피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이며 어떠한 문화로 자리잡아야 할까요?

붓을 잡은 연기자, 캘리그래퍼 이상현작가를 만나 캘리그래피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캘리그래퍼 이상현씨가 생각하는 ‘캘리그래피’는 무엇인가요?
또 캘리그래퍼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상현작가 :

원래 서예를 전공했었어요. 하지만 서예라는 것이 서예가들 끼리나 '대가'를 인정하지,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있지는 않잖아요. '개인작가 이상현'으로서의 변화를 꿈꿔왔었고, 서예의 대중화를 하는데 힘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캘리그래피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서예가로서 캘리그래피에 뛰어들기 위해서 '디자인'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였죠. 디자인과 삶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캘리그래피는 감히 글자를 새겨넣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먹의 번짐을 통해 표현해내려고 했어요. 글씨를 바로 캘리그래피에 접목하기에는 디자인적 사고가 부족했기 때문에 디자이너와 소통이 힘들었죠. 그랬기때문에 당연히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캘리그래피는 글씨에 표정과 감성을 입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그래피는 이미 영화, 방송, 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캘리그래피의 손길이 뻗치지 않은 부분 중, '이 분야는 꼭 캘리그래피와의 접목을 시도해보고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야가 있으시다면요?

이상현작가 :

새로운 분야라… '가구'에 접목시켜보고 싶어요. 이전의 한글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였다면, 가벼운 손글씨의 맛으로 한글을 알려보고 싶습니다. 사실 캘리그래피라는 하나의 예술장르가 단순히 '예쁜 손글씨'를 쓰는 것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에서 캘리그래피가 왜 '문방사우'로 시작했는줄 아세요? 우리의 전통,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문방사우, 붓이기 때문이였어요. 먹의 농도와, 붓이 수분을 얼마나 머금고 있는지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나타나잖아요. 서양과 동양에서의 캘리그래피 개념이 다소 다른 부분도 바로 도구적 차이에서 나오는거죠. 동양에서는 글씨를 '예술'로 받아들이잖아요. 글을 멋지게 적어서 걸어놓고 감상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렇지는 않죠. 바로 펜을 쓰는 서양과 붓을 쓰는 동양의 차이입니다.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예술적 가치, 즉 작가의 정신이 포함된 것은 바로 서예에서 비롯된 요소인데요.

캘리그래피가 예술적 가치로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작가들이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적 열정이 있는 전문 캘리그래퍼들이 더 좋은 작품들을 선보여서 대중들의 눈높이를 높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작업 외에도 다양한 작업을 펼쳐오셨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히 한글 캘리그래피를 작업하실 때 '한글'의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하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상현작가 :

한글이 '받침이 있는 문자'라는 점이 한글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캘리그래피적 관점에서요. 흔히 영문 텍스트로 디자인작업을 하는 것이 깔끔하다고 하잖아요. 상대적으로 한글로 디자인한 것은 촌스럽거나 깔끔하지 못하다고 하는 디자이너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생각했는데, 바로 '받침' 때문이였어요. '받침'은 디자인에 있어서 불편한 요소였죠. 하지만 캘리그래피 관점에서 보면 한글의 받침은 매력포인트 그 자체죠. 한글 캘리그래피에서 문자에 리듬과 감정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받침'이예요.



캘리그래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 대중분들도 직접 캘리그래피를 배워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캘리그래피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시다면요?

이상현작가 :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캘리그래피를 시작하는 분들의 '목적'을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어요. 정말 아티스트로서의 '캘리그래퍼'를 꿈꾸시는 분, 캘리그래피로 돈을 벌고자 하시는 분, 그리고 기타(취미 등)의 목적을 가지신 분들…

우선은 캘리그래피라는 분야를 너무 쉽게 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손글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캘리그래피가 아닙니다.

캘리그래피를 잘 하려면? 감정이 풍부해야 합니다. 캘리그래피는 글씨에 감정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저는 캘리그래퍼를 '붓을 잡은 연기자'라고 표현하죠. 그만큼 캘리그래피 작업은 감성에 충실해야 합니다. 스스로 감정에 솔직하면 그만큼 좋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캘리그래피로 돈을 벌고 싶으신 분들은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읽는게 중요하겠죠. (웃음)




이상현작가는 오는 4월 5일부터 3주간 북촌 한옥마을 ㅁ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고 합니다. 화예 디자이너 박소란 선생님과 함께 화예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진 전시가 될 거라고 소개해주셨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초대전을 방문하셔서 캘리그래피의 멋과 매력을 흠뻑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2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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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ellie | 2010.04.05 15: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분 티비에 나오는거 봤는데.. 정말 존경해요!!
BlogIcon 이세진 | 2010.04.07 09: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또한 정말 멋진 분이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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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7. 09:15
제가 런던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지도해 온 지 벌써 6년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다문화가정 혹은 한영가정의 청소년들이 주 학생이였는데 어느 새 그들의 부모님이나 성인들이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제 반에 오셔서 한글을 배우게 되었어요. 우연히 그분들의 국적이 영국, 프랑스, 일본인이여서 이분들의 한글에 대한 생각을 알아 보았습니다.

우선 세바스티앙 트로세(Sebastien Trochet) 씨는 1년 넘게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사람입니다. 세바스티앙 씨는 ㄲ, ㄸ, ㅃ, ㅉ, 으, 에, 애의 한글 자모음이 가장 발음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모음의 음가만 배우고 나면 쉽게 한국어를 읽을 수 있어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기가 어렵지 않고 한 음절이 한 글자여서 한글을 읽는데 더욱 자신감을 준다고 합니다. 또 각 음절이 갖고 있는 뜻을 알고 나면 새로운 단어들의 의미를 추측 혹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바스티앙 씨가 한글을 처음 보았을 때 한글의 상호 대치적인 디자인에 아주 흥미로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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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티앙 트로세



이제 겨우 서너번의 한글 수업을 마친 일본인 주부인 카오리(Kaori Choi) 씨도 ㄲ, ㄸ, ㅃ, ㅆ, ㅉ의 발음이 어렵고, 비음인 ㄴ,ㅁ,ㅇ, 의 소리를 정확히 발음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빵과 방이란 글자만을 보면 차별화된 발음을 낼 수는 있지만 대화 속에서는 쉽게 구별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글 발음과 일본어의 발음에 많은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으며 한글이 미술의 한 패턴과 같다고 생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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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리 최



마지막으로 영국인 트레버 에반스(Trevor Evans) 씨는 우,유,에,애,예,얘,외,왜,위,의의 발음이 입술이나 구강의 모습에 따라 다르므로 한국사람들처럼 발음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위의 음절의 차이가 트레버 씨에게는 아주 미묘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글 그 자체의 이미지가 아주 매력적이고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영어와는 매우 다르기에 단어를 배워도 머리 속에 쉽게 기억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만 아마도 카오리 씨와 마찬가기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한글이 어렵게만 느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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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에반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정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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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12. 04:04


지난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이 열렸습니다.
매일 서울역사박물관 앞을 버스에 탄 채 지나치곤 했는데, 전시회가 마무리되기 하루전이였던 지난 6일 저는 서울역사박물관 정류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였죠. 멋진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는 아름다운 한글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서울디자인자산전은 무엇?

'서울디자인자산'은 서울이 간직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역사·도시·환경으로부터 현재와 미래의 가치로 계승할만한 것들을 디자인 관점에서 재발견·재해석한 것으로,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최종 선정했다고 합니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이하여 서울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우리 디자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하네요.

기획의도를 반영하듯 전시회 공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한편에는 궁중매듭이 전시되있는가 하면, 한편에는 멋진 한글이 디스플레이 속을 훨훨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무척이나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 중,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 아름다운 한글을 만났던 부분을 여러분께 자세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 만난 아름다운 한글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 가장 제 눈에 먼저 들어온 한글은 '정신병'이라는 작품 속의 한글이였습니다. 고원작가님의 구체시 아이디어에 변지훈 작가님이 인터랙션을 부여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품은 글자 '정'과 '신'은 관객이 입으로 부는 바람에 의해 영상 위편에서 발생되고, 글자들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병'에 담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접 작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보고 듣고 읽는 한글이라는 작품입니다. 굳이 설명이 없어도 어떠한 작품인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쁜 한글들이 등장해서, 실제 언어의 의미를 '역동적인' 문자들이 표현해내는 모습입니다. 영상을 준비해서 보여드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산전에서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폰트에서도 서울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이 폰트들은 서울특별시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설치하셔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서체 무료다운로드 : http://design.seoul.go.kr//dscontent/designseoul.php?MenuID=490&pgID=237




한글은 최근 문자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산전 전시회 한편에는 한글의 자음, 모음 한가지씩을 사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놓기도 했습니다. '우와, 이게 한글이였나?' 싶을정도로 한글은 새로운 조합을 통해 또다른 멋을 내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우수하다는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 민족은, 너무도 한글을 빈번히 보면서 살고있기 때문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미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글의 디자인적인 가치를 좀 더 심도있게 연구해서,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디자인, 한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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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7. 09:07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길을 걷다가도, 지하철 안에서도, TV 광고와 프로그램 안에서도, 서점 안에서도 우리생활 곳곳에서 윤디자인 연구소의 폰트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 글씨체 정말 마음에 드는 데, 이름이 뭐지?"
"아...... 저 글씨...... 어디서 봤더라......"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눈에 익은 멋진 글씨체, 이름이 무엇인지, 누가 만들었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오늘은 윤디자인 연구소의 개발한 멋진 폰트들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 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지하철 2호선에서 볼 수 있는 사춘기체와 윤봄날체
그동안 지하철 안에서 만나보았던 조금은 딱딱했던 공익광고가 새롭게 탈 바꿈하여,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산뜻하고 예쁜 글씨체로 대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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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부터) 지하철 내 공익광고를 멋지게 장식해주고 있는 윤봄날체와 사춘기체

이미지 출처 - www.seoulmetro.co.kr


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에서도 윤디자인의 폰트를 만나 볼 수 있는 거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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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제약의 아이투오(EYE2O)광고

이미지 출처 - www.samil-pharm.com

세련된 느낌을 주는 CRE 쿨재즈체도 윤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한 폰트랍니다. CRE 쿨재즈체는 각종 광고와 방송국 홈페이지의 라디오 프로그램 타이틀 제작 등에 많이 사용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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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B TU 광고에 적용된 CRE 쿨재즈체

이미지 출처 - www.tu4u.com


그리고 KBS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구름체'라는 서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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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하단의 비타민이 제목이 바로 윤디자인연구소의 구름체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ww.kbs.co.kr


또 작년에 개봉한 '시간여향자의 아내'라는 영화 기억하세요?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소설의 표지디자인에도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흑백영화체'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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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타자기의 글씨를 연상하게 하는 흑백영화체는 왠지모를 아날로그틱한 감성을 이끌어낸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신분증인 전자주민등록증 전용서체로 윤서체가 선정되면서, 여러분의 지갑속에는 윤디자인에서 개발한 서체가 담겨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윤디자인의 서체! 어떠세요? 늘 보던 글씨체의 이름을 알고나니까 좀 색다른 기분이 드시죠?

앞으로도 윤디자인연구소에서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독창성을 발휘하여 디지털 시대에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글씨체를 꾸준히 개발해 낼 계획입니다.
윤디자인연구소에 개발하는 멋진 폰트들을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한글을 대표하는 폰트, 그 중심에 윤디자인 연구소가 있습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 온한글



BlogIcon 미쟈씨 | 2010.03.03 09: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타이포 공부중이에요. 그동안은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요즘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전철 타고 출퇴근 하는데 전철 분위기가 폰트덕에 한결 산뜻해진 것 같아요 정말~^ㅇ^
BlogIcon 온한글 | 2010.03.03 09: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타이포 공부중이시군요 ^^

저희 온한글은 다양한 한글과 타이포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BlogIcon 송용인 | 2010.06.13 14: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시 어캐 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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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9. 09:12

숨쉬는 것 만큼이나 우리는 한글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한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한글의 과학적, 문화적, 역사적 가치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가치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한글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한글에 관심을 갖고 계신 여러분을 위해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 3권을 추천해드립니다.
신년을 맞아 책과 함께 한글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김슬옹,신준식 /  아이세움)



흔히 한글은 과학적인 문자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글이 왜 과학적인가' 에 대해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근본적이지만 우리가 정확히 모르고 있는 한글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입니다.

훈민정음의 역사를 시작으로 한글만의 독창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한글의 매력을 샅샅히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한글에 대해서 단순히 특정한 시대에 만들어져서 특정한 시대에만 사용된 한정적인 문자가 아니라, 컴퓨터 등 다양한 정보기기가 발전한 현대사회에서도 전혀 문화적 충돌 없이 사용될 수 있는 가장 세련되고 가치있는 문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최경봉,시정곤,박영준 / 책과함께)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라는 책 제목 만큼이나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문자가 만들어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문자를 보급하는 부분입니다. 이 책은 한글의 보급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일본어 상용화 정책'으로 한글이 사라질 위기에 몰렸지만 한국인 정신이기도 한 한글이 어려운 시기를 꿋꿋히 이겨내며 21세기에도 변함없이 한국인의 글로 사용될 수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한글은 과학적인 문자체계로 컴퓨터 자판이나 핸드폰 자판에서도 편리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소중하고 위대한 한글을 어떻게하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글 + 한글디자인 + 디자이너
(이용제 / 세미콜론)




<한글+한글디자인+디자이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글의 디자인적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한글 글꼴에 대한 연구와 디자인적으로 한글을 활용하는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고 있는 만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해진 한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한마디 : 
"한글 디자이너에게 윤리적 사명감은 중요합니다. 시장논리에 맞춰 싼 값으로 짧은 기간에 서체를 개발하면 우리 모두에게 손해거든요."



한글 디자인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만큼 한글을 단순히 문자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얼마나 더 아름답게 한글을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이세진

ⓒ 온한글
BlogIcon 김인호돼지박사 | 2010.01.29 10: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BlogIcon 온한글 | 2010.02.01 09: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도움이 되셨다니 온한글도 보람찹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BlogIcon 이세진 | 2010.02.15 22: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BlogIcon 호모구거투스 | 2010.02.09 21: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읽고 싶은 책 위시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온한글 | 2010.02.10 09: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포유류님

온한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위시리스트에 추가하셔서 꼭 한번 읽어보세요^^
BlogIcon 이세진 | 2010.02.15 22: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 정보 얻어가셨다고 하시니 제가 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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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6. 09:47



매일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는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한글은 한 달에 1~2회 정도, 한글과 관련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매일같이 쓰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인 한글, 그 이야기를 만나봅시다!

1. 노컷뉴스 _ '부랑인·노숙인'이 나을까 '홈리스'가 나을까?
부랑인과 노숙인이라는 용어를 '홈리스(Homeless)'로 바꾸는 법률 개정안이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2.서울신문_'초등학생 때부터 디자인개념 익힌다.
내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디자인 과목’이 생긴다. 이번 디자인 교과서에는
표지와 서체를 서울의 대표색 중 하나인 ‘단청빨간색’과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서울 남산체’를 적용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울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SBS _ '대영박물관' 한글 서비스 개통
세계적인 문화유산 수만점이 전시돼 있는 대영 박물관에서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세계 3대 박물관의 진귀한 전시품들을 모두 우리말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머니투데이 _ '오역' 세종대왕상 영어안내 동판 교체된다
서울시 도심활성화 관계자는 "영문학 교수, 국내 원어민 교수 등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친 후 정확한 표현으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안내문 전체 동판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뉴시스 _ 바야흐로 신조어 시대! 짐승돌 청순글래머 이어 블링남은 또 누구
인터넷 신조어가 쏟아지는 이유는 방송 상에서 캐릭터를 잡기 위해 애칭 격으로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한가지 특징을 내세워 이를 수식어로 붙이다 보면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6.엑스포츠 _ 수원, '세계 최고' 유니폼 후보 올라
'2009 올해의 유니폼'에 오른 수원의 2009시즌 홈 유니폼은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디자인한 제품으로 아디다스 유니폼 사상 최초로 수원을 뜻하는 '축구★수도'라는 한글이 새겨졌으며 목 뒤쪽에는 수원의 자랑인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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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7. 09:13
 





엉뚱상상 폰트 패키지의 글꼴 1가지와 배경 이미지 1가지를 선택한 후 댓글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와 함께 남겨 주세요.
50분을 선정하여 멋진 블로그 프로필 이미지를 보내드립니다.

프로필 이벤트 기간 : 2009년 10월 7일 ~ 23일
발표일 : 2009년 10월 27일

응모방법 :

1. 엉뚱상상 글꼴 중 하나를 고른다.


2. 배경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다.


3. 댓글에 글꼴과 배경 이미지 번호 그리고 프로필에 들어갈 문구와 함께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남긴다.

짜잔~ 엉뚱상상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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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러분의 블로그에 이벤트 관련 포스트를 게재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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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이벤트 기간 : 2009년 11월 9일 ~ 13일
발표일 : 11월 18일

BlogIcon 아홉살인생 | 2009.10.08 2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와~ 이거 좋은 이벤튼데요~. 제가 1등인듯 ^^

3번 글꼴, 2번 배경, 문구 - 아홉살인생, 주소 - http://link2u.textcube.com
신청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09 17: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홉살 인생님 안녕하세요~
네 1등으로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이웃 블로그님에게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BlogIcon 내영아 | 2009.10.11 16: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렇게 감사할때가... 참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

1번글꼴, 12번배경 문구: 내영혼의 아침밥상 - http://nae0a.com
BlogIcon 온한글 | 2009.10.12 09: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내영아님 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널리 알려주세요. ^^
BlogIcon 여름지기 | 2009.10.12 06: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생님! 안녕하셔요?
저는 하고 싶지만 잘 몰라서요^^*!
괜찮으시다면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시면 하고 소원해 봅니다!
그래도 되나요?

아니면.. 음... 5번글꼴/5번배경/문구: 오!고구마! / 주소:http://blog.daum.net/hillsidefarm
고맙습니다! 드린것도 없이 미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2 08: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여름지기님 ^^
번호만 고르시면 저희가 만들어서 보내드립니다.
오! 고구마 곧 군고구마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응모해주셔서 저희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장미솔 | 2009.10.13 2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5번 글꼴/ 6번 배경/ 문구: 뜻길♥
jangmisol.tistory.com
BlogIcon 온한글 | 2009.10.14 08: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장미솔님 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인 블로그에도 소문내 주세요~
BlogIcon 최경은 | 2009.10.19 14: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이벤트 이네요. 아름다운 한글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감사합니다. ^^

저는 3번 글꼴/12번 배경/문구 : 세상에 눈을 뜨다 / 주소 : http://blog.naver.com/ke2565 입니다.
BlogIcon 온한글 | 2009.10.19 17: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최경은님 반갑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갑자기 날씨가 겨울에 닿아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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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8. 09:00


지난 9월 17일, 서울 마포디자인크러스터에서 2009 필묵10주년기념 포스터 프로젝트 경계번짐展이 개최되었습니다.



1999년 국내최초 손글씨 전문회사로 설립된 ‘필묵’은 2009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손글씨 캘리그래피 제작, 광고, 회사CI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시도를 통해 ‘필묵’만의 색깔을 담은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트센터 운영 및 다양한 전시회 등을 통해 강좌와 캘리그래피에 대한 전시ㆍ홍보를 실시함으로써 국내 디자인 시장에서의 새장을 여는 데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묵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적 창작활동을 통해 확장된 디자인의 면모를 구체화해 나가고자 ‘경계번짐’을 기획하였습니다. ‘경계번짐’ 전시는 필묵에 소속된 각 분야 작가들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이뤄진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무엇보다 각 작가들이 가지는 견해와 비전을 모아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디자인과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전에 여러 가지 실험과정에서 형성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우리가 종종 보았던 포스터 안 가운데에 큰 제목이 위치해 있는 포스터가 아닌, 풍경사진 위에 감성을 자극하는 시적인 산문이 적혀 있다든지, 설치미술과 같이 조형물에 한글이 담기고 그것을 또 포스터로 디자인한 것들이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데칼코마니와 같이 어우러진 손글씨 캘리그래피의 모습은 포스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으로서도 굉장히 아름다울 한글이지만, 독특하게 미술작품의 배경으로 사용되더라도 은은하게 사용된 한글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편지지나 카드 등에 사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한글이 산업디자인으로서 나아가도 굉장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 자체만으로도 완성적인 미술품의 형태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이번 전시회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전시문화와 공연 등이 많이 실시되고 있는 요즘, 포스터는 그 전시나 공연 등의 특징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에는 다양한 소재를 담을 수 있고, 서적이나 타 인쇄 매체로서의 디자인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미술만이 아니라 현대생활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소재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한글을 보다 더 친숙하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겠지요?

늘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한글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필묵’의 또 다른 도전이 기다려집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늘 한글을 만나며 즐거워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기사 작성 : 김영선(온한글블로그 기자단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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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0. 08:51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9월 4일부터,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한글·디자인'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창암 이상만, 강암 송성용, 석전 황욱 등 전북 지역의 우수한 서예가의 작품과
유명 작가의 글을 활용하여 실용적 디자인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다양하게 구성되었는데요.
영화 포스터와 광고 카피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캘리그래피 작가 51명이 참여하여
90여 점의 한글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을 소재로 제작된 순수미술 작품과
한지 공예나 목공예 등 다양한 공예 작품도 전시합니다.

이외에도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글 소설 '전주' 완판본과 손으로 베껴 쓴 필사본,
1900년대 한글 편지도 소개하는 등 한글과 관련된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조형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한글모양 만들기'와 만화영화도 상영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는 다음달인 10월 4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가기



출처 : 위 기사는 연합뉴스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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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6. 09:06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작품이 있고 디자인이 있듯이, 
    폰트 역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폰트가 있습니다.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하는 대표적인 서체.

    9월 윤디자인연구소 광고에서는 이 시대 명품과 같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와 기품이 더해지는 대표적인 타입(폰트)를 
    다루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서체 '윤고딕'~ 자랑스러운데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한민국 대표 서체들이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랍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BlogIcon 모노마토 | 2009.09.17 18: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윤고딕이라는 이름 바꿔 주실때도 된 것 같은데.. 윤명조는 윤바탕, 윤고딕은 윤돋움.. 이런식으로요
한글 사랑이라는 말 만 하지말고 서체 이름부터 한글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지요?
BlogIcon 온한글 | 2009.09.18 09: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모노마토님 안녕하세요.
서체의 이름부터 한글 사랑을 실천하라는 모노마토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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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20. 09:26

무턱대고 던지는 질문 하나,
"디자이너에게 타이포그래피는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에게 산소란 어떤 존재일까요?' 라는 질문만큼 우매한 질문인가요?



그렇다면 "타이포그래피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대답해줄 책이 있어 소개코자 합니다.

제목 'TYPOGRAPHY'인데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 책의 컨셉트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글로 표현하는 생각은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시각적 형태를 갖게 됩니다.
활자체는 방대할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활자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글의 가독성이나 혹은 독자가 글을 대할 때 받는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따라서 타이포그래피는 디자인의 성격과 전체 디자인이 풍기는 느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타이포그래피
  ① 디자인이 객관적인 분위기를 갖게 하거나,
  ②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③ 특정 예술·철학 사조나 정치 운동을 상징할 수도 있으며,
  ④ 개인이나 특정 조직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김새와 성격이 다르듯 활자체도 그 종류에 따라 성향이 다른데요.
어떤 활자체는 분명하고 알아보기 쉬운 글자꼴로 긴 본문 텍스트에 적합하며,
어떤 활자체는 장식적이고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뛰어나서 제목이나 광고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디자인에서 꼭 필요한 타이포그래피이지만, 전문 용어나 측정 단위 등이
어렵게 느껴져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 책은 그런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타이포그래피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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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5. 09:32
 

 지상현
 홍익대 도안과, 시각디자인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
 현재 한성대 예술대학 교수, 한국감성과학회 편집위원장
 저서 :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민음사)’, ‘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교학사)’,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해나무)’, ‘이유있는 아름다움(아트북스)’,
  ‘디자인의 법칙(지호)


디자인 심리학. 알쏭달쏭하면서도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디자인 심리학이라면 어떤 범주에서 다루어질까’를 주 화두로 지상현 교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 심리학이란 ‘아름다움’이라는 범위에서 찾아낸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디자인의 법칙으로 찾아내는 큰 테두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은, 하지만 꼭 갖춰져야 하는 디자인 인프라와 같은….


그곳 : 가고 싶은 곳
 느티나무 : 느티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자연을 사랑하지만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부럽습니다.
 도라에몽 : 어릴 적 기억이 쩝~
 로마이야기 : 알고 싶은 것이 많지요.
 무시로 : 소리 나는 대로, 이유는 모름
 부르르 : 글쎄
 소리 : 소리 지르고 싶어요
 오와리마스 : 요즘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전 그렇지 않아요 :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다 보니
촛대 :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어서
 코도르 빵빵 : 생긴 대로 살고 싶은데
 토토로 : 제일 좋아하는 만화영화
 파도야 춤을 추어라 : 정훈희의 노래
 하하하





온한글
  지난해 프레시안(Pressian)에 연재되었던 ‘지상현의 Home designans’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새롭던데요.

지상현
  글쓰는 작업, 무척 어렵습니다. 첫번째 원고 작업 후에 여러 번 교열 작업을 거치죠. 관련된 이미지도 찾아야 하고,,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디자인 교육, 경영 등에 연계하다 보면 많은 분야에서 다루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2007년 5월 ‘디자인은 비싼 것인가’를 시작으로, 2008년 1월 ‘우린 디자인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까지, 간판, 조화 배색과 대비 배색, 디자인과 민족적 감성, 디자인과 심리학 등을 다루었죠. 참고로, ‘호모 데지그난스(Homo Designans)’는 라틴어 조어로, ‘디자인하는 인간’이라는 정도의 뜻입니다.


온한글
  대학에서는 디자인을, 대학원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신 이력이 특이합니다.

지상현
  원래는 미학을 공부하려 했으나 너무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 같아 좀더 구체적인 연구 분야로 ‘미술심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술심리 중에서도 디자인이란 분야는 감성적인 측면과 아름다움에 대한 심리적인 접근이 새로운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죠.  

 심리학은 굉장히 크고 포괄적인 분야이지만, 철학의 현대적인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모든 분야에 적용, 연구되어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한글
  교수님의 디자인 교육 방법이 궁금합니다.

지상현
  학생들에게 폭넓은 상식과 경험을 갖게 하고, 사물의 형질 보다는 본질을 이해해 자유로이 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주고자 합니다.

  일례로, 저는 강의 시간에 1대 1 지도를 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씩 과제를 평가해주되 그 지도과정을 기다리고 있는 나머지 학생들이 동시에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프로젝터로 벽에 투사합니다. 일종의 중계방송을 하는 셈인데, 이렇게 해 간접적인 창작경험이라도 늘려보자는 심산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한학생의 과목당 1학기 창작 경험은 2~3회에 불과하게 되기 때문이죠. 
  또, 가능한 작품 사이즈는 크게 안 하고 작게 여러 번 작업하게 합니다. 이 역시 발상을 많이 하게 하고 경험을 많이 쌓게 하려는 의도죠.



온한글
  최근 지방자치단체 디자인 관련 일도 하고 계신다 들었는데요.

지상현
  직접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자문 정도입니다. 요즘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 행정은 ‘묻지마’식 투자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앞다투어 심벌마크를 만들고 각종 디자인 공모전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 그 결과 비슷한 심벌마크들이 양산되어 도리어 지역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개최하는 공모전 역시 ‘천편일률’적이 많습니다. 
  대개 ‘지역 주민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디자인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막연한 취지로 진행되죠. 이 보다는 디자인 인프라 구축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디자인 발전을 위한다면 과시성 이벤트와 쇼룸을 치장하는 보여주기식 행정 보다는, 각국의 유행을 추적하고 분석하여 디자이너들에게 세계의 유행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 유행 예측 센터 등을 설립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온한글  꾸준히 저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이를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것은 무엇인지?

지상현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성적인 존재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행동들은 감성의 영향을 받는데, 그러한 감성은 머리 속에서 매우 조용하고 신속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의식하기 어렵죠. 이런 감성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가 한 가지 있는데, 감성은 이성과 대립된 별개의 인식작용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식작용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발생학적으로 선,후가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인간이 감성적인 존재임을 인정할 때,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아름다움’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술심리’가 우리나라에 제대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온한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책은 무엇인가요?

지상현
  ‘예술 작품에 콘스라스트가 갖고 있는 힘’과 ‘민속품은 왜 아름다운가’와 관련된 책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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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5. 09:38



글자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자는
최소한의 조형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한글은 가획의 원리에 의해
창조되었다.

점과 선의 획을 더하여
글자는
새롭게 변화하고 번식한다.

날실과 씨실로 천을 짜듯,
글자를 짜는 글자틀.

점과 점을 연결하고 선을 만들어
글자를 짠다.


-박우혁

 

디자이너 박우혁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디자인학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다. 윤디자인연구소 서체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그래픽 디자인 회사 Type Page를 운영하고 있다.

영화 '파이란' '수취인불명' '생활의 발견' '오아시스' '시월애' 등의 로고타입과,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의 포스터, 각종 북디자인, CI, BI, 웹디자인까지 여러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

2004년 첫번째 개인전 'A Diary:Typography Days'를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스위스 디자인 여행>을 출간하였으며, 홍익대와 건국대 등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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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8. 09:35




10-key digital calligraphy
enigma an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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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모여 물줄기 / 강물과 바다를 이루고 / 씨앗이 나무가 되고 숲이 되는
자연의 모습에서 한글을 발견한다. / 점이 선과 만나 자모를 이루어 글자를 만들고
문장을 이루어 소리와 의미를 담아내는,
모습은 수학적이어도 그 이치는 자연과 너무도 닮은.

글자의 형태를 이루는 부분 형태소를 10가지로 규정하여 0-9까지의 숫자에 할당하고,
그 숫자만으로 글자를 입력해 나가는 방법으로,
한글이나 한자, 영문 또는 특정한 형태의 도형을 입력한다(또는 그린다).
그러므로 입력하는 순간의 감정에 따라 글자의 형태도 제각각 변화한다.

-민병걸



디자이너 민병걸은?

홍익대와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안그라픽스와 눈디자인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한글의 모습을 보다 현대적,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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