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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국어 교과서로 살펴본 우리민족의 100년 역사 국어 교과서를 통해 살펴보는 한민족 100년의 역사 - 국립국어원 ‘디지털 한글박물관’ 개최 -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565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여섯 번째로 디지털 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어 교과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살펴볼 수 있도록 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최하는 디지털 한글박물관 에서는 근대 이후 우리의 말과 글을 교육하는 데 쓰였던 대표적인 국어 교과서 66종을 근대 계몽기, 일제 강점기, 건국기 및 교육 과정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의 학습용 교재로 쓰이며 근대 교재의 효시로 불리는 『사민필지(士民必知)』부터, 학부(學部)에서 편찬한 최초의 국정 국어 교과서 『국민소학독본(國民小學讀本).. 더보기
이젠, "짜장면"도 맞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콩짜장'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중화요리 전문점에 비해 저렴하고, 맛도 담백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요. 그런데 상호 명에 '짜장'이 들어갑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표준어인 단어였죠. 예전, 어느 방송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자장면'과 '짜장면' 중 어느 것이 더 친숙한가에 대한 조사를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짜장면'의 압도적인 승리였고요. 조사 과정 중 어떤 이는 '자장면' 이라고 하면 좀 어색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낮 간지럽다고까지 표현하시더라고요. 시인 안도현은 2002년 펴낸 어른용 동화 [짜장면]에서 ‘어떤 글을 쓰더라도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표기하지는 않은 작정’이라고 쓰셨답니다. 그리고는 “짜장면을 먹자고 해야지 .. 더보기
'대비'와 '대처' 어떻게 다를까요? 여름철 장마,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미리 '대비'하고 '대처'하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맞춤법도 마찬가지랍니다. 틀리기 전에 미리 공부해 두면 정말 유용하겠죠? 오늘은 자주쓰는 용어지만 헷갈리는 단어인 '대비'와 '대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비'와 '대처' 어떻게 다를까요? 지난 여름 장마로 인해 도로의 차량이 침수되고, 수해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매년 자연재해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아무쪼록 다음해에는 대비를 잘 해서, 피해 가구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이렇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로 ‘대비’입니다. ‘대비’는 앞으로 일어날.. 더보기
까다로운 외국어 한글표기, 어떻게 해야할까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다보면 어떻게 표기하는 것이 맞춤법에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비교적 익숙한 외국어인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한글로 적을 때는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되죠. 오늘은 외국어를 한글로 올바르게 표기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외국어 혹은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할때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를 참조하면 편리합니다.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 http://www.korean.go.kr/09_new/dic/rule/rule_foreign_index.jsp 위의 웹주소는 을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인데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헝가리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외국어들의 표기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더보기
게임을 하면서 한글 공부를 한다구? 우리 아이 한글 학습 어떻게 하고 계세요? 오늘은 아이들의 위한 좋은 한글 학습 프로그램이 하나 생겨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지난 4월 30일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디지털 한글 박물관' 사이트에서는 우리말 학습 기능을 강화한 한글 학습용 기능성 게임 '도깨비 대왕과 한글 수비대'가 새롭게 선보여졌습니다. 사실 컴퓨터 게임은 게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중독성 문제에서부터 내용의 폭력성과 선정성,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나타나는 언어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해 요소를 지니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을 제공하는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 게임의 이러한 점을 염려하여 게임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텔레비전이 각종.. 더보기
카푸치노? 카프치노? 어떤게 맞는 걸까? 여러분 커피 좋아하세요? 하루에 한 잔, 두 잔씩은 꼭 마시게 되는 커피. 아메리카노, 라떼,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헤이즐넛, 블루마운틴 등 그 이름이랑 종류만 해도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커피의 이름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고 계세요? 커피의 이름은 대개 헤이즐넛이나 블루마운틴처럼 커피의 재료가 되는 원두의 이름을 따서 붙이게 됩니다. 그러나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는 원두의 이름이 아니라, 커피의 제조 방식을 가리키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커피 전문점마다 에스프레소를 에스푸레소, 에스프래소, 애스프레쏘로, 카푸치노를 카프치노, 카쁘치노, 카뿌찌노 등으로 표기해 놓은 곳이 많아요. 과연 어떤 것이 올바른 표기법일까요? 오늘은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두 가.. 더보기
한국어를 중국어·베트남어·타갈로그어로 배운다? 지난해, 국내체류 외국인이 120만명을 돌파하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국립국어원과 EBS가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을 방영중이라고 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어를 중국어·베트남어·타갈로그어로 배운다 이미 2010년에 가 EBS를 통해 방영되었는데요. 지난달 28일부터 6월까지 14주 동안 방영되는 이번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중급수준의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방송이라고 합니다. 이 방송은 한국어 전문가와 원어민이 함께 출연하여 한국어를 학습한 뒤, 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로 설명을 다시 들을.. 더보기
헛갈려가 헷갈려? 작년에 중국어 어학원에 다녔을때 일입니다. 제게 중국어를 가르쳐주시던 중국인 선생님께서 한국어시험을 보러가신다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학원생들은 "한국어 문법은 한국인들도 어려워해요!"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중국어선생님께서는 한국인이 한국어를 왜 어려워하냐며 의아스러워 하셨습니다. 한국어 맞춤법에 있어서 한국인들조차 헷갈리는 부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럼 여기서 질문, 헛갈려? 헷갈려? 뭐가 맞는 말일까요? 사실 저는 -일반사람들이 '헷갈리다'를 많이 쓰지만, '헛갈리다'가 표준어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정답은 헷갈리다와 헛갈리다가 복수표준어로, 두개 다 맞는 말입니다! 헷갈리다≒헛갈리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현재 복수표준어입니다. 사전마다 표제어 등재 기준이 다르기.. 더보기
짜장면 vs. 자장면... 그 승자는? 전 국민이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먹을 법 한, 중국음식의 대표 ‘짜장면’. 여러 분들은 어떻게 부르세요? 아니, 뭐 짜장면이 짜장면이지, 뭐 딴 이름이 있겠냐고요? 그렇죠. 짜장면은 짜장면이죠. 다들 아실겁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짜장면의 올바른 표기가 ‘자장면’이라는 사실... 그런데 얼마 전, SBS에서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SBS스페셜’ 중, 2009년 5월 경 방송한 편을 보면서, 마치 ‘그동안 잘 사귀어오던 내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남자였다’ 급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약 92% 가량이 중국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 때 ‘짜장면’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조사에 응한 사람들 중 과반수가 ‘외래어 표기법을 ‘짜장면’이라 고쳐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 더보기
그 옛날에도 과연 사전이 있었을까? 여러분은 사전이라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전 어릴 적 국어숙제를 위해 찾아봤었던 두꺼운 사전도 생각이 나고요, 또 한참 자라서 얼마 전까지 들고 다녔던 전자사전도 생각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사전에 참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도 이렇게 사전이 있었을까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지난 10월 제564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디지털 한글박물관(www.hangeulmuseum.org)에 국어사전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옛 사전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였습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 에서는 국어사전의 옛 모습을 중심으로 하여 국어사전 탄생 이전의 옛 사전의 모습과 국어사전 탄생 이후 특수 사전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요, 대표적인 국어사전을 비롯하여 총 30.. 더보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말 상식을 한 곳에서 보려면? 지난 8월,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내·외국인의 이해를 돋고자,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기술한 책자를 한국어(우리말 이모저모)와 영어(Everything you Wanted to Know about the Korean Language)로 출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국어원 이 책은 한국어의 국제적인 위상과 한국어 사용인구의 분포, 한국어의 소리 체계 및 문법, 어휘 체계의 특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말의 표기 수단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의 배경과 원리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국어원 한국어를 늘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한국어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 더보기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이 뭘까?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라고 아시나요? 미래의 정보 처리 연구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경진대회 중 하나인데요. 올해 경진대회는 미래의 정보 처리 연구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하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 사업 개요 1. 사업명: "2010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2. 기간: 2010년 8월 12일 ~ 10월 30일 3. 경진대회 개최일: 2010년 10월 8일 10:00 - 18:00 4. 참가 자격 : 개인 또는 팀(대학교, 고등학교, 연구소, 기업 등) 5. 공모 일정 - 참가신청서 제출 : 2010년 9월 1일(수) - 10일(금) - 최종 결과물 제출 : 2010년 9월 29일(수) - 발표 대상자 선정 및 통보 : 2010년 10월 1일(금) - 작품 발표 및 최.. 더보기
스마트폰은 가라, 이젠 똑똑(손)전화로 이미지 출처 - 삼성모바일닷컴 애니콜, 애플컴퓨터 "얘들아, 우리 오늘 점심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스마트폰으로 맛집 검색을 해보면 되잖아." "그래, 그럼 어디 내 똑똑한 전화기로 인기 있는 음식점을 찾아볼까?" 요즘 우리 일상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의 대화입니다. 이제는 한 모임의 일원 중 누구 한 명이라도 가지고 있을 법한 스마트폰. 드라마, 광고, 각종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Smart Phone)이라는 단어, 우리말로 예쁘게 다듬은 단어는 없을까요?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www.malteo.net)’ 누리집을 통해, 영어 표현인 ‘스마트폰(Smart Phone)’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하였습니다. 누리꾼이 .. 더보기
우리는 일제 잔재단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2010년 대한민국에서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글을 중심으로 다루는 온한글인 만큼, 저는 우리말 속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단어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한글은 우리의 정신이다 한글은 단순히 한국어를 표기하는 '문자'가 아닙니다. 한국인의 정서와 정신이 담겨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대한민국에게 닥쳐온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해낼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이 바로 '한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의 국어말살정책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우리의 한글을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말속에 일본어 투의 말들이 녹아들어갔습니다. 특별히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말이죠. 다음은 2005년에 국립국어원에서 발행된 입니.. 더보기
생선 대가리, 생선 머리? 어느게 맞을까요? "엄마, '생선 대가리'는 먹기가 싫어." "그래도 , '생선 머리'가 얼마나 영양가가 있는지 아니?" 한 가족의 아침 대화를 짤막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다시피 모자는 같은 대상을 가리키면서도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말이 맞을까요? 국립국어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내 놓았습니다. ‘생선 대가리’인가요, ‘생선 머리’인가요? ‘생선 대가리’, ‘생선 머리’ 둘 다 가능합니다. 예전부터 사람의 경우 주로 ‘머리’를 쓰고, 동물의 경우 주로 ‘대가리’를 써 생선의 경우 대체로 ‘생선 대가리’라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를 비하하여 ‘대가리’라고 쓰다 보니 ‘대가리’ 자체의 비속어로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져서 ‘생선 대가리’조차도 쓰기를 꺼려하게 되고 ‘생선 머리’라고 하는 경우.. 더보기
친구'에요'?, 친구'예요'? 200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국어원의 ‘가나다 전화’, ‘온라인 가나다’, 전자 우편 등을 통해 접수된 총 30,749건의 질문 중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을 조사하여 순위를 매긴 20개의 질문 중 첫 번째 '에요', '예요'에 관한 질문에 대한 것입니다. 순위 내용 건수 백분율 순위 내용 건수 백분율 1 -에요/-예요 222 0.72% 11 따옴표 안의 온점 98 0.32% 2 되-/돼 215 0.47% 12 -받다/∨받다 96 0.31% 3 로서/로써 134 0.44% 13 -대/-데 95 0.31% 4 못하다/못∨하다 126 0.41% 14 않는/않은 86 0.28% 5 -오/요 126 0.41% 15 명사형 종결 뒤의 온점 73 0.24% 6 -므로/-ㅁ으로(써) 115 0.37% .. 더보기
손끝으로 여는 한글 세상 '점자세상' '블랙(Black)'이라는 영화 들어보셨나요? 2005년에 인도에서 개봉한 영화인데요. 온 세상이 '블랙'인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소녀 미셸에게 사하이 선생님은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미셸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이미지 출처_영화 블랙 공식 홈페이지(http://www.blackthemovie.co.kr/) 우리나라에도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우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사하이 선생님 같은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점자세상'인데요. 대한민국 시각장애우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점자세상'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온한글 : 점자세상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점자세상 : 국립국어원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자는 시각.. 더보기
[자료실]한글 여행.'디지털 한글박물관'으로 가보자~! 무더운 여름, 산과 계곡이 있는 피서지로 떠나기 보다 연인, 가족과 함께 온라인 한글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수 많은 박물관들은 들어봤지만 한글박물관은 다소 생소하시다구요? 여기 한글의, 한글에 의한, 한글을 위한 박물관 ‘디지털 한글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디지털 한글박물관' 메인] 온한글 : ‘디지털 한글박물관’을 소개해주세요. 디지털 한글박물관 : 로봇박물관, 영화박물관, 민속박물관 등 특정 분야의 소재를 전문적으로 전시, 보존, 관리하는 박물관은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 문화의 핵심 자산인 한글에 관한 자료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알릴 수 있는 한글박물관은 없었습니다. 이에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당시 문화관광부)와 한국어세계화재단이 공동으로 한글박물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 더보기
'우리말다듬기' 참여하고 문화상품권도 받고 트위터, 브런치, 엣지,, 이런 말 들어 보신 적 있으세요? 최근 트위터를 제외하고 나머지 단어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소한 외래어나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 주는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우리말 다듬기’ (malteo.com) 사이트 입니다. 2004년부터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 다듬기’를 직접 담당했다가 2009년 6월부터는 누리꾼들의 의견을 받아 개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오염된 우리말이나 새로운 외래어 그리고 외국어를 선정하여 누리꾼에게 어떤 단어로 대체할 수 있는지 의견을 물어보고 최대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바꾸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우리말 다듬기’는 크게 '내가 다듬고 싶은 말', '어떻게 바꿀까.. 더보기
세계 언어학자들이 놀란 훈민정음을 '오늘의 말'로 읽다. 국보 70호이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훈민정음』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과거를 넘어 미래의 문화유산으로 생명력을 발하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설명하는 한문 해설서입니다. 그럼, 오늘의 말로 쉽게 풀어 쓴 『훈민정음』의 참 가치를 밝혀 보겠습니다. -알기 쉽게 풀어 쓴 『훈민정음』- 도서출판 생각의 나무 세계 언어학자들이 놀란 28자 문자혁명 『훈민정음』을 오늘의 말로 읽다! 세계화를 맞아 영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일상에서 영어 한두 마디 섞어 쓰지 않으면 세련되지 못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주고 받는 한글의 경우, 기본 문법은 물론 국적 불명의 속어까지 남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말과 글이 위기를 맞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훈민정음의 위대한 가치를 새삼 깨우치.. 더보기
국어사랑큰잔치-문화창조의 동력 한국어, 세상을 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2008년 8월 마련했던 '국어사랑큰잔치'는 한국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과시한 그야말로 ‘큰잔치’였다. 우리 말글살이 안팎의 여러 분야에서 모인 참석자들도 민족문화와 국어, 세계 속의 한국어, 문화창조의 동력으로서의 한국어 등 무게 있는 주제를 놓고 발제와 토론으로 이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 중 한국어의 가치와 지평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는 김중순 교수의 발제 ‘문화창조의 동력, 한국어’를 되짚어본다.(편집자) 피카소의 말처럼 ‘창조란 그 전에 있었던 상식을 파괴하는 행위’라면,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과 다르게 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용기’라는 미덕의 이면에는 .. 더보기
[인터뷰] 이상규 국립국어원장-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 국립국어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학회 등 우리말글살이 일선의 4개 단체들로 구성된 '562돌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는 2008년 10월 4일 경복궁 수정전 앞뜰에서 한글주간 선포식을 거행했다. ‘한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각 기관이나 단체들이 개별적․산발적으로 행해 온 한글날 관련 행사들이 앞으로 한글주간이라는 이름 아래 집결될 것임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했다. 그 어울림에 구심점 역할을 했던 국립국어원의 이상규 원장을 만나보았다. ‘한글,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한글단체들의 힘 결집 우선, 한글날 큰잔치 조직위원회라면 몇 년 전부터 그 해의 한글날 행사를 위해 결성되곤 했던 조직인데, 특별히 올해 한글날에 즈음해 처음으로 한글주간 선포식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입.. 더보기
한국어, 한글과 정보화 1. 한글, 그리고 컴퓨터 전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언어의 숫자는 수천 개에 이르지만 그 나라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글자를 가진 언어는 단지 200여 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한글’ 덕분에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문맹률이 낮다.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은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24개의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이들을 조합할 수 있는 방법만 배우면 11,000여 자에 이르는 글자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적은 수의 자모를 가지고 많은 수의 글자를 만들어 내는 문자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도 해설서인 훈민정음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타자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한글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 되었다. 한글이 적은 수.. 더보기
[자료실] 한글 관련 기관 및 학회, 연구소 한글 관련 기관 및 학회, 연구소 정보입니다. 관련 기관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접속됩니다. 정보 추가를 원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교육인적자원부 국립국어원 국제교육진흥원 디지털한글박물관 문화관광부 언어자원은행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 재외동포재단 전문용어언어공학연구센터 TEENKOREAN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어세계화재단 한국어세계화포털사이트 ⓒ 윤디자인연구소 온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