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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한글을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상품에는 어떤게 있을까? 지난 10월 56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제7회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 상에서 창립한 문화기관으로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여 이를 길이 보존 선양하고 겨레 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창립한 이래로 세종대왕기념관을 건립하여 한편에는 세종대왕에 관한 유적과 유물 및 관련 자료를 진열 국내외인에게 관람시키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세종대왕과 세종조 문화를 연구하고 국역 및 역주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바, 그동안 세종대왕전기, 세종문화사대계, 세종문화문고, 세종학연구, 교양국사총서, 한국문화전통론, 조선왕조실록, 증보문헌비고, 국조인물고.. 더보기
올해의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은?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이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열렸습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이 공동 주최하는 한글글꼴디자인공모전은 올해 네이버의 후원까지 받으며 진행되었습니다. 네이버 '한글 아름답게 아름답게' 프로젝트가 큰 성공을 거두며 나눔글꼴이 다양하게 널리 유포되고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지난 10월 1일까지 접수를 받았던 공모전은 독창성(40%), 시각 예술성(30%), 실용성(30%)를 심사기준으로 삼고 총 약 50여명의 수상자를 가려내었는데요 대상인 세종대왕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우수상인 으뜸상(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상,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상), 장려상인 버금상은 각각 1명, 3명, 6명입니다. 입상인 아름상은 약 40명 가까.. 더보기
광화문에서 과거시험이 열렸다? 지난 9일 565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펼쳐졌는데요, 그 중 광화문 광장 한켠에서는 제2회 휘호대회를 개최되었습니다. 서울시와 한국예술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원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학생부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이라는 주제하에 한글,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도포(한복)를 입고 마치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을 보는 듯한 이색적인 모습이 광화문의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졌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광화.. 더보기
565돌, 한글 옷을 갈아입은 포털사이트 디자인 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도 쉬고싶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유산인 한글을 만든날이 국경일이 아닌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한글의 위상은 전세계적으로 높아만 가는데, 아직도 국내에서의 한글 제정일이 국가기념일이 아닌 실정이 아이러니죠? 공휴일마다 그 날에 맞춰 옷을 갈아입는 포털들, 한글날은 민족 최고의 기념일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한글날 맞이 각 포털 디자인 한번 살펴볼까요? 구글 한국사이트는 네모꼴 한글로 구글 공식로고 색인 빨강,노랑,차랑,초록을 가지고 표현했네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네이버 는 '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요. 한글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네이버 컨셉으로 나눔글꼴 무료배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더보기
홍대 앞에 길거리에서 펼쳐진 전시회에 다녀와 보니 저희 온한글에서 지난주에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에 대해서 소개해드린적이 있었는데요, 기억하시나요? 지난 주말, 565돌을 맞아 서울의 곳곳에서 한글날과 관련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평쳐진 홍대 앞의 거리가 과연 어떻게 한글로 물들어졌는지 확인하러 직접 홍대를 다녀와봤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글 창제 565돌인 2011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그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하여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을 개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 캘리그라피라는 장르로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다양한 조형성을 선보이고자 하였는데요,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가로등을 활용한 한글 캘리그라피의 .. 더보기
세종대왕님도 이제 그만, 쉬고 싶다 지난 9일은 565돌이 되는 한글날이었습니다. 한글날은 1946년 국가지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1991년 정부(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는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공휴일 제정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승격되었지요. 이렇게 한글날은 국경일로 되돌아 왔지만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지 못한 기념일 및 국경일 중의 하나랍니다. 이때 즈음이면 지상파 및 각종 케이블 매체에서는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에 관련 뉴스가 줄을 잇고, 한글 관련 행사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한글과 관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죠. 한 예로, KBS1 TV에서 청소년들의 ‘욕사용’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프로그램이 특별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한글날이던 어제, .. 더보기
젊음 넘치는 홍대 거리, 한글로 물들다 지난 주말, 홍대 앞 거리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로 온통 가을맞이 독서분위기가 한창이었는데요, 이번 주말부터는 10월 9일, 다가오는 565번째 한글날을 맞아 젊음의 거리 홍대는 한글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 한글 창제 565돌, 2011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그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하여 “홍대 앞 한글로 물들이다展”을 개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전시를 통해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 캘리그라피라는 장르로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의 다양한 조형성을 선보이고자 한다 565돌 맞이 ‘한글날’ 기념행사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전시하는 은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한글 캘리그라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캘.. 더보기
한글 반포 565돌 기념 행사에 당신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564돌 기념 2010년 한글주간 행사 ▲ 한글 반포 565돌을 기념하는 2011년 한글주간에 우리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의 창작을 지원하여 한글날 행사를 풍성하게 하기 위하여 를 공모합니다. 사업의 형태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글을 주제로 한 모든 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세계기록유산인 우리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재발견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한글단체,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공모대상 ㅇ 한글관련 작품 창작을 포함한 전 장르 예술 활동(공연, 전시 등) ㅇ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학술 세미나, 강연회 등 행사 ※ 2011. 10. 9. 한글날을 전후하여 실시되는 국내 개최사업에 한하며 한글과 관련된 사.. 더보기
한글 위에 찻잔 올려 봤니? 작년 한글날 즈음에 한글주간행사로, 광화문 광장에 14개의 한글 자음으로 디자인된 의자가 전시된 적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앉아보고 쉬어도가고 신기하다는 듯이 사진을 찍어가던 체험 전시는 상명대 전재현 교수의 '한글에 앉기' 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전시였습니다. http://onhangeul.com/30095301689 - 넌 한글 위에 앉아 본 적 있니? (2010.10.13 온한글 지난 포스팅 참고) 출처: 인터넷 뉴스 'osen' 2011.02.10 기사 작가는 2010년 '한글에 앉기'에 이어 2011년에는 '한글에 놓기'라는 이름으로 일본 도쿄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위의 '앉기'위한 의자라는 오브젝트로 한글의 조형성을 시험해봤다면 이번에는 '놓기'라는 컨셉으로 컵을 놓.. 더보기
광화문에 한글 의자 하나쯤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광화문에 광장에 있는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광화문처럼 한국의 상징성이 있는 곳에 그것을 살려 한글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으면 아주 멋질 것 같다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글 의자 공모전'의 당선작이 세종이야기 한쪽에 멋지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세종이야기관 개관기념으로 한글의자 공모전은 시민들의 스티커 부착으로 직접 평가되었으며, 시민 약 3,700여 명의 심사로 당선작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정된 작품을 실제 의자로 제작하여 세종이야기관에 전시하고 있는데요, 창의성과 실용성이 넘쳐나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글 의자를 한번 만나볼까요? 생각보다 예쁜 디자인과 유머가 넘치는 단어로 만들어진 한글 의자는 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은 내.. 더보기
1,000원의 기적이 만들어낸 한글나무 법정체, 희망한글나무 캠페인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숱한 명언을 남긴 법정스님. 입적하신지 수개월이 지났으나 차와 연꽃 향기가 아직도 은은히 나는 풍기는 듯한데요 일생을 거쳐 남기신 말씀이 여전히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길상사 '침묵의 집' 현판, 법정스님 육필 법정스님이 거처하셨던 길상사와 (주)윤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법정체'를 개발하였는데요, 길상사 '침묵의 집' 현판에 걸린 스님의 손글씨를 본따 법정스님만의 독특한 육필을 살려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붓글씨에서 느껴지는 소박함과 힘의 강약을 이룬 자연스러운 획이 특이하며, 평소 무소유의 삶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따뜻하지만 간결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예쁜 글씨입니다. (주) 윤디자인연구소는 매년 한글날에 .. 더보기
우리를 반성하게 만든 브라질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 여러가지로 우리 나라는 참 이상합니다. 연예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모든 언론이 대서 특필하고 난리이면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들의 비리는 언론들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도 금방 ‘정치인들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하는 체념 반 무관심 반으로 식어버립니다. 자랑스런 우리말 ‘한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마스 같은 ‘외국 명절’에는 온갖 이벤트들과 축하행사가 대한민국을 뒤흔들면서도, 유독 한글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물론 행사가 있기는 하지만, 잘 부각되지도 않고 묻혀버리기 일쑤거든요. 이해가 잘 안갑니다. 한글날이 휴일이 아닌 것도 영 불만이에요. 단순히 하루 쉬지 못해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우리말 사랑’을 외치면서도, 특별히 기념할 만한 날을 지정하는 휴일에 왜 .. 더보기
G20 정상회담 맞아 광화문에서는 무슨일이? 10월은 한글날이 있는 달. 다채로운 한글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광화문광장에 파란색 두루마기를 입은 사람들이 옛날 과제급제라도 보듯이 바닥에 앉아 먹을 갈고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바로 10월 9일 한글날, '제 1회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의 진풍경인데요 '세종대왕'과 'G20 정상회의' 필묵의 깃대가 너풀거리네요. 이렇게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개최된 '제 1회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는 한국 그리고 한글의 브랜드 가치를 높힐 수 있는 좋은 취지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G20 준비위원회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과 전시회, 대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서울 시민의 자긍심,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 더보기
넌 한글 위에 앉아 본 적 있니? 맑은 하늘이 유독 아름다웠던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이 유독 멋있어 보였는데요. 한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광화문에서 펼쳐져 많은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시선을 끌었던 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시민들인데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한글 자음과 모음을 본떠 만든 의자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었던 행사인 '한글 가구전 - 한글에 앉기' 행사가 진행 중이었었는데요, 길을 걷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글을 본떠 만든 의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한글 의자가 신기했던 시민들은 너도나도 "저기 'ㅍ(피읖)' 위에 앉아봐, 내가 사진 찍어줄게."라고 말하더군요. 나이 어린아이들도 연세 지극하신 어르신들께서도 걸음.. 더보기
구글 순간검색, 한국에 우선 런칭이 세종대왕님 덕? 지난 10월 6일, 오랜만에 구글 코리아의 기자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다녀올 일이 생겼습니다. 늘 사용자들이 놀랄 만한 획기적 기능들을 선보였던 구글의 기자간담회. 이번에도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것은 ‘순간검색’의 한국 런칭이었습니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1990년대에 한참 인기를 끌었으며, 인터넷 발달 후 패러디로 더욱 유명세를 탄 일본 만화의 대사죠? ’순간검색’. 이 만화의 대사처럼,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원하는 결과를 모두 검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구글 검색 입력창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는 즉시 (300ms 이내이니 이렇게 말해도 되겠죠?), 이미 검색 입력창 아래에는 내가 원하는 검색 결과가 좌좌좌좍 표시됩니다. 검색어 옆에는 추천 연관검색어가 회색.. 더보기
한글주간에 경복궁에서 <한글 글꼴전>을 만나다 지난 주말에 저는 경복궁을 찾았습니다. 한글날 기념으로 경복궁 수정전과 근정전 회랑에서 전시되고있는 『한글, 세상과 어울림』(Hangeul, In Harmony With the World)을 보기 위해서였죠. 특히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은 '한글주간'이기도 했습니다. 창조·상상·소통·어울림! 이번 전시회의 주제가 '어울림'이였던 만큼 한글이 세상적인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이라는 문자의 과학성에 대해 접근을 하려 했다면, 이번 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디자인적 요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전시회장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한글로 만들어진 의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한글 세종조 편경복원. .. 더보기
564돌을 맞은 한글날의 역사 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이 564돌을 맞는 날입입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해 만들어진 한글의 기념일 입니다. 어느덧 564돌을 맞은 한글날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한글날은 1926년에 시작되었다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의 공동주최로 세종대왕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회 한글날 행사가 이뤄진 이 때는 '한글날'이 아닌 '가갸날'이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1932년, 한글날을 양력 날짜로 환산 이후 조선어연구회의 기관지인 《한글》이 창간되고부터 가갸날을 '한글날'이라 고치고 기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32년부터 양력 날짜(율리우스역서)로 환산을 해서 10월 29일에 기념 .. 더보기
딱, 7일간만 볼 수 있는 한글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글 반포 564돌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글 주간(2010.10.4. ~ 10.10.)을 정하고, ‘한글, 세상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각종 행사와 대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한글주간 행사에는 국립국어원과 KBS 한국어진흥원, 한국어세계화재단,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훈민정음학회, 한글문화연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UNESCO 한국위원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많은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그럼, '한글, 세상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글을 재조명하는 7일간의 한글 이야기' 주요행사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주제: 한글, 세상과 어울림 - 기간: 2010년 10월 4일 (월) ~ 10월 10일 (일) - 장소: 세종문화회관, 광화.. 더보기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대왕을 말하다! <세종이야기> 개관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등장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전시해둔 가 개관을 했는데요. 개관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세종대왕의 동상을 보기 위해 광화문역을 찾았습니다. 6번출구를 통해 걸어들어가다보니 '해치'에 대한 설명을 해둔 전시관을 통해 광화문광장으로 가는 '지름길'이 보입니다. 지나가던 길이긴 하지만, '해치'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해치는 선과 악을 간파하여 정의를 지키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로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는데요, 실제로 조선시대의 경복궁 광화문 앞과 근정전의 처마 마루 등 궁궐 내 곳곳에 해치의 상이 놓여 졌는.. 더보기
'자랑스러운 한글!' 한글날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 9일 오전,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563돌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의 19대 후손인 이군익씨가 세종대왕 역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반포재현행사는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모습을 재현했고, 한글날 행사를 보기위해 경복궁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히 축하공연 또한 선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행사장 안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각종 기념품 판매와 한글을 활용한 작품 전시회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만한 재미있는 볼거리들을 많이 제공하였습니다. 한글날? 한글날은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1926년 11월에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고, 1.. 더보기
재미있는 수다 한판 한울전 가보셨어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grau gallery에서 한울전 9.0이 열렸습니다. 사진 찍어도 된다 하여 팡팡팡 찍어왔고요. +_+ 스크롤 내려갑니다~! 대중성; “대중과 친해지고 싶어.” 선입견; “날 어려워하지마.” 오락성; “나랑 놀자.”올바른 사용; “바르게 알아줘.” 재창조;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 필요성; “난 꼭 필요한 존재야.” 현대성; “지금의 나를 찾아줘.” 한울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각도에서 한글의 현재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성하다'라는 말을 내걸고 그 동안 발전이 없었다는 것을 반성한다는 내용의 글이 붙어있었는데요, 반성한 것이라면 정말 아주 다양하고 철저하게 하셨더군요. ^^;; 무엇보다도 팸플릿이나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한글에 대해 다양한 수다.. 더보기
네 안의 한글사랑을 보여줘!!! 10월 9일은 자랑스런 한글이 창제된 한글날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내일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행사가 열리는데요, 한글을 격하게 아끼는 온한글에서도 제 563돌 한글날을 맞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온한글 한글사랑 위젯'입니다. ☞ 온한글 위젯 바로가기 '한글사랑' 위젯은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과는 다르게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인데요, 첫 번째 이미지는, 온한글에서 진행하는 위젯 이벤트를 통해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두번째 이미지는, 온라인 한글 박물관인 '온한글'로 바로 올 수 있도록 제작하였구요, 세번째 이미지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예쁜 '밝은체'도 다운받고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 더보기
세상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은? 10월 9일은 한글 반포 제563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모두들 아시죠?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에서 한글을 공식언어로 채택하였구요. 세계 최초 ‘문자 올림픽’을 위해 방한한 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교수(메릴랜드대)는 한글날 기념 특별 강의에서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습니다. 세계의 알파벳입니다”라며 한글 예찬론을 펼쳤는데요. 이렇듯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가는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자는 의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글 주간을 선포하고 제 56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이에 온한글은 한글날 563돌 기념 한글 행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한글주간 2009 일시 : 한글주간 - 10월 6일 ~ 12일 공간전 - 10월 8일 ~ 11일 장소 : 경복궁 홍례문 관.. 더보기
조금은 특별한 올림픽을 아시나요? 평가 기준이 맞힌 문제의 개수나 빠른 속도가 아닌 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바로 최고(最高)의 문자를 뽑는 ‘세계문자올림픽’이 10월 5~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됩니다. 세계 문자 중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은 28개이며, 역사적으로는 89개의 문자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우수한 문자는 어느 나라 글일까요? 이를 위해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국에 모인다고 하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이집트와 중국, 그리스, 인도, 수단, 몽골, 일본 등 15개국 학자 16명이 참가합니다. 이들에게는 각자 1시간씩 각국 고유문자의 우수성을 강변할 시간이 주어지며, 심사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8개국 학자들이 맡는다고 합니다. 그 외에 호주, 브라질, 멕시코, 베트남 등 인.. 더보기
한글을 이용해 문화상품을 만들어 봐요. 한글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반가운 한글 행사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행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온 누리에 널리 알리고 한글을 일상 속의 살아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하여 한글을 테마로 하는 '제 5회 한글 문화상품·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한류 확산으로 우리 문화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반면, 우리의 자랑인 한글을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동적인 문화상품은 많지 않다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글을 문화상품으로 만들어 살아있는 한글 사랑을 실천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특별전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수 작.. 더보기
한글 글씨 잘쓰는 외국인을 찾아라! 올해는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 반포하신지 563돌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이어 한글사랑을 펼치고 있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제 10회 외국인 한글 글씨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대회는 글짓기가 아니라 글씨쓰기입니다. 누가 한글 글씨를 예쁘게 쓰느냐가 이 대회의 핵심이죠. 오랫동안 한글을 써온 한국 사람들도 한글 글씨 예쁘게 쓰기가 쉽지 않은데요, 외국인들의 한글 글씨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 글씨를 잘 쓰는 외국인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 주세요. 일 시 : 2009년 10월 7일 (수) 오후 2시 장 소 : 세종대왕기념관(http://www.sejongkorea.org/sub/sub01_08.php) 대회.. 더보기
한글날 세종대왕이 되어 볼까?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은 다른 해에 비해 더욱 뜻 깊을 것 같습니다. 바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기 때문이죠. 동상뿐 아니라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 세종대왕 관련 발명품들도 함께 전시해 살아있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매해 10월 9일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요, 오는 10월 9일 11시부터 2시간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되는 한글날 ‘2009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에 출연할 세종대왕 및 문무대관 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 행사입니.. 더보기
여주군 한글날 기념 인터넷 백일장 여주군은 제 563동 한글날과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세종대왕의 위업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우치는 '여주군 한글날 기념 인터넷 백일장' 대회를 개회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일부터 원고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9월 30일에 마감한다고 하니 아직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겠죠?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인터넷 백일장인 만큼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그럼 어떤 주제와 시상내역은 어떤지 살펴 보겠습니다. 접수기간 : 2009. 9. 1 ~ 9. 30 심 사 : 2009. 10. 2 ~ 10. 6 결과발표 : 2009. 10. 8 여주군 홈페이지(입상자 개별통보) 참 가 비 : 무료 참가 방법 : 여주군 홈페이지(http://www.yj21.net)에 백일장 참여방에 글 등록 백.. 더보기
[글꼴 공모전] 맵시있는 한글 글꼴을 찾습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한글 글꼴 공모전'을 개최해 왔는데요. 올해는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하게 된다고 합니다. 명칭도 '한글 글꼴디자인 공모전'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2009년 한글날은 예년과 달리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 바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세종이야기'라는 복잡 문화 공간이 개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글 글꼴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접수 기간 : 2009년 10월 5일(월) - 10월 6일(화) 2일간. ※ 마감일 도착 작품까지만 유효합니다. 접수 장소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사무국 (약도 보러가기) * 주소 : 130-01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 더보기
우리 말글을 지키는 터줏대감, 한글학회 '우리말'처럼 우여곡절을 겪은 언어가 있을까요? 훈민정음이 창제될 때는 많은 학자, 사대부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일제식민지시대에는 한글 말살 정책에 의해 체계적으로 파괴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말글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학자들 덕분에 아름다운 우리 말글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제식민지 시대부터 치열하게 우리말을 지켜온 터줏대감 단체가 있어 오늘 소개코자 합니다. 바로 '한글학회'인데요. 1908년부터 우리 말글을 지키고 보급 시키기 위해 노력한 한글학회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한글 : 한글학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한글학회 : 한글학회는 1908년 8월 31일에 설립, 국어국문의 연구 및 보급과 한글의 세계화를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광복 이전부터 한글 강습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