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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있는 작품

민병걸의 디지털 캘리그래피





10-key digital calligraphy
enigma an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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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모여 물줄기 / 강물과 바다를 이루고 / 씨앗이 나무가 되고 숲이 되는
자연의 모습에서 한글을 발견한다. / 점이 선과 만나 자모를 이루어 글자를 만들고
문장을 이루어 소리와 의미를 담아내는,
모습은 수학적이어도 그 이치는 자연과 너무도 닮은.

글자의 형태를 이루는 부분 형태소를 10가지로 규정하여 0-9까지의 숫자에 할당하고,
그 숫자만으로 글자를 입력해 나가는 방법으로,
한글이나 한자, 영문 또는 특정한 형태의 도형을 입력한다(또는 그린다).
그러므로 입력하는 순간의 감정에 따라 글자의 형태도 제각각 변화한다.

-민병걸



디자이너 민병걸은?

홍익대와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안그라픽스와 눈디자인에서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한글의 모습을 보다 현대적,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