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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묵'에 해당되는 글 3건
2011. 1. 14. 10:37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무섭게 추운 날씨, 여러분은 주로 어디서 모임을 하시나요?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한곳에 앉아서 주야장천 수다만 떨고 있자니 아쉬운 겨울날.
도심 한복판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멋진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한글멋짓展'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회입니다.

전시명: <한글멋짓> 필묵 김종건 초대전
전시일시: 2010.11.24~2011.01.30
전시장소: de chocolate coffee 이화여대점
전시후원: zibook

이 전시회는 캘리그래퍼 김종건님의 초대전으로, 김종건 작가님은 ‘캘리그라피_calligraphy'라는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한국에 널리 퍼뜨린 첫 출범자이시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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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손글씨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뛰어넘는 늘 활발한 실험활동을 하셨던 김종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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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 추운 날씨에 멀리 전시회장을 찾지 않아도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눌 수 있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분위기 역시 굉장히 아늑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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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김종건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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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7. 09:39

전통 서예가 캘리그래피로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전통 책을 재해석하여 현재의 책에 맞도록 만들어진 멋진 캘리그래피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라는 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묵은 국내최초의 손글씨 전문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필묵에서는 캘리그래피 관련 광고, 회사 CI 등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와 캘리그래퍼 인재양성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필묵 주체 전시회 관련 지난 기사 보기 - http://onhangeul.com/30070448417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는 최근 2년간 필묵에서 진행한 한글, 한자, 알파벳 손글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 장르에 적용된 손글씨 로고타입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옛날 선비들이 읽었을 법한 전통책의 형태가 떠오르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표지와 내지 모두 친환경 종이가 사용되었고, 백색의 표지는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손때가 묻어나면 더욱 멋스러워 질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http://www.mukimage.com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른 필체로 다르게 표현한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한글 뿐만이 아니라 한자, 알파벳이 모두 담긴 책이라 더 재미있고 강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한글과 한자는 괜찮았지만 왠지 붓과 먹을 이용해 알파벳을 적는다는 것이 낯설기만 했는데,
책을 통해 멋지게 쓰여진 글자를 보니 참 신선하고 멋진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예쁜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비단 예쁜 글씨 뿐만 아니라, 삐뚤빼뚤 하더라고 개성이 담긴 좋은 글씨는 오늘날 단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고 멋진 디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캘리그래피의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는 듯한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 한 번 만나보시겠어요?


온한글 블로그 기자단 1기 김영선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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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8. 09:00


지난 9월 17일, 서울 마포디자인크러스터에서 2009 필묵10주년기념 포스터 프로젝트 경계번짐展이 개최되었습니다.



1999년 국내최초 손글씨 전문회사로 설립된 ‘필묵’은 2009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손글씨 캘리그래피 제작, 광고, 회사CI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시도를 통해 ‘필묵’만의 색깔을 담은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트센터 운영 및 다양한 전시회 등을 통해 강좌와 캘리그래피에 대한 전시ㆍ홍보를 실시함으로써 국내 디자인 시장에서의 새장을 여는 데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묵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적 창작활동을 통해 확장된 디자인의 면모를 구체화해 나가고자 ‘경계번짐’을 기획하였습니다. ‘경계번짐’ 전시는 필묵에 소속된 각 분야 작가들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이뤄진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무엇보다 각 작가들이 가지는 견해와 비전을 모아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디자인과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전에 여러 가지 실험과정에서 형성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우리가 종종 보았던 포스터 안 가운데에 큰 제목이 위치해 있는 포스터가 아닌, 풍경사진 위에 감성을 자극하는 시적인 산문이 적혀 있다든지, 설치미술과 같이 조형물에 한글이 담기고 그것을 또 포스터로 디자인한 것들이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데칼코마니와 같이 어우러진 손글씨 캘리그래피의 모습은 포스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으로서도 굉장히 아름다울 한글이지만, 독특하게 미술작품의 배경으로 사용되더라도 은은하게 사용된 한글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편지지나 카드 등에 사용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한글이 산업디자인으로서 나아가도 굉장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 자체만으로도 완성적인 미술품의 형태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이번 전시회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전시문화와 공연 등이 많이 실시되고 있는 요즘, 포스터는 그 전시나 공연 등의 특징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더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에는 다양한 소재를 담을 수 있고, 서적이나 타 인쇄 매체로서의 디자인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미술만이 아니라 현대생활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소재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한글을 보다 더 친숙하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겠지요?

늘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한글을 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필묵’의 또 다른 도전이 기다려집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늘 한글을 만나며 즐거워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기사 작성 : 김영선(온한글블로그 기자단 1기)

ⓒ 온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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